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금요저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김돈곤 청양군수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 농촌지역 전국 1위 등 2024년 10대 군정 성과를 발표했다. 24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2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김 군수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 농촌 지역 전국 1위 달성 △전국을 선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최우수’ 기관 선정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건립 확정 △관광객 500만 대비 관광 인프라 구축 △의료 공백 없는 지역맞춤형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 △제2단계 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1,440억원 확보를 10대 성과로 꼽았다. 우선,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는 2022년 7월 충남도에서 도내 이전 방침이 정해지자 청양군이 유치 추진 TF팀을 구성해 민관 합동의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벌였고 마침내 지난 8월 31일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유치 염원, 적극적인 노력, 그리고 유치 요건에 부합하는 천혜의 조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번째, 농어촌 삶의 질 지수평가 농촌지역 전국 1위 달성은 그동안 청양군이 펼쳐왔던 군정 전 분야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세 번째, 전국을 선도하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청양군이 2024년 군정구호를 ‘2024 행복 100세,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해’로 정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실천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이다. 네 번째, 고향사랑 기부제 최우수 기관 선정은 적극적인 홍보와 모금활동을 통해 2년 연속 3억원 이상 모금이라는 성과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거뒀다. 특히 정산 초중고 탁구부에 대한 지정기부제를 실시해 전국에 최단기로 5천만원의 목표액을 달성한 바 있다. 다섯 번째, 충남형 공공임대주택 362세대 건립 확정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공약과 연계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획기적인 성과이다. 여섯 번째, 관광객 500만 대비 관광 인프라 구축은 민선 7기부터 군의 주요 관광 거점인 칠갑산 인근 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 군은 해당 지역에 총 961억원을 투입해 권역별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일곱 번째, 의료 공백 없는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이다. 청양군은 40%의 초고령사회로 만성질환, 거동 불편 등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년부터 양·한방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마을순회진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은 99.4%의 주민 만족도를 거둔 바 있다. 여덟 번째,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그동안 농업의 가치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먹거리 종합계획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 지역활성화재단 등 생산 기반 조성 및 유통 시스템 완비를 통해 농민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 먹거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대내외에 청양군 ‘푸드플랜’의 우수성을 알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 4년 연속 수상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일자리, 교육, 주거, 문화 등 지역 청년들이 직면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청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 결과다. 군은 청년 주거 안정 지원은 물론 청년 취업 지원 수당 지원, 청년 창업지원, 청년수당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마련 등 순도 높은 지원책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군은 제2단계 2기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440억원 확보도 이뤄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역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10대 성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토대로 국무총리, 장관 표창 등 총 4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히며 “올해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최선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그동안 통합돌봄, 푸드플랜,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을 선도했던 청양군이 다시 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12월 정례브리핑을 갖고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최고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분야,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통합돌봄분야,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푸드플랜분야 등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지자체로 성장했다. 군은 전국을 선도하는 보건의료, 통합돌봄, 푸드플랜의 세 분야의 양적 성장을 넘어서 정책적으로 연계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선보인다. 지난 12월 2일 국회에서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골자로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본격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은 이러한 중앙정부의 흐름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총 42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청양 농촌협약사업의 핵심은 군과 지역공동체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보건, 의료, 먹거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돌봄 시스템 구축’에 있다. ‘경로당무상급식’은 농촌협약 ‘다-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 확보된 약 25억원의 사업비를 집중투자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추진한다. 군은 우선 내년 상반기 경로당 10개소를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매주 밀키트, 반찬 등 부식비를 지원하고 하반기부터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에 도시락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대상지를 50개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향사랑 지정기부제와도 연계해 ‘경로당무상급식’ 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식사 한 끼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을 선도하는 통합돌봄, 푸드플랜, 보건의료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시 한번, 청양의 기준이 전국이 기준이 되는 작지만 강한 청양군을 만들겠다는 굳은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보전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서천군은 지난 23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서장,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산모시 전통농업유산 보전·관리·활용 종합계획 수립 및 기록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산모시 전통농업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보전·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다. 현장 실사와 전수조사를 통해 모시농업의 역사, 재배현황, 농업유산적 특성 등을 기록화하며 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교육, 홍보, 전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며 한산모시 농업의 유산적 가치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통 농법, 자생 군락지 등 그동안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자료들이 수집되어 한산모시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웅 군수는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체계적으로 기록화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의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수정, 향후 구체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청전경(사진=서천군) [금요저널] 서천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장항읍 창선리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은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250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과거에서 미래를 그리다, 항상장항' 프로젝트는 장항읍 창선리 301,000㎡ 부지에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힐링 공간 '장항놀숲'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구.미곡창고를 활용해 어린이 특화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신개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장항놀숲 주변의 로컬상권 활성화와 장항놀숲 브랜드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이 포함된 이 사업은 관광객 42만명 유치, 상권 유동인구 3만명 확보, 229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목표로 한다. 지역 축제도 연간 5회로 확대 운영해 문화적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장항지역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찾아가는 영양 관리 서비스 종료 [금요저널] 서천군 보건소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찾아가는 영양 관리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 6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영양 불량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했다. 영양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서비스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17개 항목으로 구성된 영양지수 평가 △맞춤형 영양 교육과 상담 △영양식 제공 등을 실시했다. 특히 사전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26가구에 대해 추가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식습관 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격려 활동도 병행했다. 영양 교육은 △균형 잡힌 식사법 △질환별 식사 관리 △나트륨과 당류 섭취 줄이기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사업 종료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간편 조리 밀키트와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사랑상품권, 캐시백 전환으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금요저널] 서천군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의 할인방식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한다. 기존의 선할인 방식은 충전 시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해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상품권을 액면가로 충전한 뒤 결제 후 10%를 캐시백으로 적립받게 된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처럼 액면가 판매만 가능하며 캐시백 적립은 지원되지 않는다. 2025년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은 월 최대 3만원으로 제한된다. 적립된 캐시백은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 적립을 활성화하려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기본 설정을 활성화해야 한다. 기존 보유 상품권은 소진 후 캐시백 방식이 적용되며 이번 전환은 행정안전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해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와 소비 유발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금요저널] 금산군은 올해 교부세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도비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1994억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60건으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노후상수도 현대화 △뉴빌리지 사업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추부면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한의약령마을 조성 △지역활력타운 △교육발전특구 등이다. 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392억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 현대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뉴빌리지 선도사업은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이나 빌라촌에 주차장·도로·공원 등을 조성해 소규모 주택 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청4길 일원에 총 470억원을 들여 2029년까지 구도심과 원도심의 교두보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시·군 자율사업을 제외한 시·군 경쟁 부문에서 총 300억원을 확보하고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발전을 위해 아토피아 리트릿 주거휴양 단지 조성, 금산 특화 스마트팜&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밸리 조성 등 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부면 반다비체육센터는 주민들의 체육 복지를 위해 건립이 추진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체육공간을 위해 총 190억원을 투입한다. 수영장을 비롯해, 매점, 카페, 용품점, 헬스장, 다목적실, 소체육관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의약령마을은 힐링·건강을 주제로 관광객이 금산인삼과 유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2027년까지 총 185억원을 들여 금산읍 아인리에 전시, 한옥숙박, 휴게·편의 등 시설 조성한다. 지역활력타운의 경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총 143억원이 투입되며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에 단독주택 18호 및 기반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조성, 농촌 돌봄 치유 농당 운영 등이 추진된다. 현재 이 사업과 함께 균형발전,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여러 사업을 융복합해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의 경우 내년부터 매년 30억원 이상 특별교부금 및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스마트 교육 생활화, 고교 활성화 교육과정 운영, 대학전형 확대, 기업 일자리로 이어지는 플랫폼 구축 등 특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내년은 금산군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며 “올해 유치한 공모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자랑스럽다고 여길 금산의 모습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기웅 서천군수, 장애인 복지 현장 방문으로 온정의 손길 [금요저널]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3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급식소를 점검하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김 군수는 복지관 급식소를 직접 둘러보고 이용자들의 식사 환경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강구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직접 배식 활동에 참여하고 장애인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웅 군수는 “장애인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향이 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들에게 “헌신적인 노력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김 군수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복지서비스 개선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 연말 이웃돕기 열풍 [금요저널] 금산군 각 지역에서 연말 이웃돕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금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선 기관·단체는 △금산군산림조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비단고을그린케어 △금산공영 △시온교회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농협 금산향우회 및 임직원 △법률사무소 금산 등이다. 금산군산림조합은 이날 금산군청을 방문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한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올해 1월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고 7월에는 수해복구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기부액은 총 4억9480만원에 이른다. 제원면에서도 기탁 열풍은 이어졌다. 같은 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제원면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어 장애인복지시설 비단고을그린케어에서는 시설 입소자들이 정성껏 만든 사랑의 꽃차 200개를 기부했다. 복수면에서는 금산공영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 상당 유류상품권을 기탁하고 시온교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 물품 키트 50상자를 지원했다. 금산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도 이어졌다. 농협에서 근무하는 충남·대전·세종 임직원 및 향우회 회원과 서울·경기 재경 금산향우회 회원들은 이날 총 500만원을 기탁하며 금산군 고향사랑기부 정착을 응원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법률사무소 금산에서는 이날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후원금은 500만원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기관, 단체, 주민들께서 나서 주시고 계시다”며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부에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복지행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정윤 금산군문화관광해설사, 충남도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대상 수상 영예 [금요저널] 김정윤 금산군 문화관광해설사가 지난 23일 혜전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해설사는 ‘기다림에 지친 용호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으로 김정윤 해설사는 향후 개최되는 2025년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해 금산군의 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그녀는 지난 2007년부터 금산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재치와 남다른 열정으로 해설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윤 해설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산문화의 정통성과 정체성, 문화관광의 우수성 등을 금산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성심성의껏 전달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더 금산을 찾고 싶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