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 개학철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 대책 추진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와 대전경찰청은 8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정기 안건 회의를 열고 개학철을 맞아 오는 10월 31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 강화 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로 인한 공중 협박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자전거’ 이용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호기심에 따른 사이버 성폭력 등 다양한 신종 문제들이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은 청소년 맞춤형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활동 △허위신고의 법적 책임 홍보 △위험 교통수단 안전교육 △사이버폭력 근절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소년사건 모니터링과 면담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청·지자체와 협력해 선제적 치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개학 시기는 학생들의 갈등이나 호기심으로 인한 일탈이 늘어날 수 있는 시기”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의회, 장애인식개선 교육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의회는 5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석정이 강사를 초빙해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의 자율성 및 자립에 대한 존중’, ‘장애인 보조기구 및 장애인편의시설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안경숙 의장은 “포용적 문화를 정착시켜, 차별 없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라밸·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자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오전 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라는 대구 시민들의 바람을 담아 마련됐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워라밸을 실천하는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청년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취업과 고용의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페스타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상신브레이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성에너지㈜ 등 17개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참여해 유연근무제, 출산축하금, 공동직장어린이집, 가족사랑의 날 등 기업별로 실천 중인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카펙발레오, SSLM㈜, ㈜신신엠앤씨, ㈜세신정밀, ㈜동우씨엠 등 13개 기업은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하며 청년 구직자들과 직접 만나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튜버 ‘박곰희TV’ 재테크 특강 △워라밸 토크쇼 △가족친화기업 상생 협약식 등 청년들의 관심을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워라밸 토크쇼에서는 ‘How to 입사 워라밸기업?’, ‘유연근무 어때? How to do Work?’ 등 예비 취업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정보와 실질적인 취업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부산·전남·전북·제주 등 5개 지역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협력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직원들에게 체험시설·숙박·외식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협약도 체결한다. 이는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 간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취지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기업 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대구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총 218개사에 이르며 ‘가족친화 상생협력 네트워크 협약’에는 55개 기업이 동참하는 등 일·생활 균형 문화가 지역사회에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이 대구에 정착하고 자신의 일과 삶을 균형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자리 매칭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페스타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확보하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정 자연이 키운 청양 햇밤, 추석 앞두고 본격 출하 [금요저널] 칠갑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자란 청양 햇밤이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청양군은 올해 햇밤 수매가 9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양농협은 8일부터, 산림조합과 정산농협은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간다. 청양군은 약 1,200여 임가가 2,675ha의 임야에서 연간 6,200톤의 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수한 품질의 햇밤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국내는 물론 해외 여러 나라로도 수출되고 있다. 특히 청양 밤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라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청양군 대표 축제인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현장에는 청양 밤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청정 자연이 길러낸 명품 청양 밤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마련될 예정으로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기대된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올해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후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밤 생산에 힘써주신 임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맞아 청양 햇밤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역자율방재단이 8일 청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화합과 방재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한마음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김기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정우 도의원, 자율방재단원 150여명이 함께했다. 본 대회에서는 자율방재단의 방재 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신우리 박사 △대전예방운동연구소 신영륜 대표가 참여해 방재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제고에 힘을 보탰다. 군은 재난·재해 예방과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방재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로가 큰 단원 및 관계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군수 표창에는 △정산면 조성철 △장평면 변병준 단원이, 군의회 표창으론 △운곡면 강덕구 △대치면 유병저 단원이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에는 △청양읍 전만성 대표 △정산면 이관우 대표가 받았다. 이어 전국자율방재단 연합회장 표창에는 △정산면 최훈 부단장 △이용희 안전관리팀장, 충남자율방재단연합회장 표창에는 △장평면 천성일 대표 △김세용 주무관이 선정돼 빛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영 단장은 “150여명의 방재단원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청양군 자율방재단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표 안전 단체로 성장해 왔다”며 “각종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르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경기로는 △지구 옮기기 △볼풀공 서바이벌 △뗏목 릴레이 △제기차기 △미션 훌라후프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열정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경기를 즐겼다. 특히 내빈과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번외경기로 진행된 ‘제기차기’, ‘단체줄넘기’ 경기는 직원들의 가장 열띤 응원을 받았다. 이후에는 직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즉석 노래방 프로그램이 열려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는 전 직원이 하나로 어우러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더욱 충실히 제공하고 직원 복지와 소통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은 8일 비봉면 양사리 출향인인 ㈜IT코리아 김정일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고 군청에서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매년 500만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12일부터 모금이 시작된 ‘청양군 폭우피해 지정기부’에 참여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3년 연속 고액 기부라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김 대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성심을 다해주시는 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달 12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청양군 폭우피해 지정기부’를 통해 이달 3일 기준 1,300여만원을 모금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소년 꿈 응원’ 청양군, 2026년 꿈키움바우처 지원금 확정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5일 ‘꿈키움바우처운영위원회’를 열고 13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2026년도 바우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윤여권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사업 운영 방향과 예산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결정된 지원금은 13세에서 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원, 16세에서 18세 청소년에게 월 7만원으로 2025년과 동일하다. 해당 바우처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문화·체육·진로 개발 및 취미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현재 꿈키움카드 가맹점 238개소로 △예체능 학원 △서점 △문구점 △이·미용실 △안경원 △편의점 △음식점·카페 △의원·약국 등 청소년 생활과 밀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활동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군은 꿈키움 카드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내 가맹점 238개소에 ‘꿈키움카드 이용 안내 스티커’를 제작·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꿈키움카드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자율적인 진로 탐색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사용 환경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꿈키움바우처를 신청하지 않은 청양군 거주 13세~18세 청소년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청양군청 복지정책과 아동청소년팀을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마음을 여는 소리, 삶을 노래하다 [금요저널] 청양군은 7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전수조사에서 우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3일부터 10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동·산서 지역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주 1회씩 진행되며 사회적 고립과 만성질환으로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울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어르신 30명을 우선 선정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참여 어르신들은 전문 음악치료사와 함께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회상 활동에 참여하고 음악을 통한 감정표현과 공유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교류와 정서적 유대감 형성이 이루어지고 삶의 긍정적인 태도와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다시 한번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향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노인 우울은 자살 위험 증가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며 “이번 음악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보건의료원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와 더불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강화해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청양군보건의료원 시니어건강관리TF팀으로 하면 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청사전경(사진=논산시) [금요저널] 논산시는 6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종사자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제10회 논산시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논산의 복지, 시민의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42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가 참여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사회복지 종사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논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슬로건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 어울림마당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인의 끼자랑 한마당, 지역 문화·예술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박람회 10주년을 맞아 △발달장애 위험군 기능향상 지원사업 △안심도시 폭력대응체계 강화사업 △미래교육 AI·코딩·소프트웨어 교육 시스템 구축 등 ‘논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2024년 우수사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또 논산 복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사진과 영상 전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의 다양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 굿모닝보청기, 어르신 귀 건강 위한 ‘보청기 관리 세트' 기탁 [금요저널] 논산시는 지난 5일 논산 굿모닝보청기에서 150만원 상당의 보청기 관리 세트 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청기 관리 세트는 보청기의 청결을 지키고 기기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필수적인 용품으로 평소 보청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 물품은 논산시어르신돌봄센터를 통해 보청기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대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보청기를 깨끗하게 오래 사용하시며 세상의 소리와 자유롭게 소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결 유지나 기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고가의 보청기를 구매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이 계신다”며 “굿모닝보청기의 따뜻한 나눔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기업이 앞장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를 살피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백중날의 흥, 연산을 물들이다 [금요저널] 논산시는 5일 연산백중놀이전수관 놀이마당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연산백중놀이’ 제36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산백중놀이는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논산시 연산면 인근 27개 마을의 두레꾼들이 모여 합두레를 먹고 정을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져온 대동놀이다. 공연에 앞서 충청남도 명예보유자 정태윤·이용구, 보유자 김용욱, 전승교육사 염화섭·이태경에 대한 인정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효자·효부상과 모범농민상 시상을 통해 공동체의 미덕을 기렸다. 이날 공연은 길놀이-기싸움-기세배-농신제-액풀이-불효자징벌-상머슴포상-머슴놀이-뒤풀이의 ‘아홉 마당’ 으로 꾸며졌다. 탄탄한 호흡과 신명 나는 악기 연주가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중놀이는 충과 효의 정신, 그리고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조상의 지혜와 슬기로 마을의 풍년을 기원했던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후손들에게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산백중놀이연구회는 꾸준한 연구와 전승활동, 활발한 공연을 통해 연산백중놀이의 계승·발전과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