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함성희)가 지난 23일 사회적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과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간 격려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공유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회장단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과 새롭게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41225 포항시 사회적기업 소통의 장 ‘사회적기업협의회 한마음행사’ 열려] 함성희 회장은 지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오며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을 개최하고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전문교육 운영으로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으로는 신배성 부회장이 취임했으며, 사회적기업의 수익 창출에서 사회적가치 실현까지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담당했던 사회적기업이 있었기에 사회적 문제 해결과 여러 계층의 고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시 차원에서도 사회적경제의 기반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개최와 제품 순회 전시회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2024년 4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403종에 대하여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241225 포항시,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시상] 4분기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결산한 결과 민원단축 분야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이재훈 주무관, 우수는 북구 건설교통과 이귀연 주무관, 장려는 남구 연일읍 김무진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들 우수공무원은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지속적으로 민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독려함으로써 친절한 자세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은 높이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농촌지도사업 시군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주요 성과의 실적과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 원예특작 융복합 부가가치 창출 경진, 농식품 발전, 치유농업 활성화 추진 등 각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최우수상과 함께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순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직원들과 예산군 농민단체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초학습 지원은 미취학 다문화가족 자녀와 외국인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해 취학 후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관내 어린이집을 찾아가 2∼3명 정도의 그룹을 대상으로 주 2회 한글과 수학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 자녀와 외국인 가족 자녀들은 기초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애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어린이집에 선생님이 오셔서 한글과 수학 공부를 가르쳐주셔서 좋았다”며 “내년에 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 자녀들이 우리 사회에 잘 작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초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가족 자녀가 한글과 수학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삽교읍 창정-가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완료 [금요저널] 예산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통행이 불편하던 삽교읍 창정-가리간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농어촌도로 길이 719m, 폭 6.5m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차량 교행 및 보행자 안전 등 문제를 해소해 군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삽교읍 창정리, 가리, 상하리 마을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통행이 불편했던 도로가 교행이 가능해지고 준공 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 분석 진단 부분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별·광역시, 시군구별로 △공유재산계획의 적절성 △재산관리의 적절성 △재산 활용의 적절정 △가점사항 등을 평가했다. 특히 군은 군부 중 △공유재산 관리 △공유재산 대부료 및 변상금 징수 △수범사례 제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총 2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첫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해 재산 활용 가치를 높이고 군 세외수입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전경(사진=예산군)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난 23일 ‘자치법규 인용법령 등 일괄개정 조례’ 와 ‘예산군 자치법규 인용법령 등 일괄개정 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법규 일제정비는 7개월간의 추진을 거쳐 이룬 성과로 군에서 시행 중인 자치법규 645건을 대상으로 군 전 부서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자치법규 일제정비는 △상위법령 불부합 조문 △행정기구 조직 개편사항 미반영 조문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 및 한글 맞춤법 등 어문 규정과 부합하지 않는 조문 등을 조사해 법령과 현실에 맞게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군은 지난 5년 전 일제정비 추진 후 처음 진행됐다. 자치법규 일제정비는 법에 정해진 의무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 법제 부서의 일제 정비 의지가 중요하며 일제정비는 7월부터 8월까지 각 부서에서 소관 자치법규를 전수조사를 추진해 자치법규 오류사항을 추출하고 9월부터 10월까지는 법제 담당부서인 기획실에서 부서제출 자료에 대한 자체 검토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례는 781건, 규칙은 221건의 정비대상을 확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예산군 자치법규 인용법령 등 일괄개정 조례안’을 제309회 정례회에 상정해 지난 5일 원안 의결하고 23일 공포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법령의 명확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군민에게 더 이해하기 쉬운 법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령 정비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10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운영비에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및 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총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선정됐으며 경상북도는 서울특별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개 대회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5억원, 제9회 문경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3억 6,000만원, 2025경주국제마라톤 대회 1억 8,000만원 등 2024년 7억 9,400만원보다 31%인 2억 4,600만원이 늘어난 10억 4,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2025년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아시아 45개국, 1,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회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며 2025경주국제마라톤대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정상회의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문체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 사업에서 2025년 개최될 국제대회의 국비 확보로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도 우수한 국제경기대회를 많이 유치해 경상북도를 세계에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시군별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시군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추계는 통계청 ‘2022년 인구총조사’, ‘시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기초로 최근까지의 인구변동 요인 추이를 반영해 미래 인구변동 요인을 가정하고 향후 20년간 시군별 장래인구를 전망했다. 주요 결과는 시군별 연령별 총인구 주요연령계층, 주요인구지표, 인구변동요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의 인구변동 요인이 향후 지속된다면 총인구는 2022년 263만명에서 26만명이 감소해 2042년에는 237만명에 이를 전망이며 시군별로는 영천, 청도, 울릉의 경우 중장년층 유입 등으로 소폭 증가하나, 나머지 시군은 자연 감소와 인구 순유출이 지속되어 총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시군에서 2022년 대비 2042년에는 유소년인구 및 생산연령인구는 감소하고 고령인구는 증가해 인구구조의 노령화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생산 가능 나이 인구 1백명이 부양하는 유소년과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총부양비는 2022년 50명에서 2042년에는 101.5명으로 유소년인구 1백명당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22년 213명에서 2042년 676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인 인구구조의 변화와 지역 불균형의 양상은 도내 시군에서도 같이 나타나고 있다. 포항, 구미, 경산 등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지역은 인구구조가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도내 대다수의 군 지역에서는 청년층 유출, 유소년인구 급감 등 인구감소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은희 경상북도 AI데이터과장은 “최근 추세가 지속되면 인구 고령화가 심화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으나, 경북도가 ‘저출생과의 전쟁’, ‘청년이 머무는 경북’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러한 추세 반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별 자세한 인구추계 결과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4일 도 민생·내수·수출 관련 8개 부서와 15개 경제 관계기관, 민간단체 임직원이 모여 긴급 마련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제12차 경상북도 비상경제대책회의’ 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로 혼란스러운 상황을 진정시키고 지역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 방향과 기관·단체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시책으로 향우회, 송년회 추진 시 전통시장과 상점가 장보기 릴레이를 시행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을 1~2월에 333억원 규모로 집중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시군 간 품앗이 관광을 통해 지역축제와 관광지 홍보도 추진한다. 지역사랑상품권 주 사용처: 슈퍼마켓, 편의점, 식당, 제과점, 카페, 미용실, 세탁소, 서점, 문구점 등영세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전기세, 상하수도 세, 물품 등을 개소당 85만원을 지원한다. 특별 이자 지원으로 중소기업은 1년간, 2%, 소상공인은 1년간, 1%의 이자 지원과 보증수수료 0.8%를 추가 지원한다. 이 외에도 겨울 농·축·수산물 판촉 행사, 경북투어패스 10% 할인, 겨울관광 최대 3만원의 숙박 할인쿠폰 지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한 전방위적인 시책을 추진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신규보증을 1조원 이상의 규모로 확대하고 상반기에 60%를 집행할 계획이며 서민금융복지팀을 신설해 금융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년 11월 말 현재, 정책자금 융자로 경북에 3,505억원을 집행했다고 보고하면서 내년도 정책자금은 2025년 1월 중으로 접수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11월말까지 경북 소상공인 정책자금이 1,898억원 집행됐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확대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소상공인의 수출시장 교두보 확보와 거점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 준비부터 활용, 이후 단계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금융지원, 관세 행정 지원, FTA 최적 세율 제공, 원산지 검증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안내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민, 관광 종사자 등 서민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생활을 지켜주는 고마운 이웃”이며 “민생경제의 버팀목인 서민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도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해 현장까지 효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기관에서는 세심하게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박람회 패밀리페스타 경북·포항’ 이 24일 포항 만인당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경북도의회, 여성가족부, 포항시, 경북교육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등 정부 및 지역 기관들이 참여해 패밀리페스타의 개막을 축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또한, YTN이 1일부터 18일까지 가족, 사랑, 평화를 주제로 실시한 어린이 미술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어린이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결혼부터 임신, 출산, 육아, 교육까지 가족의 형성과 성장 전반을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비 신혼부부와 연인,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어린이 미술 공모전 시상식, 어린이 공연이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 원장의 특강과 다둥이 가족 장기 자랑, 게임을 통한 커플매칭 프로그램인 솔로대첩 등이 이어진다. 홍보관에서는 웨딩드레스, 허니문여행사, 커플링, 맞춤 정장 등 60여개의 결혼 관련 업체가 참여해 결혼 준비에 필요한 스드메정보도 제공하고 웨딩플래너를 통한 결혼 상담도 진행해 예비 신혼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결혼 문화의 변화와 함께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난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들이 소개되고 아기의 출생 후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과 관련된 정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활동 및 여행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현재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정책들을 홍보하고 현장 참가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결혼·출산 아이디어 트리’ 운영 및 가족 방문객을 위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서 시작된 저출생과 전쟁에 언론, 정부, 기관단체, 민간업체 등에서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저출생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현장감 있는 저출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투디엠 등 2개 기업과 포항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산업 관계기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공장 내 650억원 규모의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3,600톤이던 생산량이 약 5,4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열팽창계수가 작아 고온에서 치수 안전성이 우수하고 열충격에 강하며 화학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고 윤활성이 있는 소재로 사용 영역이 광범위해 반도체,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디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00억원 규모의 탄소나노튜브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탄소나노튜브 연간 생산량은 분말 120톤, 분산액 2,400톤으로 예상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도전재로 높은 전기 전도성을 가지고 있으며 강도와 무게는 철의 약 100~300배 정도로 매우 단단하고 알루미늄보다 2배 정도 가볍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차전지 성능과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이차전지 분야에서의 활용과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은 관련 산업을 선도 하는 우수한 기업으로서 이번 투자를 통해 경북도의 첨단 전략산업의 기반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도내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도가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