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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통연수원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교육과 방송이 손잡다”… 도민 교통안전 홍보 협력체계 구축

충남교통연수원 ·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교육과 방송이 손잡다”… 도민 교통안전 홍보 협력체계 구축 [금요저널]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22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와 ‘도민 교통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과 방송의 공공성·신속성을 결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도내 운수종사자와 도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수행하는 충남 대표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는 올해 7월 개국한 충남 지역 대표 교통전문 방송으로 교통정보와 생활안전, 문화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도민의 안전한 교통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송출- 도민 참여형 교통안전 캠페인 연계- 지역 교통이슈와 안전정책 홍보 협력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교통연수원 박종민 원장은 “교통안전은 단속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교육과 방송의 결합을 통해 도민이 오늘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충남본부 곽영지 본부장은 “교통방송의 공공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 생활밀착형 안전 메시지를 전하고 충남교통연수원과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홍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공공시설 활용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명소 인기

나주시, 공공시설 활용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 명소 인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공공시설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공공결혼식’ 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고유의 공간을 시민과 공유하며 예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새로운 결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나주시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나주시 공공결혼식’은 지난 4월 1호 커플의 예식에 이어 10월에는 2호와 3호 커플이 각각 빛가람호수공원과 목사내아에서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2호 커플의 예식은 가을비 속에서도 영화 ‘어바웃타임’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하객들은 “비까지 축복이 된 낭만적인 결혼식이었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전통문화유산인 목사내아에서 열린 3호 커플의 예식은 맑은 가을 햇살과 단풍이 어우러진 가운데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예식을 축하하는 꽃길이 조화를 이루며 신랑 신부와 하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나주시 공공결혼식’은 ‘나주 시민 누구나, 특별한 공간에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주제로 시가 보유한 공공시설을 개방해 예비부부에게 새로운 웨딩문화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예식장 무료 대여는 물론 버진로드, 음향, 축하공연 등 예식에 필요한 시설과 콘텐츠를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웨딩 헤어와 메이크업 등 꾸밈비용도 별도 100만원을 현금 지원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결혼식은 단순한 예식 지원을 넘어 나주시의 아름다운 공간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나주시만의 새로운 결혼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스포츠센터 마침내 문 연다

[금요저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원을 투입해 건립했다.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배구와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다목적실도 배치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주차장은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143면, 다목적체육관 39면 등 총 182면을 마련했다.충남스포츠센터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았다.충남체육회는 이날 개관식 이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1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하고 개선 의견 등을 낼 수 있다.시범 운영 기간 충남체육회는 시설 및 운영 시스템을 점검·보완한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정식 운영부터는 소정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이용 방법과 강좌 수강 신청, 대관 신청 등은 충남스포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날 개관식은 태권도 퍼포먼스와 트로트 공연, 전통무용과 풍물놀이, 수영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로 도민 숙원 해결을 축하하고 이어 기념식수와 기념촬영,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이어 “스포츠는 경제이자 복지·문화, 지역의 파워”며 △파크골프장 30개소 확충 △전국 최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창단 △전국노인체육대회 신설 △2027년 유니버시아드대회·2029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2030년 소년체전 및 장애학생체전·2031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 도의 체육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수천 억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며 “체육이 도민 한 사람을 넘어, 충남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도민 통합과 상생의 강력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시책 인권영향평가 결과보고회 개최

인권영향평가_결과보고회 [금요저널] 충남도 인권센터는 28일 충남공감마루 다목적회의실에서 올해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시책에 대해 사전에 부서간담회 3회, 인권영향평가단 6차례의 회의와 실무자 면담 등 과정을 거쳐 시책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시책은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과 취약계층 주택 개선 사업이다.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은 2023년 기준 도 등록장애인 수가 13만 4004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위기 상황 시 대응방안 및 지원 여부 등 장애인 권리 침해와 실질적 권리구제, 권리 회복 방안 등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평가했다.주요 내용은 △높은 장애인증가율 대비 보호자의 높은 돌봄 부담과 지역 복지 격차 현황 및 지원 방안 △장애 유형 대비 선별적 복지 혜택의 문제점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제약되고 활동이 경감되는 상황을 점검했다.취약계층 주택 개선 사업은 재난 발생 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일상적·극단적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고 인간다운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구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으로 평가했다.평가단은 장애인 단기·주간보호 지원 분야는 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시설 조성 및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게 적절한 교육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그러나 인권지킴이단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임기가 만료됐음에도 재위촉이 지연되거나, 외부전문가 비율이 낮아 객관성 확보가 미흡한 만큼 시군별 인권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통합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장애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서는 각 시설마다 ‘개인별 건강관리 표준지침(Standard Guideline)’을 마련하고 이용자의 건강상태(약물복용, 정기검진, 질환이력 등)를 상시적으로 관리·기록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대장 작성 및 보관 의무화 방안을 제시했다.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은 자유롭게 거주할 환경이 보장되고 있으며 주거권 침해에서 보호받을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개선과제로는 주거개선 지원정책의 확대와 효과적 운영을 위한 사업예산이 2024년 대비 삭감되면서 주거환경을 보장하는데 한계를 드러낸 점과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사업 관련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제시했다.윤담 도 인권센터터장은 “평가단에서 도출해 주신 시책 인권영향평가 과제를 적극 검토하고 향후에도 인권증진의 올바른 정책과정이 수립되도록 제도들을 사전 예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권영향평가단의 시책별 평가 결과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권고안을 검토한 후 12월 10일 열리는 도 인권위원회 전체 회의에 최종 개선 권고를 확정해 담당부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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