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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EXPO, 영호남이 함께 만든 교육의 미래)(환영사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01-e9a8c86d-e784-4f7b-b5fb-842c8d556bab (사진제공=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K-EDU EXPO’가 26일(일),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개막식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 각국 교육 관계자들이 AI 시대 교육의 방향과 국제 협력의 모델을 논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진행됐다.개막식에는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 국내외 교육 관계자,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식전 공연으로는 포항예술고등학교 성악 4중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서막을 열었고 문충초등학교·양학중학교 연합 대취타대의 입장 행진이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주신무용단의 ‘천년의 숨결로 미래를 여는 부채춤’이 전통과 미래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개막 선언 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Learn Together, Lead Tomorrow(함께 배우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를 잇는 교육, 내일을 여는 교육 – 경북교육이 앞장섭니다’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임 교육감은 비전선포사에서 “배움은 삶의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이며 교육은 현실을 건너는 힘이어야 한다”며, “기술과 인간의 조화, 그리고 경계를 넘는 도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열겠다”고 밝혔다.특히 개막식 무대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로봇 ‘Spot’이 임 교육감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미래 교육을 여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전 프로바둑기사이자 유니스트 특임교수인 이세돌과 칸아카데미 창립자 살만 칸이 참여해 오프라인(이세돌)과 온라인(살만 칸)을 연결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세돌 교수는 “AI 시대일수록 인간의 감정과 직관이 교육의 본질”이라 강조했고 살만 칸 대표는 “AI는 교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학습을 함께 이끄는 동반자”고 밝혔다.현장에서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직접 질의자로 나서 ‘칸미고(Khanmigo)†普’의 한국형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며 국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두 연사의 대담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교육혁신과 학교 공간 혁신, 지역 맞춤형 정책 등 경북형 미래 교육모델을 세계에 공유하고 국가 간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임종식 교육감은 “K-EDU EXPO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세계가 함께 배우고 내일을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교육혁신을 이끄는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해 정책 관심도를 높이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25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심사는 10월 23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진행되며 구군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 7건을 대상으로 한다.심사위원은 민관 전문가 6명과 출산보육과장으로 구성된 7명이다.심사절차는 사례별 설명(5분) 후 심사위원 질의응답(10분) 순으로 진행된다.선정은 심사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위원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된다.포상은 대구광역시장 훈격으로 상장(최우수1, 우수1, 장려1)이 수여되며 시상은 2025년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군, 전국체전서 메달 6개 쾌거…육상·태권도 맹활약 [금요저널] 충남 대표로 출전한 서천군 소속 선수들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체육 강군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서천군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전국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육상과 태권도 종목에서 전국 정상급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박지민 선수는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천군의 태권도 저력을 보여줬다. 육상에서는 서민준 선수가 100m와 200m 두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김영빈 선수도 멀리뛰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4×100m 계주에서는 서민준, 최선재, 이성진, 이용문 선수로 구성된 서천군청 육상팀이 완벽한 호흡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4×400m 계주에서도 천하림, 최선재, 서민준, 김현탁 선수가 또 다른 은메달을 추가해 팀워크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 최고의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메달을 목에 건 우리 선수들과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지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천이 체육으로 더욱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28일 군청에서 입상 선수들을 격려하고 메달 수여 및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종천면 ‘제2회 부또막 축제’ 11월 1일 개막 [금요저널] 서천군 종천면이 2025년 11월 1~2일 이틀간 종천면 산천리 공영주차장에서 ‘제2회 종천 부또막 축제’를 연다.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지난해 불편사항을 보완해 그늘막 설치와 먹거리 부스 확대 등 관람객 편의 개선에 중점을 뒀다. 쪽파 주산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종천에서 재배한 쪽파 ‘깜짝 경매’를 비롯해 파김치 담그기·막걸리 빚기 체험이 진행되고 연계행사로 첫날 ‘파크골프대회’ 가 열린다. 파크골프대회는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천군노인복지관 파크골프장에서 열리며 7개 팀 선수·임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먹거리 부스는 파전, 골뱅이무침, 홍어회무침, 어묵탕, 돈가스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대폭 확대된다. 공연도 다채롭다. 개막공연은 1일 오후 2시 30분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현아, 준호, 위일청 등이 무대에 오른다. 2일차 폐막공연은 오후 6시 개그맨 김정렬 사회로 미스터트롯 손빈, 조승구, 오이예, 명창 안소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신언규 축제추진위원장은 “쪽파 주산지 종천면에서 두 번째 부또막 축제를 열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관람 편의를 강화했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게 체험하고 종천면 특산품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가을 운동회 개최 [금요저널] 서천군은 지난 2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서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 가을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서천군 8개소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운동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물 경기, 팜콘 터트리기, 줄다리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팀을 이루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즐겁게 경기에 참여했고 종사자들도 아이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기웅 군수는 "센터 간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 지도, 급식,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2025년 충남 기업인대상 ·유망 중소기업에 ㈜군장조선·한울이엔텍㈜ 수상 [금요저널] 서천군은 지난 22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열린 ‘2025년 충남 기업인대상 시상 및 우수기업 ·명장 지정서 교부식에서 관내 기업 ㈜군장조선과 한울이엔텍㈜이 각각 기업인대상 경영대상과 유망중소기업 지정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인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한 ㈜군장조선은 선박 제조업체로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울이엔텍㈜은 액체 펌프 제조업체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서면심사 및 현지실사 결과를 토대로 충청남도 우수기업 선정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명장을 발굴·격려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기업에는 충청남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도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천군, 자살예방 안내판·바닥등 설치로 생명사랑 실천거리 조성 [금요저널] 서천군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장항읍 신화송로 일대에 자살예방 안내판과 LED 바닥등을 설치해 ‘생명사랑 실천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설치사업은 주민의 심리적·정서적 안정감 형성과 위기 상황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LED 큐브형 안내판에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관심의 시작이다” 등 생명존중 문구와 함께 자살예방상담전화 ‘마음구조 109’ 안내가 표기돼 있다. 야간 시인성 강화를 위해 바닥등에는 LED 조명을 적용하고 안내판에는 생명사랑 메시지를 삽입해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체감하도록 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위기 상황에 놓인 이들이 잠시 멈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도움의 손길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환경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김치·바비큐·포구장터까지… 새롭게 익어가는 강경젓갈축제 [금요저널] 전통의 맛과 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강경젓갈축제가 가을 논산을 물들였다. 논산시는 23일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2025 강경젓갈축제’ 개막식을 열고 26일까지 4일간 펼쳐질 축제의 막을 올렸다.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첫날 축제에는 약 7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논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어진 개막식 무대에서는 논산시립합창단과 국립무용단의 축하 공연, 인기 가수 남궁진과 에일리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강경 젓갈과 상월 고구마의 어우렁더우렁’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경젓갈 김치담그기 체험 △강경젓갈 김치 마켓 △강경젓갈 바비큐 캠프 등이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젓갈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젓갈로 담근 김치, 젓갈 소스를 활용한 바비큐 등 다양한 활용 영역으로 무대를 확장해 젓갈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한때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강경읍의 역사적 정체성을 살린 ‘강경포구장터’를 통해 강경만의 향수와 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대추축제에 이어 이번 강경젓갈축제 역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젓갈과 상월 고구마의 만남에는 짠맛과 단맛이 어우러진 미각의 조화,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어우러진 영양의 조화, 나트륨과 칼륨이 어우러진 건강의 조화가 담겨 있다”며 “이 조화의 정신이 축제의 발전으로 이어져, 논산의 맛과 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까지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12월 입소 산모 모집 [금요저널] 논산시가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12월 입소를 희망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입소 신청을 진행한다. 대상은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예정일 기준 12월 분만 예정자로 신청은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산후조리원로 문의할 수 있다. 충남논산공공산후조리원은 충남 남부권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지상 3층·연면적 2,285㎡ 규모다. 15개의 모자동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마사지실, 식당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의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중요한 거점시설”이라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모든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논산시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월 시범운영에 이어 12월 산모 모집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충남 남부권 산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의 전문성과 보건소의 공공 관리 체계를 결합해 산모의 건강관리, 신생아 감염 예방,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논산시청 인라인·육상팀, 전국체전서 눈부신 성적 거둬 [금요저널] 논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논산시청 대표팀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논산시청 대표팀은 인라인롤러와 육상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논산시 선수단은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해 K-국방을 선도하는 논산시의 우수 농산물과 국방산업도시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인라인롤러 여자부 이예림 선수는 △500m+D △스프린트 1,000m △계주 3,000m 세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을 달성하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또한 육상팀의 조은주 선수는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논산시청 인라인롤러팀의 강호열 감독과 이은상 감독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견뎌내며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육상팀 한상옥 감독은 “꾸준한 훈련과 집중력으로 목표를 이뤄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청 실업팀은 인라인롤러와 육상 종목에서 지도자 3명, 선수 13명이 활동 중이며 제105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체육 분야에서 논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태안군, 여성 권익 증진 위한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성료 [금요저널]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한 화합 한마당 행사가 태안군에서 펼쳐졌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태안군 여성대회’ 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여성단체 간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양성평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풍물 공연 및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여성발전에 기여한 지역 주민 20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대회사와 가세로 군수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여성들의 행복을 위한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와 더불어 양성평등 교육과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화합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발전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쓰시는 지역 여성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안군에서도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태안군지부를 비롯해 태안군 농가주부, 대한어머니회 태안군지회, 태안군생활개선회,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태안군지부, 태안군 여성보육인회,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여성회, 태안해당화로타리클럽 등 8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총 회원 수는 871명에 달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농약 중독 예방효과 톡톡” 태안군, 농약 안전관리 시범사업 성료 [금요저널]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을 위한 충남 태안군의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태안군은 올해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3월부터 9월까지 소원면 영전1리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농약안전관리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약 안전관리 강화를 도모하고 농업인 및 주민들의 농약 노출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약 안전 보호구를 구입·배부하고 농약보관함 43개를 마을에 설치해 안전한 농약 보관에 힘썼다. 또한, 마을에 방제복과 방진마스크, 내화학장갑 등을 지원해 농약 취급 시 인체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장시간 작업에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호구는 단순 지급에 그치지 않고 착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현장 활용을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농업인들의 건강검진과 농약노출 검사를 실시하고 직업성 질환 및 농약중독 예방 교육을 3차례 진행했으며 교육 전후 인식도 조사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영전1리 신규식 이장은 “평소 농약을 다루면서도 막연히 위험하다는 생각만 했을 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구의 중요성을 주민들이 모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요즘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할 정도로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군과 학교에서 직접 찾아와 교육하고 건강검진까지 해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 정말 든든하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더 늘어나 많은 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사짓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농작업 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고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추후 사업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약 관리를 위한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영전1리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및 농업인의 안전관리 인식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