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함성희)가 지난 23일 사회적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과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간 격려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공유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회장단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과 새롭게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41225 포항시 사회적기업 소통의 장 ‘사회적기업협의회 한마음행사’ 열려] 함성희 회장은 지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오며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을 개최하고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전문교육 운영으로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으로는 신배성 부회장이 취임했으며, 사회적기업의 수익 창출에서 사회적가치 실현까지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담당했던 사회적기업이 있었기에 사회적 문제 해결과 여러 계층의 고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시 차원에서도 사회적경제의 기반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개최와 제품 순회 전시회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2024년 4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403종에 대하여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241225 포항시,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시상] 4분기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결산한 결과 민원단축 분야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이재훈 주무관, 우수는 북구 건설교통과 이귀연 주무관, 장려는 남구 연일읍 김무진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들 우수공무원은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지속적으로 민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독려함으로써 친절한 자세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은 높이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 2024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금요저널] 칠곡군의회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군의회는 청렴체감도 2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에 들었다. 의회는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렴교육과 청렴선서를 비롯해 이해충돌방지제도 자체점검 등 청렴 인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상승 의장은 “칠곡군의회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한 것은 전체 의원님들과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며 “내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에서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군민의 눈높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전시, 우주산업 발전 유공자 8명 표창 [금요저널] 대전시는 23일 혁신적인 기술과 열정으로 지역 우주산업 발전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명을 포상했다. 이날 개최된 2024년 우주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는 기업인 4명과 우주분야 관계자 4명이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업인 분야는 △글로벌 위성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와 우주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위성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지구관측용 상용위성 개발·운용까지 세계시장 진출을 확장하고 있는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 △국내 우주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이자 지상국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이성희 ㈜컨텍 대표 △과기정통부 선정 국가전략기술을 보유하고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우주분야 관계자 수상자는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사업기획에 참여하고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국비확보에 기여한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 △우주광학분야 전문가로 우주기업 육성과 우주분야 학과 개설로 인재양성에 기여한 김건희 한밭대학교 우주국방연구소장 △ 한남대 H-미니클러스터 출범으로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민호 한남대학교 위성활용연구센터 팀장 △우주산업 혁신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우주기업 성장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김민성 대전테크노파크 대리 등 4명이 차지했다. 포상 수여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샛 프로젝트, 대전투자금융 출범, 교촌동 국가산업단지 등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정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협력 의지를 보였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전 우주기업이 자랑스럽다”며 “대전이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우뚝 서고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시간부·산하기관장, 대구시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야”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월 23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기관별 ‘2024년 추진성과와 연내 중점 정리과제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해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며 “대구시 청렴도는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들의 행동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처신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올 한 해 의료진의 방송 출연, 언론사 캠페인 등으로 대구의료원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내년에도 공공의료병원으로서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료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기다린 동구 복합혁신센터 개관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1년 이상 지연돼 예산 낭비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건설공사에는 실력이 검증된 지역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지난주 신천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신천이 대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해서는 “기관장들은 조직 내 모든 업무에 대해 숙지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앞으로 조직 장악력을 가지고 기관 운영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산하기관장 보고가 끝난 후에는 “민선 8기 출범 시 단체장과 정무직·산하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했다”며 “임기 일치는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는 경우로 한정하고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시의회와 협의하고 있으니, 기관장들은 동요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며 “새해에도 기관장들이 솔선해 산하 기관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해 대구시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 농업 분야 국·도정 평가 7개 부문 수상 쾌거 [금요저널] 예천군은 2024년 농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차별화된 농정시책을 통해 국·도정 평가 7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예천군이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해석된다. 주요 수상 실적은 △시군 농정평가 우수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장려 △시군 식량시책 평가 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우수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도 자율평가 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우수 이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업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농정과 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하나된 단결력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디지털 혁신타운 조성,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한 라오스 MOU 체결, 과수산업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농정업무 전반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1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천군은 대한민국 대표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에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 등을 홍보해 생활인구를 지역으로 정착시키려 노력했으며 그 결과 전국 110개 지자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예천군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을 통한 식량 적정 생산,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 국·도비 확보 등 경상북도 주요 농업시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예천군은 지역 농업 발전과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예천군은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통해 해외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수출액이 25.8% 증가한 2,644만달러의 실적을 달성해 이번 수출 정책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군은 한해동안 서울 및 대도시 직거래 장터 및 박람회에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오프라인 매출 증대에 힘쓰며 또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예천장터’를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인정받아 시군별 농산물 직거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도비 예산 집행실적, 공모사업 참여 및 신규 사업 발굴 등 과수산업 육성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예천군은 과수 생산·유통 시스템의 효율성 제고와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채소·특작 산업의 육성을 위한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었다. 이번 수상은 예천군이 추진한 다양한 채소·특작산업과 미래첨단농업 육성으로 관련 정책들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연계되어 혁신적인 개선을 이끌어낸 결과로 인정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농업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금년 수상을 발판으로 농업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스마트 농업 기술의 확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 농업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 제정,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동상 제작 공모 등을 거쳐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작을 완료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32년 4월부터 1937년 3월까지 5년 동안 대구사범학교에 재학했고 1950년 12월 육영수 여사와 계산성당에서 결혼식을 했으며 그 후 1959년까지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의 신혼생활 등 14년 이상을 대구에서 생활했다. 대통령 재임시절인 1967년 3월 대구 제3공업단지 기공식, 1968년 5월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기공식, 1975년 12월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 등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된 국가 공식 행사도 가졌다. 이번에 건립한 박정희 대통령 동상은 1965년 가을, 박정희 대통령이 추수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이는 박정희 대통령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을 경공업 기반의 산업화를 통해 오늘날의 경제대국으로 견인하고 식량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 혁신을 국가 과제로 삼아 농촌 경제를 일으켜 가난을 극복하게 한 지도자로 평가받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동상 제작에 반영한 것이다. 동상의 높이는 3m이고 동상 둘레석에는 ‘보릿고개 넘어온 길, 자나 깨나 농민 생각’, ‘재임 18년 동안 모내기, 벼베기를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대통령’ 등의 글귀를 새겨 박정희 대통령의 소박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제막식 행사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 50여명과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을 환영하는 민간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빚어낸 산업화 정신을 마땅히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총 4곳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토부 계획 발표 이후 도시재생사업과 뉴빌리지사업에 대응한 전략계획 수립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을 발굴해 신청한 바 있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특화재생 6곳, 도시재생인정사업 3곳, 뉴빌리지사업 32곳,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지원 8곳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도는 당초목표인 3곳을 넘어 4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국토부는 이날 지역특화재생 5곳, 도시재생인정사업 3곳, 뉴빌리지사업 30곳,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지원 7곳을 발표했으며 도는 당초목표인 3곳을 넘어 4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서천군 장항읍 △천안시 원성2지구 △금산군 상리지구 △청양군 청양읍이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역사ˑ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추진 및 중심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강소도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서천군 장항읍에 총사업비 508억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뉴빌리지사업은 전면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거주환경을 개선해 소규모 민간 자율주택정비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천안시 원성2지구는 총사업비 250억원, 금산군 상리지구는 총사업비 454억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은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을 지원해 지역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청양군은 8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시군과 함께 정부정책 및 공모사업 변화에 적극 대응해 당초목표를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천안 원도심 ‘원성2지구’새롭게 태어난다…뉴빌리지로 개조 [금요저널] 천안의 원도심인 원성동 일원이 노후 저층 주거지에서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뉴빌리지’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시는 원성2지구가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30억원 등 총 18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선정·시행하는 뉴빌리지 사업은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주차, 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공급해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원성2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 과거의 번영을 회복하는 명품 주거환경 조성’을 주제로 재개발 해제구역인 원성동에 수요대응형 주택공급을 유도해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지는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25년부터 5년간 국도비 18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투입해 원성2지구 15만㎡에 주차타워·노외주차장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센터·생활문화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제공되며 스마트 기능이 도입된 화령공원 리모델링, 골목길·도로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 천안시는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원성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뉴빌리지 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줄 중요한 프로젝트로 원성동에 명품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 중앙파출소 부지 등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117억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상호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을 위해 2019년 1차 토지교환 후, 잔여 지분에 대한 토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대구시는 지속적으로 교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 1월부터 여러 차례 기재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 교환기준 및 대상토지에 최종 합의했고 용도폐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교환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교환된 재산은 소유권 이전등기를 완료한 후 소관 관리부서로 인계돼 지역핵심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부지는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 공동소유로 현재 국가에 무상 대부 중인 토지임에 반해 국유지 내 시 사용부지는 공공시설임에도 사용료 및 변상금 납부의 부담을 받아오면서 재산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계약으로 구 중앙파출소 대부료와 무단 점용으로 부과될 변상금 등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부지, 공원부지 등을 대구시가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재산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금번 교환 대상에 포함된 구 중앙파출소는 우리 시가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부지로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젊은이들이 다시 찾는 활력있는 도심으로 변화가 기대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장기과제였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의 토지교환이 잘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거리로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및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개소를 동시 지정·운영한다.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위생등급 시범 특화구역 ‘식품안심존’ 조성 사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소비환경 조성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도 활성화를 위해 일정 구역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60% 이상 모여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위생등급 특화거리는 북구 대구삼성창조캠퍼스 17개소,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일원 28개소의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으며 식약처-지자체-업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더불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의 컨설팅 지원 등 민·관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위생등급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증 및 현판 교부, 위생용품 지원 등 기본적인 혜택 외에도 구역 내 소비 이벤트, 행사 진행 등 구군별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률 확대와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위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위생등급 특화거리 조성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업한 우수 사례로 앞으로도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 및 특화거리 추가 조성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음식점 인증 제도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금산군 남이면, 매곡1리 다목적 광장 준공식 개최 [금요저널] 금산군 남이면은 지난 22일 매곡1리에 소재한 다목적 광장 준공식을 가졌다. 매곡1리 다목적 광장은 올해 금산군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관내 10개 읍·면 중에서 남이면이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날 행사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이장협의회장, 마을만들기센터장, 동네 이장, 노인회장 등 주민이 참석했다. 신배광 남이면장이 사업추진경과를 보고했으며 다목적 광장 준공 테이프 커팅, 새마을 도로 개설 표지석 제막, 산림청장 지정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 전수 등이 진행됐다. 이정자 매곡1리 이장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훌륭한 광장을 선물해 주셔서 이장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 사업은 지난해 마을 명절 귀성객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건의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 광장사업으로 추진됐다”며 “남이면이 10개 읍면 중에서 맨 처음 준공하게 돼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장을 포함한 마을 어르신 들을 포함해 마을에 살고 있는 여러 뜻있는 분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다목적 광장이 준공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마을 분들이 합심해서 마을을 더 아름답게 잘 가꾸고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주민 김영우 씨는 “광장 조성으로 이 주변이 깨끗하게 되는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이 마을에 집을 짓고 살러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마을 행사 등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광장 조성과 함께 이 마을 어르신인 이기분, 노금순 님의 배려로 광장과 마을길을 연결하는 새마을 도로도 개설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신배광 남이면장은 “오늘의 매곡1리 다목적 광장 준공은 마을 발전을 위해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이정자 이장님과 마을을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매 주말 마을에 오시는 마을기획 한자 전문가인 김영우 님, 느티나무와 마을 풍경을 사랑하는 시인 김영우 님, 신철인 새마을 지도자를 비롯해 마을을 사랑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매곡1리가 더욱더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