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함성희)가 지난 23일 사회적기업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과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간 격려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성과공유회,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회장단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경제가 안고 있는 현안과 새롭게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사회적기업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41225 포항시 사회적기업 소통의 장 ‘사회적기업협의회 한마음행사’ 열려] 함성희 회장은 지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오며 사회적경제 프리마켓을 개최하고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전문교육 운영으로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2년간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으로는 신배성 부회장이 취임했으며, 사회적기업의 수익 창출에서 사회적가치 실현까지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경제의 활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몫을 담당했던 사회적기업이 있었기에 사회적 문제 해결과 여러 계층의 고용에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시 차원에서도 사회적경제의 기반 유지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프리마켓개최와 제품 순회 전시회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23일 2024년 4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도는 처리 기간 2일 이상 인허가 민원 403종에 대하여 법정 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241225 포항시,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선발 시상] 4분기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결산한 결과 민원단축 분야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는 일자리경제국 경제노동정책과 이재훈 주무관, 우수는 북구 건설교통과 이귀연 주무관, 장려는 남구 연일읍 김무진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이들 우수공무원은 맡은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지속적으로 민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독려함으로써 친절한 자세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만족은 높이는 최상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청사전경(사진=성주군) [금요저널] 성주군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년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경상북도에서는 매년 대민접점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위법·부당한 민원운영 실태를 평가해 미흡한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자 8개 항목을 평가해 민원행정 추진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성주군은 신속한 민원처리는 물론이며 인감증명 요구 사무 정비를 통한 군민의 생활민원 불편 최소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구비서류 제로화 추진으로 행정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본격 추진했다. 또한 친절도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전 공무원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상·하반기에 진행해 적극적인 친절마인드 함양을 통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편리한 군민 중심의 행정 추진을 위해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이장우 대전시장, 결혼장려금 연령 확대·재혼 지급 검토 지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3일 경기침체와 탄핵정국에 불황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도약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내년도 1차 추경에 자영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고금리·고물가·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제1 핵심과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해 추진해야 한다”며“각 실·국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전체 자영업 분석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여기에 서울과 지방 양극화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자영업과 함께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건설업 역시 계속 부진을 겪고 있어 경제에 다소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결혼장려금에 대한 연령 확대 및 재혼 지급 검토를 지시했다. 대전시 거주 만 18~39세 중 올해 1월 1일 이후 결혼하는 청년 부부는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재혼이나 외국인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연령 제한을 높여달라, 젊었을 때 재혼도 재고해 달라’는 얘기가 있어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40세 이상도 결혼장려금을 지원하는 기초자치단체가 있고 초혼 때 지원했는데 재혼 때 또 지원하는 건 그렇더라도, 예를 들어 30살에 결혼했는데 1년 만에 이혼하고 조금 있다가 재혼한 청년층의 경우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록한 데 대한 공직자의 격려도 이어졌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경제성장률 3.6%로 17개 시도 중 인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에서도 서울과 울산에 이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도시 규모 대비 최고의 성과’라 평가하면서“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시민과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연말연시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해맞이 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겨울철 심야약국 홍보 강화 방안도 지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영상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역 전략 사업 추진에 대해선“중앙정부의 재정 구조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총사업비 요인 발생 시 수시로 변경해 지역 주도의 자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꿈씨 패밀리 사업의 다각화도 주문하며“전국에서 대전으로 와 꿈돌이 하우스를 찾았다가 꿈돌이 택시를 타고 꿈돌이 조형물을 찾는 꿈돌이 여행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꿈씨 패밀리로 사업을 확대하고 꿈돌이 택시 위 상징물도 크기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종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버스 운행이 더 많다는 여론이 있어‘대전-세종 간 버스운행을 5:5 비율로 맞출 것’과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이 대학 자율권을 침해하고 지자체 대응 예산을 지나치게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법무부가 합동 추진하는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에서 2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또는 농촌협약을 체결한 지자체의 연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이 주도해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 연고 분야 사업 모형 발굴 및 사업화 등을 지원,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서천군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팅 사업 △청양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사업이며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0억원을 투입해 각 시군에 특화된 해양바이오산업과 구기자·맥문동 활용 6차산업을 육성한다. 서천군 해양바이오 인큐베이팅 사업은 해양자원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해양바이오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 융복합 서비스 결합 고부가가치 컨설팅 △혁신 역량·기술 경향 교육 및 기업 요구·건의 사항 관리·관찰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전략형 사업화 △성장 가능 유망제품 맞춤형 통합 지원 △생산공정 효율화 및 가동 활성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기부를 중심으로 행안부, 법무부, 지자체 간 협업해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인력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청양군 특화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은 유망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컨설팅, 생산성 향상, 인력 채용 프로그램, 지역 브랜드 제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촌 재구조화에 따른 농촌산업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입주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중기부의 농촌특화 기업 지원을 연계해 농민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청양군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고 청양군 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의 선순환 구조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06년부터 26개 과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선정된 과제 3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내년 2건의 사업이 선정된 만큼 인구소멸지역 내 육성 중인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4전5기’유성복합터미널 드디어 첫 삽 [금요저널] 대전시는 23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BRT환승센터에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교육감,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1억원을 투입, 대지면적 15,000㎡, 건축 연면적 3,7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당초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됨에 따라, 2020년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개발로 전환한 바 있다. 그러나, 민선 8기 장기간 사업 지연, 지속적인 여객수요 감소와 주택경기 하락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2월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을 건립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연계 가능한 컨벤션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1만 7천㎡ 규모의 지원시설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성·실용성·신속성을 바탕으로 2025년 12월까지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터미널을 건립하겠다”며 “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곡교천 야영장,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아산시시설관리공단 곡교천 야영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철 캠핑 전열기구 사용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으로 노출되어도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없으나, 소량으로도 인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야영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전국 야영장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곡교천 야영장은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야영장 입실 시 경보기 대여를 요청하면 사용 방법을 안내받은 후 대여할 수 있다. 김효섭 이사장은 “겨울철 집중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대비해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야영객이 안전하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눈부신 변화 [금요저널] 2024년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영인산산림박물관에 특별한 한해였다. 전시, 교육, 행사, 사회공헌 그리고 시설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문화적 가치의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박물관이 올해 달성한 주요 성과들을 돌아보며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광복절에는 독립기념관과의 협업을 통한 ‘나는 한국광복군이다’ 순회전을 개최하고 관련 체험을 진행했고 7월부터 9월까지 공개된 산림녹화전을 통해 그간 공개 구입한 소장품 중 산림정책에 관련된 자료를 선보여 2025년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시점에 산림정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1월 2일부터 2025년 5월 11일까지 호서대학교에서 기증받은 자료 중 패류를 주제로 ‘숲속의 바다’ 특별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박물관에서는 2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실 학습자료 개발을 통해 교육적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단체교육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새들을 부탁해’ 와 ‘씨앗을 부탁해 환경을 부탁해’ 교육을 진행했다. 두 교육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환경교육에 선정된 바 있으며 한 해 동안 12개 기관, 36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일반 관람객들 대상으로는 5종의 전시실 코너별 학습지를 배치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고객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탄소중립을 대주제로 친환경 비누, 수세미, 나무 함 등을 만들어보고 환경보호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문화시설로서 박물관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 일방적인 전시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 참여형 행사 운영은 영인산산림박물관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3차례의 기념일 행사 운영과 시즌행사 운영은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고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영인산산림박물관은 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한 ‘더불어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관람과 목공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사단법인 온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온기 우편함’을 설치하고 고민편지에 대한 손편지 답장을 보내주는 지역민 마음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박물관 시설면에서 아쉬운 점은 넓은 로비 공간의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과, 포토존의 부재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휴식과 상시 체험이 가능하도록 로비를 개선하고 포토존의 확보를 위해 트릭아트존과 옥외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러한 변화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더 긴 시간 동안 박물관에 머물고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가게 했다. 어느 곳에서든 박물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전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360°VR 전시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관람객들이 물리적으로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실과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본관 ‘숲속 친구 새’ 전시실 내 디지털 게임존과 태블릿을 활용한 AR체험 코너를 신규 설치했고 별관 ‘여름 숲’ 영상 교체를 통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이고 볼거리를 확충했다. 박물관은 이제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학습과 참여가 결합된 문화적 허브로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영인산산림박물관의 성과는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김효섭 이사장은 “올 한해 우리 공단에서는 박물관활성화TF를 조직해 구성원들이 함께 더 나은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성과를 관람객들에게 자랑스럽게 공개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오는 2월 7일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관리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공동주택으로서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로 5년 이내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지원된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다만 석축·옹벽·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10년이 경과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옥상보수, 주차장, 보안등, 담장, 옹벽 등 공용부분으로 공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내년 2월 7일까지로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갖추어 울진군청 민원실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과 서식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본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울진군민의 주거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사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칠곡군, 자동차 등록 번호판발급 대행소 이전…고객만족도 높인다. [금요저널] 칠곡군은 자동차 등록 번호판발급 대행소가 왜관읍 달오1길 38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전한 대행소는 부지면적 661㎡에 사무실 및 작업장, 주차장 등이 있으며 비교적 교통량이 적을 뿐 아니라 접근성이 좋다, 또 노후 장비에서 최신 장비로 교체해 고품질의 번호판 제작을 통한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기존 대행소 대비 주차장 면적이 65% 확대되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이전한 번호판발급 대행소의 정확한 위치를 숙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연간 1400대의 자동차 번호판은 물론 이륜차 번호판 720개를 제작·발급·봉인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전국 12곳 현대차 출고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자동차를 출고하며 임시 번호판을 발급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청사전경(사진=울진군)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18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혁신 아이디어 뱅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진군 공무원이 스스로 정책에 참여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새로운 군정발전 방향을 모색해 운영기간동안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에 반영이 가능한 제안을 하는 자리이다. 혁신 아이디어 뱅크는 울진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총 6개팀, 34명으로 운영됐다. 회원들은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토론회와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해왔다. 사전·발표 심사를 통해‘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6-UP팀’ 이 최우상을 ‘892즈팀’ 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저출생 극복과 지방소멸 대응 등 3건 ’의 ‘UEN팀’, 노력상은‘관광객 천만시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지 대표 간식’, ‘고령화 극복 및 저출생 지방소멸 대응’을 연구한 팀들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결과의 순위에 따라 2025년도 공직자 해외 배낭 연수 지원 및 가점, 포상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혁신 아이디어 뱅크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군정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수준 높은 연구 결과는 울진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향후 군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많은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울진군, 새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19일 근남면 해맞이 공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 및 근남면 망양정 해수욕장에서 진행될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진군 부군수가 주재했으며 안전건설국장, 실·과장 및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안전관리계획의 주요 검토 사항으로는 △대설 대비 안전관리 대책 △각종 인허가 규정 준수 여부 점검 △해안가 주변 안전요원 배치 및 구명 튜브 설치 등의 주요 사안을 검토했으며 기타 안전사고 위험 요인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행사 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행사 시설 전반의 안전성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새해를 맞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점검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새해의 시작을 축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