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금융지원 맞손 [금요저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7일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상한 협약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도내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재원으로 해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4년 9억원에 이어 2025년 20억원을 출연하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되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소행 이사장은 “2025년 새해 카카오뱅크와 첫 번째로 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뜻깊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출연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애로 극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와 발 맞추어 우리 재단도 혁신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지금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 어린이 보행 안전 향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편의 또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열고 열띤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수석동민과의 대화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동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석동민들은 대산새마을금고 수석지점 앞 사거리와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앞 사거리에 학생과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 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시는 2023년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중앙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에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의 보행 안전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성연초등학교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등에 확대 설치했다. 이날 수석동민들은 이 밖에도 △서산시 예산 확보 현황 △어르신 일자리를 비롯한 복지 등 다양한 사항을 질의했다. 또한, 수석3통 버스승강장 인근 배수로 확장, 염수분사장치 설치, 청지천 수변 공원화 등 주민 편의 개선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시민과 대화는 수석동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이날의 소통을 밑거름 삼아 ‘해뜨는 서산’ 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7월 29일, 8월 4일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경북도서관, 송평천 및 예천읍 일원에서 지역축제 사고예방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 관련 범국민 안전문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예천군)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캠페인 (1) 2022 예천 버블런 축제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장소 및 시설 등 안전관리, 경비·교통, 전기, 가스, 소방시설 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 관련 안내 및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 활동도 함께 했다. (예천군)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캠페인 (2) 보행자 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우선하도록 지정된 도로로 차량은 보행자 옆을 지날 때 반드시 서행 또는 일시 정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 원 이하 벌금 및 범칙금 4만 원(승용차 기준)이 부과된다. (예천군)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캠페인 (3) 축제 관련 주요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시 지적사항 보완 여부 ▲축제 장소 및 시설 등 관리자의 임무 및 관리조직에 관한 사항 ▲감염병 발생 시 감염예방 조치에 관한 사항 ▲행사장 소독, 체온계·손소독제·마스크 등 비치,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부착에 대한 사항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보건·안전교육에 대한 사항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조치에 대한 사항 ▲관람객 이동 동선 유지, 비상 대피 등 안전 조치에 대한 사항 등이다. (예천군)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캠페인 (4) 하미숙 안전재난과장은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초기에는 많은 혼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안전과 예천군 교통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천군) 안전점검 및 보행자 우선도로 캠페인 (5) “특히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2 예천곤충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준비 ‘박차’ [금요저널] 충남도가 개막 64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본격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관계 실·국 및 기관 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문화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조직위 공동위원장, 국방부 지원단, 육군 기획단, 자문위원 및 방역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세부 실행계획 보고 준비상황 및 추진상황 보고 토론, 현장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과 준비상황, 국방부 지원단과 육군 기획단의 준비상황을 공유했으며 도와 계룡시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현재 도는 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 5개 분야 69건에 약 585억원을 투입,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에게 다양한 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평화관 한반도 희망관 대한민국 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국방체험관 등 7개 전시관을 조성하고 장비 탑승, 서바이벌, 사격훈련 등 이색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군악대 시연으로 미국, 영국, 멕시코 등 9개국의 군악대가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코로나19 추이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위한 상황별 대안 마련에도 힘쓰기로 했으며 조직위, 지원단, 계룡시 등 관계 기관과 추진상황을 지속 공유하고 유기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개막까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끝으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보고회 이후 엑스포 행사장 현장으로 이동해 전시관 등 시설을 둘러보고 회장 조성 상황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는 조직위만의 일이 아니라 도정 전체의 일인 만큼 조직위와 도 실·국이 함께 책임 있는 자세로 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문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상황변화에 따른 촘촘한 대응 방안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행사인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진행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포항서 두 번째 삶의 터전을 찾다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개강 [금요저널] 포항시에서는 4일 신규농업인 및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제12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 1회씩 약4개월간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에서 운영되며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더불어 귀농귀촌과 관련된 정책, 귀농정착요령, 농업법률상식 등의 다양한 내용이 강의, 실습, 현장학습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2017년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으로 초기 귀농귀촌인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함으로서 농업활동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농촌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40명 입학해 35명이 수료하는 등 교육생들의 높은 학구열로 성공적으로 교육이 마무리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기초적인 농업기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우수 선도농가 현장학습 및 실습 등 이론과 영농현장을 접목한 교육으로 신규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포항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포항시는 4일 농업인복지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방향 공유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70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농촌사회의 자립적·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지역의 인적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포항시는 2020년 9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비계획을 수립했으며 2021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그동안 관련조례 제정, 전담부서 및 추진단 구성, 기본 및 실행계획 용역계약, 민간조직체에 대한 사업 방향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향후 찾아가는 읍면설명회 개최, 용역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승인을 받기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 농협, 민간조직체 등을 대상으로 정희훈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이영아 대구대학교 교수님이 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공동체육성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 세미나가 포항시 농업발전 대응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50만+ 도농상생형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제10회 환동해국제심포지엄 개최, 환동해권 공동번영 발전전략 모색 [금요저널]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국제정세와 환동해, 신성장산업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0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장식 부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심포지엄의 기조강연을 맡은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펜데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고 공급망이 불안정하다”며 “외부의 충격에 대한 방어전략으로 경제안보 역량 증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급망의 다변화와 민간에서 해결할 수 없는 핵심 원재료의 국내 비축량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경제와 안보의 균형있는 연계를 보장하는 국가들 간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안윤기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하에 수소 기반 지속가능경쟁력을 갖춘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는 미래 저탄소경제 시장 대응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철강소재와 이차전지 소재, 수소·LNG 사업을 핵심 사업전략으로 추진할 것이고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노력이 환동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국제경쟁력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배규성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연구교수는 “‘2035 러시아 에너지 발전전략’에서 러시아는 2024년까지 20만톤의 수소 생산능력을 구축하고 2035년까지 10배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주요 수소 수요국인 한국, 독일 일본 등과 협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한러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평섭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전략 경쟁 하에서의 한국의 대중 통상 전략을 제시하면서 협력의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사업 유지 및 발전을 위해 민간 주도의 경제 협력을 추진해야 하며 미중 갈등 대응의 양자 협력 플랫폼으로서 한·중 FTA 협정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준엽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방청록 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김욱 건국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 신상협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바딤 슬렙첸코 한림대 러시아연구소 연구교수, 강명수 포항대 호텔조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포항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 환동해권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이러한 시대 속에서도 새로운 전략과 협력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기반을 대거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이와 연계한 다양한 전략과 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환동해권 국제교역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에 이어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수출입 통관시설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환동해 국제크루즈 운항 확대를 통해 물류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물품 전달 [금요저널]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시청 광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종합비타민, 영양제, 휴대용선풍기, 텀플러, 미숫가루 등을 썸머키트로 제작해 혹서기에 취약한 우리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을 통해 전 품목을 구입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했다. 전달된 물품은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2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 및 건강수칙 등을 안내한 후 배부할 예정이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폭염이 이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여전히 벗지 못하는 힘든 여름이지만, 지원되는 여름나기 물품들을 유용하게 사용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난 7월까지 약 2개월간 폐수 배출업소 75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폐수 무단 방류 등 1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우수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폐수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상습 위반 사업장, 위반 의심 사업장과 최근 2년이내 폐수 위탁처리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업장 등 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구시는 효율적 단속을 위해 구·군과 정보를 상시 교류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물바로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섬유 제조공정에서 발생된 강알칼리성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해 처리하지 않고 사업장 외부로 무단 배출한 A업체와 섬유가공공정에서 발생된 폐수를 위탁저장조로 유입하지 않고 사업장내 하수관로를 통해 무단 배출한 B업체를 적발했다. 이들 사업장은 조업정지 및 향후 형사처벌도 받는다. 또한, 사업장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16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 방지시설 고장 및 훼손 방치, 폐수 위탁 저장조 계측기 미부착,변경신고 미이행, 폐수 배출허용기준초과, 운영일지 미작성에 대해서도 관할 구·군에서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토록 조치해 재발 방지를 막는다. 배재학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이번 기획단속은 위법 행위를 멈추지 않는 사업주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사례인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교류 및 자료 활용으로 지능화된 수사를 추진하겠다 동일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구·군은 위법사항에 대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즐거운 우리쌀 식생활 교육’초·중등 영양교사 직무연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3일부터 ‘즐거운 우리 쌀 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초·중등 영양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초·중등 영양교사 직무연수는 건강한 식생활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고 있는 쌀 품종 및 활용 방법, 미각 교육의 중요성, 농산물을 활용한 식이치료 방법,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영양교육 활동 사례 등 영양교사가 학생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도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영양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과 식생활 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국내·외 대학 도시계획·건축 전공 학생과 교수들을 초청, 리빙랩 형식의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운영해 원도심 및 경부선 철도 주변 지역 활성화에 대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얻고자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8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생터 ‘창의공간 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리빙랩 : MIT 교수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으로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실험공간’을 말함 도시설계 스튜디오 : 교과서적인 이론과 바람직한 도시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제 부지를 대상으로 실험·적용하는 과정 대구시가 주관하고 국내·외 학생 및 교수 60여명이 참여하는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가 현장 답사, 지역 주민과의 인터뷰 등을 시작으로 8월 6일 개최된다. 9일에는 엥엘 교수, 카사벨라 교수의 도심재생 관련 해외 정책 및 사례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대구시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 및 NGO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개최해 앞으로의 대구시 도시재생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2018년 처음 개최된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는 4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도시설계 스튜디오의 대상지는 북성로 인근 대구 원도심 및 경부선 주변 지역으로 도심 내 후적지, 철도부지 주변 지역 등이 포함된 지역이다. 1905년 건설된 경부선 철도는 120년 가까이 운행되며 대한민국 물류의 대동맥으로서 대구시 경제발전을 이끌었으나, 대구 도심이 성장·확장함에 따라 현재는 도심 생활권을 남북으로 단절시켜 효율적 토지이용 및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됐다. 대구시 원도심은 현재 도시재생사업 및 정비사업, 주택건설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업지들과 원도심의 연계성을 제고하고 경부선 북쪽으로 원도심 기능을 확산시킬 수 있는 도심재생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대구 원도심 재생, 경부선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및 이를 실현해 줄 토지이용계획, 공간설계, 실행전략 등을 도출하기 위해 한국, 독일 벨기에 학생과 교수들이 머리 맞대어 고민하게 된다. ‘2022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는 다양한 국가의 도시계획 이론 및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독일 벨기에 학생들로 팀을 구성해 진행되며 스튜디오 이후 각 학교로 돌아가 9월까지 도시설계 작품을 발전·보완해,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2022 대구 창의도시재생위크’에서 최종 결과물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를 통해 국내·외 도시계획·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석학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이슈 및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공유함으로서 역사성 깊은 대구시 원도심을 확산·연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제19회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수상자로 여성경제인의 지위 향상과 일·생활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공헌한 진덕수 대홍코스텍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진덕수 대표는 평범한 주부에서 1992년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철강금속소재업체 대홍코스텍을 창업하고 재압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글로벌 선도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여성경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는 등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기업 경영에 있어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문화 정착으로 30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이끌고 있으며 여성근로자의 경력단절 방지를 위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휴가제도, 직원의 자기개발을 위한 유연근무제 실시 등 가족친화적 경영으로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했고 올해는 30년간 법인세 등을 모범적으로 납부해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납세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법인 덕수복지재단을 설립해 중증장애인시설 미소마을,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랑마을, 경증치매노인 기억학교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고등교육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김장 담그기 행사, 사랑의 급식행사 등 사회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은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목련상’이라는 이름으로 여성발전, 사회봉사, 평등가정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지역 사회에 공헌한 여성을 시상해 왔으나, 2017년부터 포상의 영예성 제고를 위해 여성대상으로 분야를 단일화해,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증진,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 여성대상은 4.11.~ 5.27.까지 각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여성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 3명에 대해 8.2.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9.2.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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