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카카오뱅크 중·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금융지원 맞손 [금요저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월 7일 카카오뱅크 본점에서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신보와 카카오뱅크는 2023년 특별출연 협약을 시작으로 보증부대출 금리상한 협약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도내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보증재원으로 해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도내 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2024년 9억원에 이어 2025년 20억원을 출연하며 출연금을 대폭 확대해 더 많은 도내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카오뱅크를 통한 보증서 대출의 경우 보증료를 50% 지원하는 사업도 유지되어 도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소행 이사장은 “2025년 새해 카카오뱅크와 첫 번째로 협약을 맺게 되어 대단히 뜻깊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이번 출연을 통해 도내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애로 극복과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와 발 맞추어 우리 재단도 혁신적인 보증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김석 뱅킹그룹장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카카오뱅크는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지금의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 어린이 보행 안전 향상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금요저널]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어린이의 보행 안전을 향상시키고 편의 또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수석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석동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를 열고 열띤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수석동민과의 대화에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동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석동민들은 대산새마을금고 수석지점 앞 사거리와 충청지방통계청 서산사무소 앞 사거리에 학생과 어린이의 보행환경을 개선할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시민 안전과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서산경찰서와 협의해 올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시에 따르면,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형 횡단보도로 동시 보행신호를 통해 보행자가 두 번 횡단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보행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 시는 2023년 서남초등학교 사거리와 중앙호수공원 설빙 앞 사거리에 관내 최초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의 보행 안전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성연초등학교 삼거리와 예천 주공1단지 정문 앞 사거리 등에 확대 설치했다. 이날 수석동민들은 이 밖에도 △서산시 예산 확보 현황 △어르신 일자리를 비롯한 복지 등 다양한 사항을 질의했다. 또한, 수석3통 버스승강장 인근 배수로 확장, 염수분사장치 설치, 청지천 수변 공원화 등 주민 편의 개선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시민과 대화는 수석동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이날의 소통을 밑거름 삼아 ‘해뜨는 서산’ 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축산악취 저감 T/F팀, 축산환경관리원과 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민선 8기 축산악취 저감 T/F팀은 지난 3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축산환경관리원 환경관리부 이정식 부장과 윤영식 주임을 초청해 현재 군위군이 직면하고 있는 축산악취 문제에 대해 토의했다. 축산악취 저감 T/F팀은 지금까지 진행했던 축산악취 저감 조사자료와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농장의 시설현황 및 농장별 애로 사항을 설명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농장 상황에 맞는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악취 발생농장 진단 후 악취저감계획수립, 계획 이행, 사후 관리까지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축산환경관리원은 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자가 처리할 수 있는 적정사육두수 유지와 퇴비사를 밀폐하고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플라즈마 발생기 등 장비를 사용해 포집 처리하면 공동처리장으로부터 원활한 퇴비 수거가 가능하다고 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정식 부장은 “ 퇴·액비를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공동처리장과 같은 외부처리 여건을 마련하고 고품질 퇴·액비를 생산해 경축 순환 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 서산 창리의 수온이 3일째 28℃를 넘자 국립수산과학원이 3일 오후 2시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도는 고수온 경보에 대응해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지속하고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천수만은 만의 특성상 밀물과 썰물에 의한 해수 교환율이 낮고 외해에 비해 수심이 낮아 일조량에 따른 수온 변화가 큰 편이다. 이번 경보 발령은 천수만의 가장 안쪽인 서산시 창리 해역이 3일 이상 28.0℃를 기록함에 따라 발령됐으나 기상청의 중기 예보에 따르면 충청 서해 지역은 8월 중순까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수온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도는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데 대응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액화산소 발생기, 차광막, 어류용 면역증강제 지원 등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현장대응반은 서산·보령·태안·홍성 등 4개 시군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현장 지도, 피해 조사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식어가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어업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복구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 급이 중단, 단위 면적당 양식어류 수 적정 유지 등 양식어가의 적극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대응반을 통해 조치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산시, 2022년 을지연습 대비 전 직원 교육.안보의식 강화와 철저한 사전 준비 나서 [금요저널] 아산시가 지난 3일 2022년 을지연습 대비 전 직원 교육을 진행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 2022년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한 모의 실전훈련이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의 의미와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동영상 등 자체 교육도 병행해 휴가 등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직원들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성공적인 2022년 을지연습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이 내실 있게 진행돼 비상사태에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베트남 롱안성과의 우호 교류 ‘재시동’ [금요저널] 충남도와 베트남 롱안성이 제8회 환황해포럼 현장에서 17년간 이어온 우호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내 환황해포럼 환담장에서 응우옌 반 웃 베트남 롱안성장을 만나 양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05년 도와 우호 협력 관계를 수립한 베트남 롱안성은 호치민 남서쪽에 있는 평야 지대로 면적은 4495㎢이고 인구는 2019년 기준 168만 8000명에 달한다. 전체 토지의 71%가 농지로 주요 산업은 농업에 기반한 식품생산·가공업이다. 그간 도와 롱안성은 지역 특산물 가공 및 상품화 기술, 금산엑스포·보령머드축제 등 지역축제 활성화 기술 등을 교류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지역외교 우수사례를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환담장에서 김 지사는 양 지방정부가 그동안 이뤄낸 성공적인 교류·협력 사례를 토대로 교류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나눴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된 도와 롱안성 간 인적·기술적 교류가 다시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봉사활동, 케이팝 등 청소년 문화 교류 재개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재개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연계 방문 등을 제안했다. 동아시아지방정부회합: 동아시아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지방정부 회의체로 7개국 7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하노이에 설치한 도의 해외 통상사무소를 소개하며 “지난해 롱안성이 슈퍼경제구역 및 2050 투자유치 비전 발표 등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은 만큼 해외 통상사무소를 수출입 전초기지로 활용해 도와 롱안성 간 경제분야 협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롱안성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환황해포럼에 참석해 해양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지방정부 간 협력 방향을 살폈다.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은 “환황해권에 속하지 않은 롱안성 대표단이 환황해포럼에 직접 참석한 것은 도와의 두터운 우정과 앞으로의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도와 롱안성의 호혜적인 관계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환황해 해양환경 협력체 만들자” [금요저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환황해권 해양 생태계 보존·복원 실천 방안 모색과 실천을 위한 국제 협력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도가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개최한 ‘제8회 환황해 포럼’을 통해서다. ‘해양을 중심축으로 환황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연 이번 환황해 포럼에서 김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환황해 지역에는 크고 작은 해양 재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적조, 고수온,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며 해양 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면 황해와 공생하고 있는 우리의 미래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해양 생태계의 건강과 회복력을 키우게 될 환황해 해양환경협력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협력체를 토대로 “글로벌 해양환경 측정망을 구축하고 국제 공동조사와 연구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강화하며 데이터와 정보, 기술에 대한 개방과 공유는 더 건강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것이 김 지사의 판단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태안 유류유출사고 극복 충남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개최 등을 거론한 뒤, “충남은 바다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환황해가 나아갈 길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환황해 포럼에는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일 국방대 총장, 일본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 베트남 롱안성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영국 등 6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포럼은 해양 분야 특별세션과 농업·평화안보·문화관광 등 3개 분야로 나눈 본세션을 진행했다.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고도화 및 미세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심원준 박사가 발제를 하고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등이 토론을 가졌다. 심 박사는 “미세 플라스틱은 세계 해양 어디에나 존재하며 아시아 인근 해역은 그야말로 ‘핫스팟’으로 미래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사전 예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태환경변화 속 식량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 방안’을 주제로 연 본세션 1부는 김종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갖고 탕솅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 연구위원은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상 기상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식량 비축 규모 및 비축 물량 확보 방안을 개선하고 논 활용 다양화로 쌀의 구조적 과잉 완화 및 식량 자급률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부는 ‘환황해의 미래를 위한 우주협력’을 주제로 손한별 국방대 교수가 ‘동북아에서의 우주경쟁과 협력’을 발표하고 브렌단하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손 교수는 “우주라는 전략공간에서의 경쟁은 미래 국가안보와 번영의 핵심”이라며 “우주 기술 발전과 우주 경쟁 양상을 면밀히 검토해 미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한중일 지방정부의 문화관광사업 교류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3부는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이 ‘한중일 역내 관광 교류협력 재개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구하라 미키코 구마모토현 관광교류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 실장은 “한·중·일 3국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상호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이라며 “코로나19 발생으로 침체된 역내 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지방관광 활성화, 관광 인프라 개선 및 안전 제고 교류협력 기반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수산생물 전염병 예방 방역 교육실시 [금요저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4일과 18일 양일간 도내 양식어업인 및 종사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수산생물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안전한 수산생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수산생물전염병과 공중위생상의 위해방지, 수산생물 질병 예방, 수산생물질병관리법 등’을 주제로 4일 서산문화원에서 대면교육을 실시하며 18일에는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산생물 방역 교육을 통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수산생물 전염병 예방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산물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연구소 에서도 방역예찰과 안전성조사를 강화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도시개발 머드박람회·군문화엑스포 성공 기원 [금요저널] 충남도는 ㈜계룡도시개발이 지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해양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8000만원의 입장권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이날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성욱 계룡도시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탁 받은 입장권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1000만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7000만원이다.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계룡시 체육회를 통해 전국 체육회 회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5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을 둘러 볼 수 있다.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대한민국국방관 세계군문화생활관 4차산업융합관 지역산업관 등 6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김태흠 지사는 “기탁받은 입장권은 필요한 이웃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기부 활동을 실천한 계룡도시개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성욱 대표는 “입장권 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성공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귀중한 지역 축제에 소외된 이웃도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지난 29일 열린 기획재정부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타당성’ 안건이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원안 가결됐음을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는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과 적정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의했으며 그 결과 절차 규정 위반사항이 없어 행사 개최의 타당성이 인정됐다. 이번 기재부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앙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정부 보증서류 확보, 개최 협약 체결 전 지방의회 의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기재부·문체부 장관 간 국제행사 개최 협약 체결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 공동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 올해 1월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돼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기술실사단을 파견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경기장, 의료, 숙박시설 등 대회 유치에 필요한 시설과 기반을 점검했으며 이달 말 대표단 평가 방문과 오는 11월 총회에서의 최종 자료 발표를 끝으로 개최도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공동유치위는 충청권이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지역 스포츠 기반과 대형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강화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윤석 공동유치위 사무총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대한민국과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남은 절차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구미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해 9월 9일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비 활력 회복을 위해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출시했다. 출시 후 꾸준히 가맹점 수와 주문 건수가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주문 13만 건에 매출 26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구미시는 경북 내 1위의 가맹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구미사랑카드를 이용한 결제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공공배달앱 ‘먹깨비’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고 이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려줌으로써 선순환 소비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주가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기에 수수료가 최대 15%까지 달하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업주의 수수료 부담이 적다. 또한 다른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료, 월 사용료, 광고비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앱 상위 노출을 위한 홍보비, 배달업체 클릭 수에 따른 과금 비용도 없어 가맹점주들이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민간 배달앱은 막강한 자본력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를 유혹해 왔다. 최근 배달앱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가맹점 요금제가 대폭 개편됐고 가맹점 주들의 실질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지게 된다. 그에 반해 먹깨비 가맹점주들은 월 사용료, 홍보비 등으로 절감된 비용을 가맹점주들이 자체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배달료를 인하할 수 있게 되어 가맹점주들의 부담 감소로 생긴 이익은 소비자들에게로 돌아간다. 또한 ‘먹깨비’에서는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월 최대 5천원 할인, 매주 일요일 3천원 할인 및 가맹점과의 더블할인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매주 수요일은 착한소비 5천원 할인 이벤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배달앱 중 유일하게 10% 할인 구매한 구미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은 이중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구미시는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 기존의 홍보 채널과 택시 공익광고를 통해 각종 이벤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웃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소비를 독려할 것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가맹점 등록을 위해 9월부터 가맹점 모집단을 운영해 관내 점포들을 직접 방문하며 가맹점주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련부서 유관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배달 가능 업체들에게 가맹점 등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먹깨비‘는 스마트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 또는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앱,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들에게 ‘먹깨비‘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홍보 방안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소상공인들은 적극적으로 가맹점 등록에 참여해주시고 시민들도 ‘먹깨비’를 이용한 착한소비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보건지소 코로나19 순회접종 실시 [금요저널] 고령군은 8월 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이 없는 덕곡면, 운수면, 성산면, 개진면, 우곡면, 쌍림면 6개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보건지소 순회 접종은 코로나19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고위험군이으로 50대 이상, 18~49세 고위험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가 대상이다. 지소별 일정은 우곡면, 성산면, 운수면, 개진면, 쌍림면, 덕곡면이며 사전예약방법은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예약으로 할 수 있고 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 시간은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백신은 화이자로 3차 접종 후 4개월, 코로나19 확진일로 3개월이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최근 면역 저하에 따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50세 이상은 중증사망 위험요인이 높기 때문에 4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