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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12월23일 개관

성과공유회 포스터 최종 [금요저널] 충청남도는 오는 12월 23일 아산시 온양온천역사 2층에 조성된 충남공동체플랫폼 ‘아우름’의 공식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과 연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소통협력 증진을 추진해온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의 2025 성과보고회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아우름은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추진된 광역 단위의 공공 협력 플랫폼으로, 온양온천역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약 3,924㎡ 규모의 공간에는 중앙홀, 회의실, 메이커실,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 조성됐으며, ‘독립서점’ 콘셉트를 기반으로 도민이 일상적으로 연결·교류·협력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우름의 실질 운영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맡는다.개관식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 자치안전실장 기념사·내빈 축사, 기념 세리머니와 공간 라운딩 등이 이어진다. 충남도는 이번 개관식이 아우름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도민에게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문제 해결과 주민 주도 혁신을 위한 상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날 개최되는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성과보고회는 올해 충남 곳곳에서 수행된 공동체 활동과 생활실험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행사다. 성과보고회는 공동체별 전시와 발표, 참여형 맵핑 프로그램, 영상 시청, 공연,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발굴된 공동체 25팀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센터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연간 공동체 활동을 종합적으로 아카이브하고, 도·시군·대학·민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 협력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 관계자는 “아산 원도심에 조성되는 충남공동체플랫폼은 다양한 로컬커뮤니티가 어울리고 협력하는 제3의 장소이자 주민주도 생활실험의 활동거점으로 아산과 충남 그리고 전국의 생활인구가 모이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의 생활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만큼, 아우름이 이러한 실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관계자는 “2025년 동안 이어진 다양한 실험과 활동을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를 새롭게 문을 여는 아우름에서 개최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에 지역공동체 관계자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계인의 밥맛, 당진특화 아미쌀 네덜란드서 인기

세계인의 밥맛, 당진특화 아미쌀 네덜란드서 인기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육성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의 2025년 햅쌀 수출식을 지난 17일 ㈜미소미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네덜란드로 수출하는 아미쌀은 총 6톤으로, 기존 네덜란드 1회 수출량 5톤보다 20% 증가했다.이는 현지에서도 밥맛이 우수한 아미쌀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시는 아미쌀을 2022년 공모전을 통해 아미쌀로 이름을 지은 후 2025년까지 싱가포르, 네덜란드, 몽골, 캐나다 등 4개국에 82톤 수출했다.현재는 수출용 아미쌀을 시민들이 맛볼 수 있게 아미쌀 활용 업체 ‘아미로드’를 개발·육성하고 있으며 △아미여울 △아카렌가 △떡하지 △순성브루어리 △미소미 등을 방문하면 당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미쌀을 맛볼 수 있다.㈜미소미 이태호 대표는 “지난 11월 당진 거주 외국인 대상 아미쌀 식미 평가에서 아미쌀의 밥맛은 우수하게 평가됐으며 당진특화 아미쌀이 많은 세계인이 맛볼 수 있도록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관내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당진시만의 먹거리 관광이 될 수 있게 아미쌀과 아미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진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당진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공탁금 숨바꼭질 끝! 찾으니 일거삼득 행정실현’이란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방재정 분야 정부 포상이다.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공공재정 내에 장기간 잠자고 있던 공탁금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발굴하고, 정교한 징수 기법으로 실효성 있는 세입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출해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단순 정리 차원을 넘어 효율적인 징수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공탁금은 법적 절차에 따라 법원 등에 보관된 각종 채권·채무 관련 자금으로, 적시에 찾아 관리하지 않으면 장기간 유휴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당진시는 이러한 잠재 세원인 공탁금을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발굴하고, 공탁금 신속 집행 및 징수 시스템을 도입해 미회수 금액을 세입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방재정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세입으로 연결한 혁신적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세입 확대 방안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 수상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 수상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사과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특히 주목받은 성과는 포트묘목을 활용한 사과 다축묘 생산기술 확산보급이다.해당 기술은 석문면 한성현 농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선도농업 기술로, 사과 포트묘 상태로 20개월간 최소 면적으로 관리한 뒤 본 포장에 사과 다축수형으로 정식하는 방식이다.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과원 갱신 시 영농, 소득 공백을 줄일 수 있으며, 농작업 시간은 약 15% 절감되고, 생산량은 약 23%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와 함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사과다축과원을 확대 보급해 올해까지 10ha를 조성했으며, 이는 기존 수형 대비 생산량을 23% 증대하고, 노동력은 15% 절감해 사과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또한 사과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2023년 1ha를 시작으로, 현재 관내 4ha까지 확대 보급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일소 및 우박피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를 통해 과실 상품과율이 향상되고 농가 조수입이 약 33% 증대하는 성과를 거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신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과 농업을 접목해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기계화를 추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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