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전환 확대 계획 수립 막바지 [금요저널]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충남도가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이행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에너지위원회와 수소산업위원회를 동시에 열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도는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효율적인 달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새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연초부터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도는 수소에너지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미래 에너지원인 만큼 지역에너지계획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병행 수립 중으로 두 계획의 정합성을 고려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부지사와 관계 공무원, 에너지위원회 위원, 수소산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전략·성과 보고 용역 최종 보고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용역사는 도내 에너지 수요 현황 및 전망 등 지역에너지 여건을 설명하고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전략 방향, 추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의 비전은 ‘2045 무탄소 발전 중심지로의 전환, 전력공급 중심인 충남’ 이며 목표는 ‘2045년까지 무탄소 발전 비중 70% 및 전력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비중 100% 초과 달성’ 으로 잡았다. 추진 과제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대책 21개 △친환경차 보급 및 기반 확대, 중소기업 에너지 효율 개선 확대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 12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원,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기타 지역에너지 대책 12개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한 전문가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지역에너지계획 최종안을 개선·보완하고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과 연계해 도내 새로운 산업 기반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추진 전략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두 위원회 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주요 추진 성과로는 △탄소중립 관련 국비 확보 6777억원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안 10개 발의 △수소도시 서산 추가 지정 △금산 양수발전 예타 대상지 선정 △CCU메가프로젝트 예타 대상지 2개소 선정 등이 있다. 전 부지사는 “탄소중립이 가속화될수록 무탄소 전원으로의 전환은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내년 초 시군, 관련 기업과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을 선포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준비위원회는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대회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대회 상징물은 지난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도민체전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하되, 장애인체전과 어울리도록 보완해 개발됐다. 시는 이번 위원회를 시작으로 대회가 220만 충남도민이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디에이치, 온정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디에이치가 지난 18일 논산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디에이치 대표는 “추워진 날씨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생각하는 온정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논산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논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희망2025 나눔캠페인 논산시 집중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서경덕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김돈곤 군수와 청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민 15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사례들을 생생하게 공유하며 군민들에게 도전정신과 국제적 시각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서경덕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용기를 배웠다”며 “청양에서도 유명 인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특강이 군민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해 더 큰 도전과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양군은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군민들에게 더 다양한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시계열 자료 구축 위한 드론 촬영 고도화 추진 [금요저널] 청양군은 드론 항공지도와 시계열 자료 구축을 통한 드론 촬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토지 이용 현황 조사, 국·공유지 조사, 도시 재생 사업지 기록 등 다양한 공공 행정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내 역사·문화 명소에 대한 자료와 주요 하천 및 건설 폐기물 등 환경·폐기물 주요 지점에 대한 시계열 자료를 드론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착공 단계에서부터 준공 후까지 단계적으로 드론 영상을 촬영해 시계열 영상자료를 확보하고 내부적으로 업무에 활용함은 물론, 군민에게 공개해 행정 신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드론 자료 구축은 별도의 용역 없이 비예산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을 수행 중으로 촬영이 마무리되면 청양군 드론영상플랫폼에 게재해, 공간 정보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이 확대된다 공공 행정에서 드론 활용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행정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드론 촬영 지원, 드론 조종 안전 교육 등 드론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관광두레 5개년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시네마에서 ‘관광두레 5개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양군관광두레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의 관광두레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관광두레 관계자와 주민사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성과공유회는 관광두레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관광두레 사업 5년 성과보고 주민사업체 ‘향온’의 전통주 시음회, 주민사업체 간 네트워킹, 미래를 기원하는 소망지 날리기 등이 진행됐다. 관광두레 사업 5년 성과보고는 청양군 관광두레 사업을 총괄하며 주민사업체 간 협력을 이끌어온 박영혜 PD가 맡아 진행했다. 박 PD는 “지난 5년간 주민사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양의 고유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왔고 단순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 관광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청양군 관광두레 사업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지정 이후 8개의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청양 비건투어 △메리골드 축제 △전통주 투어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성과는 PD 및 주민사업체 문체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관광 관련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관광두레 성과공유회는 지난 5년간의 노력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 모델을 통해 청양이 충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청전경(사진=청양군) [금요저널] 청양군이 지난 20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 홍보 영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2024년 충남 홍보영상 대전은 충남도와 TJB대전방송의 공동 주관으로 ‘희희낙낙충남여행- 즐겁게 웃으면서 충남의 곳곳을 음악으로 두드린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평가는 각 시군별로 기획, 구성한 3~5분 가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TJB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 게재한 뒤, 호응도가 높은 작품 4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도내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공주시와 아산시가, 우수상은 청양군과 보령시가 각각 수상했다. 청양군은 가야금 연주자, 신민정 씨가 청양의 중심 칠갑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장곡사에서 상징적인 가요 ‘칠갑산’을 연주하는 구성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천년 고찰 아름다운 장곡사와 사찰을 품고 있는 칠갑산의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면에 구슬픈 ‘칠갑산’ 연주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총 2만 1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군의 홍보 영상에는 ‘장곡사의 단풍이 물든 멋진 풍경과 신민정 님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이 기가 막힌다’, ‘이 곳 만큼 잘 어울리는 곳은 본 적이 없다’, ‘더 늦기 전에 장곡사 풍경을 보러가야겠다’ 등 감동을 표현한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이번 수상작은 TJB대전방송의 유튜브 채널인 ‘티잼비 뮤직’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2025년도 9월에는 TV로도 송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변화를 꿈꾸고 있는 도시”며 “앞으로 조성될 칠갑호 일대의 칠갑타워 등 다양해지는 청양군의 매력에 많은 분들이 빠져들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평가 종합2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청양군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운영 성과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세종시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의 정보 및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청양군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그린대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각 지자체의 지원 정책 및 정착 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플랫폼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제공 실적, 통합상담시스템 운영, 귀농귀촌 지원 성과, 지역 주민과 귀농인의 융화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평가했다. 청양군은 플랫폼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상담시스템 활용을 통해 귀농 준비를 지원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융화프로그램과 일자리 연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농촌 생활 정착을 도운 점이 우수한 평가로 이어졌다. 김돈곤 군수는 “귀농귀촌인을 위해 정보 제공부터 상담, 지역 정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양군을 귀농귀촌 최적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의 귀농귀촌통합플랫폼 운영은 농촌 정착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앞으로도 정보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농촌 지역에 활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금요저널] 청양군은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2년과 2023년 연속 받았던 3등급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청양군의 지속적인 청렴 행정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군은 올해 1월, ‘청렴은 실천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4개 전략, 14개 시책 사업을 포함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군정 최초로 내부 취약 분야 분석을 위해 ‘자체 내·외부 청렴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발굴 및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다짐 캠페인 △청렴 커피차 나눔 행사 △청렴 골든벨 등 전방위적인 청렴 프로그램을 실시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군민과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기업 체인익스빌,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금요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IoT 기반의 친환경 콜드체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체인익스빌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체인익스빌은 충남창경센터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를 통해 발굴된 기업으로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 으로부터 Seed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해왔다. 체인익스빌의 주력 제품인 ‘ChainBox’는 AIoT 기반의 정온 유지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식품 등 온도 민감 제품의 품질을 유지하며 블록체인 기술로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이 기술은 전 세계 이상 고온 및 팬데믹 주기 단축에 따른 콜드체인 기술 수요 증가에 부응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장석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국내외 콜드체인 시장에서 체인익스빌의 혁신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체인익스빌이 보유한 IoT와 AI 기술은 국내 창업 생태계는 물론, 전 세계 콜드체인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기업 가솔릭, 팁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 [금요저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액침냉각용 탄화수소계열 쿨런트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가솔릭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가솔릭은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 운용하는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투자조합’ 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솔릭은 기존 불소계 냉매가 가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화수소계열 쿨런트를 개발해,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환경 및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빠르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법진 대표는 “가솔릭은 친환경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팁스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가솔릭이 보유한 혁신 기술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뿐 아니라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공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솔릭과 같은 유망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언어학습기로 충남 장애인 문해교육 새 지평을 열다” [금요저널]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24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수업에서 장애인 학습자들의 참여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의 김동임 학습자는 “언어장애가 있어 그동안 글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글자를 그림처럼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언어학습기가 글자의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어 계속 따라 읽으면서 쉽게 글을 배울 수 있었어요. 글자가 보이니 세상도 달리 보이네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한 정서영 사회복지사는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덕분에 많은 장애인 학습자가 흥미를 갖고 문해교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언어학습기가 소리를 들려주니 학습자들이 자음, 모음 조합도 쉽게 익히고 교재 안에 있는 세이한글 키보드를 통해 평소 어려워하던 단어조합도 가능해졌어요. 무엇보다 그동안 어렵고 지루했던 한글 공부가 이젠 재밌다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세요.” 한편 청양군청 문해교실의 사례는 더욱 특별하다. 이순옥 문해교사는 가정방문을 통해 지적장애가 있는 학습자에게 1:1 맞춤형 기초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딸에게 한글을 가르쳐달라는 학습자 어머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방문형 문해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제가 오랫동안 문해교사로 일해왔지만, 장애인 문해교육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주변에선 우리 순희씨가 중증 지적장애라 한글 교육은 불가능하다고 포기하라 했지만 글을 배우는 재미를 알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학습자 수준에 맞게 제가 워크북을 따로 만들어 가르치던 중 진흥원의 ‘소망의 씨앗’ 교재와 언어학습기 교육 지원을 받게 되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재 현장에서 직접 ‘소망의 씨앗’ 교재를 언어학습기로 읽으며 한글 공부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나도 할 수 있어요. 재밌어요.”고 외치는 명순희 학습자의 얼굴엔 꽃보다 아름다운 웃음꽃이 피어났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22년 진흥원에서 개발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책과 언어학습기로 문해교육 수업을 진행한다. 음원을 읽을 수 있게 특수 코딩된 부교재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자를 읽고 내용을 설명해 학습자가 학습환경의 제약 없이 즐겁게 스스로 글을 익힐 수 있어 문해교육 현장에서 독창적인 성인문해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3개 시·군과 4개 민간기관에서 3월~11월까지 진행됐으며 2025년에도 신규 공모를 통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1편 ‘소망의 씨앗’을 개발해 도내 무상 보급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24년 부교재 2편 ‘배움의 새싹’을 개발·보급 해 비문해율 감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2025년에는 문해 학습자들의 교육 요구를 반영해 기초 생활영어에 초점을 맞춘 문해교육 부교재 3편 ‘지혜의 열매’를 지속 개발해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문해교육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환택 원장은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장애인 학습자가 문해교육에 흥미를 갖고 세상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이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 진흥원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진흥원은 충남의 장애인, 비장애인 그 누구도 소외됨 없는 문해교육을 펼치며 따뜻한 평생학습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