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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진행된 천수만 전국 어린이 탐조대회1-4b45f87b-5884-4519-b602-3230c002bfb5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5일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천수만 전국 어린이 탐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탐조대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산버드랜드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충남생태문화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100여명이 참여했다.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천수만과 간월도 일원에서 겨울 철새들을 자유롭게 관찰하고 개별적으로 지급된 야외 기록장에 철새의 모습과 특징을 기록했다.시에 따르면, 전문가이드가 동행해 어린이들의 탐조 활동을 보조하고 발견한 철새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마지막에는 어린이들의 야외 기록장을 토대로 탐조 활동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상장이 수여됐다.이 밖에도 서산버드랜드에는 조류·환경 교육, 생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탐조대회가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천수만과 겨울 철새들을 알리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기념관 가을애음악회 (계룡시 제공) [금요저널]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25일(토), 계룡시 신도안면에 위치한 한훈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한훈기념관 첫 번째 가을愛 음악회인 ‘기억과 울림’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 한훈(韓薰, 1889∼1950)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쉼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졌다.공연은 지역 예술인 어쿠스틱 사운드 그룹 ‘소리굽쇠’의 무대로 꾸며졌으며 통기타와 대금이 어우러진 연주를 비롯해 이선희의 ‘인연’, 배기성의 ‘사람답게’등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돼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또한 공연 중간에는 관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잔디밭 위에서 자유롭게 즐기는 피크닉형 공연으로 관람객들은 빈백, 인디언텐트, 돗자리 등을 활용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했다.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앉아 음료와 간식을 나누며 가을 저녁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은 한훈기념관의 잔디마당을 따뜻하게 물들였다.시 관계자는 “한훈기념관이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공간이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문화로 위로받는 장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시와 교육,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한훈기념관은 한훈 선생의 유품과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보존하고 있으며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계룡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이다.
공주시 이인면, 세대 공감형 벽화마을로 재탄생 [금요저널] 충남 공주시 이인면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벽화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진한 이번 사업은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그려낸 벽화들은 마을의 활력을 되살리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웃으며 사진을 찍는 즐거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인면은 공주 최초의 벽화마을로 과거 BTS 멤버들의 초상화 벽화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인구 3,000명이 안 되는 작은 마을에 전 세계 아미 팬들이 이 마을을 다녀갔고 외지인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성과 예술성을 한층 강화해 ‘세대 공감형 문화공간’ 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벽화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K-TROT STAR ZONE’에는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박지현, 박서진 등 트로트 스타의 초상화가, ‘W-POP STAR ZONE’에는 에스파, 아리아나 그란데, 브루노 마스, 에미넴 등 국내외 팝스타의 초상화가 그려졌다. 특별히 이번 벽화마을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손주들이 할머니 댁에 올 때마다 즐겁게 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예술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이번 벽화마을 조성을 통해 시골 마을이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이인면 벽화마을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명소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면 벽화마을 관계자는 "이인면은 KTX 공주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이전에는 젊은 세대에게 다소 낯설던 시골 마을이 이제는 손주들과 가족, 그리고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찾는 ‘지속 가능한 ‘머무르는 마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 “지천댐, 모호한 태도가 갈등 키워” [금요저널]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10월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군의 미온적 대응을 짚으며 명확한 입장 표명과 갈등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가사업이 지역의 장래에 미칠 파급력을 감안할 때 군의 책임 있는 판단과 선제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민 반대가 격심한 일부 지역은 사업을 중단했지만 청양의 지천댐은 공론화 대상에 포함돼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이는 지자체장의 입장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천댐과 단양천댐은 초기부터 단체장이 명확히 반대 의사를 밝혀 사업이 백지화됐다”며 “국가사업일수록 지자체장의 분명한 입장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군의 불분명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예산 삭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대체부지 문제 등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서도 비협조적 기류가 감지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애매한 태도는 갈등을 조정하기보다 방치하는 결과를 낳는다”며 “혹여 정치적 고려나 비공식 합의가 있다면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집행부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지천댐 추진 여부에 대한 선제적 입장 표명 계획 △찬반 주민 간 갈등 해소 로드맵과 상설 소통창구 마련 방안 △충남도의 예산 압박·현안 연계에 대한 대응 전략 △환경부 공론화 과정에서의 군 참여 방식과 군민 의견 반영 절차 마무리하며 “지천댐 문제는 단순한 개발 논쟁을 넘어 청양군의 미래 방향을 가르는 중대 사안”이라며 “공론화 전 과정에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군이 중심이 되어 명확한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인삼캐기체험_충남문화관광재단,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본격 출시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농림축산식품부, 금산군, 한식진흥원과 함께 금산인삼의 매력을 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하는 K-미식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미식관광 프로그램이다.특히 금산인삼 재배와 관련된 ‘강처사 설화’를 모티프로 한 스토리텔링 투어로 관광객이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끼며 ‘이야기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해당 미식투어 상품에서는 △ 개삼터 테마파크 탐방 △ 인삼 캐기 체험 △ 인삼꽃주 담그기 △ 인삼 디저트 쿠킹클래스 △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2호 김창수 명인 인삼주 시음회 △ 농부형제와 함께하는 금산인삼 삼계탕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되어 있다.이외에도 △ 금산대표 관광지 월영산 출렁다리 △ 금산인삼관 관람 △ 금산시장거리 자유여행 등이 구성되어 있어, 건강한 인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시간도 마련된다.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 심마니 망태기 △ 레시피 엽서 △ 인삼 간식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된다.투어 가격은 정부·지자체 지원금을 반영한 1인 68,000원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시즌에 한정 운영된다.예약은 노랑풍선 공식 홈페이지 내‘금산 미식벨트 기획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K-미식벨트 금산인삼 미식투어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금산 인삼의 프리미엄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남방문의 해를 맞이해 우리 지역의 맛과 멋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미식관광 붐업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충남문화관광재단과 금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공모한 ‘K-미식벨트’공모사업 대상자(인삼 부문)로 선정되어 식재료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_교육청 [금요저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목),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변경 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와 동영상 시청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 ▲부정행위 예방 및 방지 대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충청남도 15개 시·군에 있는 시험장학교 53교에서 실시되며 작년 대비 1,563명 증가한 19,261명의 학생이 응시하게 된다.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충남 지역은 매년 부정행위가 감소하고 있으나, 올해 수험생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수험생이 부정행위 유형에 대해 잘 숙지해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학교별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감독관 연수와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시험장학교 교감과 업무담당부장 연수, 시험지구 담당과장과 시험장학교 책임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또한, 5차에 걸쳐 시험실 환경을 정비하고 방송시설을 개선해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천수만 겨울 철새 맞이 ‘탐조투어’ 운영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서산 천수만에서 진행되는 이번 탐조투어는 철새들의 생태와 군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특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탐조투어는 운영 기간 주말 1일당 3회 운영되며 서산 천수만 A지구 및 간월호 일원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버스에 탑승해 코스를 이동하며 철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까이서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탐조투어 희망자는 서산버드랜드 누리집에서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체험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며 서산버드랜드 입장권을 제시하면 2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천수만 철새 탐조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회장은 “천수만을 찾아온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그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탐조투어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이번 탐조투어는 매년 겨울 천수만을 찾는 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수많은 철새를 관찰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계룡시는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계룡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형 공익 행사다. 공모 주제는 ‘정신건강 인식 확산 및 편견 해소’로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오해를 바로잡고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주변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으면 된다. 작품은 A3 크기의 켄트지 또는 도화지에 사인펜, 크레용, 물감 등 자유로운 재료를 활용해 표현할 수 있다. 공모 자격은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작품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표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상과 함께 대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18일 계룡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전국민이 마음 건강의 소중함을 글씨로 표현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농업대학,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현장교육 나서 [금요저널] 계룡시는 제14기 계룡농업대학 도시농업학과 학생 39명이 22일 충남 아산과 천안시 일원에서 도시정원 견학 및 농촌자원 활용 프로그램 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지금까지 학습한 이론을 현장의 사례를 통해 도시농업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새로운 농업의 가치를 발견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교육은 아산시 피나클랜드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구현한 사례를 탐방했다. 이어 천안 별꽃원예치유농장에서 팜파티 실습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체험했다. 계룡농업대학은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연 24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현장 견학의 경험이 학생들의 도시농업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속에서 농업이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생활을 만들어 가는 것이 도시농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계룡시는 앞으로도 농업대학 교육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도시농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청사전경(사진=계룡시) [금요저널] 계룡시는 23일 상강 절기를 맞아 두마면 입암리 공설봉안당에 안치된 무연고 영령의 넋을 기리는 제례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계룡시장,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해 새마을지회 회원과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정명각에는 2,253기의 무연고 유골과 872기의 유연고 유골이 안치돼 있다. 이날 행사는 무연고 유골이 안치된 집단 매장묘역에서 전통적 제례 방식에 따라 이응우 시장을 제주로 신을 모시는 강신례, 첫 잔을 올리는 초헌례, 제문 낭독 등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어 정명각 내 무연고 안치실에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제례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다. 이응우 시장은 “연고가 없는 무연고 영령을 위로하고 우리 시의 무사안녕을 바라는 자리에 함께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고가 없는 무연고 관리와 함께 공설봉안당인 정명각의 시설 및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유관기관과 함께 ‘2025 안전한국훈련’ 실시 [금요저널] 계룡시는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공연장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22일 오후 3시경,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동북쪽 약 18km 떨어진 옥천군 군서면 일원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공연장이 붕괴되고 화재가 난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했다. 훈련은 계룡시청을 비롯한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등 18개 유관기관·단체에서 총 15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훈련으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 훈련은 기존의 소방 중심 활동에서 나아가, 재난 발생 초기 기초지자체의 역할 강화와 초동대응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훈련은 총 세 단계로 구성되어 △상황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현장 대응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후 3시부터 10분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략기획감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 가 열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를 결정하고 현장 연락관 파견 등 초기 대응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후 오후 3시 10분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8개 재난 협업기능반 협업을 통해 구조·구급과 긴급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PS-LTE를 활용해 시청 상황실 토론훈련과 실제 현장대응 훈련장소인 예술의전당간 실시간 교신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18개 협력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연장 내 건물 붕괴 및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 대응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점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튼튼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금산군청전경((사진=금산군) [금요저널] 금산군은 올해 말까지 농지법 시행 이전 건축물에 대해 현황에 맞도록 토지대장을 개선하고 있다. 이 제도는 농지법 시행 이전인 1973년 이전부터 존재하는 단독주택 등 건축물 중 인식 부족 등으로 지적공부상 전·답·과수원 등 농지로 남아있는 토지에 대한 지목 불일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토지 행정의 정확도를 개선하고자 과거 형질 변경 건축물이 존재하는 토지를 현재까지의 자료와 비교해 주 용도가 일치하는 경우 토지주에게 지목변경 신청을 안내하고 대장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지법 이전 형질 변경이 된 건축물이 있으나 대장상 아직 농지인 토지에 있어 지목변경이 가능한 대상을 조사하고 신청하실 수 있도록 안내문을 드리고 있다"며 "토지대장의 정확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