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갱년기 여성들의 비만 및 우울 관리를 위해 운영 중인 ‘갱년기 뱃살, 물럿거라!’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중년기는 폐경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 및 신체 활동량 감소로 비만 경향성이 증가하며, 낮아진 자아존중감은 우울 성향을 증가시켜 갱년기 증상 또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4.갱년기 여성 비만우울관리 프로그램] 이에 보건소는 보건소 방문 검사를 통해 체지방률 30% 이상, 자가우울척도(CES-D) 21점 이상, 갱년기 자가진단(쿠퍼만지수) 15점 이상인 40~60세 여성 20명을 선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 프로그램은 지난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전문 신체활동 강사를 초빙하여 주 3회 유산소·근력강화운동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한의사의 개별진료에 따른 갱년기 증상별 한약제를 제공하며, 전문 심리상담기관 연계하여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중년기는 노년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우울감이 감소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중년기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과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에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세~64세)과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4세)에 대하여 돌봄 및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청사] 제공하는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활동 지원을 하는 재가 돌봄 △식사 준비, 설거지 등 가사 서비스 제공하는 가사 지원 △장보기, 은행 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 시 동행하여 이동 지원 및 업무 보조 등을 하는 일상생활 지원 등이 있다. 특화 서비스로는 △맞춤형 식사 지원 및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심리지원 등이 있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A형(36시간), B형(12시간), C형(72시간)으로 유형별로 서비스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총 3회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명섭 복지정책과장은 “가구 구성의 변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보건소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시청사] 기본 분야, 일반 분야, 공통분야(가점) 등 44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후 평가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을 돕기 위해 제도가 마련됐다. 위생등급을 부여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배달앱, 네이버 플레이스 등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표시 및 홍보 등도 함께 이뤄진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보건소 보건행정과(041-930-5931)를 통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조필행 보건행정과장은 “보령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음식점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의 전통시장과 관광, 숙박, 맛집 정보를 지도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기반 웹서비스 ‘보령 몰아보기’가 2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령 몰아보기는 전통시장의 상점 정보와 소화전, 안전시설, 공중화장실 등 위치정보가 상세히 표시되어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축제,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관광에 필요한 필수 정보들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1.보령 몰아보기] 이러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인턴들이 수집한 전통시장 데이터 1797건과 기존 보령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던 관광명소,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등 데이터 666건을 활용하여 구축하게 됐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수 있다. 현재 구현되어 있지는 않지만 추후 데이터 추가를 통해 공공자전거, 주요시설 및 기관, 대피장소, 주차장 등 원하는 정보를 추가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보령 9경과 연계한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를 표시하는 등 지속해서 데이터를 추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 몰아보기 서비스는 보령시청 누리집 우측에 떠다니는 배너를 통해 들어가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일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전통시장의 정보를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다”라며 “보령 몰아보기 서비스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해서 데이터를 추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으로 꼽히는‘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어 그린수소 생산을 앞두고 있다. 시는 한국중부발전, 현대엔지니어링, 테크로스, ISTE 등 발전, 엔지니어링 기업들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한 결과,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에 필요한 국비 54억 3000만 원 등 사업비 11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전해 수소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청정 그린수소는 기존 화석연료 개질을 통해 생산하는 그레이·블루수소와 달리 태양광,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물 전기분해를 통해 생성되어 탄소배출이 전혀 되지 않는 친환경 자원으로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조감도] 수전해 수소생산기지는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부지 내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기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부터 시운전을 통해 최대 1일 1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한 그린수소는 중장기적으로 보령시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단기적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보령1호 수소충전소’와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수소교통 복합기지’에 공급하여 지역 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충전단가를 낮춰 시민들에게 직접적 혜택을 주겠다는 목표와 세계적 선도기술인 수전해 설비 기술을 보유하겠다는 목표 두 가지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화력발전에서 친환경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라며 “향후 바이오가스와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지 사업과 연계하여 그린수소 생산-이송-공급-수요 가치사슬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꽃게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연안통발, 연안자망 등 어업인들이 본격적으로 꽃게잡이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금어기 해제 첫날인 22일 보령수협 위판장에는 6톤,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에는 12톤의 꽃게가 넘겨졌으며, 이는 지난해 각 4톤, 11톤에 비해 모두 증가한 수치이다. [3.대천서부수협 위판장] 시는 금어기 기간에 삽시도 해상에 꽃게 종자 82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등 어획량 증가를 위해 노력했다.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꽃게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수만 지역에서 잡히기 때문에 게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껍질과 청록색의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봄보다는 가을에 어획량이 많아 어업인은 가을 꽃게잡이에 큰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꽃게뿐만 아니라 갈치, 오징어 등 여러 어종이 보령 앞바다에서 잡히고 있다”라며 “어업인의 원활하고 안전 조업을 위해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는 등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올해 긴 장마와 폭염으로 혹명나방 발생이 많아짐에 따라 농민들에 신속히 방제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6월 중순부터 7월 중하순에 주로 비래하며, 해안선 인접 지역에 발생량이 많고 발생 후 빠르게 생식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한다. [2.혹명나방 유충 피해]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커지고 논 전체의 벼 잎이 하얗게 된다. 피해를 본 벼는 출수가 불량하며 등숙도 지연되며 수확량이 감소한다. 장마기가 끝난 지금 논을 잘 살펴 피해잎이 1~2개 정도 관찰되는 시기가 방제 적기이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병해충 방제 시에는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적용약제 혼용 여부를 잘 확인하여 약해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시는 농협 및 농가가 보유한 방제 장비(드론)를 활용해 속효성 약제로 방제에 나서줄 것을 지도할 방침이며, 읍면동 이통장, 농민단체를 통한 방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방제 시기를 놓쳐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농민들께서는 방제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기업이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발굴·제안함으로써 체감도 높은 규제 합리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시청사] 공모 분야는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규제혁신 과제로 △시민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적극행정 걸림돌과제 등이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 시행되고 있는 과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전 참가는 보령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보령시에 있는 기관·단체·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사전심사를 통해 적정성을 검토한 후 2차 최종 심사에서 필요성, 효과성, 논리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여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결과 발표 발표할 예정이며, 제안이 채택된 시민에게는 △최우수 1명 50만 원 △우수 2명 각 30만 원 △장려 3명 각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들지 못한 제안 가운데 1차 심사 통과자 40명에게는 접수 순서대로 규제개혁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으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청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제안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자치법규 개정 등을 추진하고 법률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규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현장 속 불필요한 규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과 기업, 기관, 단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이웃들을 위해 여러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회장 박종회)와 보령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보령시에 전달했다. [4.(2)보령시주민자치협의회 성금 전달] 박종회 회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24일 보령시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장경선)는 보령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들의 뜻을 모은 성금 300만 원을 보령시에 전달했다. 장경선 협의회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이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성금을 기탁해 주신 단체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치매환자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야광스티커, 간단한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매환자가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3.안전손잡이 설치] 치매안심센터는 상반기에 치매환자 가구 27곳에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현관문 수리, 양변기 교체 등 안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13가구를 선정하여 올해 총 40가구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일상생활 활동, 심리 행동 증상, 생활환경 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하는 점검표를 활용해 선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도 치매환자 가구 20곳에 가스밸브 잠그기, 냉장고 및 스위치 안내 등 주거환경 개선용 안심스티커를 제작·배부하는 등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가정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치매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치매가 있어도 잔존기능을 유지하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치매안심센터는 관내 60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3266명 중 78%인 2562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