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2025년 1월 10일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관내 유, 초, 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20250110_2025년 유·초·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연수_보도자료_사진1]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식 △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 △학교회계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 △학교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로 진행되었고, 특히 청렴 다짐식을 통해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 재정 운영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학교회계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 방안에 대한 연수도 진행하였다. 권대훈 교육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한 신뢰받는 경주교육 구현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행정실장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행정실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 Wee센터는 2025년 1월 10일(금) 경산 동의한방촌에서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 ‘우리(Wee)의 향기로 행복한 겨울’을 진행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1)] □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 해 동안 상담 받은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력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2)] □ 이번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나뉘어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또래 속에서 경험한 감정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고, 학부모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와 격려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함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촉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3)] □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추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새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길 바란다.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의 향기를 전하는 경산 Wee센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2일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로부터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11톤 규모의 생필품 1,200박스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해에도 영주시에 1억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 물품은 샴푸, 바디로션, 주방세제 등 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전달되어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 이후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단체로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장학금 및 컴퓨터 지원, 문화체험, 생필품 후원 등 폭넓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와는 지난해 9월 1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2년간 매월 5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3명에게 36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종우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동행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생필품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주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추진…내년 1월 말까지 [금요저널] 경북 영주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영주시 모금 목표액은 8억 2천3백만원이다. 시는 2일 시청 직원들의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금 모금을 전개한다. 기부는 시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접수하며 언론사 전용계좌, 금융기관 사랑의 계좌 및 비대면 QR코드, ARS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모금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위기가정, 사회적 약자,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7호 아너 소사이어티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매년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나눔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영주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 모금액 성과로 경북도내 22개 시군 중 우수지자체 4곳 중 하나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관표창과 사업비 2천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금요저널] 봉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2년째를 맞이해 건전한 기부문화 활성화 및 최고액 기부자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봉화군청 누리집에 고향사랑기부제 ‘아너스 클럽’을 개설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아너스 클럽’은 봉화군청 누리집 봉화군 고향사랑 기부제 아너스 클럽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아너스 클럽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500만원 이상 기부자 중 등재에 동의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부자의 소속, 기부 금액이 게시된다. 지난해 봉화군에 50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는 13명이며 올해 12월 현재까지 7명이 기부했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봉화에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봉화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 및 선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과정중심 평가 현장 안착 지원에 주력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초등 1~2학년 과정중심 평가 도움 자료집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초등 저학년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를 연계해 효과적인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1~2학년에 처음 적용됐으며 경북교육청은 과정중심 평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자료개발을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자료집에는 주요 교과인 국어와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에 대한 교수·학습 및 평가 계획과 평가 정보표, 평가 자료 등을 담고 있어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배부하는 1학기 자료집에 이어 2학기 과정중심 평가 도움 자료집도 이달 안에 추가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과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평가의 현장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정중심 평가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미리 보는 중학 생활 ‘중학교 가는 길’ 발간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중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한 안내서 ‘중학교 가는 길’을 오는 6일까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전환기 학생들에게 새로운 중학교 진학 준비와 학교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가는 길’은 △1장 스스로 준비하고 슬기롭게 시작하길 △2장 미리 알아보고 알찬 배움으로 지혜롭길 △3장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행복하길 △4장 적극적으로 활동해 학교생활을 잘 완성하길 △5장 한 걸음 또 한걸음, 너의 꿈을 이루어가길 등 5개 장으로 구성됐다. △1장 ‘스스로 준비하고 슬기롭게 시작하길’은 중학교 준비를 위한 6학년 겨울방학 생활과 입학 준비, 중학교의 규칙, 교우관계 및 바람직한 이성 교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장 ‘미리 알아보고 알찬 배움으로 지혜롭길’은 중학교 교육과정과 주요 교육활동, 중학교 시간표, 과목, 평가 방법 및 결과 통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3장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로 행복하길’에는 학생 인권과 교권, 학교폭력 등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4장 ‘적극적으로 활동해 학교생활을 잘 완성하길’에는 학교생활기록부, 출결 사항, 창의적 체험 활동, 학생 자치 활동,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 등 중학교 생활의 주요 종합기록에 관한 내용을 △5장 ‘한 걸음 또 한걸음, 너의 꿈을 이루어가길’에는 중학교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자유학기제와 학교자율시간, 진학과 진로 고민, 고등학교 입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도내 전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안내서와 E-book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학교 학생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중학교에는 E-book을 보급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환기 학생들의 교육자료로서의 가치와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 대한 걱정 없이 중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늘봄행정실무사 채용 필기시험 응시율 96% 기록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늘봄행정실무사 신규 채용 필기시험’에 1차 서류전형 합격자 768명 중 737명이 응시해 96%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늘봄행정실무사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해 늘봄학교로 운영 시 행정업무를 전담할 인력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행정실무사 370명을 선발하기 위해 1교시 인성 검사와 2교시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된 이번 시험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업무능력을 평가했다. 응시원서를 제출한 총 4,742명 중 최종 합격 인원의 2배수인 768명이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됐고 서류전형 합격자 중 최종 합격 인원의 1.5배수인 558명이 2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된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3일 본청과 응시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2월 20일 3차 전형인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늘봄행정실무사 신규 채용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인재 선발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전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기만 IM뱅크 부행장, 최진수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4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IM뱅크,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과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이러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76억 7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 7,67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는 195억여 원을 모금해 목표액 164억 대비 118%를 초과 달성한 바 있으며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경북은 끈끈한 동동체 정신으로 어려울 때마다 항상 나누고 함께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나눔의 기적을 2024년에도 만들었듯이 2025년에도 계속 이루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경북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공적인 건강 혁신모델 입증 [금요저널] 경상북도가 2014년부터 중점 추진해 온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의 표준화 사망률 감소와 건강행태 개선 등 지역 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수립, 의사결정, 예산편성, 실행 등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이다. 경상북도는 건강마을 조성 사업 10년을 맞아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0월 말까지 사업에 참여한 44개 건강마을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건강마을 조성 사업 성과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해왔다. 그 결과 △표준화 사망률 감소 △건강행태 개선 △공동체·유대감 강화 등의 괄목한 성과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한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을 다른 지역이나 집단의 사망률과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인 표준화사망률이 경북 평균 16.1% 감소한 데 비해 건강마을은 20.2% 감소했으며 △현재 흡연율 10.6% 감소 △고위험 음주율 40.1% 감소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16.7% 증가 △우울감 경험률 8.1% 감소 △고혈압 약물치료율 5.6% 증가 △당뇨병 약물치료율 14.0% 증가 등 건강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의 건강행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마을 사업 전후 변화와 관련된 주민 인터뷰 결과 “마을 전체 분위기가 활기차고 주민들이 활력이 생긴 것 같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면서 마을이 화합하는 분위기가 높아졌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밖에 연구 결과에서는 건강마을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건강지도자 역량 강화교육, 마을 간 성과 공유, 각 마을의 특성과 주민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정책 지원 확대 등이 제언 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공적 사례 확산, 마을 자립형 운영 체제 강화 방안 마련, 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 개발 등 건강마을의 지속적 유지와 운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건엽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장는“경북의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유일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도, 시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의 성공적 정착과 전국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주민 주도형 건강사업 10년을 맞아 좋은 결과가 나와 건강마을 조성 사업이 경북 대표 건강증진 사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 기쁘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지역 주민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25회차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지역 내 비혼 출생아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톱스타 G 씨의 비혼 출산으로 촉발된 비혼 등 혼인외 출생·가정 화두에 대해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정책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현재 비혼 출산 가정의 92%는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지원 대책 마련, 법 제도 정비, 사회적 인식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정책 대응 방향을 지역에서 먼저 할 수 있는 사업은 우선 추진하고 정부·국회 등과 협력이 필요한 법 제도 개선 등은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지역 내 비혼 출생아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저출생 정책 지원 대상을 부모 및 법률혼 중심에서 아이 중심으로 전환하고 비혼 출생아에 대한 낙인·오해 등 잘못된 편견을 깨기 위해 민간 저출생 극복본부와 함께 캠페인 개최 등 사회 인식개선에 나선다. 또한, 비혼 출생아 및 혼인외 가정의 정상적 지원을 위해 ‘동반 가정 등록제’ 도입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국회 입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혼 가정 정상적 지원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확장적 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 연구 실시, 전문가 포럼, 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혼외출산 비중과 합계출산율 사이의 상관관계, OECD 주요국의 비혼 가정 등록 제도 등에 대해 검토해 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혼외출산이 평균을 넘어가는 OECD 국가들의 합계출산율은 1.63명으로 OECD 평균 출산율인 1.56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OECD 주요국은 비혼 가정에 대해 법적인 보호 및 사회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등록 파트너-십, 프랑스 시민연대협약 PACS, 스웨덴 동거법 등의 공통점은 등록된 동거 가정에 혼인 관계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OECD 국가 혼외 출산율이 평균 41.9%에 이르고 우리나라도 최근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긍정 인식이 37.2%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정책 마련 여건도 성숙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 우리나라도 비혼 등 혼인외 출생 등에 대한 법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공동체 회복 기반의 다양한 확장적 가족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히고“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먼저 비혼 출생아에 대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즉시 마련해 시행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관련 법 제도가 신속히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금요저널]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 중순 해빙기까지 상주시 공동우물 3개소에 대한 이용을 중단한다. 이번 공동우물 이용중지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동절기 기온저하로 인한 시설물, 소독장치 및 UV 살균장치 동파방지 및 미끄러짐 사고 등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내년 해빙기에 신속히 시설물 정비를 실시해 다시 개방할 예정이다.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있겠지만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는 조치니 이용객의 양해를 바라며 각 가정 또한 겨울철 수도시설 점검을 통해 동파 예방 등 수도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