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2025년 1월 10일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관내 유, 초, 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20250110_2025년 유·초·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연수_보도자료_사진1]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식 △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 △학교회계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 △학교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로 진행되었고, 특히 청렴 다짐식을 통해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 재정 운영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학교회계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 방안에 대한 연수도 진행하였다. 권대훈 교육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한 신뢰받는 경주교육 구현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행정실장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행정실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 Wee센터는 2025년 1월 10일(금) 경산 동의한방촌에서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 ‘우리(Wee)의 향기로 행복한 겨울’을 진행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1)] □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 해 동안 상담 받은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력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2)] □ 이번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나뉘어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또래 속에서 경험한 감정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고, 학부모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와 격려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함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촉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3)] □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추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새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길 바란다.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의 향기를 전하는 경산 Wee센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청송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금요저널] 청송군은 28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송시니어클럽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4,10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누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플걸스’의 실버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참여 어르신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군수 표창 등을 수여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구호와 노래를 다 함께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일부 참여 어르신들이 소중한 활동비를 모아 청송군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해 청송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4,087명의 어르신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고 내년에도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김종식 위원장 장학기금 5백만원 기탁 [금요저널] 구미시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구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김종식 위원장으로부터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았다. 새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전국 단위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농촌발전 토론회, 저출생 문제 해결,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종식 위원장은 “구미시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책 연구와 자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장인 김장호 구미시장은 “김종식 위원장의 소중한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이 구미시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라면축제, 17만 방문객 중 48%가 외지인…경제 효과 톡톡 [금요저널]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4 구미라면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17만 1천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48%는 외지인으로 나타나 축제의 전국적 인지도를 입증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5억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창출됐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주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구미역과 축제장 간 우수한 접근성이 주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라면부스의 총매출은 약 2억 5천만원으로 집계됐으며 1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며 축제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의 성공은 11월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구미시가 1위를 차지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도시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축제 방문객의 52%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역전로에서 30대 방문객, 금리단길에서 20대,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30대가 두드러졌다. 이는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캐치티니핑 금오산콘서트’, 금리단길의 ‘슬로우북라이프’등 장소별 특성과 프로그램 구성이 연령대별 관심사에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운영 방식을 도입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다. 라면레스토랑에서는 다회용기 6만 7천 개를 사용해 99% 회수율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약 6톤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이는 2,57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안전 관리는 경찰서와 교통봉사대의 협력을 통해 철저히 이루어졌다. 특히 ‘키다리 경찰관’ 이 3단 사다리를 활용해 인파를 통제한 점은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성과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결과보고회에서 공유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낭만문화축제위원회, 축제기획단, 자원봉사자, kt 빅데이터팀, 대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결과와 빅데이터 분석이 발표됐으며 라면레스토랑 셰프들이 모은 성금 320만원과 이수제철판왕돈까스의 장학기금 200만원이 지역사회에 기탁됐다. 치즈돈까스라볶이가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브랏부어스트짜장라면은 최우수 메뉴로 꼽혔다. 한우곱창스지라면과 삼보해물라면도 우수 메뉴로 선정돼 현판을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구미라면축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으며 2024-2025 경상북도 우수 지정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고령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본예산 심의 돌입 [금요저널] 고령군의회 11월 28일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원환의원을 위원장, 김명국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하고 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 운용계획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달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안과 각종 기금 운용계획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안에 대한 심사를 할 예정이며 이들 안건들은 종합 심사를 거친 후, 12월 13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심사대상인 내년도 고령군 예산안의 총 규모는 4,569억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보다 3.67%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3.01% 증가된 4,383억원, 특별회계는 186억원이다. 성원환 위원장은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증해 군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면밀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덕군,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최우수 [금요저널]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24곳의 치매안심센터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치매극복관리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음 해의 추진 사업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7월에 개소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추진한 사업은 치매 조기 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 교실, 자조 모임,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교실, 치매 환자 쉼터, 산림 치유프로그램,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치매 보듬마을 3개소 운영, 치매 인식개선 사업, 실종 예방 사업 등이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시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관리 지원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 일원,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금요저널] 환경부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중 영덕군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환경친화적 생태관광 프로그램 육성 제도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간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며 생태관광 기반 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지원도 받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8월 환경부에 생태관광지역을 신청했으며 환경부는 신청받은 17곳의 후보지 중 10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10곳으로 추린 후 지난 18일 후보 지역의 발표평가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에서 영덕군 국가지질공원을 포함한 5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등 7곳의 지질명소로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영덕군 지역은 해안선을 따라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가 이어져 있고 이와 함께 해안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가 조성돼 있어 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지난 7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지속 가능한 해안권 개발 및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지속적인 컨설팅과 네트워크를 통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이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를 통과해 내년 5월 유네스코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이 기대되고 있어 지질학적 가치를 기반한 생태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지질명소와 블루로드를 연계한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유려한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특색있는 생태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치 높은 자연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트윙클 성주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 입증… 첫 해 성과 합격점 [금요저널] 경북 성주군은 지난 26일 2024년 시행한 ‘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주군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마지막 공모에 경북 유일이자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되어 한 해 동안 다채로운 야간콘텐츠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성주군은 성밖숲과 성산동 고분군을 트윙클 성주의 핵심사업지로 선정,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야간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밖숲에서는 ‘캠크닉’과 ‘건강’을 테마로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 △성밖숲 나이트워킹을 선보였다. 또한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힐링’을 테마로 △트윙클 성주 별빛 도보투어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으로 성주군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성주군은 야간관광 사업인 ‘트윙클 성주’의 신호탄 격인 8월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를 포함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방문객과 함께 야간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했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2024년 야간관광 프로그램 중 '트윙클 성주 별빛 도보투어'가 98%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며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순으로 전반적으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높은 만족도는 재방문 의향에도 영향을 미쳐 응답자 93%가 향후 트윙클 성주 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키즈 & 패밀리 프렌들리’ 전략 역시 적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총 5개 야간콘텐츠에 가장 많이 참가한 연령대는 3040으로 특히 ‘성밖숲 나이트 워킹’의 경우 참가자의 90%가 30·40대로 집계됐으며 대부분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었다. ‘트윙클 성주 별빛도보투어’,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역시 3040 연령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방문객 대부분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이었다. 이는 당초 성주군이 ‘인구 300만 배후도시 거주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시장을 핵심 대상으로 과감하게 추진한 핀셋 마케팅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사업 공모단계부터 일관적으로 고수해 온 ‘키즈·가족 프렌들리’ 콘텐츠 기획과 구성이 전략적 마케팅 계획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의 잠재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트윙클 성주 야간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응답자의 58%가 성주군·트윙클성주 공식 SNS 등 뉴미디어에서 주로 얻었으며 필요한 여행정보를 찾기 쉬웠다는 응답이 82%로 높게 나타나, 성주군의 홍보 방향성 또한 적절함을 시사했다. 다시 가고 싶은 2024 트윙클 성주 야간콘텐츠 : 별빛 도보투어성주군은 트윙클 성주에 대한 기대 이상의 성과로 방문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 지난 11월초 성주군 야간관광 공식 SNS를 통해 ‘2024 트윙클 성주 원픽 콘텐츠’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콘텐츠는 ‘별빛 도보투어’로 만족도 조사와 일치했으며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성밖숲 나이트워킹’ 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힐링나이트는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특히 고분군에서의 분위기는 최고였어요.”, “성산동 고분군이라는 역사적 장소를 활용해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의 의견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2024년 사업을 평가·분석해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주군 특산물을 활용한 푸드트럭 확충 등 방문객 의견과 더불어 야간관광 편의서비스 확충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인 야간관광 콘텐츠들이 기대 이상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2025년에는 이번 성과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방문객과 함께하는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군은 트윙클 성주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기 야간 콘텐츠를 보완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다양화를 통해 배후도시를 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관광 특화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트윙클 성주’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간관광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 최우수 특구로 선정…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을, 담당자는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살려 특례 규제를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발표 평가 및 최종평가를 거쳐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2016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3개의 특례활용과 4개의 특화사업을 포함해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국 단위 유소년 대회 개최 △전지훈련 지원 등이 있으며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활용해 유소년 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융합한 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화랑대기 전국 태권도대회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주가 전국 최고의 명품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경주는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연설에서 “상산사세의 마음으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하자” [금요저널] “머리와 꼬리가 함께 응해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산사세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로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올해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와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 2025년 APEC 정상회의라는 최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낭비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효과를 얻기 위해 면밀히 분석한 결과 지방채 발행 없이 올해 본예산 대비 1250억원이 증가한 2조 2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개 중점 분야별로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역대 가장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을 넘어 경주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전시장·만찬장 건립 등 완벽한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Post APEC 기념공원과 기념숲 조성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둘째, 경주다움을 진화·발전시켜 지역 역사와 문화를 K-컬처의 대명사로 만든다. 신라왕경디지털복원과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라원,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등 역사·생태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셋째, 민생 안정과 미래를 대비하는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자동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미래자동차 산업 혁신 생태계를 이끈다. 넷째, 최첨단 과학영농과 신기술 보급으로 풍요로운 농어촌으로 거듭난다. 과학영농의 집약시설인 신농업혁신타운이 내년 준공될 예정이며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과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등으로 동해안 최고 미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다섯째, 편리한 교통, 빈틈없는 재해예방, 녹색 경주로 도시경쟁력을 차별화한다.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안강·외동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확보로 주차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신라왕경숲,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둘레길 조성 등으로 쾌적한 녹지공간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주형 인구정책을 펼친다.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추진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를 최우선으로 실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며 “내년에도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의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군위군청사전경(사진=군위군) [금요저널] 군위군은 28일 인각사지 가마터에 대한 2차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1기와 소성유구 1기 등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은 2024년 11월, 인각사지 동쪽 100미터 구릉지 1,823㎡를 조사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기와가마와 다양한 유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 유적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300㎡의 구릉지를 대상으로 확대해 진행됐다. 인각사지 가마터에서는 2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2기, 고려시대 기와가마 3기, 조선시대 대형 기와가마 1기, 삼가마 1기, 석렬 3기 등의 유구가 최종 확인됐다. 또 암막새, 평기와, 적새 등 기와 제작과 관련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인각사의 규모와 함께 기와 생산유적과 건축유적 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기와가마들은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다양한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며 조사지역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동해 조성된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인각사의 창건과 중창 시기의 발전 방향과도 일치하며 유적의 연속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단서가 됐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통일신라의 구들식 기와가마는 국내에서도 매우 희귀한 사례로 인각사지에서는 완벽한 형태로 총 2기가 확인됐다. 이는 동아시아 구들식 가마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되며 당시의 생산 기술과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주목받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각사의 사적지 지정 범위를 확대하고 발굴된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발굴조사는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재확인한 중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인각사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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