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2025년 1월 10일 경주 동학교육수련원에서 관내 유, 초, 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7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20250110_2025년 유·초·중학교 및 소속기관 행정실장 연수_보도자료_사진1]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의 업무능력 향상과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다짐식 △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의 이해 △학교회계 재정집행 효율화 방안 △학교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로 진행되었고, 특히 청렴 다짐식을 통해 친절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학교 재정 운영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학교회계 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 방안에 대한 연수도 진행하였다. 권대훈 교육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한 신뢰받는 경주교육 구현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행정실장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행정실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 Wee센터는 2025년 1월 10일(금) 경산 동의한방촌에서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 ‘우리(Wee)의 향기로 행복한 겨울’을 진행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1)] □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 해 동안 상담 받은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력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2)] □ 이번 겨울방학 추수 상담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되었다. 오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나뉘어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또래 속에서 경험한 감정과 고민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고, 학부모는 자녀 양육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 지지와 격려를 나누었다. 오후에는 함께 향수 만들기 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촉진하고, 행복한 추억을 남겼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겨울방학 추수상담 프로그램 실시(3)] □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추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새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게 되길 바란다.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의 향기를 전하는 경산 Wee센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 ‘2024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경산시에 있는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24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6일 열린 개막공연 ‘웰컴 투 경산’은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와 대경문화예술고등학교, 경산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전통무용 여원무 여원무: 경산 자인 도천산성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산 아래의 버들못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꾸며낸 춤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경북뮤지컬예술학급과 경산교육가족합창단이 참여한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하는 경북학교예술교육’에서는 초·중등 연합합창단과 연합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룬 공연이 펼쳐졌으며 초청 가수 카이, 김소향, 안예은이 학생 연합밴드, 연합오케스트라, 국악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아티스트와 함께 펼치는 경북학교예술교육’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공연은 학생과 교사, 지역민이 협연한 무대로 다양한 팀이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함께 준비하며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됐다. 28일 열릴 본행사에서는 경북 각 지역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작가 초청 1일 학교, 사제 동행 미술 전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통일 동아리 선도학교와 경북학생자치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운영하는 통일동아리한마당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예술 경험은 다르게 보기를 허락하고 유연한 사고와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며 “학생들이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코모도호텔 경주에서 ‘2024 경상북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 지속가능 발전 목표: 전 세계 빈곤을 종식하고 지구를 보호하며 2030년까지 모든 사람들이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17개 목표로 설정해, 2015년 UN에 의해 채택를 대주제로 해 국내외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북의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를 끌어 나갈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경북 청소년 80여명과 미국,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60여명 등 총 140여명의 국내외 청소년이 참가한다. 포럼 주제는 SDGs의 네 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과 열여섯 번째 목표인 ‘평화·정의·포용’ 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한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27개 팀이 참여하는 SDGs 학생 국제포럼을 비롯해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 발표회, 경북 원어민 교사들이 각자 출신국의 SDGs 교육을 전달하는 세계시민교육 리포터, SDGs 관련 전시·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7일 오후에는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2024 APEC 청소년 정상회의”가 열린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포용적 경제 성장, 디지털 전환과 교육 혁신, 청소년 참여와 리더십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공동 선언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행사인 이중언어발표회와 개막식을 제외하고 행사 진행과 주요 발표, 토론은 영어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국제 행사의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고 특별히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와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유학생들은 한국어로 발표 준비를 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인다. 27일 저녁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교류의 밤’ 행사가 열려 장기 자랑과 네트워킹을 통해 우정을 다진다. 이어 28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국궁 체험과 문화 탐방을 통해 경북의 전통과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시대”며 “양질의 교육과 평화, 정의, 포용은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가치이자 경북교육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7일 도내 사립학교 170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사학기관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학 법인의 수익용 재산관리와 주요 시책 사업 참여도 등 20개 주요 항목 성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학교별 재정 운용과 실적을 엄정하게 평가했다. 평가 결과, 1등급 학교에는 흥해중학교와 풍산중학교, 문경여자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2등급에는 풍산고등학교와 김천중학교 등 28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1·2등급 우수학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상위 5교에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해 기관 운영의 모범사례로 격려할 계획이다. 또,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2026년 차기 평가 개선안을 마련했다. 특히 연도 말 예산의 집중 집행을 방지하고 불용액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회계 조기 집행률’ 항목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조리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학기관 경영평가가 법인과 학교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변별력 있는 평가를 통해 사립학교 경영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관광단지 개발에 1255억 투자협약 체결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칠곡군 기산면 일원에 1,255억원 규모의 복합레져형 관광단지 개발을 위해 ㈜동화레져, 칠곡군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문종혁 ㈜동화레져 대표이사가 참석해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양해각서에는 도와 칠곡군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동화레져는 1,255억원 투자계획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레져는 동화 아이위시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동화주택의 관계사로 현재 칠곡 아이위시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 기산면 노석리 일대 약 99만 8천㎡의 부지에 조성될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는 콘도, 풀빌라, 컨벤션센터 등 고급 숙박시설 알파인코스터, 치유의 숲, 숲속 야영장 등 휴양시설 골프장, 어드벤처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등을 갖춘 복합레져형 휴양 관광단지로 2028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군은 그동안 대규모 리조트나 호텔 등의 숙박시설이 부족해 유수한 관광자원과 낙동강평화축제 등 지역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도 스쳐 가는 지역이었으나, 이번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는 ‘웰빙-스테이 레포츠 관광단지’ 가 칠곡군 뿐만 아니라 구미, 김천, 성주, 고령 및 대구권의 관광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경북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지역관광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이 경상북도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를 활성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간이 지역에 적극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중부내륙선 완전 개통‘국토 내륙 균형발전의 시작’ [금요저널] 경북도가 27일 중부내륙선 철도 개통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과 수도권 관광객의 경북도 방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27일 문경역 광장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 임이자 국회의원, 이종배 국회의원,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신현국 문경시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선개통식을 가졌다. 중부내륙선은 총연장 93.2km, 총사업비 2조 5,482억원을 투입해 2014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10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개통에 이은 첫 운행은 30일 06시 25분 문경에서 판교로 향하는 KTX-이음 상행 첫 기차로 앞으로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1단계 이천~충주구간은 2021년 12월 개통해 운행하고 있으며 2단계 충주~문경구간이 완전 개통하게 되어 문경에서~판교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1시간 30분대로 수도권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현재 실시설계 중인 수서~광주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중인 문경~김천선,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인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서에서 문경, 상주, 김천을 거쳐 거제까지 남북 중심지를 종단하는 내륙 간선철도망의 한 축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문경시, 국가철도공단, 철도공사 등과 함께 협력해 철도 운행 계획에 맞춘 버스노선 개편 등 철도 접근성 제고와 문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문경새재 등을 연결하는 연계 교통망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천~문경 철도를 시작으로 경상북도에 철도 5개 노선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철도교통의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며 “철도교통을 중심으로 지역 신 거점화를 통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으로 인구 유입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예천군 빈집실태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국장과 담당팀장, 용역수행자 등 20명이 참석해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내 빈집의 실태와 정비계획 수립 방향, 관계부서 빈집 활용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지역 빈집 현황을 파악하고 매년 늘어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빈집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빈집실태조사에서는 빈집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 등에 따라 1~3등급으로 나누는데, 조사 결과 관내 빈집은 총 813호로 판정됐으며 △1등급 53호 △2등급 666호 △3등급 94호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용역을 거쳐 군은 2025년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효율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빈집을 활용해 새로운 주거와 체험공간 등을 창출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정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7일 오후 1시 30분 예천박물관에서 ‘예천박물관 2024년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예천박물관은 올해 15곳에서 2,791점에 달하는 지역사 자료를 기증·기탁 받았다.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에서 고문헌과 민속품 825점, 여주이씨 참의공파 문중에서 293점 등을 기증받았으며 예천지역 무형유산의 보존에 앞장선 고 강원기 선생의 아들 강성기 씨가 1,256점, 오천서당 영모회에서 도유형문화유산 ‘오천서당록’을 포함한 5점을 기탁 했다. 예천박물관은 현재까지 73곳에서 20,818점의 유물을 기증·기탁 받았으며 의성김씨 남악종택의 ‘사시찬요’, 예천권씨 초간종가의 대동운부군옥 등 보물 25종 709점과 희령군 어사금, 오천서당록 등 도유형문화유산 20종 81점을 소장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증·기탁자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리며 맡겨주신 유물은 보존 처리하고 연구·전시·교육 등에 활용해 가치를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내년도 수장고 신축 사업을 시작해 부족한 수장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며 연초에 완공될 어린이놀이터 개장과 함께 지역 거점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27일 오후 3시 예천군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24 사랑의 열매 유공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공헌한 개인과 나눔봉사단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나눔·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에 예천읍 소재 가자한우물회 대표 송정옥 씨와 지보면 소재 정코다리 경북도청점 대표 김병인 씨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에 호명읍행정복지센터 강성환 주무관 △최우수 봉사단에 예천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최우수 지자체에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예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박암용 사무국장과 남옥경 단원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예천군은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약 4억 7천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했으며 예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은 매달 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게’ 모집·홍보, 나눔리더 발굴 등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봉사단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은 “올해 열심히 활동해 준 예천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과 모금회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우수 봉사단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주신 예천군민 덕분에 우리 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섬세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안동으로의 도약 [금요저널] 건강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첫걸음은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찾으며 개인의 역량에 따른 신체활동을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건강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건강통계 자료 분석과 주민요구도 반영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전 시민 대상 걷기 사업, 걷기 운동효과 분석 연구용역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건복지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구소멸에 대비해 출산 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을 통한 임신·출산·양육의 연속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생애초기 건강관리 가정방문 서비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신을 희망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를 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 난임 시술 신청 건수가 2023년 313건에서 2024년 392건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원 범위는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기초적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암, 만성질환 등을 조기 발견·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의 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해 치료 접근성 제고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안동시 건강도시조성사업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해 지역 특성과 도시계획적 요소를 반영한 신체·정신·자연의 회복력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안동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대폭 늘려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을 반영해 사회변화의 다각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핵심전략을 만들고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안동’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임시허가로 3년 더 [금요저널] 안동시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가 11월 22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를 승인받아 기간을 연장했다. 이번 임시허가 승인으로 오는 11월 말 종료 예정이던 특구 기간이 2027년 11월까지 3년 연장됐으며 임시허가를 신청한 특구사업자는 사업을 지속·확장할 수 있게 됐다. 임시허가란 실증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해 관련법령 개정 전에도 완화된 규제를 적용해 추가적인 실증과 사업화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3차 특구 지정에 포함돼 올해까지 안동 풍산읍, 임하면 등지에서 실증을 진행해 왔다. 특구는 그동안 의료용 헴프 재배, 헴프 추출 CBD 성분 기반 의약품 제조와 헴프 전주기 안전관리 실증을 통해 의료용 대마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국내 최초로 99.5% 순도의 CBD 추출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스마트팜 기반 헴프 재배, 헴프 안전성 검증 등의 분야에서도 유의미한 학술적·사업적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 2022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구에서 중점적으로 연구·제조하는 헴프 성분인 CBD는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완화, 항염 효과 등 여러 효능이 있으며 WHO, FDA 등 여러 기관에서 안전성을 입증받아 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헴프 산업의 안전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