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1월 15일(수)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학부모 4개 단체 대표자, 관내 교(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경산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청 장학사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팬플룻과 플룻 3중주 연주로 2025년을 함께할 교육가족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이어서 경산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준 2024년 주요교육활동 모습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이어서, 2025년 경산교육계획에 대해 박혜옥 교육지원과장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교육지원과장이 교육계획을 설명,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을 그대로 반영한 설명회였다. 참석한 교육관계자 및 학교 관리자는 경산교육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의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산교육계획」설명회 개최(1)] □ 경산교육지원청은‘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을 지표로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과정 ✪꿈을 키우는 신나는 미래교육 ✪희망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 총 4가지를 2025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으로 설정하였다. □ 2025년 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 실현을 위해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특색사업으로는 ‘다누리 프로젝트로 열어가는 K-경산미래교육’과 ‘삼성현의 얼을 틔워 세계로 걸어가는 K-경산세계교육’을 선정·운영하여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산교육계획」설명회 개최(2)] □ 박경화 교육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학교 경영을 하고 계시는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학교교육이 흔들리지 않는 공교육의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학교 교육이 교육의 근간이 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모두가 신나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은 1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급식 종사자(조리사, 조리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1)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배우고, 급식 종사자들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급식 현장의 안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산업안전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였다. [행정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2) 이창희 교육장은“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급식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5일 국회 도서관에서 “영일만에서 북극까지, 포항 북극해를 열다”라는 주제로 ‘북극항로 거점항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해 포항영일만항의 거점 항만으로서 역할과 미래 구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정재·정희용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해 마련된 자리로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 항만물류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포럼의 주제로 논의된 북극해 항로는 기존 항로 대비 거리 기준 30%, 항해 기준 약 10일 단축할 수 있어 수송비 절감 등 물류 대전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발생하는 수에즈운하 컨테이너 선박 좌초 사건, 홍해 사태, 이란-팔레스타인 전쟁 등 유럽-아시아 간 기존 간선 항로의 지정학적 위기를 겪으며 대체 항로의 필요성과 국제 운송의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이목은 북극해 항로에 더욱 집중되는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포항영일만항은 동해와 연결된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북극항로 중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김정재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북극의 풍부한 자원과 포항의 철강산업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전반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정희용 국회의원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상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북극항로는 국제 해상물류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며 영일만항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하영석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의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의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과 북극항로 시대 현황과 전망 포항영일만항 연계 북극항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진행됐다.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북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극지연구소, 매일신문, 한국도시재생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해 영일만항의 현주소와 북극항로 대비 미래구상 방안 등에 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경곤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이 가능해질 시기가 언젠가는 도래할 것이고 북극항로가 가져다주는 거대한 기대의 창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전략 구상이 필요하다”며 “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이 북극항로 거점항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항만 인프라 확충과 물류 연계 기능 개발에 앞장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영양군과 함께 지역 유수 대학병원들과 지방의료원, 도 의사회 등 15개 기관 250명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5일 영양군민회관에서 ‘별빛고을 영양에서 건강을 나누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최근 의료대란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장기화하는 중에도, 경북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자 하는 뜻과 의지를 담아, 도와 영양군, 지역 유수 대학병원들과 의료원 등 총 15개 기관이 출동했다. 영양군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1%로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0.7명으로 경북 평균 1.4명, 전국 평균 2.1명보다 훨씬 적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이다. 이에 필수 의료를 위해 2023년 5월 출범한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 협력 강화 추진단’ 소속 기관들이 힘을 모아 의료환경이 열악한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에게 대학병원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의사 34명, 간호사 42명 등 총 250명이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를 설치해, 600여명의 건강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한방, 산부인과, 치과 이동 진료 버스 등 다양한 의료 장비로 진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역의 김 어르신은 “영양에서는 병원에 찾아가기 어려워 평소에 진료받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병원이 찾아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북도는 추진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방의료원에 전문의 파견, 간호사 맞춤형 현장 임상 실무 교육 훈련,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대학병원 멘토링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김천의료원에서는 추진단의 사업 추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발전 기금을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으로 전달하는 행사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료계 비상 상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봉사를 추진할 수 있게 힘을 모아준 의료기관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도민이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년 안동시 공무원 ‘근로자 노무관리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동시는 11월 4일 오후 3시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소속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노무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무법인 경북 대표 김동재 노무사를 초청해 진행했으며 근로자 노무 관련 개념과 제도,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을 교육해 업무 처리 기준을 마련하고 실무에 필요한 법령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근로계약 체결 △근로시간 △임금 △휴일 및 휴가 등으로 관련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강의했다.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은 “관련 업무로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업무 역량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노사 간에 생길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근로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직원들의 근로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노무관리와 관련된 법령과 제도를 전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게 현실”이라며 “노무 관련 업무 외에도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북 도내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해 열렸으며 서울시청 지나는 시민들에게 경북 사과를 선보이고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행사에서 예천사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가 15,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1,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예천참기름, 예천잡곡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예천사과는 해발 300~600m 소백산맥 중간 산지의 일교차가 큰 곳에서 재배되어 색과 모양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박물관, 독도박물관에 ‘만국전도’ 전달 및 MOU 후속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5일 우리나라 최초 세계지도인 ‘만국전도’ 복제품을 독도박물관에 전달하고 박물관형 콘텐츠 개발과 전시·교육 활용 강화를 위한 MOU 후속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OU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예천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국내 최초 세계지도 ‘만국전도’ 와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 안용복의 활동상이 기록된 ‘동국통지’ 등 주요 자료를 공유해 양 기관이 상생하는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박물관은 2020년 독도박물관과 MOU 체결했으며 2021년에는 독도를 주제로 한 ‘공동기획전’을 개최했다. 또, 2021년부터 ‘나라사랑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해 독도박물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독도박물관은 매년 국내외 순회전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콘텐츠 협력을 통해 예천박물관의 대표자료가 국내외에 널리 소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국내 대표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도 영유권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예천박물관 소장품도 널리 알리는 상생사업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가족센터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이돌보미 법정의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 가정방문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퇴직연금 교육, 긴급복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장애인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총 109명이 수료했다. 주정하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보미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대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대상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포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 할 수 있다. 정부 지원 관련 문의는 예천군청 주민행복과, 서비스 연계 및 기타 문의는 예천군가족센터로 상담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11월 부과분부터 시행 [금요저널] 안동시가 2024년 11월 부과분부터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안동시민에게, 상수도 요금을 감면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는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에 한해 월 사용량의 20㎥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며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말 현재 3~4인 기준 평균 18t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계산하면 가정당 평균 6,780원, 월 최대 7,890원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기간은 2024년 11월 부과분부터 2026년 8월 부과분까지 적용하며. 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가정·출산가정 상수도요금 감면과 중복되지 않고 가장 높은 감면금액을 적용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함으로써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동-대구 광역상수도 협약 체결 및 공급망 구축에 따른 상생협력금 확보로 본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 성료 [금요저널] 2024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안동총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안동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는 ‘무형유산의 인문 가치 재고와 탈 문화’라는 주제로 15개국 회원국 대표단과 국내 18개 탈춤보존회 전승자 및 무형문화 전문가, 유네스코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안동총회에서는 ‘한국의 탈춤’ 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그리고 연행예술의 지원제도의 필요성과 동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무형유산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개회사에서 “안동시는 2012년부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탈춤 등재를 위해 고민했으며 2022년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에서 ‘한국의 탈춤’ 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는 기쁨을 누렸다”며 “이번 안동총회는 인류사회에 보편적 인문가치를 제시하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함께 개최되고 있어 인문의 가치와 탈 문화가 가지고 있는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함께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세계탈문화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탈 전문가 및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탈 문화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한국의 탈춤에 대한 인문 가치 재고와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연행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제도와 필요성’, ‘무형유산 네트워크 체제의 구축 효과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4개의 분과세션이 진행돼 활발한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폐회식에서는 차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세계총회 개최지로 중국 웨이팡시가 선정돼 중국 웨이팡시 무형문화유산협회 부서기장 등 웨이팡시 사절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차기 총회에 대한 의향서를 상호 교환했다. 향후 세계탈문화예술연맹과 웨이팡시는 차기 총회 개최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웨이팡시를 비롯한 중국의 탈 문화 등 무형유산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상호 공유하며 특히 안동시와 웨이팡시와의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는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중국 웨이팡시는 중국 산동성 동부에 위치한 인구 940만 도시로 2024년 한·중·일 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와 전통이 살아 있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세계 유일의 탈 관련 유네스코 인가 NGO 단체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국가 간 탈 문화의 교류와 연구를 위해 2년마다 우수한 탈 문화를 보유한 국가와 공동으로 세계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안동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탈 문화 선도도시인 안동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년 안동시 저출생 대응 다둥이 가족캠프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4년 안동시 하반기 다둥이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지난 상반기에 처음 개최한 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저출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둥이가족의 육아·양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개최됐다. 개최 장소는 안동시 단호샌드파크캠핑장 카라반과 캠핑사이트에서 캠핑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버블마술쇼, 빅벌룬쇼, 가족화합레크레이션, 가족음악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상반기 진행됐던 다둥이 가족캠프가 정말 좋은 행사라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신청하게 됐고 정말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볼 시간도 없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2일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현장 반응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둥이 가족캠프를 확대 개최하겠으며 저출생에 대한 인식개선과 다양한 인구정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 대상 수상 [금요저널] 국가무형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산하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가 11월 1일 인천시 수봉민속놀이마당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가장 우수한 연희를 펼친 1명에게 수여되는 개인상은 백정 역할을 맡은 김휘수 학생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은 사단법인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은율탈춤보존회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경연대회 형식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가 또는 시·도 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탈춤을 전수 받는 여러 학교와 단체가 참여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9개 마당 중 강신-무동-주지-백정-양반선비 5마당을 20분으로 축약해 선보이며 많은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동아리에서 탈춤을 배운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탈춤을 계속 배우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2012년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와 안동교육지원청의 협업으로 창단했다. 2018년 안동교육지원청 연계사업이 중단된 이후, 2019년부터는 청소년 아카데미로 전환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집,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교육을 받고 여름방학 동안 합숙 훈련과 하회마을 상설 공연 및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등을 통해 집중 교육과 실전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지난 10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 청소년 대표팀으로 참가하며 실전 감각을 더욱 높였다. 김오중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청소년 아카데미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배우며 지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차세대 전승자로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