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은 7월 28일(월)부터 8월 7일(목)까지 9일간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화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관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특수교육대상학생 20명이 참여해, 방학 중에도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50807 봉화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성료(봉화교육지원청)(1)] □ 특히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한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르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춘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0807 봉화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성료(봉화교육지원청)(2)]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지적 활동, 꽃꽂이, 요리, 난타, 실외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되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방학 동안에도 아이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50807 봉화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 성료(봉화교육지원청)(3)] □ 외부 체험활동으로 초등부 학생들은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을 방문해 재난 안전과 응급 대처 방법을 실습하며 실질적인 생활 안전 역량을 높였고, 중·고등부 학생들은 ‘봉화목재문화체험장’과 ‘봉화국민체육센터’에서 목재 체험과 볼링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신체 감각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다양한 연령대 학생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배우는 따뜻한 특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는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2025년 8월 5일(화) ~ 8월 7(목)일간 태국 촌부리 지역의 직업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총 8명의 학생을 최종 합격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학생 모집은 한국 직업교육의 우수성과 진로 비전을 태국 현지에 소개하고,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사전 홍보와 안내를 통해 50여 명의 현지 직업학교 학생들이 의성유니텍고등학교 입학에 지원하였다. [“의성유니텍고, 태국 촌부리서 외국인 유학생 8명 최종 선발" 1] 1차 전형에서는 학생의 기초 학습 능력과 한국 유학에 대한 적응 가능성을 진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공동 유학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 학업역량 평가, 학생 면접, 학부모 상담이 병행되었으며, 전공 이해도, 유학 동기, 진로 계획, 다문화 수용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하여 총 14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의성유니텍고, 태국 촌부리서 외국인 유학생 8명 최종 선발" 2] 이후 최종 선발을 위해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감과 유학생 입학 담당 교원이 촌부리 직업학교를 방문하여 2차 필기시험과 3차 구술면접을 실시하였다. 필기시험은 한국어 작문을 통해 언어 이해력과 표현 능력을 평가하였으며, 구술면접은 학생의 태도, 전공 적합성, 유학 준비 상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성적과 면접 결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 총 8명의 학생이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의성유니텍고, 태국 촌부리서 외국인 유학생 8명 최종 선발" 3] 이후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후 한국에서의 수업과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 수업을 이수하며 학업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인 아옹퐁(AongFong) 학생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꿈을 계속 키워왔는데, 이번에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기술을 배우고, 장차 태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기술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접 선발에 참여한 이세훈 교감은 “태국 학생들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과 준비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선발된 학생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전기전자, IoT 등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유학생 유치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직업교육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는 8월 5일 신라중학교를 시작으로 연계교육지원청인 청도교육지원청 소속 청도초등학교에서 9월 26일까지 교육복지사 배치교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이해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안전망 사례관리 전문가 수퍼비전」를 실시한다. [20250807_경주교육지원청_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안전망 사례전문가 슈퍼비전_보도자료_사진1] □ 이번 연수는 관내 사업학교 4교를 비롯하여 단일형, 연합형 교육복지사 배치학교 5개교(신라중학교, 용강초등학교, 경주초등학교, 청도초등학교, 동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각 학교별 교육복지사의 요청서에 따라 대구대학교 조선미 교수가 수퍼바이저로 참여하였다. [20250807_경주교육지원청_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안전망 사례전문가 슈퍼비전_보도자료_사진2] 이번 사례관리 전문가 수퍼비전은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지역사회와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논의하고 학생을 중심에 놓고 지원할수 있도록 사례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았다. [20250807_경주교육지원청_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안전망 사례전문가 슈퍼비전_보도자료_사진3] □ 사례관리는 다양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내용과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과정으로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 실천 방법이다. □ 경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맞춤형 성장지원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사의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 7. 28.(월)부터 8. 7.(목)까지 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발명기초반(초급) 및 발명심화반(중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방학을 활용한 집중 발명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기술을 활용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2025년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발명기초반(초급), 발명심화반(중급) 사진(1)] □ 발명기초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8일(월)부터 7월 31일(목)까지 4일간 운영되었으며,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 기초 학습부터 시작해, 관절 로봇팔 제어,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 제작, AI 분류기를 활용한 스마트 발명품 제작, 테라리움 환경설계 체험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실습수업이 진행되었다. [2025년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발명기초반(초급), 발명심화반(중급) 사진(2)] 학생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소형 발명품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체득하였다. [2025년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발명기초반(초급), 발명심화반(중급) 사진(3)] □ 발명심화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1일(금)부터 8월 7일(목)까지 5일간 진행되었으며, 레고 스파이크 에센셜 및 프라임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초등과정에서는 발명기법과 디자인씽킹, 노벨엔지니어링을 적용해 저금통, 자율주행 로봇, 분리수거함, 반려견 로봇 등을 제작하였으며, 문학 속 문제상황을 공학적으로 해결하는 활동도 병행하였다. [2025년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발명기초반(초급), 발명심화반(중급) 사진(4)] 중등 과정에서는 측정기기, 타이머, 만보기, 자율주행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하며 수학·과학 원리를 프로그래밍과 연계하는 심화 학습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2025년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 발명기초반(초급), 발명심화반(중급) 사진(5)] □ 모든 수업은 단순한 로봇 조립이나 코딩 실습을 넘어서, 문제 인식 → 아이디어 도 출 → 프로토타입 제작 → 테스트 및 피드백 → 개선의 순환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 디버깅 과정의 중요성, 지속적 개선을 통한 창의성 향상의 가치를 체감하였다.□ 김진화 과학발명교육센터장(성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발명과 융합기술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방학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대견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발명·SW·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2025년 8월 5일(화)~ 8월 6일(수) 이틀에 걸쳐 성주교육지원청내 영재교육실 및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초・중등 영재교육대상자 36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활동 및 현장체험중심의 영재캠프를 실시하였다. □ 영재캠프 1일차는 성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실에서 문제해결 프로젝트, 창의적 사고 훈련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소리 스펙트럼 스피커 만들기 △자동차 코딩 및 다관절로봇 체험 △대기압 실험장치 만들기 △ 그래비트랙스로 배우는 물리법칙 등 미래 과학기술의 가능성을 체험하였다. □ 영재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문제를 프로젝트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성주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이번 영재캠프는 영재수업과 현장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대상 ‘한국어 LEADING 캠프’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1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LEADING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언어교육을 넘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LEADING 캠프’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 역량을 개발, 혁신과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태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여, 평소 학교에서 습득한 기술교육에 더해 △한국어 집중 수업 △한국 문화 체험 △해양 체험 활동 △Job Skill-Up 프로그램 △TOPIK 경진대회 △힐링 트레킹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병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한국어 교육 전문가는 “경북 직업계고 유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고도의 기술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있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성과가 확연히 드러난다”며 “한국어와 기술이 결합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학기 중 운영한 기업체 탐방과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기술과 문화를 함께 배우는 특별한 성장의 장”이라며 “경북에서 자라는 유학생들의 꿈이 한국어와 기술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 수업나눔축제 IB 부스‘I be yours 너와 나, IB로 성장하다’ 운영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에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가치와 실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부스 ‘IB 부스 – I be yours 너와 나 IB로 성장하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IB 부스는 ‘너와 나, 함께하는 IB 성장 여정’을 테마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IB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탐구해 보는 실천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체험 부스는 IB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를 담은 미션 수행형 활동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지향하는 IB 학습자상을 선택하고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을 남기며 IB 여정을 기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IB 프로그램 체험 여권을 제작해 미션을 완수해 가는 방식으로 구성된 이번 부스는, 놀이와 학습이 결합한 몰입형 콘텐츠로 축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의 IB 후보학교·관심학교의 수업 영상과 운영 사례도 함께 공유되어 현장의 실제 적용 모습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북에는 IB 후보학교 2교, 관심학교 8교, 탐구학교 40교가 운영 중이며 오는 2학기 추가 후보학교 신청이 예정되어 있어 후보학교 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5년 본격 도입 이후, IB 교육은 경북 지역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교사 연수와 워크숍 등 전문성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 하며 학교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업나눔축제 IB 부스를 통해 IB 교육에 대한 경북교육 공동체의 이해를 넓히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여정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IB는 학생 스스로 탐구하고 성찰하며 성장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경북형 IB 모델을 통해 학생 중심 수업 혁신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성공리 완료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항일의 역사를 되새기는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례에는 경북 도내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이 참여해 상하이를 시작으로 자싱과 난징, 충칭까지 약 5,000km에 달하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싱에서는 김구 선생이 몸을 숨겼던 ‘김구 피난처’ 와 임시정부 요인들의 거주지를 직접 둘러보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독립의 희망을 지켰던 선열들의 고뇌와 결연한 의지를 생생하게 느꼈다. 또한, 난징에서는 ‘이제항 위안소’, ‘난징대도살기념관'’을 방문해 전쟁과 식민 지배가 남긴 인권 유린의 비극적 역사를 직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런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가 더 관심을 가지고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며 깊은 울림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순례의 마지막 일정지인 충칭에서는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자리 잡았던 연화지 청사를 방문해 독립운동가들의 고난과 헌신을 되새겼으며 광복군 총사령부 청사와 해방비 거리에서는 한반도 광복을 향한 치열한 투쟁과 역사적 의미를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1945년 11월 23일 임시정부 요인들이 ‘임시정부’ 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귀국해야 했던 굴욕적 사건을 되돌아보며 참가 학생들은 인천공항에서 2025년 현재 시점으로 환국을 환영하는 상징적 퍼포먼스를 펼쳐, 모든 일정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이번 순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으로만 배웠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민족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자신의 뿌리를 알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깊은 감동과 각오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경주·문경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추가 지정 쾌거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예비 지역으로 지정되었던 경주시와 문경시가 6일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해‘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은 총 15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특구 운영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번에 선정된 경주와 문경도 동일한 기간 내에 운영된다. 경주시는 역사 문화 자산과 미래차·원자력 등 첨단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 교육모델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문경시는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의 돌봄 체계와 지역 정체성 중심 체험교육, 신산업 연계 인재 양성 계획을 담은 지역 밀착형 교육생태계 구축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지역은 지난해 2차 공모 당시 예비 지정 지역이었으나, 경북교육청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재평가 준비 지원을 통해 운영기획서를 보완하며 최종 선정에 이르렀다. 이번 재평가 결과에 따라, 경주시는 선도지역 3년간 시범 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 결정으로 문경시는 관리지역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 및 지원과 3년간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시범지역 유지 여부를 결정하고 3년차 평가를 통해 정식 지정 여부 결정 각각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북교육청은 기존 선도지역인 포항,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예천, 울진, 울릉 등 10개 지역과 함께 경주가 추가되어 선도지역 11곳, 관리지역은 기존 칠곡, 봉화, 경산에 문경이 추가되어 4곳 체계로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특구 운영 전략을 수립하게 됐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은 물론,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회와 연수, 맞춤형 현장 점검 및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 2월, 포항과 봉화의 시범 운영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시범지역 추가 지정과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특구 운영을 위해 지역 간 연계와 특화 산업을 결합한 ‘클러스터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울진·포항·울릉 등 해양 인접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협력 방안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두고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주와 문경의 추가 지정으로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이 더욱 견고해졌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을 통해 균형 있는 교육 환경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학교 연계 CCTV 운영 점검.재난 대응 체계 강화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5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상황에 대비한 학교 연계 CCTV 통학관제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도 함께 참여해 학생 안전과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연계된 CCTV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학생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안동통합관제센터는 현재 각급학교와 연결된 CCTV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와 학교 간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특히 CCTV 사각지대 해소 방안, 모니터링 효율성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채아 교육위원장은 관제센터 운영 상황을 함께 살펴보며 “학생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며 통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