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어린 재첩 방류’로 자원 회복 추진 [금요저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4월 13일 하동군 섬진강일원에 센터에서 직접 생산한 어린 재첩 40만 마리를 하동군, 하동군수협 및 지역어업인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재첩은 전년도 8~9월 재첩 산란 시험연구를 통해 생산한 치패로 지난해 10월부터 약 6개월간 침착유생을 관리해 평균 5mm 크기로 성장했으며 방류를 위한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기수재첩이다. 기수재첩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섬진강, 낙동강 하구에 주로 분포하며 기수 패류 중 식용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며 주로 모래와 펄이 혼합된 곳이나 순수 모래지역에 서식한다. 기수재첩은 각장 길이가 3~4cm 정도까지 성장해 재첩류 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에 속하지만 자원량 감소 등으로 어미가 되기 이전인 각장 1~2cm 크기에서도 채취되고 있어 자원량 회복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패류양식연구센터에서는 재첩 자원량 회복을 위해 2022년부터 재첩 인공종자 대량생산기술 확립을 목적으로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부산물인 치패를 전년도 4만 마리에 이어 금년도에는 그 양을 대폭 확대해 이번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이번 방류지역인 하동의 재첩 생산량은 지난 2022년 617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2018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어 문화유산으로써도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백창현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첩 인공종자 방류를 통한 하동군 재첩 자원량 증대 및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연구원, ‘신 우주산업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향’ 주제로 콜로키움 개최 [금요저널] 경남연구원은 13일 경남연구원 금관실에서 '신 우주산업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제39회 미래발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연구진 외에도 경남도와 창원·진주·사천시 등의 우주항공산업 관계관,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 외부에서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제발표는 한국우주과학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는 항공우주분야 전문가인 김해동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 및 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김해동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주산업은 기존의 항공산업 만큼의 대량생산과 반복 지속성이 힘들다”며 우주산업과 항공산업 각각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현재 우주산업은 지구상의 사용자들을 위한 전통적인 인공위성 서비스를 넘어서 우주공간에서 위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주호텔을 제작하거나 우주의약품을 생산하는 등 뉴 스페이스 시대의 새로운 신 우주산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과 군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민·군 겸용 우주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우주방산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대다수가 전통적인 제조업, 혹은 항공방산 산업의 연장선으로 우주산업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우주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는 그 접근방법부터 매우 다르다” 며 “우주공간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우주산업에 진입해야 실질적인 우주경제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인식 전환을 통해 경남도가 미래우주산업과 우주방산의 선도 지자체로서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를 비롯해 KAI, 한화 등 우주항공 기업체, 연구기관, 그리고 지역대학 간 협력체를 중심으로 하는 ‘민·군 우주기술공동연구센터’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당 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 우주산업 및 우주방산 개발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중심으로 우주산업체들에 대한 우주전문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스타트업 집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부용 원장은 “우주항공청의 사천 유치만으로는 경남에 우주산업 육성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앵커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주산업 연관 다양한 개발활동, 인력양성과 훈련, 도민의 관심과 능동적 참여를 바탕으로 우주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의 논의 등을 통해 현재 연구 중인 ‘우주도시 조성과 우주경제 비전 실천전략’을 치밀하게 수립해 한국의 NASA인 KASA가 경남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동물보호법 강화에 따른 직원 역량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남도는 4월 13일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동물보호법 전부개정에 맞춰 시군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폭증하는 민원 응대와 동물보호 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동물보호법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경상남도 동물보호 및 복지 현황, 주요 사업 및 정책, 동물보호법 개정내용, 시군의 우수사례 및 민원사례를 공유했다. 동물보호법은 동물의 생명보호와 안전보장 및 복진 증진를 꾀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1991년도에 처음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동물보호법 전면개정은 지난해 4월 26일 개정되어 1년간 유예를 두고 올해 4월 27일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47개 조항에서 101개 조항으로 변경 및 확대되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법령을 강화 및 보완했다. 동물보호법 주요개정 내용으로는 민간동물보호시설의 신고제 신설, 사육을 포기한 동물에 대한 인수 가능, 동물장묘업 등 4개 영업에 대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변경, 동물 관련 영업자 시설 및 인력기준 강화, 휴업 및 폐업 신고 및 직권말소 조항 신설, 과징금 부과 신설 등이다. 경남도 손영재 축산과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보호법 개정은 성숙한 반려동물 정착을 가속화와 도민 및 동물보호단체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도에서도 지속적으로 홍보와 안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농촌여성리더 농촌자원 융복합 능력배양 현장교육 추진 [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자원 융복합 능력개발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하동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생활개선도연합회 임원과 시군회장단 20명이 참석해 우수사업장을 견학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의 전진기지로서 하동군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하동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방문해 운영현황과 우수사례를 듣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가소득원 확보 방안을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수 농업인 창업사업장인 농업회사법인 하동와인를 방문해 지역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융·복합 사례를 공유하고 대봉감 와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특히 오는 5월 4일 개최하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하동야생차박물관을 방문해 전통차문화에 대해 배우고 하동세계차엑스포 미리알기, 천년다향길 코스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우리 농업·농촌 활동의 다양화로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다음 달부터 열릴 하동세계차엑스포에도 지역회원, 지인들과 꼭 다시 방문하셔서 하동의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기반 마련 [금요저널]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도가 지난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중 잔존용량 65% 이상이 대상이며 재사용 배터리 해체·재조립 기술, 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지도 등 E-모빌리티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배터리 응용제품 등 미래차 폐자원 활용 신산업을 육성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양산시 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2025년까지 국비 94억원을 포함한 197억원을 투입 재사용 배터리 사업화센터 구축 배터리 입고 검사 및 진단평가 시스템 등 6종의 장비 구축 E-모빌리티 제작 기술지원 및 주행실증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학융합원이 참여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사업화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 지원하게 된다. 세계 자동차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정책으로 전기차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이 50%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국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배출을 2025년 3만 1,700개, 2030년에는 10만 7,500개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약 10~20만㎞ 사용 후 배출되는데, 전기차에서 사용이 종료된 배터리를 대상으로 잔존가치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 대상으로 구분한다. 잔존용량이 80% 이상은 팩 그대로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재사용하고 65% 이상은 셀·모듈 단위 평가·해체·조립 등 재제조 과정을 거쳐 용도별 제품화해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 등 E-모빌리티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65% 미만일 경우 파쇄·연소 등 공정을 거쳐 니켈, 코발트, 희토류 등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한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로 자원순환형 기반을 확보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현재 자동차산업은 미래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사용 후 배터리 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와 연계한 자원순환형 신산업 분야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미래차 기반 확충 및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하며 창원권은 전기·수소차 핵심부품개발, 김해권은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기술 디지털 전환 고도화, 양산권에는 미래차 폐자원 자원순환 기반조성 등 지역별 특성화된 산업기술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차 전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지역축제를 통한 ‘내수 활성화’ 이끈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지역축제와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7일시군 담당자와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남도 자체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테마별 연계 지역축제 개최 및 홍보, 관광상품 개발, 지역축제 통합 홍보, 먹거리 축제지도 제작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축제에 사용이 가능한 소비쿠폰 발행, 지역 연고기업 세일행사 연계, 유원시설 할인행사 등의 방안을 제안했으며 올해 예정되어있는 모든 축제에 이러한 방안들을 적용해 관광객 유입이 증대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시군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축제정보를 통합관리해 원클릭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 축제정보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기능은 시군별, 월별, 테마별 등 맞춤형 축제정보 제공 축제정보 사전 알리미 서비스 경남 먹거리축제 온라인 지도 제작 PC, 휴대폰 등 모든 전자기기에서 활용가능한 반응형 홈페이지로 구축 등으로 시군별 산발적으로 홍보하는 축제정보를 통합해 원클릭 서비스로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맹숙 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책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한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지역축제가 경제회복과 내수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2024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13일 오전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2024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월 국비 신규사업 1차 보고회에서 2024년도 국비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9조 6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이후 실국본부별로 정부부처 업무보고 등을 검토해 경남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해왔다. 또, 도내 공공기관 관계자 간담회 및 지역국회의원 보좌진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국책연구기관, 산업분야 관련 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 및 발굴현황에 대한 총괄보고와 함께 신규사업 173건 중에서 주요 역점사업을 보고했다. 4월말 국비 신청을 앞두고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논리 보강과 사업을 구체화하고 추가 발굴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추가 발굴된 사업은 로봇산업 연계형 로봇 비즈니스 친환경 구축사업 첨단바이오 기술선도기업 육성지원 기반 구축 재자원화 기반 희소금속 생산·활용 플랫폼 구축사업 등 미래 신산업, 경상남도 재외동포 섬마을 설립 무장애 섬 로드 조성사업 청년 K-콘텐츠 섬 조성 등 섬지역 활성화 사업, 경남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경남 서부지역 음악창작소 유치 등 문화·관광산업 등 45건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방향을 보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강력한 지출구조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타시도와 차별화되는 대규모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도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국비 사업 발굴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말까지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집중 방문해 도 건의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은 물론, 핵심사업 반영을 위해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도 직접 기재부 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12월까지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지역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제55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13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예비군 창설의 의의를 제고하고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예비군 창설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권대원 39사단장, 김정일 진해기지사령관, 임태군 경남지방병무청장, 예비군 지휘관, 현역군인, 여성민방위대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예비군의 활동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하메시지, 예비군 결의문 낭독, 39사단 군악대의 퍼포먼스 공연,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예비군의 육성 발전과 지역방위태세 확립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은 박일용 예비군지휘관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는 등 예비군 부대와 개인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경남은 역사적으로 왜적과 북한군을 격퇴시킨 지역이고 지금은 세계적인 방위산업을 통해 나라를 지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예비군 여러분들께서도 향토방위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전력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비군은 지난 1968년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창설돼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방위와 국가번영의 일익을 담당했으며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을 ‘예비군의 날’로 지정해 범국민적인 안보의식을 통한 방위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도로공사 본사 방문…‘U자형 고속도로망 조기 구축’ 건의 [금요저널] 경남도는 도내 1시간 단일생활권 형성과 산업·문화·관광 등 교류 기능 강화를 위한 U자형 고속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해 13일 오후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도내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건의내용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인 아일랜드 하이웨이와 연계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건설, 남해고속도로 확장 반영, 지역균형발전 및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함양~울산 고속도로 조기 개통, 진천~합천 고속도로 기점 연장, 진해신항 및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부산신항~김해, 김해공항IC~대동JCT, 칠원JCT~창원JCT, 창원JCT~진영JCT, 대동JCT~양산JCT 고속도로 조속 추진이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및 진해신항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위해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연장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지자체 민자도로 운영관리 효율화 방안 검토용역’과 관련해 남해안을 포함한 U자형 도로망 구축 완성을 위해 가덕도 신공항의 관문도로인 거가대로의 고속도로 승격에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도 요청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향후 김해~밀양 고속도로의 창원 연장,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도내 주요 고속도로 사업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경남도 U자형 광역도로망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금요저널] 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특별자금 대출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천만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상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양산시와 BNK경남은행은 업무협약을 하고 협약 당일 한시적으로 양산시청 비즈니스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지원 한도금액 소진시까지 관내 BNK경남은행 전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이 함께 참석해 직접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하고 금융상품 소개와 함께 대출상품추천서를 발급했다. 신태수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양산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양산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과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