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함양군청 [금요저널] 함양군은 3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사업대상자를 모집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함양군에 머물도록 지원해 함양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탐방, 농촌체험, 여가활동 등 지역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 2~3개팀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팀은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4~5팀을 모집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시·체험공간조성, 청년 카페·식당·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포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함양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는 오는 4월 3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함양살자’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처럼, 올해도 연착륙에 성공해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함양살자’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소식란과 고시공고란에 게재할 예정이며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에 문의가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마산역‘60초 환승’.‘미래형 환승센터’들어선다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시가 제안한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등 기존의 교통수단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최적 연계된 환승센터다. 대광위는 금번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빌리티 혁명’과 ‘균형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미래교통을 혁신할 선도모델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은 하나의 건물 내에서 모든 교통수단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마산 모빌리티 타워’를 건립하고 마산역 앞 광장은 전면 보행광장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제공된다. 현재 마산역은 경남지역의 중추역임에도 불구하고 역 광장은 통과 차량과 주차장, 택시 등이 서로 엇갈려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열악해 철도를 타기 위해 평균 7분 40초 이상 환승 시간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마산역의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대광위 시범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창원시가 계획하고 있는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은 ‘마산역을 중심으로 연계 교통수단간 60초 환승 실현’을 목표로 하나의 건물 내에서 철도·버스·트램과 UAM·자율차·PM 등 미래 모빌리티간 유기적인 연계와 환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통수단 특성별로 지하1층 트랜짓 존, 1층 퍼스널 존, 2층 드리이빙 존, 3층 터미널 존, 4층 에어 모빌리티 존으로 구분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평균 환승시간을 55초로 현재 대비 85% 단축해 환승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마산역의 경사 지형을 활용해 진입로를 지하화하고 마산역 광장은 전면 보행공간으로 조성해 낙후된 지역의 도시재생과 함께 사람들이 모이는 시민문화공간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용역비 5억원 중 국비 2억5000만원, 도비 7500만원이 지원된다. 향후 총사업비의 30% 이상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이번 정부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 시는 제안서 준비단계부터 경상남도 및 윤한홍 국회의원과 한팀이 돼 준비해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개발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경상남도 자문단 검토를 거치는 등 내실 있게 준비했으며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평가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 시범사업은 마산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미래 교통체계를 혁신할 핵심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백자가마터 시굴조사 실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21~27일 상동면 묵방리 10번지 백자가마터 긴급시굴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 유적은 상동 대감리 503번지 일원 분청사기가마터부터 상동 대감리 산252-1번지 백자가마터와 묵방리 산30번지 가마터로 이어지는 대규모 요업단지 중 중앙부에 위치한다. 조사결과 묵방리 도요지로 알려진 전체 유적 중 1,000㎡에서 백자가마 1기와 폐기장 1개소, 토취장이 확인됐다. 폐기장은 최대 두께 50~70cm로 여러 차례 조업에 실패한 백자와 가마 벽체편을 폐기한 곳이다. 폐기장 내에서는 잔, 종지, 접시, 발 등 반상기가 출토됐으며 모래 성분 흙으로 빚은 받침을 백자 안 바닥면에 놓고 그 위에 백자를 포개 구운 뒤 받침을 털어내 대량으로 생산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백자가마터는 오목굽을 사용하는 점으로 볼 때 17세기 중반에 운영된 것으로 조사단은 판단했다. 김해시는 시굴조사 결과를 반영한 정밀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며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되면상동면 일원의 조선시대 대규모 요업단지인 ‘감물야촌’의 실체 규명에 한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굴조사는 묵방리 도요지의 안전한 보존방안 마련을 위해 문화재청의 긴급발굴조사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이 시는 조선 후기 ‘지재당 강담운’의 시집 ‘지재당고’에 ‘금릉잡시’라는 제목으로 수록된 34수 연작시 중 한 편이다. 시에 등장하는 ‘연자루’는 조선시대 김해객사 후원의 누각으로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의 3대 누각이었다. 현재 그 자리에는 연화사와 동상동 칼국수타운이 들어서 있다. 조선시대 기녀 중 송도삼절로 불리는 황진이, 부안의 이매창 등은 뛰어난 글재주로 후대에까지 이름을 남기며 많이 알려져 있다. 김해에도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김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로 노래하며 여성한문학의 맥을 이었던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이 있다. 지재당은 김해의 자연을 노래한 34수 금릉잡시를 썼다. ‘금릉’은 김해를 아름답게 이른 말이다. 금릉잡시에는 구지봉, 수로왕릉, 후릉, 파사석, 사충단, 연자루, 함허정, 만장대, 무척산, 분산, 불암, 영운동 등 김해의 문화유적지와 지명이 등장하며 19세기 당시의 풍경을 정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지재당과 금릉잡시’라는 고유의 역사 문화자원을 관광콘텐츠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 달 지재당의 시집 ‘지재당고’를 우리말로 번역한 ‘그대, 그리움을 아는가’의 저자 이성혜 교수를 초빙해 김해문화관광해설사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기녀 지재당의 삶과 금릉잡시에 묘사된 김해, 금릉잡시의 성취와 의미 등에 대한 지식을 불어넣어 새로운 문화관광해설을 추가하기 위해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상세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김해시에 총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보해설 관광프로그램 ‘금릉로드’ 도입을 추진한다. 1820년경 제작돼 전해지고 있는 김해 옛지도의 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의 김해를 떠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릉잡시에 등장하는 장소 중 현재 연화사와 동상시장은 조선시대 객사 후원지로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비석 하나, 풀 하나에 이야기가 숨어 있으며 연화사에는 지재당의 이야기도 있다. 지재당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김해객사 후원의 연자루, 함허정, 분성대 등이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역사적 장소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광자원을 창출하고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이 재미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광객들은 김해 원도심 길을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혼재된 김해의 문화 다양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재당과 금릉잡시라는 고유의 자원을 김해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김해 원도심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립예술단 4월 주말 야외공연 선사 [금요저널] 문화의 계절 봄을 맞아 다음달 김해시립예술단의 주말 야외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4월 첫 주말인 1일 오후 3시30분 연지공원 광장에서 시립합창단과 가야금연주단, 소년소녀합창단이 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과 예술로 교감한다. 봄꽃이 만발한 연지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시립예술단이 어우러지며 일상이 문화가 되는 행복한 김해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시립합창단은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9일 오후 5시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야외무대에서 율하중학교 합창단, 김해시 명예홍보대사 성악가 박종수와 함께 행복콘서트를 연다. 대중적인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공연들이 봄날의 정취와 어우러져 주말 오후를 특별하게 할 전망이다. 홍태용 시장은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53만 김해시민의 일상이 문화와 예술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합창단과 가야금연주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가야문화권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2천년 전 가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1962년 제1회 가락문화제에서 출발한 가야문화축제는 김수로왕의 춘향대제일에 맞춰 개최되며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다. 2023년 가야문화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야역사가 서린 수릉원, 가야의 거리,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황동유적,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와 축제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보다 더 시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시·참여·공연·전통 행사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축제 슬로건을 반영해 4월 29일부터 9일간 가야의 거리를 철조형물과 빛으로 물들이는 ‘가야빛철 테마거리’를 선보이며 폐목재를 활용해 축제 60년사를 한 자리에 보여주는 ‘가야미로전시관’, 가야문화 체험마을인 ‘가야빌리지’를 운영한다. 또 어린이날 기념 이색 수로왕행차 퍼레이드와 폐막공연으로 SBS미디어넷과 함께하는 ‘더트롯쇼’가 열린다. 특히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축제로 개편했다. 기존 읍면동에서 운영하던 음식부스를 공개모집을 거쳐 지역 소상공인 맛집부스로 전환해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 줄땡기기, 윷놀이 등 민속행사를 줄이는 대신 웹툰, 메타버스 등 지역업체와 함께하는 ICT 콘텐츠 마켓, 가야블럭체험 등 가야체험마을 프로그램과 트릭아트 등 체험행사를 확대했다. 더불어 사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자 음식부스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폐목재·폐철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전시공간 조성, 환경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또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수로왕행차 퍼레이드’에 참여할 가족을 공개모집하고 이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2023년 가야문화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비하다. 김수로왕의 창국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축제 전날인 5월 4일 거행되고 김수로왕과 선조들의 혼을 기리는 ‘고유제와 혼불채화’, 불교를 전래한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의 공덕일 기리는 ‘장유화상추모제’가 열려 전통문화의 멋을 체험할 수 있다. 전통행사인 ‘김해석전놀이’, ‘김해민속한마당’, ‘김해농악’을 마련해 신명나는 전통놀이 마당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고유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예술경연대회인 ‘슈퍼스타 G’ 예선을 진영과 장유에서 개최하고 ‘가야사 토크콘서트’, ‘LED 유등전시’, ‘가야보물찾기’, ‘가야뱃길체험’ 등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낮과 밤 언제라도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밖에 축제 사전홍보를 위해 4월 1일 진해군악페스티벌과 장유 롯데아울렛에서 수로왕퍼레이드를 선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가야역사의 순조로운 항해를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유1동 지사협, 마을복지계획 본격 추진 [금요저널]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공동텃밭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마을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수립하는 복지계획을 말한다. 지난해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단은 독거 중장년에게 말벗,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고 이 계획에 따라 공동텃밭 만들기 반려식물 나누기 밥상 나누기 3개 사업을 실천해가기로 했다. 이달부터 협의체 위원과 참가자들이 텃밭을 함께 가꾸고 함께 수확하는 ‘공동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5월 중 수확물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상을 차려 함께 나누는 ‘밥상 나누기 사업’도 진행한다. 또 6월부터 9월까지 독거 중장년의 외로움을 달래고 이웃과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반려식물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김영한 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숙 동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같이 주민 주도의 마을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행복하고 따뜻한 상생복지공동체를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청 [금요저널] 김해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소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들어 시는 몰래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장유3동 일원 구관동천, 신리천, 뜰천, 장유천 등에 하천관리원을 투입해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하천환경을 조성했다. 또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는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곳곳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부착했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장유3동 일원 소하천은 아침, 저녁으로 많은 주민들이 찾는 곳인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가족과 함께 ‘별나라 우주여행’ 떠나요” [금요저널] 김해천문대가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별나라 우주여행`을 4월 8일부터 운영한다. `별나라 우주여행`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3~4명이 팀을 구성해 천체망원경 해설 및 조작실습, 천체투영영상 상영, 스마트폰을 활용한 별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별나라 우주여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정원은 1회당 최대 40명이며 3명이상 참가 가능. 참가비용은 성인·청소년 8천원, 초등학생은 7천5백원이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체 관측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기획했다”며 “우주관측에 대한 호기심 해결은 물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도 함께 담아가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는 `가상별자리 체험`, `우주영상`, `주·야간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에는 새로운 콘텐츠로 재단장한 `천체전시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감염병 감시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김해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금요저널] 김해시는 27일 지역보건의료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해시 보건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2가백신 예방접종 종료에 따른 향후 코로나19 및 감염병의 감시와 예방3560을 위한 협력과 보건의료사업추진에 관한 현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보건소, 김해시서부보건소, 김해시의사회, 김해시치과의사회, 김해시한의사회, 김해시약사회, 김해시간호사회, 김해시 개원 내과협의회, 김해시 개원 소아청소년과협의회, 김해시 개원 이비인후과협의회, 한가족요양병원, 한서재활요양병원 총 12기관의 의료계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률 향상과 하반기 절기 접종이 시작될 때까지 감염병 감시 및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의료기관 애로사항과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감염병 감시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기관 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현안을 공유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 목 김해시보건소장은 “3년간 코로나19 현장에서 검사부터 원스톱 진료,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운영, 예방접종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의료협의체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