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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 ‘시군 부단체장 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남도는 1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촉진과 추석 민생 안정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범죄로 인해 일상에서의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범죄취약지역 상황관찰기 설치 확대와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안전 장비 지원 등 시군에서도 가용 자원과 인력을 적극 동원해 사전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로 수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명절 선물에 수산물을 이용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촉진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전 시군이 힘을 모아 수산업계 지원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도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 불안 요소들이 계속되는 만큼,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쿠팡, e경남몰 할인전 등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민생경제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경남관광할인 등 소비유도를 통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도내에도 크고 작은 지역 축제들이 많이 개최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광지 시설물 등 안전 대책도 꼼꼼하게 챙겨봐 달라고 요청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객이 증가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협력해 안전 관리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 대중평가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전통주 생산자 의욕고취, 품질 향상과 전통주 소비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2023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 대회’ 대중 평가를 9월 20일~21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 대회는 8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43일간 진행하며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로 자격여부 1단계를 평가한 결과 17개 업체, 28개 제품에 대해 2단계 전문가 평가 자격을 부여했다. 이어 지난 9월 14일 전통주 관련 소믈리에, 업계 종사자 등 전통주 관련 권위와 명성을 가진 전국의 전문가 8인이 색, 향, 맛, 질감 등 관능을 평가해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주종의 상위 3개 제품씩 12개 제품을 3단계인 대중평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적으로 3단계 평가인 대중평가를 9월 20일부터 21일 기간 중 도민을 대상으로 대중평가를 실시한다. 9월 20일에는 진주소재 경상국립대학교 잔디광장 옆 인도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실주 3개 제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9월 21일에는 창원소재 경남대학교 월영지 앞에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탁주 3개 제품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창원 축구센터에서 증류주와 약·청주 2개 주종에 대한 대중평가를 완료했다. 최종선발은 이번 달 27일 총 100점 만점에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합산점수에 술품질인증 등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로 1점씩 으뜸 주로 선정하고 주종별 으뜸 주 중 최고 으뜸 주 1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11월 13일 경남농업인의 날 행사 시 으뜸 주 상패, 인증패 수여와 함께 전시 및 시음행사가 병행해서 진행될 계획이며 앞으로 수상된 전통주에 대해서는 소비촉진과 판로확보를 위해 홍보비 및 제품 포장재 사업비 지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기획 판촉 행사, 전통 으뜸 주 소비 캠페인 추진, 도 공식행사 시 건배주로 활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실시중인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대회를 통해 도내 우수한 지역전통주가 발굴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기록원,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특강’ 운영 [금요저널] 경상남도기록원은 9월 18일부터 4일간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산청 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기록관리-직업이 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청소년들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기록연구사라는 직업을 소개하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 중학교에서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진로 탐색에 주력하는 학기 교육은 기록연구사의 ‘진로특강’과 ‘수제도장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남도기록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4개 학교를 방문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지난 8월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 중 산청 단성중, 함안 칠성중, 김해 분성중, 김해 대동중 등 총 4개교를 선발했다. 정순건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특강을 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록의 의미와 가치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대표도서관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흥미 유발 및 독서 생활화를 위해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8일에는 창원남산유치원 원생 3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도서관을 방문한 유치원생들은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방법을 익히고 시설을 둘러보며 자유독서 체험형 구연동화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도서관에 책이 많고 다양해서 좋았다며 가족들과 함께 또 방문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은 4세 ~ 초등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기간을 제외한 3~6월, 9~11월 동안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봉선 경남대표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대표도서관의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17개 기관, 295명이 참여했으며 9월에도 4개 기관에서 견학이 예정되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 청년 주간 행사 ‘청년, 진주에서 세상을 향해 외치다’ [금요저널] 진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과 진주시 일원에서 ‘청년, 진주에서 세상을 향해 외치다'라는 주제로 ‘2023년 진주시 청년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철도문화공원에서 열린 첫째 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밴드, 유튜브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 진주 청년들이 사는 이야기 ‘사람책 도서관’, 청년 음악가의 버스킹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 행사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들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둘째 날에는 진주시 일원에서 공예체험, 호신술 배우기 등 6종의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관내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성 투어 및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견학, 청년특강 및 창업 멘토링 등 청년 취·창업 패키지 투어가 진행됐다. 16일 기념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청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청년의 날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계속 고민해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주간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우리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져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며 “청년주간 행사를 통해 청년의 날의 의미와 가치를 드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진주시 청년주간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9월 16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올해 진주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나동연 양산시장, 국회 기재위원장 면담 국비확보 총력 [금요저널]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김상훈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만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나 시장은 지난 5월과 8월에 이어 3번째 국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앞서 우리시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정부 부처와 국회 설명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필수사업 반영과 주요 건설사업의 증액을 건의하고 양산시 주요사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역 발전과 미래 신성장 사업의 육성을 위해 국비확보가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하면서 양산시 지역 주력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항공용 실란트 소재개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비 지원 증액, 천연물안전관리원 사업비 증액 등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우리시의 성장견인과 시민편의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심의 진행 과정에 대응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 [금요저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지난 17일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남에서는 4번째, 창녕에서는 처음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이 됐으며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이 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야고분군은 총 7개 고분군으로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이다. 그중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봉토분은 총 115기가 분포해 있는데, 축조된 시기에 따라 5세기 고분은 구릉지 능선을 따라 위치하며 6세기 고분은 구릉지의 동쪽 사면에 자리 잡고 있다. 크고 작은 봉토분이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대형 고분인 7호분 주위에는 중소형 고분이 위성처럼 둘러싸고 있어 고분의 배치방식이 가야시대 지배층의 계층분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송현동 15호분에서는 주인공 외에 4구의 인골이 확인돼 가야의 순장제도를 확인했으며 국내 최초로 ‘가야사람 복원 프로젝트’를 시도해 16세의 순장 소녀 ‘송현이’ 복원에 성공했다. 또한, 창녕만의 독특한 가야식 석곽묘가 확인되는데 가늘고 긴 형태의 매장주체부 한쪽 벽을 입구로 쓰는 방식이다. 입구는 주인공의 장례 시 주인공의 관을 이동하는 통로로 교동 3호분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창녕양식 토기, 금으로 만들어진 장신구, 出자형 금동관, 녹나무제관 등은 주변 국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한 비화가야의 국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가야고분군은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했던 가야 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해왔다. 또한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현장실사에서 유산의 완전성, 진정성, 보호·보존 및 관리, 법적보호, 관리체계 등에서 좋은 평가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권고’ 판단도 했다. 그동안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해왔다. 지역주민은 고분군 걷기 운동과 고분음악회 등 자발적인 홍보활동을 펼쳤고 가야고분군 지킴이 활동 및 플로깅 등 정화활동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큰 힘을 보탰다. 이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됐다는 것은 특정 국가·민족의 유산이라는 의미보다는 온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이번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재인식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앞으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고 잘 보존하는 데 전 국민이 공감하게 됐다. 또한 문화재청으로부터 세계유산 보존관리, 홍보, 활용사업 등에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활용사업 공모를 준비 중이며 고분군 야간경관 조성,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먼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게 고분군을 잘 지켜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에 걸맞게 지속적인 보존을 약속드리며 고분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우리 유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 우수한 자원들을 연계 활용해 관광 창녕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생태·관광의 도시로 도약하는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전국 성인문해교육 어울림 한마당 성료 [금요저널] 거창군은 문해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거창문화원과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성인문해교육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거창군과 한국문해교육협회, 전국야학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제14회 전국 문해교사대회’와 ‘제6회 전국 야학문해어울림 한마당’이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전국 문해교사와 학습자 700여명이 거창군을 방문했으며 1박 2일간 행사 참여를 비롯해 거창군 주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거창의 교육과 문화를 홍보하는 성과와 더불어 관내 식당과 숙박 시설 이용을 통한 경제적 이윤 창출 효과도 거뒀다.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문해교사대회에서는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교과 영역별·지역특화 사업 사례발표, 토크쇼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야학인 500여명이 참여한 전국야학 어울림 한마당은 학습자의 자존감 향상과 학습공동체 연대 강화를 위한 동아리 공연과 대동놀이 등이 진행됐다. 강영숙 한국문해교육협회장은 “국내 성인문해교육 대표 지자체인 거창군에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고 거창군의 평생교육과 관광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해교육이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6,500여명이 넘는 학습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고 전국 최초로 중학과정 졸업생이 고등학교 진학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국 성인문해교육 관계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과 도약의 발판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 출범 [금요저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15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영노 민주평통 경남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및 60여명의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민주평통법 제12조에 따라 ‘자문위원 선서’를 통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자유통일의 개척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1기 거제시협의회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박행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제에 깃든 평화와 포용의 역사를 언급하며 “거제시협의회 자문위원이 담대한 걸음을 통해 대한민국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들이 ‘통일’이 결코 어려운 주제가 아닌 희망적인 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거제시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이 끝난 후 3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협의회 임원 인준 제21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2023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63명, 7개분과로 구성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앞으로 2년간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인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81년에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회의와 228개 시군구지역협의회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영시-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추석맞이 우리 농축산물 나눔 사업 실시 [금요저널] 통영시는 18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와 NH농협 통영시지부에서 통영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목우촌 햄 세트 95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류승완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차용선 지부장은 “매월 범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자칫하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될 수 있는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NH농협 통영시지부에서 이렇게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무료장수 사진촬영, 도시락 지원, 동화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