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소리지르고’…나주시, ‘특이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선생님, 계속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다”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특이 민원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정부의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민원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민원인 진정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 △피해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피신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8월말까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혜택 풍성 … 1만원 적립 추첨 이벤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금요일과 주말 관내 나주사랑카드 가맹점을 이용하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에 이어 휴가철 15만원 이상 고액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타지역거주자가 금~일요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사용금액의 5%를 모바일 앱에 즉시 적립해주고 있다. 여기에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나주사랑카드 결제금액이 15만원 이상인 소비자 4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추가 적립해줄 계획이다. 이벤트 신청 방법은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일 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타지역거주자 5%캐시백 이벤트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 사업 선정에 힘입어 추진하고 있다. 국비 32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400만원이 투입되며 이벤트 개시 후 현재까지 270여명이 5%적립혜택을 누렸다. 사용처는 식당, 카페, 주유소 순으로 많았으며 이벤트 개시 후 한 달 반만에 타지역거주자의 주말 가맹점 결제 누적액이 62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상권에 쏠쏠한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월 50만원 한도로 카드 금액 충전 시 10%를 사전 할인해주는 혜택과 더불어 타지역거주자가 나주사랑카드를 가맹점에서 사용 후 5%를 적립 받게 되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산 생태물놀이장과 영산강정원, 빛가람호수공원 무료 물놀이 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주말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말 나주를 찾는 타지역거주자를 위한 가성비 좋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역대급 폭염 속 ‘가축 피해 예방’ 총력 [금요저널] 집중호우가 끝난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나주시가 가축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을 운영하면서 폭염 상황 상시 점검, 특보 발령시 비상체제 전환 등 가축 피해예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축 폭염 재해대책반’은 축산행정팀, 축산방역팀, 축산기술팀, 축산위생팀, 동물복지팀 등 5개팀 22명으로 구성돼있다. 나주시에 따르면 30일 현재 기준으로 닭 1만4872마리, 돼지 195마리 등 총 1만506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나주시는 먼저 지난 5월20일부터 6월 5일까지 1억5800만원을 투입해 1662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1차 공급 완료했으며 29일부터 3억5500만원을 들여 가금류와 돼지를 중심으로 954농가에 2차 공급중에 있다. 또한 축사지붕 열차단재 보급, 가축재해보험료 지원 등에 9억원을 지원해 가축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폭염 재해취약 축사 56농가에 1:1 전담관을 지정해 상시 점검 중에 있으며 SMS 문자발송 등을 활용한 피해예방 홍보도 적극 실시 중이다. 나주시는 축산농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먼저 폭염 지속시 지붕위에 물을 뿌리거나 충분한 환기와 냉풍기, 안개분무를 가동시켜 온도를 축사 내외부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아울러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양질의 사료를 자주 투입해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린가축과 닭에게 비타민제 등 면역증강제를 꾸준히 공급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7~8월은 호우 뒤 폭염이 이어지는 날이 많아 축사와 가축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농가에서는 환풍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물을 공급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상시 개방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수시로 안내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日구라요시시, 청소년 문화교류 등 논의 … 자매결연 31주년 우호 돈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31년째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대표단이 나주를 찾아 미래지향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상호 모색했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구라요시시 대표단과의 환담을 통해 청소년 문화 체험, 농업, 스포츠, 각종 행사 초청 등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 후쿠다니 나오미 시의회의장 등으로 꾸려진 대표단은 지난 28일 입국했다. 2박3일 일정으로 29일 자매결연도시인 나주시를 방문해 환담 및 현장 시찰을, 30일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에 참석했다. 나주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한 윤병태 시장의 구라요시시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방학 기간 청소년 문화 교류, 농특산품 홍보 부스 운영, 축제 행사 초청 등 분야별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담장엔 두 지자체장과 후쿠다니 시의회의장, 김관용 나주시의회 부의장, 교류 분야 관련 간부 공무원, 통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국제 감각이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관점에서 내년 겨울·봄방학 기간 구라요시시 청소년들의 나주 방문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발적 교류가 아닌 지속적 교류를 목표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양 도시는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기간산업인 농업이 발달해있지만 공동화 현상에 따른 농촌·원도심 활성화라는 공통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농생명, 관광, 에너지신산업 등 3개 분야 발전 방안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도시 축제 기간 중 교류도시 홍보 및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과 10월 통합축제, 마라톤 대회와 같은 상호 초청 가능한 행사 목록을 교환해 분야별 교류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히로타 카즈야스 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청소년 교류를 재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원도심 공동화라는 공통적 과제에 공감하며 농업, 관광 분야 교류 인구 증진을 통해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가자”고 말했다. 두 지자체장은 이어 기념품을 교환했다. 윤 시장은 다기 세트, 불회사에서 재배한 차를, 히로타 시장은 와사비 오일 등 지역 특산품을 각각 선물했다. 구라요시시 대표단은 환담 이후 500만 관광시대를 목표로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관광 10선과 연계한 나주읍성 스탬프·인력거 투어 등 현장 시찰을 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동네 워터파크 있지롱~” 나주시, 도심 속 물놀이장 인기 폭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본격적인 찜통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마련하며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금성산 정상에서 흘러오는 시원한 계곡수를 받아 운영하는 생태물놀이장은 지난 24일 영산강 정원 물놀이장이 25일 각각 개장했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영산강 정원 물놀이장은 수심이 무릎 아래로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지난 주말 가족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8월 5일부터는 빛가람동 호수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바닥분수와 함께 도시민들의 끈적한 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도심 속 피서지로 기대를 받는 빛가람 호수공원 물놀이장은 8월 14일까지 열흘 간 무료로 운영한다. 나주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는 상수도 및 전기 인입, 바닥분수 안전 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그늘막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집에서 가까운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우리 어린이들이 재밌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수질, 안전한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하며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 유지 관리를 위해 유료화로 전환했다. 1인 요금은 2000원. 나주시민 및 감면 대상자는 1000원이다. 주차비는 무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가네 나주혁신점, 나주 빛가람동에 생닭 230마리 기탁 [금요저널] 이가네 나주혁신점이 최근 나주시 빛가람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닭 230마리를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묵은지 닭볶음탕 전문점으로 잘 알려진 이가네 나주혁신점은 4년째 빛가람동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민님 대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석 빛가람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물품은 기탁자의 마음을 소중히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물품은 빛가람동 내 경로당 16개소와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방학을 알차게” 나주시, 초·중학생 영어 국·내외 연수 지원 호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 예산 지원에 나섰다. 미국 어학연수와 대학교 영어캠프 교육비 지원을 통해 외국어 역량과 견문을 넓히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세인트 앤드류 어포슬 스쿨에서 현지 학생들과 합동 수업, 홈스테이, 명문대학 및 명소 탐방 등 어학연수 중이다. 어학연수 경비는 1인당 1100만원으로 시는 일반 학생의 경우 자부담을 제외한 550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4명은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동신대학교 기숙형 영어 캠프로 떠난다. 학급·수준별 반을 편성해 체육,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을 영어 수업과 접목한 특색있는 교육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있다. 특히 파리올림픽 개최 기간에 맞춰 올림픽에 참가해 지역을 빛낸 선수, 우리 고장 나주를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영어캠프 교육비는 1인당 150만원에서 105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해외 연수와 마찬가지로 전액을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현지 영어식 수업을 경험하고 가정에서 숙식하며 또래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외국어 역량은 물론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명품교육도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 100원 빨래방 운영 사업자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부자들이 보람을 가질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갖고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 및 효율적 사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변경, 결산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안 부시장과 시의원 등 내부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선 2024년 기금사업으로 발굴한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 운영자 선정 등을 심의했다. 이 사업은 세탁 여건이 열악한 마을 주민들의 청결한 일상을 위해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세탁·건조기기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자를 공모했으며 총 3곳의 신청을 받았다. 위원회는 신청자격, 설치장소 확보유무, 운영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봉사단체 2곳을 사업 운영자로 최종 선정했다. 또 다른 기금사업인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세출예산 반영 등 2024년 나주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도 심의했다.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은 교육복지의 일환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100원 빨래방 운영자 선정에 따라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며 “사후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나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바라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7월 19일까지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공모 심사를 통해 내년도 기금사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태풍 앞두고 집 주변 위험수목 제거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나주시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앞두고 주택가 위험수목 제거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자연재해 발생 시 위험수목 도복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벌목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위험수목 처리반을 매년 구성해 인력으로 처리가 가능한 소형 수목은 자체 제거하고 있으며 크레인 등 중장비가 필요한 대형 수목일 경우 위험수목 제거 사업을 발주해 처리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나주시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명확한 지원 기준을 마련했다. 조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주택에 연접해 피해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이며 가지치기가 필요한 수목, 낙엽·해가림 등 단순 불편수목, 축사, 마을회관 등 주택이 아닌 사유지 수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 또는 관계인이 신청하면 되며 접수된 위험수목은 현장 확인 후 수목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제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2019년 지원사업을 추진한 이래로 위험수목 제거 요청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생활주변 위험수목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재산 보호와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102건 접수 143주 제거에 이어 지난해 70건을 접수해 96주를 제거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33건에 대해 55주를 제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빌레라문화센터 주말 문화살롱 음악 공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주말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음악 공연 ‘문화살롱 in 나주극장’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말 공연은 나주극장을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문화재생사업 시범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나주극장 인근에 위치한 나빌레라 문화센터를 연계 활용해 원도심의 문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지회와 함께 퓨전 국악, 포크, 팝페라, 클래식,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 문화살롱 공연을 통해 시민, 관광객들이 일상 가까이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나주극장 문화재생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