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국제 레지던스 해외작가 6인 리마인드 전시전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세계 각국 예술작가를 초청해 지난해 첫추진한 국제레지던스 성과를 되돌아보는 리마인드 전시전을 연다. 나주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제 레지던스 사업 기념 전시전 ‘Remind, 다양한 향연’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국제 레지던스 사업에 참여한 독일·폴란드·미국·베트남 등 4개국, 예술작가 6인의 열정이 깃든 기증 작품을 선보인다. 현재 소장 중인 총 76점의 기증작 중 회화·사진 등 시각 예술작품을 우선해 전시했다.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는 나주시 나주천 1길 93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을 매개로 국외 예술작가들이 나주의 맛과 멋, 문화를 교류했다”며 “이번 리마인드 전시전을 통해 나주시의 국제 문화교류 발전상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목원 안부럽네” 나주시,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2곳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개인 정원 2곳이 도내 예쁜정원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노안면 소재 ‘계화정원’이 최우수상, 석현동 소재 ‘징하네 엄니정원’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예쁜 정원 콘테스트는 민간이 가꾼 예쁜 정원을 발굴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에 기여하고자 전라남도에가 202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43곳이 응모해 1차 서류,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총 9곳이 우수정원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정원은 예쁜정원 상장과 현판, 소정의 포상금과 함께 민간정원 선정의 기회가 주어진다. 노안면 금안한옥행복마을에 자리한 계화정원은 사계절 꽃나무와 초화류, 야생화들이 저마다 다른 모양, 색과 향기로 마을을 오가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징하네 엄니정원은 꽃을 좋아하는 부모님이 합작해 만든 정원으로 다양한 수목과 작은 연못, 석등, 옛날 기와, 야생화, 다육이 등이 조화로운 것이 특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열 곳 수목원 부럽지 않게 정원을 곱게 가꿔온 콘테스트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가볼만한 정원이 많아져 우리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초대 대회 때 나주시 교동 소재 3917마중이 우수상을, 빛가람동 소재 행복이 가득한 집 정원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나설 것”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이사회 출범 [금요저널] 나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진흥과 활성화를 책임질 제3기 이사회 출범식이 열렸다.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기 출범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윤병태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6년도 창립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제1기와 제2기 임원진을 이끌어 온 송종운 전 상임부회장·이연 전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이사회 구성과 상임부회장 및 부회장을 임명 동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송종운 전 상임부회장님은 “그동안 나주시장애인체육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9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을 선임했다. 이로써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명의 감사를 포함한 39명의 임원으로 제3기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정성면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2기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제3기 이사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의 허브가 될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 실내체육관이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권 확보와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등 차별 없는 보편적 체육 복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어서와 나주는 처음이지?” 프랑스 한글학교 학생들, 나주 역사문화 탐방 [금요저널] 프랑스 현지 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방한해 전라남도 나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는 ‘한-불 문화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교장, 학생 27명이 나주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학생 방문단은 2박 3일 일정으로 나주 금성관, 목사내아, 국립나주박물관 견학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 염색, 불회사 다도 체험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방문단은 23일 오후 5시께 나주에 도착, 나주씨티호텔에서 윤병태 시장과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엔 전남외고 학생들도 초청돼 방문단을 위한 축하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엔 금성관, 목사내아를 둘러보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 방문단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 답사 1번지인 국립나주박물관 관람하고 이어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쪽 염색, 영산강 황포돛배 유람 체험을 하는 등 역사문화도시 나주 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 나주시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프랑스어 과목 한국 학생들과 만나 양국 언어와 문화, 전통 등을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따. 이번 문화교류는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규명하고자 나주시가 지난해 8월 개최한 학술 포럼이 계기가 됐다. 이 학술 포럼은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나르발호’가 당시 나주목 관할이었던 비금도에 표류했던 사건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선 자국 선원을 구출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영사에게 당시 나주목사 이정현이 선물한 옹기주병을 주목하며 나주와 프랑스의 특별한 인연을 재조명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 양국 관료의 첫 외교적 만남이 병인양요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보다 35년 앞선 1851년 나주에서 이뤄졌다는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했다. 해당 포럼 소식을 접한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박선영 교장은 나주와 프랑스의 특별한 인연에 주목하며 학생들의 이번 나주 방문을 계획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07년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 등록해 현재 12개반, 학생 160여명이 재학 중이다. 박 교장은 12년째 교장으로 활동하며 현지인과 교포사회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인물로 알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생들의 나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글을 사랑하고 나주의 역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클레르몽페랑은 세계 3대 단편 영화제로 꼽히는 끌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의 개최지이자 음악,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국제페스티벌이 열리는 역동적인 도시”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나주시와 다방면의 문화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배 수출 확대 위한 농가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국 최대, 세계 최고의 명품 배를 생산하는 나주시가 나주배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신흥시장의 안정적인 수출량 확보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2024년 나주배수출전문단지’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신흥시장 나주배 수출전문단지 출하 계약을 한 100여 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前 배연구센터 최진호 박사와 나주시조공 문성식 상무가 배 전정기술, 병해충 방제 교육 등 여름철 배 과원관리 요령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나주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나주시는 2022년 12월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선포식’을 통해 5대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이후 후속 조치 일환으로 2023년 나주 배 명성을 되찾고자 시 최초로 나주배 품질보증제를 시행해 184톤을 출하, 4억6000만원의 추가 농가 소득을 올렸다. 특히 나주시는 지난해 나주배 수출 역사상 가장 많은 15개국 5256톤 218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배 세일즈를 위해 호주·뉴질랜드를 다녀왔으며 11월에는 캐나다 시장 개척을 계획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농가분들께서도 세계 최고의 명품배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에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 신흥시장 발굴을 위한 배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주배 홍보대사급 시장인증 품질보증배인 ‘천년이음 나주배’의 성공적인 안착, 수출전문단지육성, 무GA재배농가 확대를 위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일본 국외연수 … 지역소멸 극복방안 모색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우리나라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서 ‘고향사랑납세제’를 최초 도입한 일본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스미다구, 군마현 가와바촌, 니가타현 등을 방문했다. 이번 국외연수는 수도권 인구 집중, 출산율 급감 등에 따른 지역소멸 극복방안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고 일정을 편성했다. 윤 시장은 고향사랑납세제 활성화 지자체, 소규모 농촌 마을 소멸 극복 선진 정책,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관광명소 성공 사례 등을 두루 살피며 시정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방문 일정엔 조영미 시의원과 공무원, 지역언론인 등 8명이 연수 단원으로 동행했다. 연수단은 18일 도쿄 스미다구를 방문해 고향납세제 운영현황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기금 활용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스미다 구는 도쿄 23특별구 중 하나로 고향납세제 유치 실적 1위에 오른 지자체로 지난해 한화 기준 약 93억원에 달하는 10억5천만엔의 고향세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향세를 활용해 이 지역 출신 화가 ‘카츠시카 호쿠사이’를 기념하는 미술관의 부족했던 건립 비용 문제를 해결하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 시장은 미술관을 둘러보며 고향납세제 담당 직원들로부터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답례품 선정 중요성, 기금 사용 용도 및 우수사례 등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농촌소멸 극복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인구 3천여명의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찾았다. 이 마을은 농촌 소멸 위기에 놓여있었으나 도쿄의 강남구로 불리는 세타가야와 교류사업,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전원 플라자 설립 등으로 연간 200만명 이상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특히 연매출 27억엔, 고용 창출 150여명, 연간 방문객 240만명 등 굵직한 성과를 달성하며 국토교통성 마을기업 전국 1위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수단은 전원플라자 가와바, 세테가야 가와바 고향공사를 방문, 관계자에게 그간 추진상황과 마을 살리기 성공 비결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마지막 날 일정으로 농촌풍경과 예술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 활성화 성공 비결로 꼽히는 니가타현의 ‘대지의 예술제’를 관람했다. 대지의 예술제는 ‘에치고츠마리’라는 지역 760㎢에 이 지역 특색과 매력을 담은 현대예술 작품을 전시, 3년 주기로 열리는 트리엔날레 예술축제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를 고민하는 지역 공동체를 예술을 매개로 재생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자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수단은 기요츠 협곡터널, 그림책과 나무열매 미술관, 에치고츠마리 현대미술관 등을 둘러본 후 예술제 추진 과정,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방안 등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앞서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를 해온 것을 느꼈다”며 “이번 국외연수 결과를 지방소멸 극복, 지역 활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나주만의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인구 유입 정책,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지역 발전 방안에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초·중학교 평생학습 ‘에코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성과공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소년의 환경문제 인식 전환과 자주적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나주시는 최근 ‘지구를 바꾸는 작은 움직임, 2024 에코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주도로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제 해결 실천 능력 강화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7월 운영했다. 특히 ‘체인지메이커’ 자격을 취득한 지도사들이 초·중학교를 방문, 환경 생태 문제 발견, 해결 방안 설계, 지속가능한 모델 찾기 등의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자주적 역량을 키웠다.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엔 다도초, 봉황초, 빛가람초, 금천중, 노안중, 문평중, 영산중 등 7개 학교 9개 학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학급별 발표를 통해 특색있는 작품, 활동을 소개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겼으며 지구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상호 공유했다. 이 중 다도초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분리배출’실천 활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전단지로 제작, 교내 부착해 전교생이 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산중 학생들은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해 플라스틱 남용으로 아파하는 동물들을 표현하는 작품을 제작하고 플라스틱 사용 자제 동참을 호소하는 플라스틱 ‘영’ 캠페인을 열기도 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 스스로가 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변화해나가는 모습을 보았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양심으로 전환해 실천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능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백호시회’ 수강생 모집 … 천재 시인 임제 한시 100편 강독 [금요저널] 조선 천재 시인이자 당대 명문장가로 꼽히는 나주 출신 ‘백호 임제’의 한시 작품 해석을 접할 수 있는 문학 강연이 펼쳐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백호문학관 ‘백호시회’ 참여 수강생 30명을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백호시회는 한문으로 써져 어렵게 느껴지는 한시 작품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백호문학관을 비롯해 나주 관광명소인 목사내아, 나주신청, 영모정 등을 방문해 임제 한시 100여편을 강독, 번역한다. 시회 강독은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가 진행한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한문학 박사로‘호남 한시선’, ‘금강산 한시선’ 등 다수의 한시선을 출간했으며 특히 ‘신편 백호전집’으로 백호 문학을 총망라한 임형택 교수 제자이기도 하다. 시회 참가 신청은 8월 3일까지 백호문학관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시에 관심이 있는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 신청이 10명 이하일 경우 강좌는 연기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백호 임제는 1천여편의 시와 소설을 남겼지만 모두 한문으로 써져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이가 드물다”며 “백호 시를 배우면서 관광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더불어민주당,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현안 논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2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2024년 시정 현안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윤병태 시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지역위원회 당직자, 보좌관, 안상현 부시장, 국·소·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2년간 주요 성과와 2025년 국고지원 및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법 개정 건의, 주요 현안사업 보고와 질의답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시는 내년도 국고지원 사업으로 에너지신산업,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 252억원 규모 9개 사업을 당에 건의했다. 주요 사업은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 ‘빛가람 새싹 놀이터 구축’, ‘분산에너지 특화 70kV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개발 및 실증’, ‘국가유산 경관 개선’ 등이다. 또 ‘영산대교 재가설’, ‘자전거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핵심 현안사업으로 꼽히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국가계획 반영’, ‘국립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2024’, ‘2024 나주영산강축제’, ‘2024 전국 나주마라톤대회’ 등 주요 행사도 공유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이해 눈부신 업적을 이뤄낸 윤병태 시장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지방소멸 시대 극복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만족도를 높이는 정책을 당정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 구성 등 관계를 정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지방소멸시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2년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당정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영산강시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주의 변화, 발전을 함께 이뤄가자”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캠프 참가자 24일까지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기술 학습을 위한 ‘2024년 나주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캠프’ 참가 학생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분야 기초지식과 실무기술 함양을 위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구성했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각 20명씩 4개반을 구성할 예정이며 전남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에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모집 포스터에 첨부된 학년별 QR코드를 통해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규 교과과정으로 도입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는 물론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을 위해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