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당초 2월에 공고 예정이었으나 전년도 매출액 등 사업자의 과세자료 확정 시기에 맞춰 하반기인 7월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지원 대상은 2023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관내 소재 임차 소상공인으로 공고일 기준 폐업 상태이거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대상 업종’일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9월 30일까지 나주시 일자리경제과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방문 혹은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최대 30만원으로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모바일 지급이 원칙이나 불가 시 지류도 가능하다. 윤병태 시장은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이 경기 불안정에 대응능력이 취약한 임차 소상공인들의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역량강화 교육 통해 외부재원 적극 발굴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및 국고건의사업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과 국정 운영 방향에 맞춘 시책 개발, 중앙부처 공모 및 지원 사업 과제 발굴 등을 위해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인구소멸과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이호선 대표는 공모사업과 국도비사업 분야 전국 일타강사로 지방소멸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및 전국시군구 공모사업, 지역개발사업에서 다년간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담당공무원의 능력과 적극적인 자세가 공모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담당자들이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공모 및 국도비사업에 적극참여해 외부 재원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국고사업 및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2024년 상반기에 공모사업 23건 180억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도 국고건의사업도 80건 4천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선 8기 출범 2주년 …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혁신 성과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2주년을 맞아 나주를 더욱 빛나게 한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10대 성과는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업, 나주시 최초로 시도한 사업,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공모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꼈던 시정 성과를 두루 꼽았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출범 2주년을 맞아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달려온 2년, 각계각층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큰 나주를 향한 도약의 길을 착실히 다져왔고 다양한 분야 성과를 이뤄냈다”며 10대 혁신 성과에 대해 밝혔다. 시는 2024년 4월 30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 사업은 세계 최초 직류기반 미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가 핵심이다. 오는 2027년까지 에너지 산·학·연 기관이 집적화된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직류기반 전력망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력시스템 중 하나인 직류산업의 실증, 시험, 인증, 연구 등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술 표준을 마련해 국내 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시는 지난 2월 28일 민선 8기 출범 후 꾸준히 준비해왔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교육 문제로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등 우수한 교육 역량을 갖춘 물적·인적 자원, 과학·외국어·원예·미용고교 등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으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애배움바우처’를 신설했다. 1인당 15만원씩 바우처 전용 카드를 발급해주는 것으로 2년간 5500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을 운영하는 기관·단체의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4년 6월 오랜기간 준비해온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최초 센터 건립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나주배, 나주쌀 등 우수 농특산물의 국내외 판로 확보에 주력해왔다. 지금까지 미국, UAE, 베트남, 뉴질랜드, 호주 등 현지 유통업체와 373억원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규모 또한 ‘22년 800억원대에서 ’23년 1천억원대로 증가했다. 시는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를 적용한 고품질 배인 ‘천년이음나주배’를 출시해 글로벌 명품 과일 명성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시급했던 영농 인력난 해소의 열쇠로 역점 추진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2년 32명에서 ’24년 상반기 532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를 통한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지난 2년간 영농 인건비 약 8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나주콜버스’는 노선, 시간과 관계없이 승객이 호출하면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이다.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개편 정책에 따라 전남 지자체 최초로 빛가람동에 도입했다. 시범 운행했던 ’23년 9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월평균 이용객은 9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공공형 버스 이용객 2200여명과 비교해 약 4배, 이용률은 330%증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시는 ‘23년 7월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뿐만 아니라 악취 전담 창구로서 악취로 고충을 겪는 주민들의 민원 해소,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관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인근 악취측정기 31대가 설치·운영 중이며 연중무휴 실시간 악취 상황 자료를 수집해 악취 발생 예측뿐만 아니라 발생 전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나주에서 직장을 얻고 전입하는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23년 보증금 없는 무상 임대주탁 30호를 공급했다. 올해도 70호를 추가 공급하며 청년 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전출입 인구 통계에 따르면 1361명이 순유입됐는데 특히 이중 18~45세 청년 비율이 60.4%를 차지한다. 나주시는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좌식 문화 개선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전체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2417세트 공급을 완료했다. 당초 ‘22년부터 ’25년까지 연차별로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23년 말에 조기 완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빈틈없는 재난대응’ 나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처사항 점검회의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8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나주경찰서와 나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 발생을 대비해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21개 협업부서와 7개 관계 기관과 함께 기관별 대처 사항을 공유 점검했다. 이날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제8332부대 제3대대 등이 재난 대비 관계 기관으로 참석했다. 나주시는 올들어 현재까지 풍수해로 사면붕괴가 우려되는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99개소, 급경사지 60개소, 임도 126km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별로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배수펌프장 57개소, 배수문 97개소, 저수지 218개소, 도로 측구와 우수 받이, 맨홀 주변 이물질 제거와 관리시설 점검을 5월 중순까지 완료했으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6월 초 배수펌프장 가동훈련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왔다. 특히 침수 우려가 있는 도로 17개소를 지정하고 4인 담당제를 통해 차량 통행 및 시민 보행 불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풍수해와 더불어 폭염 날씨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 피해 저감을 위해 그늘막 222개소, 무더위 쉼터 618개소, 시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 5대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냉방비 지원과 버스 승강장 냉·온열 벤치 설치,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토시, 부채 등 예방 물품 제공을 통해 시민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 기후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의 건강관리를 최우선해 대비해야 한다”며 “국지성 집중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적극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개발행위 사업장에 대한 안전 강화, 홀몸 어르신 등 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점검, 무더위 쉼터 냉방기기 가동 유무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혁신도시 이전기관 노조협과 간담회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최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첫 만남인 이번 간담회에는 이을출 광전노협 의장을 비롯한 이전기관 노조위원장 등 10명이 참여해 혁신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 과밀화 해소와 초등·사립중학교 신설 등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 방지, 주차장 인프라 및 문화시설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을출 의장은 “초등학교 과밀화 현상이 점차 중학교 과밀화로 이어지 고 공공기관 임직원간 대도시 전출 사례가 늘고 있다”며 “혁신도시법에 관할 광역·기초 지자체가 직접 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신설 규정을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에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신설, 복합혁신센터, 어린이테마파크, 호수공원 수상공연장 건립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내년부터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빛가람 혁신도시가 전국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나주 재도약의 파트너 광전노협과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매월 광전노협과 소통의 날을 운영하면서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또 ‘반기별 나주시장과 소통의 날’을 통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지는 등 기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나주시는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해 최소비용·최대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식품, 나주시에 ‘사랑의 누룽지’ 30박스 기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동수동 소재 가공식품업체인 ㈜대한식품이 500만원 상당의 누룽지 30박스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식품은 평소 나주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해왔으며 여름나기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펼쳤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한윤경 대표가 참석했다. 한윤경 대표는 “무더운 날씨 속 어려운 이웃들이 든든한 식생활을 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매번 소중한 나눔을 해주신 ㈜대한식품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현장기술지원 컨설팅으로 명품나주배 육성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내육성품종 나주배의 적기 생산과 최고 품질을 위해 현장기술지원 컨설팅을 총 20농가에 세 차례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국내육성품종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차 현장기술지원 컨설팅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날 현장에서는 전문가와 농가가 함께 참여해 주 재배 품종인 ‘신화’와 ‘창조’의 재배 특성, 토양 관리, 물 관리, 수확 후 관리 등 자신만의 관리 방법들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관련분야 전문가 2명이 농가의 과원 관리 방법과 실제 영농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 등을 컨설팅하며 참여 농가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에 참여한 농가들은 “농가들의 노하우와 의견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품종에 맞는 기술을 정립하고 명품 나주배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 해 조생종 중 수확시기 잦은 강우로 인한 일부 품질저하가 있었지만 이번 컨설팅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의 역량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하반기에 예정된 2, 3차 컨설팅에서는 20여명의 시장인증 품질보증제 대상 농가를 직접 찾아가 재배부터 수확, 관리까지 농장 환경에 맞는 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 아가 덮을 이불 만들기” 나주시, 재봉틀 태교 프로그램 호응 [금요저널] 나주시 보건소가 임산부의 건강한 태교를 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임산부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이용한 ‘아기 담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기 담요 만들기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빛가람동 소재 공방인 ‘소잉스튜디어 너치’에서 회당 8명씩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태아와의 애착 형성을 위한 태교 지원 시책으로 원단 재단 방법에서부터 직선박기 등 재봉틀 사용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엄마들은 내 아이를 위한 담요를 직접 만들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여가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았다”며 “곧 태어날 아이가 덮고 지낼 담요를 직접 만든다니 감동과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민식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임신 기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 안전한 나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완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집중안전점검은 ‘국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점검 필요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안전취약지대를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안전 활동이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점검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교량, 관광·숙박시설, 산사태 위험지역, 의료기관, 어린이놀이시설 등 105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엔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 420여명이 참여했으며 경미한 지적사항 23개소는 현장 시정 조치했으며 결함 및 위험요인을 확인한 29개소는 긴급 안전조치 및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달 초 점검 대상 시설 4곳에 대한 현장점검에 이어 13일 14개 관계부서와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아울러 시는 관내 6만여 세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는 한편 외식업 중앙회 나주시지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자율점검표 배부 및 점검 방법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점검에서 확인된 보수·보강이 필요한 점검시설은 신속·정확하게 조치하고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금요저널] 나주시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족한 농촌일손 해소에 힘을 보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동 소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창동 배농가를 찾아 조피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나무 껍질 속에는 응애 등 많은 해충들이 숨어 겨울나기를 하고 이듬해 다시 부화해 많은 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벗겨내야 한다. 배나무 껍질을 벗기는 조피작업은 사람 손으로 직접 벗겨야만 깔끔해지는 반면 그만큼 시간과 인력이 많이 필요해 일손이 부족한 배농가에서는 그동안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번 조피작업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직원들은 이슬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작업에 참여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배농가에서는 “이번 조피작업 일손돕기가 배나무를 훨씬 젊고 건강하게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쁜 업무에도 선뜻 나서주신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5월 전력거래소 직원 20여명과 함께 부덕동 배농가에서 배솎기 일손돕기에 나서는 등 농번기철 인력 부족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