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안돼요” 나주시보건소, 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 ‘눈길’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흡연 예방 인형극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담배의 성분과 위해성, 금연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끼와 거북이’의 내용으로 구성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최근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져 흡연 예방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하반기에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나주시가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하면서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7월 3일까지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격은 24일 공고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18세 이상 취업취약계층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거나 보유 재산이 4억원을 초과하는 가구 구성원은 참여가 제한된다. 모집 분야는 모두 26개 사업이며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등에 배치돼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이내로 근로하게 된다. 개인사정에 따라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으로 추가 배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게 하고 사업장 인력 공백도 줄일 방침이다. 공공근로 일자리 참여 희망자는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신분증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발결과는 재산 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횟수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30일 이전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로 최종 선발 시 주 40시간 이내, 시간당 9860원을 지급받는다. 4대보험과 간식비, 주·월차는 별도 지원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장별로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땡볕 더위에 노인 일자리 안전사고 예방 주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땡볕 더위에 노출된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위한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나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 혹서기 안전교육 확대 및 실외활동사업단 현장점검 등 노인 일자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는 3805명으로 이중 33%인 1240명이 지역 환경개선, 교통안전 지킴이 등 실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 날씨에 대비해 근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참여자 안전교육을 통한 폭염대처 요령, 응급조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근로 중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유무, 체온 상태 등을 각별히 확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근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밥맛 최고 ‘나주쌀’ 뉴질랜드 넘어 호주로 간다 [금요저널] 올해 첫 뉴질랜드 수출길에 오른 ‘나주쌀’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쫄깃한 식감과 밥맛 좋은 쌀로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질랜드를 넘어 올 하반기 호주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9일 뉴질랜드 현지 수입업체인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 나주쌀을 비롯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엔 윤병태 시장과 더퍼스트인터내셔널 잭 리 대표, 나주통합RPC 임봉의 대표, 배원예유통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과 잭 리 대표는 지난 5월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에 따른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출 현황을 공유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를 방문해 더퍼스트인터내셔널을 비롯한 호주 2개 업체, 뉴질랜드 2개 업체와 970만불 규모 수출 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나주쌀 ‘새청무’는 현재까지 총 41톤이 뉴질랜드로 수출됐다.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가 높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여세를 몰아 나주쌀 브랜드를 다양화하는 전략으로 호주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잭 리 대표는 이번 방문일정을 통해 현지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나주쌀 수출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이틀간 나주산 가공식품 수출 품목 발굴을 위해 누룽지, 동결건조 과일칩, 김, 누룽지스낵 등 관내 업체 공장을 둘러보며 수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새청무를 활용한 누룽지, 누룽지 스낵 등 시제품 제작도 협의해 나주쌀 브랜드화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쌀을 비롯한 우리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터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수출용 포장 디자인 개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나주쌀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암 박순 선생 모신 나주 ‘월정서원’ 청렴 성지로 재단장 [금요저널] 조선 중기 명재상인 사암 박순을 배향하는 사액서원인 나주 ‘월정서원’이 대대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청렴 유적지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 광곡마을에 위치한 월정서원 노후화에 따른 대대적인 보수 정비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명현을 제사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각지에 세워진 사설 기관이다. 월정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영의정, 좌의정 등 14년간 재상을 지낸 사암 박순 선생을 추모하고자 창건됐다. 박순 선생은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일 없이 바른 정치를 위해 늘 임금에게 직언했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후세에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월정서원은 1583년 창건된 지역 최초 사액서원인 경현서원과 쌍벽을 이루는 나주의 대표 사액서원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조선중기인 16~17세기 나주지역 사족동향과 서원향전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 유적으로 문중서원이 아닌 지역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사액서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당 및 내삼문 노후 정도가 심각해 지붕 누수 및 복재 부식 등이 진행돼왔고 주변 담장이 붕괴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주시는 2023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와의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통해 월정서원을 대표 청렴 유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보수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청렴 담당부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박순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청렴 특강을 갖기도 했다. 월정서원 보수정비는 사당 및 내삼문 해체보수와 주변 담장 정비를 골자로 총사업비 6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비를 완료하면 나주를 대표하는 청렴 유적지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월정서원 재정비를 통해 나주를 대표하는 청렴 인물인 사암 박순 선생의 맑고 강직한 청렴 정신을 경건히 기리고 청렴을 상징하는 유적지로서 청렴문화 확산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정서원은 나주 금성산 월정봉 아래 지역에 1659년 창건됐다. 이후 조선 고종 5년인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따라 철폐됐다. 이후 후학들이 유허비를 세우고 설단향사하다가 1974년 현재 위치로 사우와 강당을 옮겨 복설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청-공감-소통’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경청과 공감을 통한 사회구성원의 소통 역량을 키우는 ‘하브루타’ 교육 과정을 지역 최초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한국하브루타연합회와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하브루타란 가정과 초·중·고교, 대학에서 짝을 지어 묻고 답하며 토론하는 유대인 교수학습법이다. 옳고 그르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존중하는 의사소통법을 길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는 의사소통 증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가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이틀간 총 오후 4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AI시대에 창의 융합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나주시민을 목표로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최고의 공부법’, ‘미술·그림책 하브루타’,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 ‘마음근육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강사 2급 자격을 갖춘 수료생 28명을 배출했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생각을 표현하고 경청,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사회구성원 간,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다양한 시민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고려한 여러 전문자격 및 공익활동, 공동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 참여 및 공동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 나주, 인공태양 최고 전문가 그룹과 맞손 [금요저널] 나주시가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전문가 그룹과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황용석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추가 될 ‘인공태양’ 연구거점시설 조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태양 관련 포럼·세미나·토론회 등 학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태양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기업 유치 및 기업활동 지원, 인공태양 산업경쟁력을 키울 기술개발 등을 상호 역점 추진키로 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론상 1그램의 수소로 석유 8톤에 비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 에너지인 셈이다. 무엇보다 원자력발전의 핵분열 방식이 아닌 핵융합이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쾌적한 정주여건, 한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나주시·전남도·학계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기부자가 원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바라는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거나 바라는 사업을 미리 선택해 기부하는 것으로 사용처를 정하지 않는 일반 기부 행위와 구별된다. 이전까지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때 기부할 자치단체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지정기부를 통해 기부자의 효능감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기부자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관건으로 보고 기부자 기호, 사업 실효성을 고려한 기금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시는 기금사업 공모와 더불어 시청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기금사업도 함께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중요도가 있는 사업임에도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현안사업을 지정기부를 통해 일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금사업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는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까지 시청 누리집, 이메일 우편·방문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겐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광역단체를 포함한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선 4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인 ‘꿈나무 둥지 조성’, 세탁 여건이 열약한 마을 회관에 세탁기·건조기를 마련하는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운영’,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실효성 높은 기금사업을 발굴해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가겠다”며 “나눔과 상생,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남평서 찾아가는 놀이터 ‘너랑 나랑 함께 놀이’ [금요저널] 나주시가 남평구교 및 체육공원을 어린이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구교 밑 체육공원에서 가족 16팀, 30여명 어린이와 함께 제2회 ‘너랑 나랑 함께 놀이’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너랑 나랑 함께 놀이는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나무 놀잇감을 활용한 오감체험, 아동권리 캠페인 등 재미와 흥미, 의미를 더해 가족·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했다. 뙤약볕을 피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텐트와 빈백도 마련해 가족들이 야외에서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일엔 바빠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주말에 이렇게 나와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는 물론 가족과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운영될 너랑 나랑 함께 놀이도 많은 관심 바라며 아동의 놀이 수요에 맞는 나주시만의 놀이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너랑 나랑 함께 놀이는 6월 22일 대호수변공원, 28일 나주이화학교, 29일빛가람 전망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나주 민·관·군 모두 나섰다 [금요저널] 나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5월 배농가에 이어 이 달에도 민·관·군이 함께하는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전라남도·나주시 공직자, 나주소방서 나주의용소방대연합회, 공군제1전투비행단, 농협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이번 일손 돕기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농가에 적기 영농 실현과 농업인 사기진작, 농촌 활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잎마름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은 “소규모 밭에 작황까지 안 좋아 일품을 사서 수확할 경우 손해가 커 걱정이었는데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나주시는 고질적인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에 중개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확대 시행중이다. 아울러 농가 경영안정화를 위해 농촌인력 인건비 기준 제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 돕기에 참여해 주신 나주시 공직자와 일과 후에도 농가 지원에 나서 준 소방서 공군부대 장병들의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을 마련해 보다 활력 넘치는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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