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지소에서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처를 보건소 본소에서 읍면지역 보건지소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유흥업소 및 학교 급식 종사자가 법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수 검사이다. 그동안 건강진단결과서 수령은 보건소 재차 방문 또는 공공보건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발급받을 수 있어 보건소와 거리가 먼 읍면지역에 거주하거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보건소 외 읍·면 보건지소와 빛가람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건강진단결과서 유효기간 만료를 사전에 안내하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발급 대상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까지 가지 않아도 집과 가까운 보건기관에서 보다 편리하게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편의 개선과 생활 밀착형 보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로컬푸드직매장, 설 선물세트 50여종 판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에서 ‘설맞이 선물 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민족 대명절을 맞아 나주배, 한라봉, 딸기, 한돈, 한우 등 우수 농축산물과 배즙, 전통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 50여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사은품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나주배, 한라봉을 생산 농가별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배즙을 증정한다. 또 24일부터 28일까지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뽑기 상품은 정육선물세트, 배즙, 장바구니, 손난로 등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택배 서비스는 23일까지 접수한다. 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서 로컬푸드 장터를 개최해 현장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축산업인이 정성스레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60두 이하 한우농가 사료비 최대 54만원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료비 증가와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에 사료비 인상 차액을 지원한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료비 지원 대상은 축산물이력제를 기준해 60두 이하 소규모 한우 사육 농가로 올해 1월 이후 구입한 배합사료 및 TMR·TMF사료비 인상 차액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지원액은 54만원 이내로 30두까지 마리당 1만8천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지역 한우는 총 1401농가에서 5만8347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료비 차액분을 지원받는 농가는 1045농가로 전체 약 75%에 해당한다. 시는 1월 중 대상 농가 관할 읍·면·동별 신청서 접수를 통해 2월 하순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료비 인상차액 지원과 더불어 한우농가의 국내산 조사료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한우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조사료 제조 운송비, 사료 구매 자금 이자 지원 및 한우 송아지 폐사 예방 등 다양한 한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분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평가 ‘우수시장’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목사고을시장이 2024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광주·전남지역 1위를 차지하며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전국 전통시장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 시장으로 선정된 나주목사고을시장은 성과에 따라 2년차 사업비를 상향해 지원받게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다. 나주목사고을시장은 지역 특색과 개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대표 상품 개발, 홍보매체 다각화, 상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왔다. 다양한 사업 중 ‘너랑 나랑 밤소풍’, ‘꾸러미 상품 포장재 개발’ 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너랑 나랑 밤소풍은 낭만 가득한 야시장 안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바비큐 존, 캠핑 존, 피크닉 존을 각각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7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밤소풍에 나선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텐트, 천막 아래서 시장에서 구매한 다채로운 음식을 즐기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목사고을시장은 친환경 소재 식품 꾸러미 포장재를 개발해 상인들의 매출 증진에 기여했다. 위생과 안전을 챙긴 포장재 개발을 통해 목사고을시장은 한전KDN과 협업해 진행하는 아동급식지원사업에 1200만원, 노사 합동 김치 나눔 봉사에서 1천만원 규모 꾸러미 상품 주문 제작을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식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여준 목사고을시장 상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시장이 침체한 민생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나주사랑상품권 소비 캠페인, 명절맞이 10%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일소피해 배 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17억원 지원’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지난해 일소 피해가 발생한 배 재배 농가의 회복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긴급 경영안정자금 17억원을 투입해 피해 과원 1ha당 100만원을 2월 중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나주지역 배 재배면적은 약 174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18%, 생산량은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대표 배 주산지다. 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고온 현상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한 배 농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정부에 피해 현황을 공유하며 재해인정과 농자재 및 복구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해왔다. 하지만 배를 수확한 후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등 재해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나주시는 배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라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해오며 1ha당 100만원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지원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과 명성 회복에 앞장서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영농활동 재개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과 맞지 않는 농작물 재해보험 규정으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한 농가가 많아 빠른 시일 내 개선이 필요하다”며 “농가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정책적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설 명절 선물은 명품 나주배가 최고”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최상품 나주배 선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3일 금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선과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선과 작업은 최대 소비 대목인 설 연휴에 맞춰 지난 1월 8일 나주배원협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농협 8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작업 물량은 약 1541톤으로 전년 설 명절 대비 46.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업량은 늘어났지만 지난해 장기간 폭염에 따른 배 일소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품화 물량은 줄어들어 더 꼼꼼한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선물용 나주배 가격은 5kg 특상품 기준 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민선 8기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고품질 배 브랜드로 출시한 ‘천년이음 나주배’도 판로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생장조절제 무처리, 당도 12브릭스 이상, 색감, 신선도 등을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한 배로 설명절 전국 대형 유통 마트, 농협, 나주몰 등을 통해 총 35톤을 출하할 예정이다. 천년이음 나주배 나주몰 판매 가격은 5kg 기준 5만6천원, 7.5kg는 7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무료다. 나주몰에선 1월 30일까지 나주배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전품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병태 시장은 “기후 변화와 일소 피해로 영농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최상의 나주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배 재배농가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배 농가 피해 회복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인 나주배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높은 당도를 자랑하면서 대표적인 건강 과일이기에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배는 특히 기관지 건강에 좋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환절기 질환에는 배를 즙을 내어 복용하면 열이 있는 기침, 천식을 다스리고 열로 인한 목과 코의 통증 해소에 좋다’고 배의 효능을 적었다. 또 배의 수분, 당분은 숙취 해소에 좋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비만, 동맥경화 등 성인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의 ‘삼색유산놀이-앙암바위 전설’ 현대 무용극으로 재창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지역 예술단체인 ‘비상무용단’ 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비상무용단은 나주지역 전통 문화유산과 대대로 내려져 오는 설화를 주제로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창작 무용극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순수예술 4개 장르를 다루는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공연·예술 생태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 문체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올해 본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전국 65개 지자체의 122개 예술단체 중 32개 단체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나주시와 협업하는 비상무용단은 동신대학교 박종임 공연예술무용학과 교수가 이끄는 지역 예술단체로 지난 2007년 창단했다. 창단 이래 지역문화 현대무용과 접목한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이며 제16회 광주무용제 우수상을 시작으로 제18회 광주무용제 대상 및 전국무용제 금상, 제28회 광주무용제 대상, 제28회 전국무용제 대통령상·최우수연기상·무대예술상 등 다수의 상훈을 수상한 바 있다. 비상무용단은 나주 고유의 문화유산인 삼색유산놀이와 삼국시대 아랑사와 아비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든 앙암바위 전설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K-풍류 나주의 전설 : 청명’을 선보인다. 삼색유산놀이는 음력 3월 봄이 되면 산에 올라가 산신제를 지내고 춤과 노래를 즐기며 먹고 마시는 놀이 문화이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 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특히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까지 세 계층이 신분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로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앙암바위 전설은 애정을 나눴던 아랑사와 아비사를 시기한 마을 사람들이 두 남녀를 앙암바위에서 차례로 죽음에 이르게 한 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온다. 바위 절벽을 유심히 보면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눈에 잘 보이는 사람은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 무용단은 나주 고유의 문화유산을 현시대에 맞게 새로운 장르와 융복합해 관객과 소통하고 문화적 풍류를 즐길 수 있는 무용극으로 제작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삼색유산놀이와 앙암바위 전설을 주제로 제작한 무용극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문화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일상에서 누리고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단체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인재육성기금 등 후원금 기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에 이어 나주교육진흥재단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학대피해아동쉼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지역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권익증진 등 사업추진으로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앞장서며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김순례 회장은 “지난해 10월 열렸던 나주영산강축제 음식 부스 운영 수익금 등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아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나주시도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독려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민생 경제 회복 우리도 함께한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지역화폐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도 깊은 침체에 빠진 민생 경제를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섰다. 나주시는 14일 오전 8시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시 공무원과 상인회, 소비자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뿐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사학연금 등 혁신도시 13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활력을 더했다. 윤병태 시장과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도 이른 아침 출근 첫 일정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나주사랑상품권 소비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1월 한달간 나주사랑카드 10% 선할인에 5%캐시백을 더한 15%할인혜택과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이벤트 등을 집중 홍보했다. 또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나주사랑카드 가맹점 신청과 설 명절 착한가격업소, 전통시장을 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나주시는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 할인에 더해 가맹점 결제 시 5% 캐시백 즉시 적립으로 총 15% 특별할인을 1월 한달간 제공한다. 시는 3월까지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했다. 타지역 거주자는 금요일과 주말 나주에서 소비하면 결재금액의 5%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하면 5% 캐시백이 더해진다. 1월 한달간 타지역거주자가 금요일과 주말에 착한가격업소에서 나주사랑카드를 사용하면 총 25%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설 명절 소비 대목에 맞춰 인심 가득한 전통시장에서는 10%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이벤트 일자별 전통시장에서 소비하고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 등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구매 고객은 생활용품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은 1월 19일 1월24일 1월25일 영산포풍물시장은 1월20일 1월25일 남평·공산5일 시장은 1월21일 세지5일시장은 1월22일 다시샛골시장은 1월23일에 각각 진행한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도 지역화폐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월 1회 구내식당 휴무제를 시행하면서 휴무날에 맞춰 임직원들에게 나주사랑상품권을 배부했으며 한전KDN에선 각종 포상금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역 상권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비 침체로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면서 이른 아침 캠페인에 동참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많이 쓸수록 혜택도 커지는 나주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모두가 행복한 설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빛가람동,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최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관내 19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빛가람동 사회단체장협의회에서는 새해맞이 해돋이 행사에서 떡국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긴급회의를 통해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이를 전격 취소하고 행사의 취지에 맞는 새로운 계획을 마련했다. 준비된 떡국 2500인분은 빛가람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최승규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떡국을 드시며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누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빛가람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협의회의 결단과 단합된 노력 덕분에 이번 나눔 행사가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빛가람동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