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기부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나주시 금빛상점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 금빛상점가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 시장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1억4천만원을 투입해 ‘편리한 지불·결제’, ‘구매액 일부 페이백’, ‘개방휴게실·화장실 설치’, ‘상인조직 역량 강화’, ‘핫플 존 조성’, ‘공영주차장 고객 편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금빛상점가는 특히 사업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받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유동 인구 감소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점가를 살리기 위한 상인회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결실을 이뤘다”며 “ 더 쾌적하고 편리한 상권 여건을 조성을 통해 소비자가 모여드는 상점가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사학연금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을 비롯해 한한전,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촌경제연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문화예술위원회, 콘텐츠진흥원, 사학연금 등 15개 기관의 간부·임원들이 참여해 각자의 민생경제 대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한전KDN은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하고 임직원에게 포상으로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지역 상권 방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 상가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강조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구내식당 휴무제와 나주사랑상품권 배부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저녁 급식 지원을 추진하는 등 민생 대책을 강화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모든 기관이 민생경제 회복에 공감해 오는 14일에 혁신도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공동개최를 결의했으며 나주사랑상품권 활용 확대 및 홍보, 구내식당 휴무제 확대 시행에도 적극 검토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공공기관과 나주시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찾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금요저널]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1월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적립’, ‘타지역 거주자 금·토·일 나주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5%추가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남 나주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정국 혼란 속에 자영업자 등 서민부담 경감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관리 대행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대행료 인하로 대행료가 50% 줄어들어 관련 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는 이번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탁관리 대행료 인하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의 지역 행사 및 지역단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수탁자인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나주시지부를 통해 지정 게시대에 게시된 현수막에 대해 사후 정산하는 방법으로 인하된 대행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정된 기간 적용되는 민생안정 대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 돌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만에 누적 모금액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라남도 내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2년 연속 모금액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의 참여와 기부문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는 성과로 나주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나주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10억 6699만원의 기부금을 모았으며 지난해 모금액 9억 9125만원을 더해 목표액 대비 98%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기부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 답례품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 덕분으로 분석된다. 답례품 종류를 기존 34개에서 64개로 늘려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전국 출향 향우,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자매도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100만원 이상의 고액 기부 건수는 2023년 120건에서 2024년 47건으로 60% 감소했지만 100만원 미만 소액기부 건수는 동기간 6630건에서 8254건으로 24% 증가해 지역사랑 기부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기부자들에게 인기를 끈 답례품은 삼목세트, 나주사랑상품권, 나주배, 왕건이탐낸쌀 등이다. 특히 제철 농·축특산물이 가공식품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이는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려는 공급업체들의 노력과 나주시의 현장점검을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나주시는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답례품 추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업체의 매출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 등 다양한 지역 기금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2025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꿈나무 둥지 조성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지정 기금사업인 안세영 기념공간 조성 및 꿈나무 육성 사업과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 사업도 큰 주목을 받았다. 12월 기준으로 안세영 기념공간 조성 사업에는 313명이 참여해 3151만원을 모았으며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 사업에는 177명이 참여해 2973만원이 기부됐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기부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부금의 활용 상황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더욱 높여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2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애향심으로 고향을 응원해 주신 전국 각지의 향우들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나주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노안 금안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본격 착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람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역점 준비해왔던 농촌 공간 정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책사업으로 마을 내 위치한 대규모 돈사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정비한 공간에 주민 편익시설과 생활SOC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스마트팜단지 조성과 빈집정비를 통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등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2년 노안면 금안지구를 시작으로 2023년 문평면 오룡지구, 2024년 봉황면 죽석지구까지 3년 연속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3개 마을 공간 정비에는 총사업비 391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먼저 공모에 선정된 노안 금안지구는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올해부터 총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축사 4동과 빈집 12동을 철거하고 부지정비를 추진한다. 정비한 공간에는 오는 2026년까지 체육공원, 마을 숲 및 생태 쉼터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편익 시설과 주민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단지, 영농교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을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정비와 주민 개개인과 공동체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살기 좋은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도모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문평 오룡지구, 봉황 죽석지구 또한 올해 상반기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 농촌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설맞이 ‘나주몰’ 농특산물 전품목 20%할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설맞이 할인 기획전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나주몰에서 나주배, 쌀, 한라봉, 홍어, 한우 등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6만원 이상 구매 시 총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적용된다. 특히 나주시장이 맛과 품질을 보증하는 ‘천년이음 나주배’는 품위와 당도선별은 물론 성장촉진제 사용 없이 배 본연의 맛을 살린 고품질 나주배로 입소문을 타면서 명절 선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나주몰 이용 고객 편의와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해 설명절 기획전에 맞춰 모바일 앱을 1월 6일부터 신규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엔 나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주몰에선 소비자들에게 연중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 구매 금액 외 비용 부담이 없고 엄격히 선별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몰은 2024년 역대 최대 연 매출액인 1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50% 증가한 성과로 지역 농가 소득 증진과 농특산물 판로 안정에 기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상품 걱정, 택배비 부담 없는 나주몰에서 이번 설 명절 선물을 미리 준비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농특산물 소통, 홍보 창구로서 나주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맛도 건강도 최고 ‘나주산 한라봉’ 수확 개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새콤달콤한 맛과 비타민C가 풍부한 겨울철 대표 과일인 나주산 ‘한라봉’ 수확이 한창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설 명절 나주산 한라봉 국내 판매가격은 7~8과를 담은 3kg박스 기준 2만7천원 대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봉 선물 세트는 나주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나주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라봉은 감귤보다 당도와 비타민C가 높으며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회복, 피부 미용 등에 좋다. 100g당 48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나주는 지난 198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한라봉을 도입한 지역이자 전라남도 내 최대 주산지이다. 지난해 도내 한라봉 생산량의 약 57%가 나주지역 농가에서 생산됐다. 나주지역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연평균 일조량이 타 지역보다 500~600시간이 많은데다 사질양토의 비옥한 토양으로 고당도,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기에 유리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나주산 한라봉은 2014년 발족한 ‘한라봉 연구회’를 중심으로 40여 농가에서 생산하고 있다. 연구회는 격월 연구회원 간 모임을 통해 신기술 습득과 마케팅 정보를 교류하면서 나주산 한라봉 특산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엔 처음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베트남에 한라봉 600kg를 수출하기도 했다. 황금빛 빛깔의 한라봉은 베트남 현지에서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면서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한라봉 연구회와 함께 재수출 판로를 모색할 방침이다. 김철동 회장은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 좋은 겨울철 대표 건강 과일이다”며 “신선하고 달콤한 맛, 농업인들의 정성이 담긴 나주 한라봉을 이번 명절 선물로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지역특화작물인 한라봉 농가 육성을 위해 올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해 고품질 과실 생산 기술지도와 농업환경 계측 및 제어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춘옥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나주배와 더불어 설 명절 선물로 고품질 과일 경쟁력을 갖춘 나주산 한라봉을 지역 대표 농특산물 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향한 2025년 새해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8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500만 나주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차별화된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4년도 시정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 시청,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2025년 시정 주요 방향으로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 창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 혁신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105억원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한다.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장이 보증하는 명품 나주배 브랜드인 천년이음 나주배 기반 확대,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 권역별 공동출하조직 육성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전국 브랜드화에도 힘쓴다. 사람이 돌아오는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한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올해 최대 6개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내 대규모 축사, 빈집 철거를 통해 주민 편익시설, 귀농귀촌 인프라를 확충하는 391억원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2025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초청해 품격과 내실을 다지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에너지밸리 연구기관,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인 36만평 규모 에너지국가산단은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한 2024나주영산강축제는 역대 최대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전라남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 규모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영산강 지방정원은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3년간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조성사업은 생태와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심하천이자 걷고 싶은 관광명소로 올 연말 준공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낸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문화, 체육, 복지 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를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보편적인 교육 복지 확대와 지역 특화 교육을 통해 인재가 지역에 유입되고 정착하는 명품 교육도시 도약도 멈추지 않는다. 도내 최초 평생학습 바우처인 나주愛 배움바우처 지원 대상은 기존 3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하고 미래교육지원센터의 진로·진학 상담, 예술·인성 함양 등 프로그램과 기능 강화를 통해 공교육 한계를 보완하고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를 도모한다. 또 우수한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해 지정된 교육발전특구 선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혁신도시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빛가람동 초등학교 신설 행정절차와 중학교 학급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복지, 모든 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복지 시책도 촘촘히 지원한다. 나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도 추가로 공급한다. 교통 약자를 위한 콜택시 구입 확대를 통해 교통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은 기존 60세에서 50세까지 확대한다. 농촌 의료,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하고 들녘 화장실 설치 등 농촌 현실 맞춤형 복지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 규모 35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나주사랑상품권 1천억원 발행 및 15%할인이벤트, 설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 영세 음식점 공공요금 30만원 지원 및 기준 완화, 일소피해 배 재재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을 통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2025년은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하지 30년을 맞는 해”며 “지난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금천면지사협, 새해 맞이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6일 금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백미 34포를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금천면지사협 위원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김두성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위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영 금천면장은 “항상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금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