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신청서를 오는 2월 7일까지 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촉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라남도와 도내 시군이 도입한 제도다. 1인당 60만원의 나주사랑상품권 일시 지급하며 올해부터 기존 지류형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다. 나주시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20년 농업인 1만3265명에 79억5900만원, 2021년 1만3565명에 81억3900만원, 2022년 1만4041명에 84억2500만원, 2023년에 1만4354명에 86억1240만원, 2024년엔 1만4635명에 87억8100만원의 공익수당을 각각 지급했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 등록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림어민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나주시에 주소등록을 유지하고 실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림어업인이다. 단 ‘농림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수산업법 위반에 따른 처분 이력’,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혜택을 받는 사람의 경우 복지급여가 감액되거나 탈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 접수 마감 후 각 읍·면·동과 시 공익수당위원회 요건 확인 등을 거쳐 3월 중 나주사랑상품권 60만원 전액을 지류와 모바일로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은 물론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침체한 민생 경제를 위해 공익수당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겨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빛가람시립도서관, 독서와 체험으로 채우는 겨울방학 [금요저널] 나주시빛가람시립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1월 8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5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에서 4개 강좌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베이킹, 생태 놀이, 사자성어 학습, 독서토론 등 독서와 체험 활동을 결합한 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이탈리아 전통 빵 팡도르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는 ‘어서와 이탈리아 빵은 처음이지?’는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영감을 받아 팡도르를 직접 만들면서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독서를 음식 문화와 연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생태 놀이’는 겨울 생태를 주제로 신체 놀이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강좌는 초등학교 1-2학년반과 3-4학년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림책을 통해 사자성어를 배우는 ‘그림책이 전하는 사자성어’, 독서토론 기법을 익히는 ‘BookTalk 책 톡 독서토론’도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강좌는 나주시 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수강 신청은 1월 10일까지 나주시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정원은 15명 내외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책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책과 함께하는 배움과 놀이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화재는 예방이 최우선 … 동절기 대책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동절기 화재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대책으로 화재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노후 아파트 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물품 지원 등을 역점 추진한다. 먼저 작년 연말부터 추진한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숙박시설, 버스 터미널, 공중목욕장,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 등 화재취약시설 146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1월 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취약 부분에 대한 개선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읍면동별 화재 예방 홍보활동과 피해 주민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안전재난과장 주재로 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통해 이통장, 주민자치회 주관의 화재예방대책 홍보, 마을 방송 1일 1회 이상 송출, 홀몸노인 등 취약 가구 사전 점검, 화재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 방안을 논의했다. 또 화재 발생 가구를 위한 마을회관 임시거처 활용, 화재 피해주민 지원조례 수혜 내역 등을 안내했다.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화재예방용품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878세대에 보급했으며 노후 아파트 안전취약계층 1082세대엔 스프레이형 소화용구를 무상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주택, 시설물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각 가정에서는 화재예방용품 사용 메뉴얼을 숙지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겨울철 한파 대비 ‘버스승강장 온열벤치’ 설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많은 버스승강장에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벤치를 조성했다. 나주시는 겨울 한파에 대비해 읍면동 버스 승강장 34곳에 온열벤치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온열벤치는 승강장 주변 기온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온열 기능뿐 아니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냉각기능도 탑재됐다. 강추위와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온열벤치가 설치된 버스 승강장은 기존 5곳을 포함해 총 39곳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온열벤치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교통약자,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승강장에 냉난방 벤치 설치를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순국선열 기리며 을사년 새해 시작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은 2일 신년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2025년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새해 해맞이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6.25참전기념탑, 현충탑, 정렬사를 각각 참배하며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앞서 지난해 연말엔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에 설치한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와 광주지역 장례식장을 조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윤 시장은 참배 일정 이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시무식을 취소하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들과 만나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맞이한 새해 비상한 각오를 주문했다. 윤 시장은 “전례 없는 엄중한 시기 간부 공무원부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 최선을 다해달라”며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산강 시대의 도약 나주시,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 공개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열기 위해 나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 위원 50여명을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정원문화 확산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주도적 참여를 목표로 모집한다. 위원들은 정원조성 주체로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주민홍보와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줍깅, 플로깅, 정원가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위원회는 정원 조성 관련 아이디어를 나주시와 공유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영산강 정원 조성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모든 활동은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는 삽, 호미, 쓰레기봉투 등 필요한 장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에 전화로 문의 후 접수하거나,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접수로 제출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정원 시민위원회는 영산강 국가정원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원조성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며 “열정과 관심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농정분야 평가 8관왕 달성 쾌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및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4년 농정분야 시책평가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먹거리 정책, 수출 전략, 동물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차지해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 평가’에서는 수출용 나주배 신품종 개발과 수출 전문단지 활성화를 통한 배 수출 전략 품목화에 성공하는 등 혁신적인 수출 지원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결과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축산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 주관 ‘동물방역 종합평가’에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라남도 ‘축산 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더해,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가축 방역 유공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으며 올해 축산분야 4관왕을 달성했다. ‘농식품 유통업무 평가’에서도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175개소를 입점시키며 농산물 판로를 대폭 확대했고 GAP 인증 농가 확대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였다. 나주시의 쌀 산업도 주목받고 있다. 헝가리 등으로 나주쌀 960톤 수출, 고품질 브랜드쌀 수상 등 차별화된 쌀 육성 전략을 통해 나주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모두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2024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는 농업·농촌 활성화, 농산물 판로 확대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전남 최고의 농업도시로 인정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모든 성과는 농업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신 농업인, 공직자, 소비자 모두의 협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애인의 자율성과 선택권 보장에 중점을 둔 2025년도 장애인 개인 예산제 2차년도 시범사업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개인 예산제’는 오는 2026년 시행을 목표로 장애인 개개인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기존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탈피해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당사자가 욕구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의 자립적 생활 물론 복지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예산제 분야는 ‘장애인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발달 재활 서비스’ 등 4개 바우처 사업이다. 수급 자격을 갖는 서비스 총급여의 20%를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필요한 재화 또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류, 담배 구입 등 일부 지원이 불가한 항목은 제외된다. 나주시는 2025년 1분기 참여자 20명을 모집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장애인의 권리를 최우선한 복지 정책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마을경로당 에어컨 등 전자제품 구입 지원금 인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마을경로당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가격을 물가 현실에 맞게 올려 지원한다. 나주시는 올해부터 마을경로당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3종 구입비 지원금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금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에어컨 130만원, 냉장고 80만원, 텔레비전 65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해왔지만 해당 금액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마을 자부담이 늘고 최대한 비용에 맞춰 저가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성능과 품질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25년부터 에어컨은 180만원, 냉장고는 130만원, 텔레비전은 80만원으로 인상해 시중가 80~9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금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 윤병태 시장의 읍면동 무더위쉼터 방문 점검 현장에서 고가의 전자제품 구입과 관련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마을별 경로당의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경로당 생활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역 어르신의 주 생활공간이자 이웃과의 소통 창구인 마을경로당 시설 개선과 복지 증진에 힘써왔다. 어르신 관절에 악영향을 주는 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전체 마을경로당 여건에 맞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했으며 폭염, 강추위에 대비해 가정이 아닌 경로당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했다. 기존 월 10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했던 주부식비 지원금을 2023년 10월부터 회원 수와 경로당 실정에 맞춰 월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로당 전자제품 구입 지원금 현실화를 통해 마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헌신과 기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2024년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나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2023년 7월 출범 이후 다수의 민원과 공공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며 시민 중심의 문제 해결형 협의체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의 갈등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박 대표는 갈등 해결과 공론장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 공공갈등 해결에 효과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나주시가 정책권고로 추진한 ‘나주영상테마파크 고구려궁 세트장 철거’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세지면 태양광 발전시설 피해 민원’의 처리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봉황면 동물장묘시설 건립 갈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시민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실익이 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영태 위원장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협의체로서 시민의 관점에서 문제를 직시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모여 다양한 시각으로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통해 권익 실현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