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사회의 기강을 다잡고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복무감찰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복무감찰은 지난 16일에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연장선으로 공직자의 기강 확립을 통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행정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연말연시 공직자들의 기강이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에 맞춰 본청과 외청,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를 겨냥해 감찰 범위와 방식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명절과 휴가철 등 특정 시기에 중점적으로 실시하던 감찰을 상시화하고 비노출 방식으로 강화했다. 이는 직무태만과 비위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고 민생안정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주요 감찰 사항에는 출근시간 준수, 출장 및 연·병가 처리 여부 등 기본적인 복무 사항 외에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업무 태만, 품위 훼손 등이 포함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안정은 굳건한 공직기강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복무감찰을 통해 공직사회의 책임감을 높이고 직무태만을 근절해 시민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삶의 질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 정비 구슬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주요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보도블록 일제 정비와 수생식물 제거를 포함한 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했다. 혁신도시 공원, 주차장, 보행로 바닥재인 보도블록이 설치 후 10년이 경과하면서 집중호우와 차량 하중으로 인한 지반침하로 물 고임·뒤틀림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보도블록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이용률이 가장 높은 호수공원 야외주차장, 공연장 일원을 중심으로 기존 보도블록 철거 후 아스콘 재질의 바닥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호수에 과도하게 번식한 갈대·수생식물 제거와 물길 정비, 퇴적물 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수질과 탁 트인 호수 경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기준 인구 4만379명으로 5만 자족도시 목표 실현에 다가선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 주민등록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수 1위, 도심 내 녹지 비율 1위 등을 기록하며 가장 살기 좋고 성공한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022년 3월 개교해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엔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빛가람 호수공연장, 어린이 테마파크, 어린이 스포츠체험센터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에너지 중심의 미래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지역화폐 1천억원 발행 … 민생경제 긴급 수혈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내년도 1000억원까지 늘려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2024년 한 해 발행 규모인 약 780억원에서 22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소상공인·전통시장 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에 집중해 내년도 1분기 350억원을 발행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선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적립해준다.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을 선 할인해 실제론 9만원이 지출되며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할 시 5천원을 되돌려 받는 구조다. 캐시백 적립 내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메뉴 ‘보유금액-캐시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기능을 ‘on’ 으로 설정해야 하며 사용기간은 적립 후 1년 이내이다. 나주사랑카드 소비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해주는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촉진 사업과 착한업소 이용 캐시백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추진한다. 시 일자리경제과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말 소비 촉진 사업 시행 후 타지역거주자 700여명이 나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받았으며 주말 소비 규모 또한 사업 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6곳에서도 설맞이 나주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혜택에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지자체 공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앞서 이번 달 ‘나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 개수를 15개소 이상으로 완화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대출 융자금 이자의 2~3%지원을 위한 예산 1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년도 1000억원 규모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기여해 연말·연초 골목상권에 온기를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의 상생을 촉진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 일자리 창출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쾌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에서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일자리 정책의 선도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은 일자리·지역경제·투자유치 분야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는 도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어 나주시는 역대 최대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나주시는 이번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맞춤형 일자리 발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업 맞춤형 수요조사 및 잡페스티벌 운영,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주력산업 전문 앵커기업의 적극적 투자유치를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취업 청년 무상임대 주택공급, △산업단지 공동 통근버스 운행, △기업애로 바로 톡 운영 등 근로자 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 어메니티 지원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력산업인 에너지분야 기업의 적극적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근로·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나주’, ‘기업 친화도시 나주’,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농식품유통업무 평가 최우수상 영예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 △농식품 산업 육성, △쌀 판매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정성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의 실적과 공모사업 선정, 적극행정 등 정성평가를 종합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특히 농식품부 주관 2024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 수상과 농식품 유통체계의 혁신적 개선, 나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 노력이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유통활성화 부문에서는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175개소를 입점시키며 판로 확장과 소비자 접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식품 육성 및 농산물 안정성 부문에서도 국산김치 산업 육성, GAP 인증농가 확대 목표 달성 등 철저한 안정성 관리를 통해 나주 농식품의 신뢰도를 강화했다. 또한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부문에서도 헝가리 등 나주쌀 960톤 수출, 고품질 브랜드쌀 수상 등 차별화된 쌀 육성 전략을 통해 나주쌀의 품질을 높이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쌀 소비촉진 캠페인, 2024 나주영산강축제 농특산물 직판행사, 뻥튀기 무료 나눔행사 등 적극행정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나주 농업인과 시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루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나주의 농특산물이 전국과 세계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 유통 활성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 … 나눔의 가치 영구히 기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눔을 통해 지역 발전과 사회 온정 확산에 앞장선 기부자들의 고귀한 가치를 명예의 전당에서 영구히 기린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청사 로비 중앙계단 벽면에 설치한 기부 명예의 전당은 ‘인재육성’, ‘희망나눔’, ‘고향사랑’ 등 3개 부문 기부자 명단으로 채워진다. 기부 명예의 전당은 “각계각층의 나눔과 기부의 가치를 기리고 더 따듯한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발자취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윤병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조성됐다. 시는 3개 부문서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의 이름 또는 기관·단체 명칭을 황금빛 헌액판에 새겨 영구적으로 보존할 계획이다. 헌액판은 총 984개로 시는 이날 제막식을 통해 기부자 186명을 나주시 기부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했다. 특히 장학사업, 나주시민회관 기증 등 고향 발전과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던 금하장학재단 故 서상록 회장과 “한 푼의 세금도 고향에 납부한다”며 법인 주소를 나주에 두고 장학사업을 펼쳤던 대신송촌문화재단 故 양재봉 회장도 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헌액 대상자는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위원회는 시의원, 기관·단체 대표, 나주 역사에 조예가 깊은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했다. 개인 기부자는 5백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헌액 자격이 주어지며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는 2년마다 진행된다. 인재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나주가 살기 위해서는 교육이 발전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시 출연금과 성금으로 설립한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운용하고 있다. 장학금 및 원어민교사 지원과 민선 8기 설립한 미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교육력 강화 및 진로·진학,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금은 115억9천만원 규모로 기부 문의는 나주시 교육진흥재단으로 하면 된다. 희망나눔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개인·기관 3850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후원금 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 후원금 기부 문의는 나주시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기부를 받은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를 통한 고향 발전과 지역 복리 증진을 목표로 2023년부터 시행 중이며 2025년부터 개인 기부 한도액이 당초 500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 문의는 나주시 시민공감홍보실 고향사랑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헌액대상자 선정위원, 부문별 대표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지역에 전파하고 희망의 주춧돌을 놓는 매우 가치있는 행위”며 “기부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부자 분들의 고귀한 뜻을 영구히 기록하고 명예를 드높이며 나눔의 가치를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빛가람동통장협의회,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50만원 기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은 빛가람동통장협의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빛가람동 내 저소득 가구,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절실한 주민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배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후원금이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과 연대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준석 빛가람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통장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 최초 ‘기업 IT포털 시스템’ 구축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기업 IT포털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5년 본예산에 1억원을 편성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첨단과학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인·구직 정보 구축을 통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 △대형 연구시설 유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올해 3월 지역 원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나주시정자문위원회에서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과 동시에 기업이 찾아올 수 있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기업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판으로 통합된 ‘기업 IT포털 시스템’ 구축을 결정하고 지난 9월에는 경북 구미시를 방문해 운영 사례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 기업 IT포털 시스템은 △기업지원 시책 및 소식 제공 일원화, △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상생발전 플랫폼 기능, △구직 희망자를 위한 일자리 및 취업 지원사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 IT포털 시스템은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 간 상시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나주시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전남 나주시에 개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서남권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3일 나주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서남권 메타버스 관련 종합지원 인프라를 제공할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산업 육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허브센터 개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수도권과 동북권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다. 서남권 허브센터는 나주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된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뜻하는 ‘메타’ 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과 같은 사회활동이 이루어지는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일상생활 공간이 확장되고 새로운 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창출되는 혁신 기술이다.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지역산업 연계 메타버스 콘텐츠 실증 지원, 콘텐츠 개발 자문 지원,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 메타버스 산업 혁신 성장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나주시는 2020년도부터 계속사업으로 전남도 및 순천시와 함께 ‘메타버스 지원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산업 연계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으로 메타버스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개발·제작된 콘텐츠가 실증 및 사업화까지 지원이 확대되며 지역 메타버스 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서남권역 컨소시엄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동향 공유 등으로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5G 콘텐츠 실증 지원, 메타버스 전문 인력 및 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혁신 성장 거점이 될 것이다”며 “VR·AR, 디지털트윈 등 메타버스 핵심 기술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1층 로비에 메타버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AI 및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된 캐리커처 로봇, VR 게임 등 체험 콘텐츠 4종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영산강수계기금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3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효율적인 물 관리의 척도인 상수도 유수율 부문 4년 연속 도내 1위에 이은 성과로 상하수도 행정 우수 역량을 연이어 입증해냈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각 시군에 지원하는 수계기금을 본래 목적으로 사용하고 계획한 성과를 이뤘는지 평가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회계연도 평가대상 사업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환경기초시설 운영, 오염총량관리 분야로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 효율성, 사업관리 실태 등을 중점 평가했다. 나주시는 환경기초시설설치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는 영산강유역 수질보전, 공중보건위생 향상을 목표로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한 하수관거정비,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 등 11개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이 중 9개 사업은 지방비 부담분 중 일정 비율로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하수관로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있어 적극적인 사업 수행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했고 영산강유역 수질 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수도 유수율 4년 연속 도내 1위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기초시설 확충과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