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무지개 라이프’로 직장인 마음건강 챙긴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직장인 정신건강 지원 사업 ‘무지개 라이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무지개 라이프’는 혁신도시 기관 또는 50인 이상 기업 직장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매달 1회 운영한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를 시작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이앤씨, 한전KDN,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6월까지 1차 운영 뒤 참여율을 반영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살 예방 △중독 폐해 예방 △정신건강 캠페인 △웃음 치료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농어촌공사 참여자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에 신뢰가 간다”며 “직무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더욱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장인들의 정신질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어 조기 발굴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소한 나주의 직장인들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장애인 정보화 교육’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나주시가 SK텔레콤 서비스탑㈜와 전문적인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장애인연합회관 소회의실에서 SK텔레콤 서비스탑㈜과 ‘알려주고 지켜주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상현 부시장, 하지훈 SK텔레콤 서비스탑㈜ ESG추진위원장, 송종운 나주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디지털 정보격차 완화, 통신피해 예방교육, 소통과 사업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알려주고 지켜주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알권리 제고 통신피해 예방 및 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가 주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진행되며 SK텔레콤 서비스탑㈜ 소속 전문강사들이 시 등록장애인 중 교육신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훈 ESG추진위원장은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나주시의 정책에 SK텔레콤 서비스탑㈜의 기술과 노하우가 더해져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나주 장애인들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과 통신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부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디지털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통신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귀농·귀촌 고민되세요? 잠시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 살기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나주시는 문평면 명하쪽빛마을에서 ‘2024년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농촌 일자리 및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도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1기, 2기, 3기에 걸쳐 운영되며 작물 가꾸기, 농작물 활용 요리, 쪽 재배·염색 등 기존 마을 주민들과 어울려 농촌에 자연스레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숙박은 무료이며 15일 이상 체험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나주시와 연접한 시·군·구, 광주시, 전남도민을 제외하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시민이면 누구나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기 모집 기한은 3월 25일까지다. 명하쪽빛마을은 국가무형문화재 염색장으로 지정된 故윤병운 옹의 전통 쪽 염색을 5대째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다. 쪽 베기, 쪽 염색 체험·교육, 제품 판매, 치유음식·치유농업·치유정원 가꾸기 등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촌 살아보기 사업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귀농·귀촌을 앞둔 도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인 등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 이 마을을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 남평읍 우진, 동강면 복용, 공산면 송정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또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의 임시 주거시설로 활용하는 ‘빈집 재생 사업’을 총 12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4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영강동지사협, ‘사랑의 페인트칠’ 실시 [금요저널] 나주시 영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대문 페인트칠 봉사를 실시했다. 대문 페인트칠을 희망한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영산선한이웃봉사회 회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성경임 민간위원장은 “몸은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지사협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강동의 복지증진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강동지사협은 지난 2019년부터 칼갈이, 방충망교체, 안부 살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 정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품질 나주배 생산·유통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세지 농협을 시작으로 7개 농협에서 개최된 이번 정책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농가가 참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나주배 품질보증제부터 생장조절제 무처리 농가 및 수출 전문단지 조성까지 나주시의 배 육성 정책 설명과 꽃가루 수급 불안정에 대한 대응책, 과수 화상병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품 나주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인공수분부터 수확기까지 전 과정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할 테니, 농가에서도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을 위한 5대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후 나주시장 품질보증배인 ‘천년이음 나주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해외 신흥시장 세일즈를 추진해 나주배 역사상 가장 많은 15개국 5256톤 218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동강·공산·왕곡·반남 마을버스 노선 연장 시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환승 없이 면단위 지역 마을에서 나주·영산포까지 직행하는 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기존 동강, 공산, 왕곡, 반남면 권역에서 운행했던 마을버스가 지난 18일부터 환승 없이 노선을 연장해 나주·영산포까지 한 번에 운행하고 있다. 노선 연장에 따라 기존 버스 번호도 전체 변경됐다. 100번은 ‘나주-영산포-왕곡-공산-동강-봉추’, 101번은 ‘나주-영산포-반남-공산’, 111번은 ‘나주-영산포-왕곡-공산-동강-운산리-대각리’, 112번은 ‘나주-영산포-왕곡-공산-동강-곡천리-대전리’, 113번은 ‘나주-영산포-공산-중포리-가송리-공산’, 114번은 ‘나주-영산포-왕곡’, 115번은 ‘나주-영산포-왕곡-반남’ 노선 순으로 운행한다. 노선 및 운행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나주·영산포 버스터미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서 지난 17일 동강면 버스 승강장, 마을 경로당과 나주·영산포 버스터미널 등을 연이어 방문해 변경된 버스 시간표, 승강장 시설 등을 점검하며 이용객이 불편이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시는 다시, 문평, 세지, 봉황면도 4월 중 버스 노선을 연장 개편할 방침이다. 또 이번 노선 개편과 무관하게 나주교통에서 기존 28대에서 10대로 감차해 이용객 불편이 있는 160번과 999번 버스에 대한 증차 등 개선 조치도 빠르게 시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동강·공산·왕곡·반남 지역 마을버스 노선 연장을 시작으로 이용객 불편 사항 해소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출·퇴근, 등·하교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행시간표 홍보와 종사자 운행 시간 준수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 청사 충무시설에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분기 나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방위협의회 운영계획 보고 통합방위 태세 확립 훈련 계획 보고 통합방위 발전을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국지도발 등 지역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 체제를 심도있게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은 “국지도발, 재난발생 시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각 기관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지역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시, 시의회, 경찰서 보훈청, 교육지원청, 군부대, 금융기관, 통신사 등 관내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농업인 학습단체와 농정 발전방향 논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학습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농정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주 농업인 학습단체는 과학영농 실천, 여성농업인 생활개선, 농업 후계인력 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인 단체다.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나주시4-H연합회, 한국4-H나주시본부, 한국후계농업경영인나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나주시연합회 등 6개 단체 2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6개 단체 대표 등 임원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농촌 변화의 핵심 리더로서의 역할과 단체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농업인 학습단체 임원진들은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장이 됐다”며 “회원 상호 간 긴밀한 협력으로 나주 농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학습단체 임원진이 나주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나주시도 기상이변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 농업인 학습단체는 ‘농촌은 농촌다워야 한다’는 기치 아래 토양 정화활동, 아름다운 우리 고장 가꾸기, 농업 신기술 전파, 이웃사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개학기 청소년 유해 환경 합동단속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9일 대호동 소재 청소년 유해 업종 점포 40곳을 대상으로 개학기 맞이 합동단속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동단속엔 나주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했다. 유흥 주점, 심야 PC방, 담배 판매점 등 청소년 유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유해표시 미부착’,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집중 단속과 예방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해가겠다”며 “단속에 적극 협조해주신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영산동, 전라남도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금요저널] 나주시 영산동이 반려 식물을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동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에 중점을 두고 환경 정화, 주민 복지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굴한 주민자치 사업을 지원한다. 영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서 2023년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 가운데 자전거를 활용한 영산강 관광 홍보와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정서적 지지와 신체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반려식물 키움 사업인 ‘사랑 플러스 정성 투플러스 손자처럼 소중하게 키워요’를 추진한다. 홀몸, 고령 노인 등 취약계층 500여명에게 반려 식물 3종을 분양하며 안부를 살피고 반려 식물 만들기 교실, 반려 식물 분양, 반려 식물 최고 키움이 콘테스트,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한 반기별 주민 화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이 주민자치위원장은 “20~40대 인구 감소, 초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반려 식물을 활용한 돌봄 사업을 발굴했다”고 말했다. 나상대 영산동장은 “반려 식물은 어르신의 우울증 감소,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며 “손자처럼 애지중지 기른 반려 식물을 또 다른 이웃에게 분양해 주민 간에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