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시면,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로 마을사랑 실천 [금요저널] 나주시 다시면 주민들이 식목일을 맞아 영산홍 3200주를 심었다. 다시면은 지난 19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2024년 나주사랑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엔 다시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나무 식재와 함께 면 소재지 앞 도로변, 원동 삼거리 등에서는 일제 대청소, 광고물 정비 등 환경 정화 활동이 이뤄지며 주민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박은희 다시면장은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도 봄맞이 꽃 나무 식재와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화려하고 풍성하게 피는 영산홍이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주민들과 잘 가꿔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 나주밥상 우리가 앞장선다” [금요저널] 2024년도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선정된 외식업주들이 지역 음식문화 개선과 먹거리 관광 활성화 선두 주자로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8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밥상 지정업소 15곳 업주를 대상으로 경영마인드 교육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지영 좋은피알착한기업 대표를 초청해 경영마인드 교육, 마케팅·홍보·맛·위생 분야 원스톱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업주들은 나주밥상 3대 원칙인 ‘건강·안심·배려’ 실천 서약을 통해 나주밥상 브랜드화를 통한 먹거리 관광 명소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상호 다짐했다. 서약서엔 ‘지역 식재료 우선 사용’,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인증’, ‘음식 덜어 먹기 그릇 제공’, ‘수저·앞치마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폐기’, ‘입식테이블화’, ‘청결한 주방·화장실 문화’, ‘종사자 친절’ 등의 실천 항목이 담겼다. 나주밥상은 나주만의 맛과 멋이 담긴 먹거리 관광, 지역 상권경제 활성화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10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내 음식점 21곳, 올해 15곳을 선정해 총 36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1차 심사, 2차 현장 및 소비자평가, 3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식의 맛·위생·서비스·가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나주밥상 지정 업소는 지정표지판 부착, 음식문화 개선물품 지원, 나주시 공식 SNS 온라인 홍보, 나주밥상 지정업소 보조사업 신청 자격 등이 주어진다. 선정업소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건강, 안심, 배려 실천을 통해 선진화된 외식 문화를 확산하고 음식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며 “나주밥상 100곳 지정을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일조량 부족’ 농업재해 인정 … 피해조사 착수 [금요저널] 올해 나주지역 일조량 부족 현상에 따른 농산물 병해충 발생, 생산량 감소 피해가 지자체 노력에 힘입어 농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피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일조량 부족 현상이 농업재해로 인정된 것은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나주시가 전남도와 함께 이번 농작물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것이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신고를 받는다. 피해 농가는 기간 안에 농경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자료에 따르면 나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 간 일조 시간이 전년 대비 19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엔 지속되는 흐린 날씨와 강우로 일조 시간이 극단적으로 감소했다. 2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일조량은 약 6시간, 18일부터 25일까지는 8일동안엔 약 1시간에 불과해 딸기, 멜론 등 시설원예작물의 생육지연, 기형과 발생 피해가 속출했다.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여타 재해와 달리 육안으로 즉시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에서 기상과 농작물 피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3월 8일 남평읍, 세지면 지역 딸기·멜론 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물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 방문을 통한 일조량 및 품목별 피해현황 분석, 멜론 생육불량 원인 규명, 관리 대책 마련과 지속적인 정부 건의 등 농업재해 인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13일 나주지역 농가 피해 현장을 찾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에게 일조량 감소로 인한 시설원예 농작물 피해를 농작물재해보험 지급 대상의 기타 자연재해로 인정해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겨울철 경영비 가중과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 농가에 농업재해가 인정되면서 농업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 반려나무 3000본 무료 나눔 [금요저널] 나주시 임업후계자협의회은 지난 주말 16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반려나무 3000본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무 나눔 행사는 임업 관심 제고와 시민 개개인의 나무 심기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3월 임업후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왕대추, 태추단감, 황금사철 등 나무 3종을 세트로 마련해 총 3천본을 무료로 나눴다. 이 중 황금사철 1000본은 협의회 감사이자 두성기업 대표인 김두헌 씨 기부를 통해 마련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매년 나눔 행사를 통해 나무 심기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임업후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나무 심기뿐만 아니라 소중한 산림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7일 영면에 든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강제노역 피해자였던 故주금용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18일 故주금용 할머니 빈소가 마련된 나주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영정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다. 윤병태 시장은 “굴곡진 인생에도 꿋꿋하게 살아오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에 대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받지 못하고 돌아가신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나주에서 태어난 주 할머니는 나주대정공립국민학교 재학 중이던 1945년 16세의 나이에 일본 도야마 내 군수회사인 후지코시 공장으로 강제 동원됐다. 주 할머니는 광복 후 고향에 돌아와 2019년 후지코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일본 정부의 비협조로 5년째 재판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다 최근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작고했다. 고인은 슬하에 4남 2녀를 뒀다. 한편 국외 일제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는 지난해 1264명에서 올해 900여명으로 줄었다. 현재 나주지역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는 1930년생 정 모 할머니만 생존해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원예치료로 우울증 극복해보세요” [금요저널] 나주시 보건소가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75세 이상 나주시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 심리치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 나주시에 따르면 원예 심리치료란 고독감,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식물 양육을 통해 마음 건강과 우울 극복을 지원하는 심리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신건강 상담, 우울 선별검사, 집단 프로그램, 공예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프로그램들은 쉽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복지관 이용자는 “내 인생에 최고로 기쁜 날을 표현하는 꽃을 만들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꽃을 보면 기쁘고 행복한 날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우울, 고독감 등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재미있고 참여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어르신들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안부를 묻고 돌보는데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 하반기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정신건강행복마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복齒 가득” 나주시, 구강 건강 교육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나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20개의 작은복지관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오는 22일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먼저 PPT 자료로 이론 수업을 한 후 개인별로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고 불소를 도포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또한 구강 검진을 통해 스케일링이나 틀니 제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스케일링 사업과 저소득층 틀니 지원 사업도 추가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나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화나트륨 0.2% 농도의 가글 용액을 배부하고 있으며 주1회 자기 전 양치 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는 치아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과 결합해 치아 표면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다”며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의 시린 증상을 예방 및 완화 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소한 구강 생활 습관의 변화가 백세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은품으로 불소양치용액스틱과 칫솔 세트 또는 틀니통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 26만786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에게 열람 및 의견청취를 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청 시민봉사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은 4월 8일까지 시청 시민봉사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시에서 인근토지·표준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담당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 할 예정이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 공시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되므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기간내 열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전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3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토지 분할합병, 건물 용도 변경, 신축 등 특성 변경이 이뤄진 주택으로 총 2만3483호가 해당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은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전에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어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결정을 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개별주택가격은 나주시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4월 8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 기관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비교표준주택 선정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나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그 결과를 개별통지하게 된다. 나주시청 과표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빛가람시립도서관에 그림꽃 피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시립도서관 실내가 화사한 꽃그림으로 가득찼다. 나주시는 유아 및 어린이 정서에 적합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해 보다 안락하고 친근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장을 비롯한 4명의 교수와 학생 15명이 재능기부하며 더욱 눈길을 끈다. 주말까지 반납하며 벽화 그리기에 나선 학생들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우리가 그린 그림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상상의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송광철 학과장은 “어둡고 낡은 도서관 벽면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차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벽화 뿐 아니라 도서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나주시민 누구나 함께 하는 즐거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