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드론, 지역현안 맞춤형 해결사로 대활약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2년 제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성과를 보고하고 실시간 드론비행 시연과 드론 기체전시 등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과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 7월부터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고도화와 11종의 다양한 드론 서비스 실증을 진행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주가 실제 운영하고 있는 7종 드론 기체를 전시하고 실시간으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비행계획을 수립·승인해 약 10분간 반경 2Km 구간 실제 비행을 선보였다. 성과발표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사례발표가 이어졌는데, 그 일환으로 중산간 야생들개 감시와 비상품감귤 불법 출하 단속을 신규 서비스로 도입했다. 특히 드론 모니터링의 경우 비상품 감귤 단속 업무와 관련해 제주시 애월지역의 사전검사제 미신청 필지 4군데를 파악하고 현장 지도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 환경에 적합한 수직이착륙기 드론을 신규 도입해 광역 해양환경 모니터링 한라산의 산불 및 자연훼손 예방 모니터링 성산항 디지털트윈 구축 및 실시간 항만 감시 실증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도내 드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된 한해였다. 제주지역 내 안전한 비행 환경 조성을 위해 관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고 화랑훈련 및 을지훈련 등 통합방위 분야에 드론 투입과 영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외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제주 드론 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드론 서비스 발굴 및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국내 드론 대표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1년 드론전용규제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에 지정돼 플랫폼 기반 드론행정서비스모델을 구축하고 민관협업 등을 통해 드론 활용 가스배관망 모니터링 도서산간 드론 물류배송 실증 월동작물 모니터링 실증을 추진했다. 올해 4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15개 드론특구 중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드론 신규 서비스 발굴 및 고도화 추진 등을 통해 제주의 현안 해결과 도민 편의 향상,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며 “제주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확정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4차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향후 4년간 시행할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을 비롯한 6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장 선출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프로젝트 명칭 선정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제2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더 제주처럼’ 2022년 추진실적 제2차 양성평등정책 제주특별자치도 2022년 추진실적 등 6개의 안건이 심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씀을 통해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민선8기 제주도정 성평등 정책의 방향성과 정체성이 함축된 기본계획으로 우리 사회를 존중과 공감으로 이끄는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차 계획에는 마을 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방안 성평등한 일자리를 조성하는 방안 제주형 돌봄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 여성 역사의 가치를 조명하는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처방전이 담겼다”며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서 집단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4년 동안 제주도가 지속가능한 성평등 제주사회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프로젝트 명칭은 ‘성평등 빛나는 제주’로 선정됐다.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성평등 가치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스며들어 빛나는 미래로 나아가는 4년 동안의 의지가 담겼다. 올해 마무리되는 제2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더 제주처럼과 국가정책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분석도 이뤄졌다. 지역특성과 도민 의견을 반영한 더 제주처럼은 4개년 계획으로 7개 분야·41개 세부과제에 총 410억원이 투입됐다. 국가정책인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은 5개년 계획으로 여성가족부가 수립해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6대 과제·81건의 세부과제에 총 1,126억원을 투입했다. 제주도는 4년 연속 지역성평등지수 상위등급을 유지했으며 특히 올해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외에도 2022년 양성평등정책 정책개선 권고사항 이행상황 공표과 2023년 정책개선 권고를 확정했다. 정책개선 권고제는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 기본조례’ 제6조의2에 의거해 도 자치법규, 정책 등이 도민의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될 시 개선을 권고할 수 있는 제도로써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제주도는 2022년 정책개선 권고사항 이행상황을 공표하고 2023년 시행 정책개선사항을 해당 부서에 권고할 예정이다. 2023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은 성인지 관점 제주맞춤형 안전매뉴얼 활용방안 마련 제주여성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 컨설팅 지원 활성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다.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며 위촉직 23명과 당연직 등 총 3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4기 양성평등위원회 분과위원장은 성평등정책분과 현길호 위원장, 젠더폭력예방인권분과는 김연옥 위원장, 여성 및 가족친화분과 오한숙희 위원장이 선출됐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계획 마련 본격화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6일 오후 2시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민선8기 핵심 산업인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로드맵 마련을 본격화한다. 전국 최초 UAM 상용화를 위해 제주도와 K-UAM 드림팀은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2023년 7월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UAM 운용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형 UAM 실증 및 운영 노선 설정 UAM 버티포트 구축방안 등을 제시하고 UAM산업이 제주에서 적합한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주형 UAM 운영개념 수립 UAM 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및 방법을 결정하기 위한 추진전략 및 방법론 전문가 협력 및 활용계획 관리방안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전문가 그룹 자문이 이뤄진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사례가 없는 만큼 제주형 UAM의 상용화를 위한 이번 연구가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며 “제주에 적합하고 확장가능한 UAM 모델을 만들고 더 나아가 세계 UAM 산업이 제주에서 새롭게 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도, 메가 FTA 개방화 대응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 3차 회의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1시 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메가FTA 개방화 대응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메가FTA 등 개방화에 따른 제주농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메가FTA 개방화 대응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 위원들과 도·행정시, 농업기술원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화년 제주대 교수가 ‘메가 FTA등 개방화에 따른 제주농업의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설명회가 이어졌다. 설명회에서는 농작물 재해보험의 운영상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 가입품목 추가지정 및 가입기간 개선 품목별 가입률·보장률 계량화 분석 제주형 농작물 재해보험의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됐다. 한편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는 메가FTA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농업정책, 밭작물, 과수, 축산정책 등 4개 분과 25명의 위원으로 구성, 두 번에 걸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및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실무협상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주농업 전략 협의회를 통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분야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도의회, ‘마음의 고향 제주’ 알리기 총력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려 ‘고향사랑 제주인’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에서 협력 홍보전을 펼쳤다.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역 대합실에서 송영훈·송창권 도의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추진단, 서울제주도민회 회원들과 함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의장은 용산역을 찾은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에게 판촉용 제주감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마음의 고향 제주에 많은 관심과 기부로 사랑을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제주도가 더 청정한 대한민국의 보물섬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는 서울시민과 귀성·귀경객들의 마음의 고향인 제주도에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경학 의장은 “서울시민들께서 제주를 아끼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음껏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역을 제외한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액은 지역의 각종 사업에 사용해 주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조기에 안착시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한편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리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1월 24일 제주-봉은사 상생교류협약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 감귤데이 기념행사, 16일 서울 용산역, 17일 부산역과 부산제주도민회, 20일 서울시청과 서울 SK E&S 본사, 21일 대한불교 천태종 구인사를 찾아 마음의 고향 제주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어지는 폭설과 빙판길로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23일 오후 6~7시 한 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한다. 현재 제주도 산간 및 중산간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며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24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많을 때는 시간당 3∼5㎝ 내외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오후 6~7시 퇴근시간대에 이용객이 많은 3개 노선버스를 2회 증차해 운행한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또한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결빙 등으로 도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며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의 철저한 가동으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도내 투명페트병이 옷으로 쓸모 있는 자원순환 ‘각광’ [금요저널]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본사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이 옷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도내 투명페트병 재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야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원료와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인 K-rPET 소재로 옷과 가방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일반티셔츠의 경우 500㎖ 투명페트병 15개, 기능성 재킷은 500㎖ 투명페트병 32개가 재활용된다. 이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투명페트병이 섬유원료로 제작되는 과정을 소개한 뒤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섬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좋은 재료”며 “제주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도내 투명페트병 활용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블랙야크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에서 별도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남방큰돌고래 인형 등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내 분리배출 시스템이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재활용 자원이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야 한다”며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자원이 옷과 가방, 새로운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에서 분리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49톤에 이어 2021년 608톤, 올해는 11월 기준으로 1,155톤의 투명페트병이 분리배출됐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2020년 3~12월 시범사업, 재활용도움센터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우선 시행에 이어 2021년 12월 25부터 전면 시행됐다. 도내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해 별도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행정시 전용차량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한 별도 수거를 거치며 연 2회 도내 재활용업체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투명페트병은 플레이크나 칩 등 재생원료로 제작돼 의류, 시트지 등 고품질 제품으로 생산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 캔류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통합보상제를 통한 투명페트병 매각으로 5억 4,600만원의 수입을 얻어 지난해 1억 2,000만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량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동정’제주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2일 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는 전국 169건의 우수사례를 심사했으며 제주도가 세입 증대 분야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0억원도 지원 받게 됐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공평 과세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 세금을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바로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2~24일 대설·강풍에 대응하기 위해 22일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상향 가동한다. 제주도는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현재 제주도산지와 북부중산간·남부중산간·북부·동부·추자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됐으며 대상 지역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강풍특보는 도 전역에 발효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비상 2단계 근무를 통해 대설·강풍에 따른 선제적 대비 태세에 돌입해 13개 협업부서와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통한 신속한 상황 공유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실시간 기상상황 및 도로통제상황 홍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재해취약계층 지속 점검 등 재난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많은 눈으로 인해 22일과 23일 출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더 많은 도민의 주거행복 위해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 강화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제주도 주거복지센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상담 등을 통한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 활성화와 전달체계 구축으로 제주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2019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제주시 주거복지센터는 기존 이도이동에서 건입동 행복주택 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주거복지센터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상담 주거비 보조 및 대출지원 상담 집수리 등 주택 개보수 지원 주거상담서비스 긴급주거지원 서비스 노숙인, 미혼모, 가정폭력 피해자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제공 연계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0일 오전 제주시 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주거복지 수혜대상자를 확대하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양진철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 오경환 제주시 주거복지센터장, 고한철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거복지센터 운영은 제주형 주거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의미있는 시도로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민선8기 주거복지정책과 연계해 다양한 방향으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받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주거복지 수혜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 현황, 예산 및 인력 등 주거복지 관련 지표를 수립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주거복지 지원사항도 보다 명확하게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또한 제주에 맞는 통합주택 명칭 및 건입동 행복주택 외부 벽면 디자인 계획 센터 직원 처우 개선 주거복지센터 콜센터와 제주도청 만덕콜센터 간 연계 등을 주문했다. 주거복지센터 관계자와의 간담회 이후 오영훈 지사는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건입동 행복주택에 입주한 주거취약계층을 만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입주민들은 “주거복지센터 덕분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더 많은 도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1월 30일 민선8기 서민·청년의 내 집 마련·주거복지 꿈을 실현하기 위해 2026년까지 공공분양·임대주택 7,000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형 보금자리 공공분양주택’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 정책’으로 2026년까지 분양과 임대를 통해 공공주택 7,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