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제주의 미래를 그리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수소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수소산업 선도도시 제주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20일 오전 8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12월 아침 강연을 진행했다. 이승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산업본부 본부장이 ‘글로벌 수소경제 동향 및 제주 그린수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승훈 본부장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탄소 국경세 도입 등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따른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수소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세계적인 흐름과 배경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미국과 유럽 주요국가에서는 이미 탄소배출 규제와 함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수소경제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라며 “노르웨이는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발전비중이 98.4%로 탄소중립 상태에 있다고 해도 될 정도”고 소개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수소가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청정수소 확보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수소 기술에 있어 국내 수소생산 인프라의 약점과 수소 모빌리티 등 활용 부분에 대한 강점 등 수소경제 현주소를 짚고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수소 거래 프로젝트와 국내 기업의 수소경제 투자 동향도 공유했다. 이 본부장은 “제주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20%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앞선 만큼 잉여전력의 효율적인 사용 방안에 대한 최적의 시스템을 개발하면 그 시스템이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쓰이게 될 것”이라며 “제주는 수소 분야의 테스트베드이자, 우리나라 에너지 전환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연이 끝난 뒤 “제주의 미래는 수소경제가 실현되는 사회, 모든 제주산 제품이 RE100 기반으로 생산되는 사회”며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라는 제주의 담대한 목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 편성과 사업계획 수립, 국비 신청과 관련해 전 부서에 걸쳐 탄소중립과 연계한 전방위적 접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또한 공직자와 전문가들이 수소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다양한 공부모임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아침 강연은 공부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새로운 미래와 정책을 설계하고 보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월 1회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총 5차례 강의를 통해 우수전략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제주 전략과제 전기차 산업과 충전인프라의 현재와 미래 통계 기반 정책의 중요성 및 사례, 아마존 혁신의 비밀과 공공분야 혁신 제언, 히말라야 부탄왕국의 행복정책과 국민총행복지수를 학습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오영훈 지사, 서울시장 만나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요청 [금요저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2시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마음의 고향 제주’를 알리기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면담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양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15년 제주도와 서울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인연을 언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서울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세원 확충으로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이어서 각 지자체가 기부를 적극 강조하는 실정”이라며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답례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서울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건전한 기부문화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향우회를 비롯해 도민회 등이 있어 제주도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을 것”이며 “도움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마음의 고향 제주에 기부하는 것도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도와 서울시는 우호 교류 협력에 대한 실무 논의를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만큼 제주도와 서울시는 조만간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양 지자체의 교류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는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과 공무원 연수 등 지자체 협업 강화에 대한 아이디어도 나눴다. 오영훈 지사는 도심항공교통등 제주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밝히며 “2025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제주가 시범적으로 서울시와 협업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민들이 제주를 많이 방문하므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양 지자체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업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도와 서울시는 지난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농·수·특산물 및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공무원 인사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제주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시민시설 조성 청소년 역사·문화·향촌 체험 활성화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조직개편·정리추경 후속조치 만전 [금요저널] 제41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과 ‘제2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의회심사를 앞두고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8기 핵심정책과 공약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밑그림이 되는 만큼 개편안과 연계된 조례, 제반 규칙, 매뉴얼, 예산 이체작업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9일 오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이번 주 조직개편과 정리추경 의회심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후속조치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예산안이 적절한 시기에 통과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편성과 심의, 의결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며 “전반적인 과정에서 민선8기 도정의 기조와 방향을 반영해 예산 편성권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판단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대응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관행대로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8기 핵심과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특히 시설과 공간 중심에서 사람과 시간 중심으로의 전환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실국별 현안과 갈등 상황의 해결을 위해 도지사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내년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도내·외 홍보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제주의 세입 확충에 큰 도움이 되도록 각 시도별 행사, 재외도민과 연계하는 홍보방안을 모색할 것”과 함께 “도정 정책과 연관되는 기부금 집행계획에 대한 메시지도 강조되도록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광지, 렌터카 등을 통해 제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2대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 출범과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에 대한 의견과 함께 유관기관 전담조직 구성·운영 추진 등의 사항도 공유됐다. 오영훈 지사는 재난 대응과 관련해 “태풍, 어선 화재와 전복, 폭설까지 재난상황 대응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유관부서들이 협조체계를 갖춰 지금까지의 대응과정을 살피고 더욱 면밀한 상황관리가 이뤄지도록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상반기 정기운영 방향과 일정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는 오영훈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도의회에 제출됨에 따라, 조직개편의 핵심인 ‘민생·경제·복지·미래’를 실현해 나갈 인력을 균형 배치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공약·현안과제를 혁신적으로 추진하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서의 특성과 개인의 능력, 직급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한 전략적 전보를 운영하는 한편 조직 전문성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불필요한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와 행정시 간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상호 원활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인사교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치분권 강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파견 등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정기인사 세부 일정은 19~21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승진심사 인원 공개 인사발령 사전 예고 임용장 수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제주도의회에서 논의 중인 조직개편 의결에 따라 인사운영 방향 등이 다소 조정될 수도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행정 우수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문가 심사, 사전공개 검증 및 국민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쳤으며 지식행정 체계 구축, 지식 활동 지원, 지식 활동을 통한 성과 연계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해 지식행정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청렴혁신담당관을 지식관리책임관으로 하는 지식행정 추진체계 구축 지식관리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공직 소통게시판 운영 등 지식행정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운영해왔다. 특히 지식활동 지원 분야에서 온라인 익명 소통 공간을 운영해 직원 의견 제시 및 토론을 활성화하고 능동적이며 자율적인 지식행정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식활동 성과 연계부문에서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도로기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업무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을 위한 ‘제주 업무처리 자동화 시스템’ 제주 물류서비스 혁신을 이룬 ‘제주형 공유플랫폼 모당’이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승철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은 “도민이 체감하는 지식성과 창출을 위해 도정 전 분야로 지식행정을 확산시켜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정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특별자치도 [금요저널] 제주지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0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난 49주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치를 보이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의 12배 이상인 63.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제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올해 45~49주 기간 동안 평균 21.5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0주에는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의 2배를 넘어섰다. 제주도는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같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임산부와 어린이, 만 60세 이상 등 면역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포함한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10월 20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한 약 26만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실시중이다. 한편 12일 기준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적은 14만 7,200여명으로 접종률은 72.8%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제주지역 감염 재생산지수는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11로 코로나와 함께 인플루엔자도 동시 유행 중인 상황”이라며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고 실내에 사람이 모여드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 3회 10분 이상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 실천과 예방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17~19일 대설·한파·강풍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7~19일 제주 전 지역에 대설·한파·강풍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고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한라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8일에는 중산간 및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3일에 걸친 적설이 예상 되는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도민안전실장 주재하에 대설·한파·강풍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눈은 해안지역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정에서의 제설작업 철저를 강조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차원에서도 내 집앞·골목길 등 제설작업에 적극 협조·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설치한 도로열선·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 장치를 적시에 가동해 이동시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유사시엔 누구나 쓸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에 대한 철저한 제설함 관리도 나선다. 폭설로 버스 등 대중교통이 통제·우회되는 노선은 방송 자막, 재난문자 등으로 즉각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다. 농업용 비닐하우스 및 축사·수산시설, 농작물 등에 대한 폭설·강풍 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한파에 따른 상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긴급복구반 및 비상급수지원반을 꾸려 신속 대응한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방문과 안부전화 등 확인·관리체계를 강화해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정박·피항어선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어업인 안전사고 주의 당부 등 선박 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 예방, 강풍에 따른 시설물 파손 및 낙하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대설에 대비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자가용 운행을 자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교통통제상황을 확인하고 도로결빙에 대비해 체인 등 월동 장비를 준비하고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원 실장은 “공항 이용객은 사전 운행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마을안길, 이면도로 등 도민들의 우리동네 눈치우기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형 미래 모빌리티 육성, 첫 항해 시작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제주형 UAM 상용화’ 실무 전담팀’을 구성, 15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제주도와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은 K-UAM 드림팀 실무진과 도 UAM·드론팀 팀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컨소시엄 실무진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제주도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첫 회의에서는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 UAM 사업 준비 일정 및 인프라 구축계획,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전담팀은 이달부터 매월 2차례 대면/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제주형 UAM 사업화 과제 발굴 기관별 추진상황 및 현안 공유 국내·외 이슈 및 동향 공유를 통해 ‘제주 2025년 제주형 UAM, 관광형 노선 상용화’ 목표 달성에 속도감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책 추진에 예견되는 어려움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하게 자문할 수 있도록 도내·외 산·학·연 각계 전문가로 자문그룹도 구성, 운영한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UAM을 제주에 적합한 방식으로 선도적으로 상용화하는 것은 민선8기 공약인‘미래 모빌리티 및 항공우주산업 선도지역 육성’ 중 핵심 현안”이라며 “참여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전문가 협업으로 다가오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제주를 UAM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LPG충전소 안전강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도내LPG충전소 사업자 대상으로 LPG충전소 안전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대구 LPG충전소 폭발사고와 관련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의 협조를 받아 LPG 저장탱크 및 벌크로리 차량 안전관리 등 교육을 실시해 가스사고 선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벌크로리 차량에 대한 현장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으며 LPG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점차 교육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벌크로리 차량에 대한 현장점검 및 위기대응 훈련은 `20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스판매사업협동조합에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LPG벌크로리 폭발사고 관련 예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약 90여대에 대해 현장 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창세 미래전략국장은“도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LPG가스 안전강화 특별교육 대상범위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라며 가스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LPG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 및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소방, 전기차 화재 전문장비사용으로 신속 진압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12월 15일에 발생한 전기차 화재에서 최근 처음으로 도입한 이동식 소화수조를 사용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12월 15일 오전 9시 13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소재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서부소방서는 화재차량 주변에 주차된 인근차량 13대를 이동 조치하고 화재진압을 실시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 도착 즉시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 이후 펌프차량 1대를 동행해 차량을 관련 공업사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광역화재조사단은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소방은 실물화재 훈련 및 대응매뉴얼 개발 · 보급, 이동식 소화수조, 질식소화포, 수벽형성관창 등 화재진압 전문장비 보강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