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진=제주도)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방안 마련을 주제로 11일 오후 2시 제주관광협회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지노 업계, 학계 및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 카지노 관련 범죄 발생 대책 제주 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 각종 규제개선 방안 등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둘러싼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총매출액 산정기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는 관광진흥기금 납부의 기준이 되는 카지노 총매출액에서 전문모집인 수수료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할하는 도외지역과 동일하게 제외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관광진흥기금 절감분을 모객 마케팅 등 사업 활성화에 투자하면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학계와 시민단체는 전문모집인 수수료는 용역 관계에 따른 판매 비용이고 카지노 규제 선진국인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제주와 같은 카지노 세금 부과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신규사업자의 시장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영구적인 허가권으로 특혜 사업을 영위하는 카지노의 사회적 책무 이행 측면에서도 현행 제도가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카지노 이용객 대상 범죄와 관련된 논의도 이어졌다. 범죄 예방을 위해 도와 카지노 업계가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장 관리·감독 및 자체 보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카지노산업은 진흥과 규제 사이 적절한 균형점을 찾을 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규제 등 관리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토론회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카지노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개선 등 적극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2023년 수출성과 결산 행사 열어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와 공동으로 12일 오전 11시 메종 글래드 제주 제이드홀에서 ‘제13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주 수출인의 날 및 무역의 날 기념식은 수출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수출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불안과 이로 인한 고유가 상황, 중국의 경기침체 등 매년 해외 진출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도 수출성과를 만들어낸 기업과 유공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수출기업 8개 사와 수출 유공자 13명이 수상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싱가포르에 통상사무소를 여는 등 세계 각국에 설치한 거점 사무소를 활용해 해외시장 활로를 넓혀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수출의 문을 꾸준히 두드릴 수 있도록 도정이 든든하게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제주도, 기업 발굴·투자·육성·지원 ‘상장의 꿈’ 실현한다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유망기업의 상장을 단계별로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 상장기업 육성 지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기업이 증권시장 상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투자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상장전략과 사례,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상장할 경우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향상돼 시장에서 보다 단단한 입지를 형성하고 안정적인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 기업 운용의 편의성이 확대된다. 주주의 이익 실현과 함께 증권거래세 절감, 주식 양도 시 비과세 등 세제 혜택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사전 준비부터 예비 심사, 공모, 신규 상장신청, 매매 개시까지 추진 과정과 요건이 까다롭다 보니 의지가 있어도 신규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전국 주식회사 82만 1,326곳 중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0.3%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는 첫 포럼을 개최해 도와 기관들의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상장기업과 희망 기업 간 연계와 교류를 통해 단계별 상장준비 노하우, 투자 유치 전략, 사례들을 공유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집중 추진하는 이유는 상장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고용 창출과 미래 인재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개별 기업 상장의 성과가 기업과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면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제주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외 상장기업과 상장 희망기업을 비롯해 투자기관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상장 주관인 한국거래소와 기술 바탕의 중소형 기업 집중 투자를 운용하는 DTC글로벌 파트너스, 글로벌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업무협약기관인 NH농협·제주은행과 연계된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에서도 자리했다. 포럼에서는 기업 성장단계별 상장전략과 과제 투자유치를 활용한 상장지원 방안 기업공개를 통한 도약 제주 수출 1위 기업 사례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시장 도전 등이 발제와 사례로 공유됐으며 상장기업 육성추진 전략과 제언을 주제로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에서 “제주 향토기업을 상장 기업으로 육성하고 수도권의 기업을 제주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워케이션 붐을 타고 제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상장 수준의 기업들이 오면 제주의 향토기업들과 윈윈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최초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제주반도체를 언급하며 “이런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기업이 있기 때문에 시스템 반도체 분야와 연구개발센터의 제주 이전이 진행되는 것”이라며 “제주가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연관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기업의 파이가 더 커지는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지역 상황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육성 지원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기업들 중에 하루 빨리 상장하는 회사가 나타나 주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역경제 컨트롤타워로 ‘경제활력국’을 확대 재편하는 내용을 내년도 조직개편에 반영하고 상장기업 육성·유치와 산업 기반 조성, 투자 유치 등의 연관 업무를 ‘기업투자과’에서 총괄해 단계적인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상장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본격 추진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4년간 100억원 규모의 상장지원 펀드 등 기업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정책도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상장기업 육성 지원 포럼을 정기 개최해 상장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과 민·관·투자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신협, 세계자연유산 함께 지킨다…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협중앙회와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보전하고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일에 상호 협력해 자연 및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신협의 제반 사업에 협력하고 신협중앙회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활성화 사업 홍보 및 관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신협중앙회 직원 연수 프로그램으로 제주에서 세계자연유산 돌담 쌓기 체험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세계자연유산 보전에 함께 해주시는 신협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사회적기업과의 연계 등 앞으로 제주도와 신협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아름다운 돌담 문화를 비롯한 제주의 독특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대한결핵협회에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양일권 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을 증정 받고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손흥민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결핵 발생률은 매년 감소 추세이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편”이며 “제주도민들께서 결핵 퇴치를 위한 모금운동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양일권 지부장에게 “내년에는 제주도의 남방큰돌고래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씰과 인형·모형 등을 제작하면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퇴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953년부터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해오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내년 2월 말까지 3,9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잡았다. 조성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지원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대국민 홍보사업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2023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 확정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어 2023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을 확정했다.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4조와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라 제주도의 안전관리계획과 민방위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방성욱 국가정보원 제주지부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 확정된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법정계획으로 실무급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유형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2023년 안전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는 내년 ‘안전·안심·편안’ 실현을 위해 4대 전략목표로 예방중심의 안전환경 조성 도민과 함께 안전제주 생활화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예방·대응체계 구축 통합 재난 상황관리 환경구축을 정했다. 또한 제주도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지역안전 컨트롤 타워 기능강화, 도민사회 안전문화 확산, 사회재난 발생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 구축, 재난시스템 고도화로 신속한 전파환경을 구축하는 등 18개 실행계획을 중점 추진한다. 관리체계상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도 13개 협업기능 부서가 참여한다. 이번 계획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42개 유형별로 피해현황, 원인분석, 목표, 투자 현황, 재난관리 단계별 계획, 세부추진 대책 등이 포함됐으며 계획 추진에는 총 1,3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이어 확정된 2023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8억 9,000만원을 투자해 민방위 교육훈련, 시설·장비·물자·관리, 민방위 경보발령,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동원 준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사이버교육 위주로 이뤄진 민방위 교육훈련 정상화, 비상시 도민 행동요령 교육, 실제 대피훈련 및 대피소 준비 등 민방위 시설·장비·물자관리, 민방위 경보전달 체계 강화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에 대한 사이버교육뿐만 아니라 집합형·참여형·실전체험교육 등이 정상 추진된다. 민방위훈련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및 포격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전시 대비와 재난대비 유형을 구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추진하고 요양원·어린이집 등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민방위대피소 435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 및 추가 대피소 지정, 일부 노후화된 민방위 장비 개선과 비상급수시설 준비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임무를 수행하고 장비 및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미사일 포격, 항공기 공격 등을 신속히 경보하기 위해 민방위 경보발령 및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경보통제상황실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경보단발 시설 점검, 경보발령 합동훈련, 경보요원 전문교육 실시로 경보를 신속 발령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경보발령 시 도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시 행동요령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안전실을 도민건강안전실로 확대하는 등 민선8기 제주도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기후위기, 감염병 바이러스 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면밀하게 대비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회의가 재난 위기 대응과 안보·치안 확립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김희현 정무부지사,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식 참석 [금요저널]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9일 오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에 마련된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그동안 제품 촬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수도권으로 가야 했던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품 촬영과 기획,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스튜디오 이용업체를 대상으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확대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는 제품 기획·촬영에서 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현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426.12㎡ 면적에 촬영 스튜디오와 편집실, 라운지,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푸드 전문 스튜디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희현 부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신3고 위기로 어려움이 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스튜디오를 통해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응원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실질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 고사리산업 육성 발전 ‘맞손’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산림조합이 함께 제주 고사리산업 육성 발전 및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산림조합은 9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주 고사리 실증시험 및 시범사업 협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유통 및 마케팅 정보 공유 지리적표시제 등록 홍보로 제주 고사리산업 발전을 이끈다. 허종민 원장은 “제주 고사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한편 치유농업 등 농촌융복합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 고사리 산업을 키우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산림조합은 제주 고사리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 폭설 대응 자동제설장치 가동 훈련 실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는 ‘22~’23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계획에 따라 폭설에 대비해 제주시 공항로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중앙로와 도남로의 도로열선을 가동하는 점검훈련을 실시했다. 지난달 30일 제주시 공항로에서 진행한 자동염수분사장치의 현장 가동훈련에 이어 8일 훈련에서는 도,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행정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로열선을 실제 가동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인도에 설치된 제설용 염수탱크 시범 운영 상황과 제설제 비치도 점검하는 한편 폭설 대응 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협조도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인력이 직접 투입되는 제설작업보다 자동제설장치를 포함한 선진 제설시스템 활용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부서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제설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운영상황 점검을 바탕으로 자동제설장치 추가 설치 등 폭설 피해 예방과 도민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서울에서 만나는 ‘2022 리얼 제주’ 마침표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가 지난 4일 제주 문화기행을 끝으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여정’2022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2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은 제주관광과 제주의 역사·문화 등에 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제주 가치를 올바로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10월 29일부터 총 4차례 강연이 진행됐으며 12월 첫 주에는 강연 내용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제주 현장 문화기행으로 마무리됐다. 1강은 강유정 문화평론가가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제주인 자이니치의 삶과 제주 언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제주 홍보대사인 문희경 배우와 변종수 제주어 배우가 함께해 사투리를 선보이며 생생함을 한층 높였다. 2강은 김헌 신화연구가의 강연을 통해 크레타 섬과 연계한 제주의 신화 이야기를 전했다. 3강은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한라산, 오름, 동굴 등 제주가 가진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공유했다. 마지막 4강을 통해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제주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문화기행은 4.3평화공원 견학과 곶자왈 탐방, 오름트레킹을 통해 제주 역사와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해원상생굿 관람과 감귤따기, 해녀춤 배우기 등 제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듣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관광지로써의 제주가 아닌 ‘리얼 제주’를 만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태 서울본부장은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리얼 제주의 숨은 이야기들을 전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주를 다시 찾았을 때 ‘리얼 제주’를 만나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제주도-장성군, 지역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 ‘한 뜻’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7일 오전 9시 40분 집무실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면담했다. 장성군 관계자들은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는 ‘장성 농·특산물 판촉전’에 참여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 면담에는 고재진 장성군의회의장, 김회식·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장흥모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김현영 장성군 농업유통과장, 김상엽 제주도 식품원예과장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제주도민들이 큰 호응을 보내준 덕분에 준비한 상품이 모두 팔렸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와 장성군 간 농산물 교류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장성군 농산물판매장에서도 감귤 등 제주 농·특산물이 상시 판매되면 제주 농·특산물 판로가 확보되고 장성군에서도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이 장성군 농산물판매장에 입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 ‘탐라의 정신을 이어 제주의 빛나는 미래로’를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현재, 미래 선도도시를 향한 노력을 공유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도민 눈높이로 정책 전파’민선8기 홍보정책자문위원 새롭게 구성 [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눈높이에서 도정 정책을 쉽게 전달하고 도민 의견을 민선8기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홍보정책자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했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정책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보정책자문위원은 도정 정책 주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언론인 등 홍보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8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2월 6일까지 2년이다. 이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정책과 도민들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매월 1회씩 현안과 주요 정책홍보 등과 관련해 회의를 개최하며 도정 홍보 자문기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도정 주요정책 홍보방향 설정 및 대안 제시 1차산업·문화관광·환경도시·투자유치 등 분야별 정책홍보 지원 새로운 정책건의 및 제도개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선다. 이날 홍보정책 자문위원장은 김귀진 위원이 뽑혔다. 김귀진 홍보정책 자문위원장은 “제주에는 많은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이 공존한다”며 “정책 수혜자인 도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조숙현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