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세계인권선언 75주년 기념주간 운영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세계인권선언 제75주년’을 기념해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광주시교육청, 광주트라우마센터와 공동으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 첫날인 12월1일에는 광주인권사무소와 함께 상무역에서 ‘찾아가는 인권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시민인권실천단 ‘광주인꽃지기’ 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4일부터 8일까지는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1회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전시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와 함께 12월2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인권영화 ‘당신과 나를 잇는 법’을 상영하고 7일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청소년 노동 전자감시 실태조사 토론회’를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월5일 광주학생예술누리터 꿈이룸관에서 ‘일하는 청소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12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지역 중학교 4곳에서 ‘교실에서 배우는 세계인권선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트라우마센터는 12월7일 금남지하도상가 만남의광장에서 인권 캠페인을 진행하고 8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영화 ‘자백’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김광수 인권평화과장은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이자 광주인권헌장 선포 11주년을 맞아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더욱 섬세한 인권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12월5일 오후 6시 30분 무등도서관 1층 대회의실에서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는 시립도서관 13개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서토론을 통해 창작한 시, 소설, 수필 등 독서 성과물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독서동아리 회원 60명이 참여한 ‘제2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 발간 기념식과 문집 배부 행사, 글쓰기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발간기념식에서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올해 창작한 성과물을 소개하고 발간한 문집을 시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어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가 강연을 통해 글쓰기 등 창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참여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등도서관 문헌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성과발표회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돼 그동안 노력한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독서와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기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 대책 시행 제도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을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8년 24㎍/㎥에서 2022년 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33㎍/㎥에서 23.3㎍/㎥으로 낮아져 29.4%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시민 건강보호와 소통 공공분야 선제감축 등 3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을 운행하면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광주시는 단속 첫 해인 점을 고려해 미세먼지특별법에서 정한 운행제한 제외 자동차와 매연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저공해 조치 신청 차량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이 보유한 차량은 이번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단속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자동차 민간검사소 특별점검,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이 추진된다. 산업·발전 분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첨단감시 시스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행위 집중 감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8도 이하 제한 등을 시행한다. 시민건강보호·소통 분야는 시민 생활공간부터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차량 42대를 매일 운행하고 미세먼지 안심구역 및 쉼터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 1회 점검·관리한다. 시민 생활공간인 지하철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24개소에서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시설 가동을 강화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772개소의 실내공기질과 공기청정기 관리상태 등을 일제 점검한다.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해 대기측정망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이 에어코리아앱, 미세먼지신호등, 버스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하고 고농도 발생시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분야 선제감축 분야는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던 행정·공공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위기경보 발령 가능성이 높은 경우 하루 전부터 공공을 중심으로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올 겨울은 엘리뇨 발생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고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 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기정 광주시장, 뿌리기업서 ‘정책소풍’ “금형은 산업근간, 첨단화로 고부가가치화” [금요저널] 강 시장은 29일 오후 북구 첨단산단 내 금형기업인 ㈜상오정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지역 뿌리기업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소풍에서 강 시장은 자동차 전장부품용 몰드금형과 가전기능부품, 광통신금형을 제작하는 상오정밀의 박상오 대표와 한국금형산업진흥회 최병철 상근부회장 등과 뿌리산업 기업이 당면한 경제상황과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상오 상오정밀 대표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등 해외판로개척 지원 활성화, 인력 수급을 위한 인력 양성, 공장 자동화 등이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광주시가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광주 금형업체들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앞으로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오랜시간 광주경제를 지탱해왔던 뿌리산업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환경 및 공정 개선과 같은 뿌리산업 첨단화,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뿌리산업은 광주 대표산업인 인공지능, 자동차, 전자산업 등 전방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금형, 용접, 사출·프레스 등 14대 기반산업을 포함하는 대표적 후방산업이다. 광주지역 뿌리기업은 2890여개 사로 지역 전체제조업체 수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뿌리기업 대부분이 영세하고 노동집약 산업이라는 구조 때문에 인력문제와 시장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2004년부터 ㈔한국금형산업진흥회를 통해 금형산업 중심의 뿌리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총사업비 365억원을 지원해 고가의 공동장비 구축, 공동물류,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술 활용, 제조로봇 도입을 통한 첨단화 기반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신규 사업 수주, 생산기간 단축, 원가절감 등 실질적인 기업이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토지주택공사 회의실에서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조정협의회’ 제11차 회의를 열어 전방·일신방직 부지 공공기여비율을 54.4%로 결정했다. 이는 도시계획 변경 전·후 토지가치 상승분에 따른 공공기여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며 공공기여량은 총 5899억원이다. 공공기여량 산정은 ‘광주광역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에서 토지가치 상승분의 40~60% 범위 내에서 사업계획의 공익적 측면을 정성적으로 판단 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상조정협의회는 전방·일신방직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량을 시설별로 차등해 산정했다. 전략시설은 토지가치 상승분의 40~45%, 사업성 확보시설은 60%, 기반시설은 40%를 적용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공동위원회 자문를 거쳐 12월까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내년 6월까지 사전협상 결과와 관계기관 협의, 주민의견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은행이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기부금 8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문영훈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8000여만원은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는 위치 확인 시스템과 이동통신을 통해 배회증상이 있는 대상자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알려주는 기기이다. 이용요금이나 사용기한 제약이 없어 평생 사용이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사전 예방과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 곳곳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배회감지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발견을 가능케 해 수색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어르신 안전망 구축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기부해 준 광주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1968년 정부의 지방금융 활성화를 위한 1도 1은행 정책에 따라 설립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1981년 광주은행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병수 전 동구 부구청장 [금요저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광주환경공단 제9대 이사장으로 김병수 전 광주 동구 부구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1월28일까지다. 김 신임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광주환경공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 앞서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친 뒤 지난 28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 광주시에 송부했다. 김 이사장은 광주시 교통안전과장, 대변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 위원회 운영본부장 등 37년간 광주시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시정 이해도와 현안대응능력이 뛰어나며 동구 부구청장 역임 등 행정 경험을 통한 안정적 조직 관리·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병수 이사장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고유사업 전문화 등을 통해 혁신경영을 실현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조직 가운데 제일 빛이 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 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긍지를 지키며 활력있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공단을 잘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추억의 광주사직공원이 미디어아트와 만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광주광역시는 29일 강기정 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 점등식을 개최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부터 시범운영 중인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기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코스로 개발, 지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공간으로 조성됐다. 하절기에는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무료 운영한다. ‘사직 빛의 숲’ 미디어아트는 예부터 나라의 안녕과 번영, 풍요를 하늘에 기원하던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 한 사람 한 사람의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하고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기정 시장은 “예로부터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사직단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사직 빛의숲’으로 새롭게 탄생한 만큼 추억과 휴식의 공간을 넘어 행복과 소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빛의숲 사직공원과 미디어아트플랫폼 지맵이 있는 이곳은 광주의 대표브랜드인 미디어아트의 중심지이자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을 단풍과 함께 미디어아트로 물들어간 ‘사직 빛의 숲’은 시범 운영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단위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사직 빛의 숲’의 주요공간 중 하나인 광주사직공원 G타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지로 공동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생활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창의벨트 1, 2권역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금남공원에 ‘민주와 인권’, ‘힐링과 치유’라는 권역별 주제로 조성됐다. 3, 4권역은 ‘광주의 시간 여행지’를 주제로 사직공원과 양림동 일대에 야간경관이 조성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2023 하반기 위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위클래스 전문상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상담도구를 활용한 학생 심리의 조기 파악과 불안감 해소, 친밀감 형성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드 게임형 상담 도구 활용을 통해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툰 학생들이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이 안내됐다. 한 전문상담사는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수 있는 도구를 활용한 상담관련 교육에 참여해 많은 부분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성 발달을 증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전문 상담 역량을 키워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소방, ‘2023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전국 1위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3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평가는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재난현장에서 구급대의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단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 내용은 선착 구급대의 임무 수행,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등 다수 사상자 대처 능력과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이다. 훈련은 지난 15일 북구 오룡동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광주 북구와 보건소, 의료기관 등 11개 기관, 48명, 구급차 13대가 참여해 상황별 적합한 재난대응 임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선착 구급대의 명확한 임무 수행 및 현장안전 확보, 환자 중증도에 따른 분산 이송, 적극적인 유관기관 자원 동원,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성과는 구급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준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실제 상황처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