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2023 교육결손 해소 성과나눔회 개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30일 2023 교육결손 해소 성과나눔회를 개최해 1년 성과를 정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중·고 교사 150여명이 참여해 올해 교육결손 해소 관련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건강 등 학생 맞춤형 지원에 올해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 학습지원 튜더 등 사업이 진행됐다. 특히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은 초등 교과보충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 150개교, 학생 6,500여명이 참가했고 중등 빛고을 다 같이 교과보충 프로그램에 158개교 26만4천여명이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또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지원은 전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3,100여개 프로그램에 9만5천여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결손 해소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일상으로 회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이탈리아 토리노시, 내년 우호협력 맺는다 [금요저널] 이탈리아 토리노시가 내년에 광주광역시 우호협력 도시가 된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이탈리아 토리노시 스테파노 로 루쏘 시장과 화상회의를 진행, 두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화상회의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인 2024년을 맞아 광주-토리노가 새로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공통점이 많다.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치러낸 도시이고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자동차 주요 생산기지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로 루쏘 시장님이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혁신과 도시개발, 그리고 국제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지향점 또한 광주가 가고자 하는 길과 매우 비슷하다”며 “특히 협력이 중요한 기후위기 대응과 문화·경제·학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며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수도이자 문화도시인 광주와 교류의 다리를 다시 놓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광주시와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 기업, 기후위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 같아 굉장히 기대된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2002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10년간 교류했다가 2012년 협약이 만료됐다. 민선 8기에 들어 교류를 재개하기로 하고 그동안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세부 조율해 왔다.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수교 140주년을 맞는 2024년 상반기 우호협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토리노시를 발판 삼아 유럽 내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역사민속박물관 ‘生 : 무형과 유형 사이’전 개막 [금요저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국가문화유산법 시행에 앞서 무형문화재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역사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2월28일까지 이어진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9일 기획전시실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복수 광주무형문화재보존회 이사장,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 김도영 광주박물관미술관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生 : 무형과 유형 사이’ 전시회 개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 거리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주시 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 19명의 곧고 굳은 삶의 여정을 만날 수 있다. 제1부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기 위해’는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의 변천사를 통해 무형문화재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 단계부터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두루 살펴본다. 제2부 ‘기술을 잇고’는 광주시 기능분야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광주시 기능분야인 필장, 악기장, 화류소목장, 남도의례음식장, 대목장, 탱화장 보유자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장인의 면모를 살핀다. 제3부 ‘예술의 연원을 찾아’는 광주 풍류의 맥을 잇고 있는 예능분야 판소리, 가야금병창 보유자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다채로운 듣기 체험으로 경험한다. 제4부 ‘전통에 다가서다’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무형문화재가 지금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에 대해 탐구한다. 이색적인 분위기로 연출한 사색의 터널을 지나면서 장인이 건네는 지혜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지역명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복수 광주무형문화재보존회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광주시의 자산이다”며 “시민들이 무형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기회들을 많이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보고 싶다면, 은하수 별빛이 쏟아지는 광주광역시청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행정동 앞 잔디광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민,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스윙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발광다이오드 은하수조명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안고 희망찬 새해를 기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광주시는 행정동 앞 높이 12m, 길이 49m 크기의 아치형 구조물인 ‘빛고을 무지개’에 1500여 개의 조명을 달아 은하수불빛을 밝히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4m 크기의 대형그네 포토존을 조성, ‘크리스마스 스윙’을 완성했다. 광주시는 웅장한 은하수조명 아래 그네를 타고 추억으로 남길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시청을 찾는 이들이 의미와 쓸모를 궁금해하는 빛고을무지개 구조물을 활용함으로써 이전에 옥외설치했던 크리스마스트리보다 저비용으로 은하수조명을 제작했다. 은하수조명은 예산절감과 더불어 시민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은 2024년 1월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불을 밝힌다. 12월14일에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입시인플루언서 ‘미미미누’가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점등권한 신청 접수에 따라 개인·기관에서 트리 점등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지만 추억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멋진 꿀잼 광주’를 만끽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소한 행복을 위해 작은 선물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빛고을장학금 407명에 3억7800만원 지급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럭키산업, ㈜동아기술공사, 오비맥주㈜ 등 5개의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빛고을장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탁기관들이 함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빛고을장학생은 광주시교육감, 지역대학 총장 등의 추천을 받아 중학생 78명, 고등학생 130명, 대학생 187명, 학교밖청소년 12명 등 총 407명이며 이들에게 총 3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 분야별로는 학업장려 266명, 예·체능·특기 20명, 생계곤란 79명, 다문화· 고려인·탈북민 등 42명이다. 특히 2023년 장학금 기탁처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럭키산업, 해양에너지, ㈜동아기술공사, 오비맥주㈜, 광주은행 등 총 9개 기업·기관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지난해보다 2억2000여만원 늘어난 2억8000만원이 기탁됐다. 기탁금이 증가함에 따라 장학생 선발인원도 2022년보다 167명 늘어났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예린 학생은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장학재단 이시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장학생들의 빛나는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십시일반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광주는 인재들의 실력으로 성장을 이뤄왔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인재를 키우고 광주는 더욱 커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시장, 박흥석 럭키산업 대표, 김영삼 ㈜동아기술공사 대표,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 전상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양우천 오비맥주㈜ 공장장,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빛고을장학재단은 지난 1981년 설립된 무등장학회를 확대 개편해 올해까지 5668명에게 42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골목골목 반짝반짝 빛나게’…광주 마을활동가 한마당 [금요저널] 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의 교류·소통의 장인 ‘2023 광주 공동체한마당’이 30일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짝이는 온동네, 나는 광주마을 활동가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마을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마을활동가, 공동체·중간지원조직·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마을활동가란 특정한 누군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마을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두를 의미한다’는 뜻을 담은 퍼포먼스, 업사이클 뮤직, 현악4중주, 풍암 건강마을행복합창단 공연 등이 어우러졌다. 강기정 시장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골목 곳곳에서 마을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을 격려했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는 마을공동체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5가지 테마로 구성된 마을활동 전시·체험행사인 ‘온동네 전’ 광주마을자치활성화 논의의 장인 ‘마을포럼’ 마을활동가에게 배우는 학습의 장인 ‘마을평상학교’ 마을과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마당’ 마을에서 기획·생산한 상품을 볼 수 있는 ‘마을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고 최봉익 선생의 공동체정신이 담긴 판화작품을 통해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모닥 최봉익 선생 회고전’이 열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나선 마을활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광주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었다”며 “마을자치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와 마을활동가가 완전히 결합된다면 광주공동체는 더욱 빛나는 공동체로 탈바꿈할 수 있다. 골목골목을 밝히는 마을활동을 통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환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광주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12월1일부터 2024년 1월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한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4월 1차 공모때 신청한 입지후보지 6개소 모두 응모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입지선정위원회가 ‘부적합’ 의결하면서 재추진하게 됐다. 앞서 광주시는 응모자격을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공고했으나, 신청인들이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재공모 대상은 당초와 같이 시설규모 650t/일 부지면적 6만6000㎡ 이상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며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서를 얻어 제출해야 한다. 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도 동일하다. 법적 지원과 광주시의 특별지원을 합하면 최소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 범위에서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운영시 반입수수료의 20%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한다. 또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해 광주시에서 특별지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등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설명회와 타 지역 선진시설 견학도 추진한다. 타지역 사례 등을 통해 시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다. 광주시는 비선호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문화·체육·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친화시설로 추진한다. 또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시설, 건축물을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지역명소화시설조성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자는 응모자격과 후보지 조건을 확인한 뒤 신청서류를 2024년 1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시청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 입지응모신청서 주민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광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전문기관을 통해 신청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입지선정위원회는 전문기관 조사결과에 토대로 신속·공정하게 최종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선정계획 결정·재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으로 하면 된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자원회수시설은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탄소중립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입지 선정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고 시설 유치 지역에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문화콘텐츠 선도기업들이 광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1월30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문화콘텐츠 분야 선도기업 및 초기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한 기술·아이디어를 외부 조달로 공유하고 이를 이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초기기업 대상으로 콘텐츠 선도기업의 기술·서비스 등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에서 후원했다. 미국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 네이버웹툰 자회사 ㈜Studio N, 유·아동 대상 에듀테인먼트 기업 ㈜단꿈아이 등 3개 선도기업 관계자와 지역 기업 약 5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초기기업 사업설명, 선도기업 발제, 1대 1 비즈니스 밋업,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초기기업 6개소가 콘텐츠 분야 협업과제 제안을 위한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각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인터넷동영상서비스·웹툰·에듀테인먼트 분야 성공전략을 공유하는 초기 콘텐츠사업자 간 상생과 협업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 사업설명과 발제에 이어 지역기업 약 50개소와 선도기업 3개소 간 1대 1 비즈니스 밋업 상담을 진행하고 광주시 콘텐츠 분야 추진사업과 연계한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콘텐츠 분야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선도기업과 지역 수요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은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 기업들이 문화 콘텐츠 트렌드 파악과 투자유치 연계 등 향후 다양한 기회와 연결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콘텐츠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학교 빈대 예방 현장점검 강화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빈대 확산 방지하기 위해 기숙사 운영 학교를 중심으로 관내 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숙사 운영 학교 빈대 예방 집중 점검 사항 안내 빈대 발생 사전 관리를 위한 학교별 체크리스트 작성 빈대 발생 취약 시설 정기 자율점검 강화 등이다. 또 현재 구성되어 운영 중인 빈대 방제대응팀을 비롯해 유관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성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빈대 방제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29일 저녁에 숭덕고등학교를 방문해 빈대 발생 취약 시설인 기숙사 점검을 진행하며 방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빈대 예방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업체와 함께 스팀 방제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는 지금보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지원도 확대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가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를 도입·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실명 대리 신고 제도는 공익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전담변호사에게 공익제보를 대리케 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1일 광주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변호사 2명을 ‘비실명 대리신고 전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전담변호사는 앞으로 신분 노출이 우려돼 시교육청 소관 사무 관련 공익제보를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공익제보의 대리신고 수행 공익제보 관련 법률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당 업무 비용은 모두 시교육청에 부담할 예정이다. 제도 도입으로 공익제보자는 부패행위 등의 신고와 통보 모두 전담변호사가 대리함으로써 신분 노출의 우려를 덜게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도입은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공익제보자의 신상을 철저히 보호해 공익제보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