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우산동·두암동·중흥동 광주시 “흐린물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밤 10시부터 13일 오전 7시까지 북구 우산동, 두암동, 중흥동 일대 수도관을 세척한다. 이번 수도관 세척은 최근 북구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관 세척 시간에는 수도관 내부 유속 증가로 흐린물 발생이 예상된다. 흐린 물은 화장실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오전 7시 이전까지 관 세척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종오 동북수도사업소장은 “수도관 세척 작업시간에는 되도록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고 13일 오전 첫 사용 때에는 이물질이 나오는지를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인사혁신처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인사혁신처의 ‘2023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았다. 광주시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과 퇴직공직자 임의 취업 방지를 위한 노력, 재산등록제도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인사혁신처는 해마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절성을 확보하고 공직윤리 우수사례의 공유·확산 등을 위해 지자체와 중앙부처 28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산등록과 심사,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등 공직자 윤리법령 준수 및 업무처리의 적정 여부 등을 평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와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공직윤리제도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과 공무집행의 불공정성을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장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윤리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광주시는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한 실무협의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대학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시교육청과 시는 TF팀을 구성해 추진 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거쳐 내년 2월 시범운영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지역에 맞는 교육모델을 발굴해 지역인재들이 광주에서 배우고 광주에 정주해, 광주를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시를 비롯해 지역대학, 기업 등과 협력해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광주 발전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해 실무협의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전담팀을 구성키로 했다. 두 기관은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또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전담팀을 구성하고 추진방향 설정, 세부 사업 발굴, 지역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내년 2월 시범운영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부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응급의료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올해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 공무원, 관련 단체 등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응급의료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소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과감한 재정투자를 통해 365일 24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제공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추진,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등 지역 완결적 어린이 안심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각종 협의체, 특별 전담조직, 간담회 등을 운영하며 유기적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자체 재원을 투입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확대, 공공심야약국 운영지원 등 지역응급의료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진석 감염병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100여 도시 시장들 만난 강기정 광주시장, 기후위기·도시문제 해결 앞장 ‘글로벌 외교’ [금요저널] 강기정 시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글로벌 도시외교를 펼쳤다. 강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 문화·경제 교류협력 기반 마련, 기후위기 등 도시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연대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도시외교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강 시장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세계시장포럼 및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석,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과 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 강행군하며 ‘광주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 시장은 광주의 매력으로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도시 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도시 인공지능과 자동차 중심의 미래산업도시임을 강조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했다. 강 시장은 먼저 중국 광저우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월수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계시장포럼’에 참석, 100여개 도시에서 참석한 도시 시장들과 만남을 갖고 도시문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세계시장포럼은 대도시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도시 간 포럼으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대도시연합, 광저우시가 공동 주최했다. 지난 8일 열린 세계시장포럼 개막식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회장인 우구르 이브라임 알타이 튀르키예 콘야시장, 세계대도시연합 총회 회장인 클라우디아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쑨쯔양 중국 광저우시장에 이어 네번째로 축사에 나선 강 시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 시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세계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도시가 지속가능해지면 세계도 지속 가능해진다”며 “광주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을 13회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위협받는 시민과 도시’에 대해, 올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에 대해 전 세계의 학자, 전문가, 정책결정권자들과 의견을 나눴고 지속가능성이야 말로 광주시의 중요한 화두”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우리 광주는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포용성에서 찾는다”며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돌봄을 통해 태어났고 누군가의 돌봄을 받으며 생을 마감한다 돌봄은 사람을 기르는 일이고 사람을 보호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돌봄은 내일을 위한 투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돌봄에서 시작해 통합돌봄으로 확대되고 돌봄민주주의로 완성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는 전 세계 많은 도시들과 연대하고 토론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시장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제6회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을 주제로 민주도시 광주의 포용성을 알리고 도시안전망과 공동체 구축 효과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 시장은 광저우시와 교류협력 강화 협약, 관광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데이, 국제도시혁신상 수상, 콜롬비아 보고타·호주 다윈 시장 면담 등을 통해 광주만의 고유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외교 전략을 십분 발휘하며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쳤다. 민선 8기 광주시는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주춤했던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뉘른베르크, 미국 샌안토니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와의 인공지능, 문화·예술, 스포츠 등 협력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상회의·접견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베트남 응에안성,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자매·우호협력 체결 등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문화, 민주·인권·평화 등 광주의 장점을 충분히 내세워 도시와 도시 간 ‘관계 맺음’이 중요하다”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풍부한 만남을 통해 광주의 기업과 산업, 문화예술을 수출하며 도시 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후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공동연대함으로써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 계룡대 누빈다 [금요저널]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이 계룡대를 누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 ‘카모’가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 3.26km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정류장 8개소를 설치하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량 ‘카모’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계하고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가 제작한 셔틀버스로 10개 좌석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해 군 보안문제, 경로설정과 정밀지도 구축, 자율주행시스템과 센서 최적화, 운영시나리오 작성 등을 거쳐 11월 군 담당자 운영교육까지 마쳤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8월 광주 군수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군수사령부는 다목적 셔틀 운용 표준차량 정립 정수·발전·취사 등 20개 분야 표준모듈 개발 무기 탑재를 위한 대형 표준 플랫폼 개발 등 추진계획을 공유하면서 지원협조를 광주시에 요청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 및 지원·육성 방안 마련 등을 요청하면서 두 기관의 상생발전을 모색했다. 지난 9월 광주시는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육군 군수사령부가 주관한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의 ‘민군 합동 방산발전 세미나 및 군수장비·물자 전시회’에 참석하게 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가 제작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코비코가 제작한 폭발물방호차량과 방탄전술차량 등을 선보였다. 또 광주시는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1월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민군협력위원회를 내년 초에 구성하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달 23일 군수사령부와 실무자급 회의를 갖고 군수산업의 쉬운 부분, 가능한 부분부터 시작해서 그 범위를 차츰 넓혀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2022년도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14개 시범운행지구 중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다. 명실공히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선도도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운행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기술의 국방분야 확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 군수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기업의 우수기술 및 제품들이 군 납품을 통해 기업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청소년 해방구 야호ZONE 공간 조성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중앙도서관 내 ‘청소년 해방구 야호 ZONE’ 공간 설치 공사를 마친 후 운영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사를 마친 야호 ZONE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공간을 활용해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된 실내 힐링 공간이다. 지난 7월부터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11월 말 시설공사를 진행했다. 오는 12월 18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내년 1월 2일 학생들에게 개방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 해방구 야호 ZONE’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건전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고자 했다. 이러한 사업 목적을 반영해 중앙도서관 내 야호 ZONE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쉬고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발표 연습·휴식이 가능한 꿈자람존 다양한 포토존 공간 및 파우더룸이 있는 뷰티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게임존 모둠활동 및 보드게임이 가능한 플레이존 등으로 조성됐다. 또 제습 시스템을 잘 갖춰 쾌적한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휴식과 배움이 균형잡힌 다양한 공간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중앙도서관 야호 ZONE 실내 힐링공간 조성 사업과 더불어 야호 ZONE 실외 매력존 구성을 미로 센터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월 16일 실시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이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능은 역대급 불수능으로 난도가 높았던 전년도에 비해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33점, 영어 1등급 비율은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한 4.71%이며 2,3등급 비율도 마찬가지로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다.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인원은, 국어 9,649명[‘화법과작문’ 6,927명/‘언어와매체’ 2,722명] 응시, 수학 9,531명[‘확률과통계’ 4,545명/‘미적분’ 4,780명/‘기하’ 206명] 응시했다. 과목별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언어와매체’는 150점으로 전년도 134점에 비해 16점 상승했고 ‘화법과작문’은 146점으로 전년도 130점에 비해 16점 상승해 변별력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 ‘미적분’은 148점, ‘기하’는 142점, ‘확률과통계’는 137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간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63~73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8~80점으로 일부 과목을 제외한 대부분 과목에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 서울대학교 인문계열 401점 내외, 자연계열 412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과탐, Ⅰ+Ⅱ조합은 서로 다른 분야의 과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 고려대/연세대 인문계열 398점 내외, 자연계열 393점 내외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광주교육대학교 지원가능 점수는 364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 지원가능 점수는 397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404점 정도에서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6점, 국어교육과 363점, 행정학과 362점, 경영학부는 361점, 정치외교학과 356점, 국어국문학과 354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345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19점, 치의학전문대학원 413점, 약학부 408점, 수의예과 404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 361점, 수학과 362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 학과 348점, 수학 미지정 학과는 340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 조선대 자연계열은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12점, 약학과 407점, 간호학과 337점 내외로 판단된다. 정시 선발 비율이 전년도 20.5%에서 올해 8.8%로 대폭 감소해 정시 지원 시, 수시 이월 인원 확인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유의사항]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점수는 2024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수시 이월 인원 발표 시 정원이 변경될 수 있음. 배치기준점수는 표준점수에 따른 단순 지원 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해야 함.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표준점수 6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 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됨.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해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해야 함.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4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수험생들의 정시모집 대입지원을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4일 19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정시모집 지원 대비 대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고3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집중상담을 18일부터 23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제8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광주지역 21개 성인문해교육 기관 관계자와 학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주 문해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과 연계해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맹퇴치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광주 문해교육센터 5주년 기념식,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시상, 도전 문해 골든벨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화전 우수작은 광주광역시장상 안오복·윤재심 시의회의장상 김경자·장경옥 시교육감상 김장숙·양승일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국시화전 국회 교육위원회장상 이영춘 씨,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 전판이 씨 등이 수상했다. 이 밖에 특별상 15명, 장려상 79명이 수상했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지 5주년이 됐다”며 “비문해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일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