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속도 [금요저널] #1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2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3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4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의 판로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상세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V커머스 제작 온라인쇼핑몰 입점 TV광고 등 디지털콘텐츠 제작 디지털전환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개인 프로필 촬영, 제품 이미지 촬영 및 홍보영상 제작, 라이브커머스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이 1600회 이상 이용했다. ‘소담스퀘어 광주’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BC광주방송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 KBC광주방송과 함께 선정돼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구축했다. 소상공인은 소담스퀘어에 구축된 디지털콘텐츠 제작·제품 촬영 스튜디오, 교육 및 편집실, 미팅라운지 등을 활용해 제품 이미지 촬영, 라이브커머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024년 1월부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최근 비대면·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싶어도 장비·시설 등 활용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소담스퀘어 광주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판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선도 명품강소기업 35개사 선정 [금요저널] 광주시가 지역경제를 이끌 ‘제12기 명품강소기업’ 35개사를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금호기공, 광우알.엔.에이 주식회사 등 명품강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강소기업 35개사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광주시 명품강소기업 선정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인 제조업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10월 27일까지 공모를 통해 재지정 신청 14개사와 신규 신청 25개사 등 39개사에 대한 서류심사, 발표·현장평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재지정 13개사와 신규지정 22개사 등 최종 35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명품강소기업은 지정기간 3년간 연구개발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개선 및 협업 지원 등 기업 성장목표와 성장수준에 따른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는다. 또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명품강소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튼튼한 뿌리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수 있는 지역혁신 리더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50+ 문화 감성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는 8일 담양리조트에서 장년세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 문화 감성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빛고을50+센터 주관으로 2023년 장년세대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장년세대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배운 현위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장년정책 1년 성과 동영상 상영, 2024년 빛고을50+센터 방향, 유공자 표창, 정책 참여자 성과 발표, ‘더블루아이즈’의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됐다. 광주시는 퇴직 등으로 생애전환기를 맞은 장년층의 활기차고 보람된 인생 2막을 보낼 수 있도록 빛고을 50+센터 개관,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장년정책의 종합플랫폼인 ‘빛고을50+센터’는 올해 노후준비 컨설팅, 일·여가·교육 등 1만6000여 건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년정책이 정착하는데 역할을 했다. 50+포털은 장년층이 찾는 모든 정보를 통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9개 업무협약기관별 정보를 연동시키면서 월 이용건수가 5000건 이상에 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또 2022년부터 현재까지 장년층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진단해 지원하기 위해 총 2800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장년층에게 필요한 생애전환 교육 177회 3200명, 기관별 일자리 채용정보 7900회 제공 등을 추진했다. 이 밖에 교육과 연계한 50+사회공헌형 일자리 23개 사업에 440명 참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4개 사업에 63명 참여 등 그동안 2만50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장년 시민은 “젊은층과 노인층 사이에 낀 세대라는 소외감이 있는데 50+센터를 통해 교육을 받고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인생 2막을 보람과 희망차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광주시민으로서 자긍심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장년세대 인생 2막을 지원하는 빛고을50+센터는 올해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15개에 포함된 정책이다”며 “중장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경험을 온전히 살리면서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농업기술센터, 평가 3년 연속 ‘우수’ [금요저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56곳의 농촌진흥기관 중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농업기술 보급 핵심 성과, 인재 양성, 농업재해 대응 등 평가지표와 대·내외 평가, 홍보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매년 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 도약 첨단농업 공공서비스 확대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확산 경쟁력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 현장 중심 농업 신기술 보급 농촌자원 연계 융·복합산업 활성화 치유농업 활성화 등에서 지역 농가의 호응과 만족도를 얻으면서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경진대회 대상 농업인교육 훈련분야 최우수기관상 농촌자원분야 최우수기관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또 농업인대학 운영 장관상 기술보급분야 청장상 스마트농업 혁신 우수성과분야 청장상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분야 청장상 등 직원들이 잇따라 수상하는 등 추진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원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광주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광역시청사전경(사진=광주광역시) [금요저널]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연중무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올해의 광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시청에서 제3차 광주광역시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시민 공감도가 높고 창의성·전문성이 돋보이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부서 추천과 시민 추천으로 후보사례를 선발하고 철저한 실적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우대등급을 결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전국 최초 연중무휴 24시까지 진료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이 선정됐다. ‘전국 최초 연중무휴 24시까지 진료하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은 시민이 안심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적자가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와 높은 시민 체감도를 인정받았다. 최우수 사례는 내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해 타시도 우수사례와 겨루게 된다. 우수 사례는 ‘10년 숙원’ 산수동 문화광장 교통신호체계설치 해결 인공지능 등 차세대 보안기술 활용 사이버위협 대응 업무효율성 높여 등 2명이 선정됐다. 또 담당업무와 상관없이 공적자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시작해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와 협업, 광주의 문화·관광 랜드마크를 담은 에코백을 제작한 사례,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체계 강화, 구도심 주택가 전기자동차 충전사각지대 해소 등 3명이 장려 등급에 선정됐다. 이 밖에 실시간 인파관리 서비스, 자율주행차 계룡대 실증, 파크·그라운드 골프장 농약 조사, 클라우드 혁신 등 4명이 노력 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적극행정을 하면 확실히 보상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해 적극행정 보상체계를 확립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적자인 우수공무원에게는 본인의 희망을 고려해 특별승급, 실적가산가점,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창출한 우수 직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적극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소방, 제10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7일 북구 충효동 무등산생태탐방원에서 제10회 광주광역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교수능력 향상과 분야별 강의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각 소방서와 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안전강사 9명이 참여해 청소년 대상 화재안전을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강윤정 강사가 최우수 강사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상을, 김대명 강사가 우수상, 김홍규 강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윤정 강사는 “평소 소방안전교육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설계하고 연구하면서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고발생 때 시민이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윤정 강사는 내년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송성훈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소방안전강사들의 뛰어난 교육역량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살아있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도 제고를 위한 연수 실시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일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이해하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역량 및 변화 대응력을 키워주는 교육 시스템과 모든 학생의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특히 여러 교과를 학습하는 데 기반이 되는 언어 수리 디지털 소양 등을 강조한다. 또 생태전환교육 민주시민교육 및 일과 노동에 포함된 의미와 가치 등을 교육목표에 반영해 미래사회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오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 적용을 앞두고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연수를 위해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개정 배경과 방향, 추구하는 인간상 및 핵심역량의 변화, 학교 교육과정 설계 원칙, 교수·학습 및 평가의 변화,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기준, 교육과정 실행을 위한 지원 및 과제 등 학교급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해 교사들에게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중심이며 이에 대한 이해부터 학교 현장 수업·평가의 내실화가 실현된다”며 “바쁜 일정에도 연수에 참여해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배우며 수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 ‘꿀잼도시 광주’로 중국관광객 끈다 [금요저널] 광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광저우 3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7일 오전 중국 광저우시 월수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개최, 광저우 3대 여행사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광주관광 설명회’를 하고 ‘광주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조석호·박미정·서용규 광주시의회 의원,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 리우리우 외사판공실 부주임, 천저화 문화방송관광국 부국장,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 관광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3대 여행사인 광동성중국청년여행사유한공사, 광저우광지여국제여행사, 광저우강휘국제여행사는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행사로 전국 단위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규모와 명성이 있는 대형 여행사다. 광주시와 광저우시 자매결연 27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 등에 맞춰 광주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중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광주로 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27년간의 깊은 우호를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양 도시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관광공사는 광주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정보와 자료 제공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나선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광주의 주요 축제, 스포츠, 미식 등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 중국 관광객의 광주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인다. 광저우시 황광리에 인민정부정국급 간부는 “이번 행사는 광저우와 광주시가 더욱 뜻깊은 친구가 되는 자리이자 상호협력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다”며 “광주와 광저우는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27년 동안 빈번한 교류, 밀접한 인적방문으로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다방면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발전시켜왔다. 같은 뜻을 가진 친구는 천리길을 갈 수 있듯이 풍부한 관광자원과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두 도시는 자원을 공유하며 앞으로도 심도있는 관광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년의 우정을 간직한 광주시와 광저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해 왔다 천년의 상업도시, 해양실크로드 광저우와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광주는 케이-팝의 도시로 예로부터 음악과 그림, 춤 등 문화예술이 중심지이자 축구·야구·양궁·이스포츠 등 스포츠산업과 뷰티산업이 발달한 의향, 예향, 미향의 대한민국 대표 매력도시다 여러분이 광주와 광저우를 연결하는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광주관광 설명회’에서는 광주의 관광자원을 자연생태, 문화예술, 전통역사, 축제, 한류, 미식 등의 다양한 테마로 분류해 사계절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광주관광의 대변혁을 가져올 ‘영산강 와이-프로젝트’, ‘복합쇼핑몰 조성’ 계획은 물론 광주에서 촬영된 화제작 ‘이두나’, ‘서울의 봄’ 등 케이-컬쳐 연계형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등 광주의 과거, 현재, 미래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특히 중국 당대의 시인인 백낙천의 시구를 통해 광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견해 소개하는 영상과 중국 인플루언서의 광주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제공한 생생한 여행정보는 광주만의 여행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는 게 현지 참석자들의 반응이다. 한편 광주시는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익사이팅 광주’라는 비전 아래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꿀잼도시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산강·황룡강 100리길, Y-프로젝트’와 ‘복합쇼핑몰 조성’이다. 영산강·황룡강 권역을 ‘맑은 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이라는 4대 가치를 살려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문화·관광 명소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또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 현대 광주’를,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에 ‘스타필드 광주’를 건설하기로 제안서를 낸 상태다. 광주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쇼핑몰 조성을 통해 광주를 서남권 관광 중심지로 육성, 꿀잼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의 도시 광주’라는 슬로건으로 대표축제를 중심으로 한 콘셉트별 축제 통합브랜딩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봄 ‘예향’ 여름 ‘신활력’ 가을 ‘의향·미향·예향’ 겨울 ‘미디어아트’ 등 시즌별 콘셉트와 스토리를 갖춰 기존 축제를 그룹화했다. 내년에는 시즌별 콘셉트에 맞게 축제 개최시기나 장소를 집적화하는 등 축제 브랜딩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사립 유치원 급식 협업체계의 효과성 알려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에 7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를 비롯한 협업기관 담당자 등과 유치원 급식 협력 체계 구축의 1년 성과를 알리고자 ‘그린급식 협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교육청과 광주 내 5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식약청과 협업체계 구축의 1년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급식 위생·영양관리의 전문적 현장 지원 급식 교육영상 제작 급식운영 매뉴얼 배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유치원식단 제공 등 협업의 주요 성과를 같이하면서 그 효과성에 공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유치원 급식의 효율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전문적 현장 지원을 위해 영양교사를 배치해 학교급식법 개정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추진과정에서 사업의 성과가 인정돼 유아급식관리의 선진모델화,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 등이 이뤄져 위생적인 유아급식환경 선도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유치원급식정책이 교육부와 타시도교육청에 선도모델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의 안전하고 질높은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성과보고회에 앞서 사립유치원 급식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급식관계자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의 겨울밤, ‘빛’으로 물들다 [금요저널] 겨울밤 광주 도심 곳곳이 빛으로 물든다. 광주광역시는 사직동,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명동 일원에서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를 연말까지 개최한다. ‘크리스마스ⓝ광주빛축제’는 광주시의 축제 브랜딩 정책에 따라 겨울철의 각종 축제를 연계 통합해 열린다. 사직동에서 양림동,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거쳐 5·18민주광장, 동명동까지 화려한 빛 조형물이 조성된다. 특히 크리스마스합창제, 버스킹공연, 벼룩시장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지난달말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간 유네스코 창의벨트 3권역의 사직공원 ‘빛의 숲’은 수많은 소망들이 하늘의 별이 돼 사직공원에 은하수로 쏟아지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조명·영상·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와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을 빛과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양림동 일원에서는 지난 2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양림&크리스마스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양림오거리의 대형트리 등 빛 조형물과 함께 주민참여 행진, 한밤의 크리스마스 합창제, 신나는 이디엠 파티 씽씽이브닝, 성탄 음악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양림의 문 입구 소공원에는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포용의 도시 광주’를 표현하는 한지조형미디어아트 작품을 23~25일 선보이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사직 빛의 숲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옛 시청 주변에 자리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가 1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열린다. 광주 폴리I, 웨딩의 거리와 광주천변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주변이 화려한 빛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솔로파티, 버스킹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지난 3일 크리스마스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빛고을성탄문화축제가 열린다. 대형트리와 아름다운 빛 조형물로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인생사진을 찍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다. 특히 23~25일 벼룩시장을 열어 가족과 연인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동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거리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여행자의 집까지 이어지는 카페 거리에는 연말연시 문구와 이미지 등 의 화려한 조명이 엠제트 세대의 눈과 발을 이끈다. 또 여행자의 집에서는 소원자물쇠걸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등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다. 이밖에 시청 앞 잔디광장에 크리스마스 아치 트리와 대형 그네가 새롭게 선보이며 연말연시 광주의 또 하나의 사회관계망서비스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빛축제를 맞아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오매나와 떠나는 겨울 광주 여행’ 이벤트를 16일부터 31일까지 마련했다. 사직 빛의 숲, 양림&크리스마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겨울축제, 518민주광장, 동명동 등 5개 권역 가운데 3곳 이상 방문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면 선착순 일일 50명에게 오매나 캐릭터 기념품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겨울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포털 ‘오매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권역별 행사를 집중 홍보해 많은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축제의 도시 광주’ 조성의 하나로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를 연계 개최하고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 봄은 광주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축제, 여름은 스트리트컬처페스타와 비어페스트를 개최해 젊음의 축제로 만들었고 충장축제와 버스킹월드컵, 김치축제와 푸드페스타를 합작 개최해 가을을 광주 삼향의 종합축제로 기획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각자의 행사를 준비하는 동시에 행사 간 연계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획한 크리스마스 겨울축제이다”며 “빛과 소망이 있는 겨울축제의 장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저물어가는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시교육청, 유·초연계 이음교육으로 함께 성장 [금요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 올해 유·초연계 이음교육 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행사인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연계 이음교육’은 유치원의 놀이중심 교육과 초등학교의 수업 방식이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유아 및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 교원 간 소통 협력을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학부모 대상 인식개선 연수 등을 추진했다. 또 이를 반영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제출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각 20곳에 대한 운영도 이뤄졌다. 행사는 지난 1년간 ‘유·초연계 이음 교육’의 성과를 알고자 유치원과 초등학교 2곳의 사례 발표, 운영 교원간의 분임 토의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컨설팅 위원 등 8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유치원 유아의 초등학교 진학 시 적응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생활 적응 등 효과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사례나눔에 참여한 광주서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이진실 교사는 “유·초연계 이음교육이 유치원 아이들이 상급학교 진행에 도움이 됐다”며 “여기에 더해 학부모에게 초등학교에 대한 제공 등이 이뤄져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유초연계 이음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4년에도 유아 및 학생의 전인발달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유아 단계부터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에는 ‘유·초연계 이음교육’ 대상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를 34곳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주소방, 청렴 일일강좌 문화행사 개최 [금요저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6일 동구 동명동 민들레소극장에서 팀장급 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일일강좌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청렴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극을 통한 직장 내 갑질 사례 공유 관리자 맞춤형 청렴강의 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 및 퇴직예정자 취업제한 제도 등 주요사항을 교육했다. 기존의 지식·정보 전달식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변화하고 있는 조직문화 환경을 반영하고 기성세대와 엠제트세대가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담아 진행됐다. 올해 광주소방은 청렴도 관련 설문조사, 성 비위 예방교육, 현장대원과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청렴 향상 교육을 추진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간 화합이 우선되는 밝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