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접목 △공공·국방·금융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양자 분야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3월 과제를 공모 △4~5월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7월 과제조정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양자기술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국비 15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대학교 △㈜네오텍 △동일고무벨트㈜ △㈜코뱃 등 지·산·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전체 과제 총괄관리,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 및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문한섭 교수는 지역 기업 연합체 컨소시엄과 함께 수요실증 사업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의 '양자컴퓨팅 기반 양자이득 도전연구' 과제에 부산교통공사와 한국퀀텀컴퓨팅이 컨소시엄을 이뤄 신청한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부산 도시철도 배차 최적화 연구'가 선정되는 등 부산 지역의 양자기술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자기술 융합 수요를 발굴해 양자 소·부·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자기술 도입 상담을 통해 지역 기업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한다”며 “우리시가 양자기술 산업 활용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15일 중구·영도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체결한 ‘이 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의 이주 및 임대주택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협약은 주요 구조물 등의 심각한 결함으로 재난 위험이 큰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 실효적인 주거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협약 이후 약 4개월간 이 등급 공동주택과 디 등급 공동주택 30세대 중 15세대의 이주를 결정·지원 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잔여 세대의 이주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세대별] 15세대 중 11세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2세대는 부산도시공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2세대는 이사비를 지원받아 이주했다. [지역별] △‘중구’ 청풍장, 소화장 아파트의 21세대 중 10세대가, △‘영도구’ 영선아파트, 고신주택의 5세대 중 1세대가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이 등급은 아니나 심각한 결함으로 주거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디 등급의 ‘서구’ 길산빌라의 4세대는 모두 이주 및 임대주택 신청을 완료했다. 시가 제공하는 이주 조건으로는 △[주거측면] 임대주택 공급 및 초기 입주 조건 적용 없이 2년간 무조건 입주 허용 △[재정지원] 중구·영도구·서구와 협력한 임대보증금 융자와 이사비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시와 협약기관들은 아직 이주하지 않은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이주 독려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15일 시와 △중구 △영도구 △엘에이치 △부산도시공사는 이 등급 주택 거주자들에게 임대주택 공급, 최초 무조건 입주,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협약과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거주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젠 독박육아 말고 함께 육아해요”… ‘2024년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2024년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홀로 육아를 도맡고 있거나, 다른 양육자 및 사회로부터 고립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나누기 위해 육아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형 돌봄 시책사업으로 처음 추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육아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육아는 행복해’의 후속 사업으로 부모 육아공동체 자조 모임을 통해 육아하는 부모들이 함께 육아를 지원함으로써 부모됨의 어려움보다 부모됨의 행복을 느끼게 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올해 선정된 육아공동체는 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로 구성된 100팀이다. 이들에게는 △공동체당 활동비 30만원 지급 △맘카페 공간 대여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지원된다. 한편 육아공동체 모임의 본격 활동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지하1층 누리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100팀의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업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를 낳는 것도 키우는 것도 귀한 시대에 육아하는 부모님들은 더욱 존경받아야 한다”며 “이번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을 통해 고민과 스트레스 없이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조성하고 부산형 돌봄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연계해 긍정적인 육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하계 집중 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금요저널] 부산시는 집중 하계휴가 기간,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늘부터 8월 9일까지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란 차량에 전자인증표를 부착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부산시 내에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자동차세 10퍼센트(연납 시 최대 14퍼센트) △공영주차장 요금 50퍼센트 △주거지 주차요금 2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부산사랑 시민자율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개인의 상황 등을 감안해 매년 4회 운휴일 운행을 허용하고 있다. 시는 하계휴가 기간에 승용차를 이용하게 해달라는 참여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통상적으로 폭염이 심해지고 많은 기업체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으로 2주간 승용차요일제를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운휴일과 상관없이 승용차를 운행하더라도 승용차요일제 위반으로 산정하지 않는다. 다만, 협소한 공공 주차장의 상황을 고려해 평소와 같이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의 운휴일에 공공기관 청사 출입은 제한하고 공영주차장 요금 또한 할인하지 않는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가 불편을 감수하면서 승용차요일제에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고마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군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오리엔탈정공과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회장, 서준원 오리엔탈정공 사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도시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1980년 부산에 설립된 오리엔탈정공은 선박용 크레인과 상부구조물을 제작하는 조선기재자업체로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이자, 국내 선박용 크레인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이 체결되면, 오리엔탈정공은 에코델타시티 연구용지 내 3천500평 규모 부지에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로 자체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250억원을 투자하며 2025년까지 기술 연구인력 등 8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 ‘R&D캠퍼스’는 신제품 개발과 주력제품 성능향상 연구를 전담하며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R&D캠퍼스’ 건립으로 오리엔탈정공과 관계사들의 연구역량을 결집, 고부가가치 크레인과 특수 크레인 국산화 연구에 집중하게 돼 세계 5위권 조선기자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리엔탈정공의 'R&D캠퍼스' 건립 투자는 시가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혼연일체가 돼 유치 초반부터 있어 온 크고 작은 걸림돌들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온 결실이다. 미래 신제품 연구와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개발센터 건립이 시급한 오리엔탈정공은 ‘R&D캠퍼스’ 건립 최적지로 에코델타시티를 꼽았지만, 에코델타시티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등 방법과 시기 등의 차이로 투자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부산 조선업의 부활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들의 투자가 절실했기에 시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오리엔탈정공의 투자 애로를 설명하고 투자 부지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지난 6월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관계기관 대표들과 함께 기업의 투자 걸림돌 제거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도 시의 요청사항과 지역의 경제 여건, 그리고 투자가 시급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관련 법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방향으로 적기에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투자협약 이후에도 지난 7월 1일 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인 '원스톱기업지원단'에서 오리엔탈정공의 전담 창구 역할을 할 프로젝트매니저를 투입해 앞으로의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투자유치로 국내 조선기자재업체 최초의 연구개발센터를 부산에 보유하게 됐고 이를 통해 시 핵심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세철 오리엔탈정공 대표이사는 “오리엔탈정공이 세계 최고의 선박용 크레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 ‘R&D캠퍼스’ 설립을 부산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의 인재 채용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상생 협력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설립을 위한 투자를 연구개발센터가 집중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기업이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유치에 이은 이번 오리엔탈정공 R&D캠퍼스 유치는 앞으로 부산 투자유치의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지속해서 좋은 기업을 유치해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들이 찾는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시민들께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광역시 최초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글로벌 안전도시로 '성큼' [금요저널] 부산시가 광역시 단위로는 최초로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가 됐다. 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 증진을 위해 능동적·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부를 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에서 일련의 심사를 통해 5년 단위로 도시의 안전성을 공인한다. 시는 지난 2014년 광역시 단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데 이어 지난 2019년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받았고 올해 3차 공인을 받으며 명실상부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안전도시로서 인정받게 됐다. 이번 3차 공인을 위해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는 시를 상대로 면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으며 대면 심사와 해외 심사위원들의 화상 심사를 병행했다. 심사단장인 레자 모하마드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의장과 굴브란트 쉔베르그, 루 파이 위원은 국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심사에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주관부서인 시 시민안전실을 비롯한 유관부서 구·군, 민간 전문가 등 30여 개 기관이 실사에 임했다. 실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노인낙상 예방 △자살 예방 △폭력·범죄 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시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의 추진 성과가 민관 협력 마련, 취약계층 보호와 같은 공인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등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2011년부터 전담 연구기관인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매년 손상통계집을 발간하는 등 과학적 손상감시체계를 확립한 점, 그리고 각계각층의 안전 전문가들이 모인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분야별 안전증진 138개 사업에 그간 25억 4천만원을 투입한 점 등 손상 예방과 선진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온 노력이 실사단에게 호평받았다. 실제로 이 덕분에 지난 10년간 부산지역 손상사망률은 11.9퍼센트포인트 감소했고 경제적 손실 비용도 4천234억원이 절감됐다. 아울러 시의 행정을 총괄하는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실사 일정에 모두 참석해 공인을 위한 시의 성과와 역량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한 점도 3차 공인에 주효했다. 이번 3차 공인에 따라, 시는 8월 중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의 정식 공인 등록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포식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레자 모하마드 심사단장은 총평을 통해 “부산시가 추진한 안전증진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에 부합한다”며 “특히 사업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가 높고 우수사례로 발표된 도시침수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 과학화된 도시안전 운영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 안전증진을 위한 지난 5년 동안의 우리의 노력이 국제적 인증으로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안전증진 사업을 지속함과 동시에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등을 통해 높아진 도시 안전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늘 오전 9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어린이대공원 환경 조성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대공원 내 조경, 생태, 환경 등을 아우르는 공간 활용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202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조경, 생태, 환경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대표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등이었다. 최우수작에는 서울에서 도시·건축경관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는 현경아 소장과 '키탁 비르질 단테' 소장이 공동으로 작업한 ‘백양산과 감성 예술문화가 만나다’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기존 어린이대공원이 가진 기능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도록 공원과 예술문화의 조화, 그리고 치유자원 활용을 제안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우수작에는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류다현 씨의 '시민과 사회 변화에 발맞추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작품이, 장려상에는 부산대학교팀의 '캠핑 더 파크'와 경북대학교팀의 '나무 동화 숲'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과 상금 총 350만원이 시상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선정된 아이디어는 단순한 제안을 넘어, 부산 어린이대공원이 시민뿐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린이대공원 활성화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시의 대표 공공시설인 김해국제공항에 '실내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에는 ‘부산 맞이정원’을, 탑승장에는 ‘이끼 갤러리’와 친환경쉼터를 조성했으며 국제선 도착장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전시형 테마정원인 ‘필름부산’, ‘웨이브부산’을 각각 조성했다. ‘부산 맞이정원’은 수직 정원으로 치유와 휴식 효과가 있는 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는 ‘그린 스마트 기술’이 구현됐다. ‘이끼 갤러리’는 작은 식물원 컨셉으로 조성돼 밀폐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객의 심신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선 도착장에 조성한 ‘필름부산’은 영화의 도시 부산을. ‘웨이브부산’은 바다의 도시 부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관광객에게 부산다움을 알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으로 김해국제공항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공항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실내정원 조성으로 연중 1천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부산의 대표 다중이용시설인 김해국제공항이 스마트 그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공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정원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화의 전당에도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에 걸맞은, 품격 높은 실내정원을 연내 조성할 것이다”며 “‘글로벌 정원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원을 활용, 부산의 대표 명소 곳곳에 정원문화 향유공간을 조성하는 실내·외 정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전국 최초 '부산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타시도에 확대 제공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 확대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이란 유연근무 시행,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기업과 소속 임직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정책자금 지원, 정부지원 사업 우대 혜택, 숙박료·입장료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는 그간 저출산 극복과 민간 부문 일생활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왔으며 현재 48개의 기업·기관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부산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혜택'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확대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5개 시도의 1천여 개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에게 ‘부산 가족친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부산의 혜택 제공기관은 총 5개 기관으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엘시티매니지먼트 △㈜제일항공여행사 △클럽디오아시스 △키자니아 부산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시도 혜택 제공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 지역의 가족친화 인증기업이 타시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적 교류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 인증기업 전체가 전국 어디서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은 물론, 가족친화 인증기업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여름 성수기를 맞아 타시도의 가족친화 인증기업 근로자들이 부산을 찾아 여가와 휴가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일생활균형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가덕도신공항 이주대책 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함에 따라, 관계자들에게 용역방향을 설명하고 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계 주민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해 주민설명회를 겸했다. 지난해 6월 시와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토부가 주민 이주·생활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시에 맡겼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재 조성 중인 택지의 알선, 별도 이주 택지조성 등 가덕도신공항예정지역 내 주민 이주대책과 △생계상실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사의 과업수행 방향, 향후 추진계획 설명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강서구청 관계자와 가덕도신공항개발예정지역 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제시된 주민,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다음, 용역을 통해 앞으로 마련할 대안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대안들의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을 마치고 최종보고서를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주대책, 폐업어선어업인 생활대책의 정책대상자인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설명회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상호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생한 주민 목소리를 사업시행자인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및 폐업어선어업인의 생활대책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한화큐셀, 동양이엔피, 그랜드썬기술단과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 분야 민·관·공이 협력해 '태양광발전 에너지나눔 이에스지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데 합의하고 기관별 협력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폭염, 혹한기 등 기후 위기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2곳에 1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주는 사업이다. 1년에 1곳씩 설치해 총 2년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사회복지시설 지원대상 발굴, 행사 추진을 △한국에너지공단은 협력사업 총괄 운영 및 관리, 사업비 지원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는 에너지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제공하며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40킬로와트 지원을 △동양이엔피는 태양광 인버터 제공을 △그랜드썬기술단은 태양광발전소 책임시공을 맡는다. 시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2곳 설치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4톤 감축하고 전력을 52메가와트시 생산해 8백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기후 위기 속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는 선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에 한 발짝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며 친환경적이고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치경영 사업의 선순환 고리가 계속 이어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000으로 모인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올해도 '부산바이브'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도시의 숨겨진 자부심을 찾아 공유하는 '부산 바이브' 캠페인을 올해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부산의 사람, 장소, 음식, 문화 등 해마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부산’이라는 도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 기록, 공유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시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이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특히 2022년 대한민국 공공피알대상에 ‘대상’, 제11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2개 부문에 각 금상, 동상을 차지하며 대내외적으로 홍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000으로 모인 부산 사람들'을 주제로 '2024 갓생림픽'을 진행한다. 갓생림픽을 통해 공동체 활동을 주도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된 커뮤니티를 발굴한다. ‘2024 갓생림픽’은 부산에 가장 자부심이 될 커뮤니티를 ‘올림픽’ 종목처럼 예선과 본선을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형 커뮤니티 △대형 커뮤니티 부문으로 나눠 커뮤니티를 모집하며 부산의 자부심이 될 새로운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히든 챔피언 부문의 참가자도 모집한다. 부산에서 활동 중인 커뮤니티의 일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8월 26일까지 부산바이브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출전신청서와 커뮤니티 소개 사진 또는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히든 챔피언’ 부문은 활동 계획중인 커뮤니티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커뮤니티 모집이 완료되면, 예선 심사로 전문가와 시민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9월 초 본선 진출자로 총 7팀을 선정한다. 소형 커뮤니티 3팀, 대형 커뮤니티 3팀, 히든 챔피언 1명을 선정하며 본선 진출자에는 호텔 식사권, 커뮤니티 운영에 필요한 온라인 상품권, 언론홍보, 한정판 상패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는 향후 제작할 부산바이브 전자책에 수록된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출전자 중 20명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이들 커뮤니티의 이야기도 전자책에 수록해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심사는 본선 커뮤니티의 활동과 도전을 담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진행하는 시민 응원 투표 결과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금, 은, 동메달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산바이브 캠페인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8일부터 '캠페인 소식받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2024 갓생림픽 주제인 ‘커뮤니티’를 공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홍보한 결과,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본 캠페인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민선 8기 부산시는 15분 도시 정책 등을 통해 공동체 회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부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 부산시민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