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시작한 이 캠페인은 연중 대국민 캠페인의 정례화와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올해는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은 △1호 및 개인·기업 기부금 전달 △여름나기 물품키트 배분금 전달 △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개인 및 기업 고액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를 대표해 박형준 시장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업 대표 등 11명이 1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한다. 기업 대표 등 11명은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문 △이성근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변희자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더블유아너 회장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 △이민걸 ㈜파나시아 대표 △김경아 ㈜엘제이인베스트 대표 △주기영 ㈜주엔주 대표 △김데레사 로피 주식회사 대표 △황승식 ㈜로피물산 대표 등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부산사회복지관협회에 5억원을 전달해 종합사회복지관별로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여름나기 물품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우리부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고액기부자 등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물품키트제작 봉사활동을 추가해 지역맞춤 참여형 캠페인으로 특색있게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의 기부금 전달식 순서에 앞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여름나기 물품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꾸러미로 포장하고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한 기부에 함께하고자 하는 시민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가까운 구·군,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연말에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과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여름캠페인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의 온정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고 베푸는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금융 인재 육성, 부산 자율형 사립고 '속도'… 박형준 시장, 1순위 후보지 남구 현장 방문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글로벌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부산 자율형 사립고' 우선협상대상 부지인 남구 현장을 박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금융 자사고의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됐으며 자사고 설립 관련 현장 브리핑과 점검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회의원, 이강국 시부교육감, 오은택 남구청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강종훈 비엔케이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해 자사고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한 협력을 재확인한다. 금융 자사고 설립은 '시-시교육청-한국거래소-비엔케이금융지주'가 공동으로 협력해,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제고와 글로벌 금융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3일 4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학교법인 설립과 부지 선정 등 제반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지난 6월 11일 회의를 통해 ‘남구’를 우선협상대상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에 시와 한국거래소는 남구 부지에 대해 우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 자사고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특화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요람이 될 전망으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 강화와 부산 교육의 세계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교육 기반을 지방으로 분산하고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시교육청을 비롯한 협약기관과 함께 학교 설립을 위한 제반 과정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29년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금융 자사고는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우리시는 금융 자사고가 내실 있는 글로벌 명문 학교로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 자사고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며 “금융 자사고가 미래 금융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시민의 마음건강 돌본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7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 혁신방안’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경증정신질환이 중증정신질환으로 악화하거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적 마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민간심리상담기관을 통해 120일 동안 총 8회의 일대일 대면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센터/위클래스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대 64만원 상당의 서비스비용은 소득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16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기관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기관은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추고 서비스 제공인력이 관련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한 다음, 기관장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 등은 시와 관할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7월부터 첫 시행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해 시민 마음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2022년 12월 ‘부산광역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 지원 근거를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조례를 근거로 올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2천만원을 확보했다.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으면, 1인당 5회, 최대 5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사업총괄 관리, 진료비 지원을 하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장기기증자 유가족 관리, 진료대상자 신청접수, 진료 의뢰 등을 한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기기증자 유가족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영남지부에서 진료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시로 통보하며 시는 검토를 거쳐 의료기관으로 진료 의뢰를 한다. 의료기관은 해당 장기기증자 유가족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료기관과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에서 의료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의료기관은 마음향기병원과 해운대자명병원이다. 협약식에는 시 시민건강국장과 협약 의료기관 병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장기 등 기증자 유가족의 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에서 매년 약 400~500건, 부산에서는 매년 약 40건의 뇌사자 장기 기증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간 장기 등 기증자 유가족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은 활성화되지 않았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소수의 기관만이 장기기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구·군 보건소, 장기이식 홍보단체 등과 함께 장기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등 다양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에 약 5만여명의 장기이식 대기자들이 있으나, 우리나라의 뇌사자 장기기증자는 7.88명에 불과하다. 시는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부족, 오해 등을 개선하고 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장기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심리 치유를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했다”며 “우리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기기증자 유가족의 심리치유 지원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앵커기업 3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부산의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부산형 앵커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자, 시가 처음으로 ‘2024년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 3월 기술, 글로벌, 일자리 3개 분야로 나눠 대상기업을 모집했으며 요건심사, 1차 발표평가, 자문지원, 현장조사,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신청기업 9개사 중 3개를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화신볼트산업 △제일일렉트릭 △유니테크노로 각각 기술, 글로벌, 일자리 분야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신볼트산업의 업종은 볼트 및 너트류 제조업이며 △제일일렉트릭의 업종은 전기회로 개폐, 보호장치 제조업이다. △㈜유니테크노의 업종은 자동차용 신품 동력전달장치 제조업이다.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9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분야는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인건비 △성장로드맵 수립 자문 △규격인증 △사업화 등이 있다. △기술·글로벌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2억원씩, △일자리 분야 부산형 앵커기업에는 연간 3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평가항목 중 네트워킹 역량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유니테크노에는 가치사슬 구축을 지원해 전·후방 산업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해 부산형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3개 기업이 부산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면서 세계적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특히 부산형 앵커기업이 전·후방 산업기업과 동반 성장해 부산 산업 생태계 전반의 △기술 혁신성 제고 △수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주력시장 중국관광객 유치, ‘상하이 로드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내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 및 부산관광 붐업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별 자유여행 중심 및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흐름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말 ‘칭다오’에서 현지인 및 해외 관광객 등 5천여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행사 라이브 방송이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로드쇼가 개최됐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중국 성급시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부산 직항편이 매일 운영되며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지역인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쇼핑몰 중앙무대에서 기업 간 거래 ‘파트너데이’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해 향후 지역 업계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과 현지 여행사 대상 방한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 측에서는 호텔과 여행사, 중국 측에서는 현지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 여행사, 면세점,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 총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3일간 래플스시티 1층에서는 홍보물 배포, 현장 이벤트, 여행상품 상담 등을 진행하는 부산관광 홍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팝 랜덤 댄스 공연, 부산관광 퀴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트립닷컴이 지난 5월 31일에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중 한 부문으로 인기도나 실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적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에 ‘2023년 인기 급부상 여행지’와 ‘2023 최고의 해외파트너’, 2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세계적 여행지 100선에 선정돼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산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관광시장 다변화와 수요자 중심 관광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자 해외 현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회복기였던 지난해에는 연 2회에 그쳤으나 올해 본격적으로 주력시장과 신성장시장인 6개 도시에 6회에 걸쳐 현지 단독 로드쇼와 브랜드 스토어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신속한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15개사를 '2024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291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서비스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 전 분야에서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3년도 말 기준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후보기업 57개사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그리고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 중 15개사를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에는 대동병원과 주식회사 파나시아가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에는 ㈜동화엔텍, ㈜에코에너지기술연구소, ㈜한진식품이 선정됐다. △종업원 100인 미만인 기업에는 주식회사 게임인스, 주식회사 더쉐프, ㈜디아이앤씨, 부곡스텐레스, ㈜부림교역, ㈜상떼화장품, 엠티코리아, 탈렌트엘엔지, ㈜펠릭스테크, 주식회사 힘콤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4천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고용우수기업 15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는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어린이집 필요경비 부모부담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정부와 시가 지원하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의 구입 비용과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속하지 아니하는 특별활동·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이다. 시는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그간 부모가 부담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에 대해 오는 7월부터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비 93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 대학과 함께 준비한 전국 최초의 부산형 돌봄 및 교육 정책 브랜드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언제 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교육까지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66명으로 이는 서울에 이은 최하위 수준이다. 시는 국가 위기인 저출생을 극복하고 부모들의 경제적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며 지역 간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아동이 자신이나 보호자의 인종 및 출생지역 등에 따른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받지 않고 균등한 보육 기회를 보장받아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3일 ‘부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를 개정,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긴급히 아이들을 돌봄 시설에 맡기는 경우, 부모가 부담하는 긴급 보육료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자격 기준 완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협의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통합돌봄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형 무상보육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생기 넘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48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6월 15일 16일 양일간 부산민속예술관에서 열린 '제48회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통예술의 가치를 전달하고 전국 단위의 전통무용과 기악의 특성화 및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의 재능 있는 신인들을 대거 발굴·육성해 예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최하고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가 주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통무용 부문에 신인부를 신설해 아마추어 또는 전통무용에 관심 있는 애호가들이 직접 무대에 서 본인의 기량과 수준을 전문가들에게 평가받을 기회를 부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함께 전통예술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 무용과 기악 2개 종목에 △중·고등부, 일반부, 신인부, 명인부 4개 부문에 걸쳐 전국 각지 총 11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 결과, 종합대상 및 종합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38명의 우수자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대회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은 명인부의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이수자 강윤선 씨가, △‘종합최우수상’은 명인부의 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박경진 씨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에게는 시상금 7백만원, ‘종합최우수상’에게는 3백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부산동래 전국전통예술경연대회'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이 대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 방식으로 훌륭한 전통예술인들을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정통의 전통문화 산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에서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선박관리 포럼이다.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해운업체 관계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포럼 장소를 해운업체가 밀집된 중구 중앙동 인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로 정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 공식 기념일이 된 선원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표어로 하는 선원 세미나로 개최된다. 유홍준 교수의 명사 특강과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2가지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1부 명사 특강은 △유홍준 교수가 ‘선원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2부 전문가 특강은 △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학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원 양성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국해양연수원 김민종 원장이 ‘해양수산계 안정적 선원공급과 미래 트랜드에 적합한 선원 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와 2부 사이 특별공연으로 △현악 4중주 앙상블 ‘클라시스’의 ‘음악으로 듣는 바다와 선원이야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사전등록은 행사 전날까지 포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포럼 누리집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선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지식 공유의 장이 돼 국내 선박관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해운경제의 핵심 산업인 선박관리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선박관리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온실가스 감축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오늘 오전 8시, 14개 지역 현장에서 동시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하구, 사상구 등 11개 구·군과 부산교통공사,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 등 교통 관련기관, 동백패스 운영사인 마이비와 함께 범시민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연산역 일원에서 개최한 캠페인의 후속으로 시는 캠페인을 통해 승용차 이용 시민의 대중교통 유입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 분기별로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은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6곳 △대연사거리 △송상현광장 등 구·군 총 1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하단역, 사상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일원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시내버스조합, 부산마을버스조합, 마이비 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동래역·냉정역 등 도시철도 주요역, 대연사거리·송상현 광장 등 11개 주요 거점에서도 180여명이 참여해 주요 거점별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달성 △1분기 정기여론조사 결과 △다양한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과제 추진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와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달성), △지난 1분기 정기여론조사에서 부산형 대중교통 정책이 정책인지도 1위·만족도 및 도움정도 1위에 선정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2024년 교통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이 혜택받는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시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 확대 △개인형 이동 장치-대중교통 환승할인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 생활수칙 등 20개의 교통정책 추진과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시책 수혜 대상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최근 100명대로 정체돼있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6년까지 30퍼센트 이상, 70명 이하로 낮추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무단횡단 금지, 신호 및 안전속도 준수, 배려운전 등 보행자와 운전자가 함께 지켜야 할 ‘알고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교통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도입'은 소외계층 교통분야 복지혜택 증진에 이바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동백패스는 50만명의 가입자가 있는 인기 복지 시책이나, 후불 교통카드 방식으로 운영돼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는 저신용자와 외국인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시는 은행 계좌 개설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선불형 동백패스’를 도입해 기존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와 외국인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케이패스-동백패스 연계, 청소년 동백패스 출시 등 다양한 교통혁신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혁 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아울러 선불형 동백패스의 행정안전부 규제개선 우수사례 선정, 시민여론조사 분야별 1위 등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 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50퍼센트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전국 최초로 외국인 전용 지역화폐 서비스 '부산페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페이’는 동백전 결제와 캐시백 혜택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외국어 메뉴판 안내, 관광 정보 소개, 비짓부산패스 구매·사용 등 외국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모바일 앱과 선불카드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외국인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에 전용 선불카드를 등록하면 '부산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BUSAN Pay’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내 키오스크,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동백전 결제 기능의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하고 결제는 카드와 큐알 방식을 지원한다. 동백전 캐시백 혜택은 내국인과 같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동백전 가맹점 외에도 백화점과 면세점 등 일부 대형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캐시백 혜택은 제공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용처는 부산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광 기능으로는 모바일 앱과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다국어로 관광 정보가 제공되며 홍보용 리플릿과 배너도 다국어로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 맛집, 여행 가이드 등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며 부산페이 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바일 비짓부산패스를 구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외국어 메뉴판 안내 서비스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부산페이에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기능으로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큐알정기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버스, 택시 등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부산페이 카드는 지정된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부산페이 전용 외국어 콜센터와 모바일 앱 내 일대일 문의 기능도 마련돼 고객 응대 서비스도 원활하게 제공한다. 부산페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페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페이'는 동백전 기능뿐 아니라 편리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해 부산의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부산페이'가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전 세계 방문객이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산페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