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은 100세 시대의 동반자 부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야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 등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건치 어르신을 선발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구강건강 관리가 중요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날 건치어르신 2명도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월 21일 ‘제67회 건치아동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건치아동 10명을 선발했다.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강당 앞 로비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 상담 서비스와 패널 전시도 진행된다. 아울러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언론사와의 공익광고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통해 부산의 치의학산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부대행사로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산시회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보건소 △부산시치과의사회 △부산시치과기공사회 △지역대학 등 지역 치과 단체가 협력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맞춤형 무료 치과질환상담 △설압측정 및 혀기능 강화운동 △일대일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관리용품 체험 △치아 모형을 이용한 칫솔질 교육 △치아모형 만들기 △틀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념식에서 “오랜 세월 부산시민과 함께해 온 구강보건 노력이 앞으로 다가올 100세 시대에도 건강한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소를 유치해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어르신들께도 더 좋은 구강보건 환경을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지역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가 차례로 개최된다. △6월 11일은 초청한 각국 구매자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해 부산의 창의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상-해외무역사무소 협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해외구매자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의 현지 구매자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 △유럽 △아프리카·중동 △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찰리나 비체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해양총국장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비롯해,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등 11여 개국 유럽연합 회원국 대표단이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오늘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연합대표부는 대한민국과의 양자 간 경제 및 정치관계 강화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시를 방문해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유럽연합 및 회원국 대표단은 해양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천적인 해양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며 △박형준 시장과 해양분야 협력 간담회 △폐어망 수거 캠페인 △재활용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의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주목해, 시, 사하구와 함께 오늘 폐어망 수거 캠페인 등 폐어망 재활용 관련 협업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오후 2시 사하구 다대포항에서 진행된다. 어선에서 수거된 폐기물을 재분류하고 강서구에 있는 넷스파를 방문해 수거된 폐어망이 재활용되는 전 과정을 함께한다. 넷스파는 폐어망을 수거해 고기능성 나일론 원료를 생산, 이를 의류·가방·산업용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고부가가치 섬유제품으로 재활용하는 부산기반의 소셜벤처 기업으로 특히 시·사하구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어망을 정기적으로 수거 및 재활용하는 등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있어 시의 대표적인 민간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연합 및 회원국 대표단은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해 시의 자원순환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하는 등 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지속 가능한 환경관리 모델을 직접 경험하며 부산의 선도적인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지난 2023년 한-유럽연합 녹색분야 협력 증진을 위해 한-유럽연합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부산은 해양환경과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분야에서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시스템을 적극 추진하는 부산의 선도적인 정책은 우수하며 이번 방문으로 유럽연합과의 협력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유럽연합 대표단의 부산 방문은 매우 값지고 중요한 국제협력의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서 유럽연합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늘(28일) 오후 3시 도모헌에서 '가스트로 도모 : 부산의 미래(Gastro Domo : FUTURE OF BUSAN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스트로 도모(Gastro Domo)’는 미식계에서 영향력 있는 셰프들과 함께 부산 미식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미식(Gastro)’ 으로 부산이 ‘새로운 일을 도모(Domo)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시의 미식 자산을 지역경제 성장과 글로벌 도시브랜딩 전략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미쉐린 셰프, 국내 미식과 식문화 분야의 저명인사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미식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2025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레스토랑 44곳의 셰프 49명 △최정윤 시 미식 관광 정책고문 △‘2025 미쉐린 가이드’ 유일 3스타 레스토랑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셰프 △송길영 시대예보 작가 △백양사 천진암 주지 정관스님 △이승훈 소믈리에 △김봉곤 롯데호텔 부산 총괄셰프 △전주연 모모스 대표 등이다. '셰프를 위한 축제, 도시를 위한 담론'을 기조로 하는 이날 행사는 △[1부] 미쉐린 명판(플라크) 전달 △[2부] 미식 콘퍼런스 △[3부] 간담회(네트워킹),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미쉐린 명판(플라크) 전달] '2025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레스토랑에 명판(플라크)을 전달하고 셰프들의 노고를 기념한다. 박 시장의 환영사 후 기념 촬영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2부, 미식 콘퍼런스] 세 명의 셰프가 '부산 미식의 미래'를 주제로 도시와 셰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도시, 셰프, 식재료가 어우러지는 부산 미식의 미래를 참석자들과 함께 상상하고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밍글스’ 강민구 셰프는 송길영 작가와 ‘그때의 서울, 지금의 부산’을 제목으로 서울 미식 문화와 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대담을 나눈다. 강 셰프가 한식 파인다이닝 분야에 도전한 초창기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미식의 미래에 필요한 시도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팔레트’ 김재훈 셰프는 부산 외식 산업의 현실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지역 기반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향을 제시한다. ‘피오또’ 김지혜 셰프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와 숙성을 통해 계절을 담아내는 미식의 깊이를 강조한다. [3부, 간담회(네트워킹)] 도모헌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서는 유용욱 셰프가 바비큐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참석자 간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셰프와 콘텐츠 기획자, 미디어, 전문가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식 자산의 산업화와 관광 상품화, 국제 행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미식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함께하신 셰프들은 미식 도시 부산을 설계하고 이끌어가실 동반자”며 “이 자리는 도시와 셰프가 함께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출발점으로 '미식 도시 부산' 비전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부패방지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초청 반부패·청렴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공직자는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연 1회·2시간 이상의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참석 대상은 시 공무원 및 구·군,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령 및 제도, 청렴 정책 등에 대해 강의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청렴노력도 및 체감도 역시 3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광역시도 중에서 부산시가 유일하다. 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시뿐 아니라 구·군, 산하 공사·공단 등 부산지역의 청렴 역량이 다 함께 올라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감사 운영지침 공유 등 감사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지원할 수 있도록 자체감사기구 관계관 회의체를 신설했으며 청렴연합동아리 ‘청렴바이브’를 확대 운영해 캠페인 등 연합 활동을 이어간다. 직원들의 청렴·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 인재개발원과 감사교육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와 구·군 간 부패방지교육 일정 공유 등을 통해 청렴·감사교육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가치를 소중히 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현'을 청렴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5월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금요저널]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5월 둘째 주 토~일요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답사 프로그램인 ‘부산 산책’ 이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장소이자 부산시민의 삶터인 '원도심 산복도로 일원'을 탐방한다. 원도심의 산복도로는 부산의 인문적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원도심 일원은 산이 가파르고 평지가 부족해 과거부터 산허리에까지 집을 짓고 살았으며 한국전쟁기에는 피란민의 주된 삶터였다. ‘망양로’ 와 같은 산복도로가 조성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이러한 산복도로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여정은 동구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에서 출발해 △‘168 계단’ △‘화신아파트’ 일원 △‘장기려박사 기념관’을 거쳐 △‘갤러리수정’까지다. 전문 해설과 전시 관람, 필름 카메라를 활용한 사진 기록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원도심 산복도로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5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별관 1층에서는 국내 유일의 다큐멘터리 사진상인 '온빛사진상'을 올해 수상한 사진작가 윤창수의 동구 산복도로 주제 강연과 작은 사진전이 열린다. 행사 제목은 ‘망양로 시간의 층’ 이다. 오는 8일부터 동구 갤러리수정에서 전시 예정인 원도심 산복도로 풍경과 주민의 모습을 담은 사진작가 윤창수의 작품 일부가 별관 1층에 전시되며 작품에 대한 작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역사관 주최로 5월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 답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산복도로 기록 사진도 함께 전시된다. 이 행사는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모두의 별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문화공간 '갤러리수정'과의 협력으로 열린다. ‘갤러리수정’은 1969년 준공된 수정아파트 내에 자리 잡은 전시 공간이다. ‘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5월에 개관한 이래로 총 60회에 달하는 전시를 개최했으며 사진을 매개로 지역을 기록하는 사진연구단체 ‘포토랩 엘씨’를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수정’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시 기획과 설치를 비롯해 강연 제공을, 역사관에서는 홍보와 시설 제공 등을 한다. 5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별관 1층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한국 전래동화 모티브의 창작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한국전래동화 창작클래식’ 이라는 부제를 지닌 이 공연은 △‘선녀와 나뭇꾼’ △‘콩쥐팥쥐’ △‘혹부리영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속 장면을 재해석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주요 곡목은 △‘선녀, 나무꾼 오기 10분 전’ △‘세상에 콩쥐만 있으면 허무하기에’ △‘혹부리 영감한테 속은 도깨비’ 등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변신한 전래동화 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곡가 강현민이 작곡과 해설을, 피아노 5중주 연주팀 ‘초아뮤지컬앙상블’ 이 연주를 맡는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접수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역사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역사관 운영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역사관에서 준비한 △답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이야기, 이웃의 삶을 만나 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와 '2025년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와 고용을 연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노숙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음과 같이 역할을 분담해 수행한다. △시는 행정적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 지원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를 맡는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사람은 오는 5월부터 부산역과 구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과 동료 노숙인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월 9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아울러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활동, 취업 상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2018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복지와 고용을 연결하는 통합 정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여 간 ‘욜로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를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규 갈맷길 △욜로 갈맷길 걷기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총 4개의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행약자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가 함께 할 예정이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맷길 함께 걷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아름다운 풍경, 맛집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로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욜로 갈맷길 걷기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갈맷길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여가문화를 향유하며 부산의 아름다운 면모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당근, 15분도시 홍보 이벤트 '아이와 함께'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15분도시 부산'을 홍보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누적 가입자 4천만명의 국내 대표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과 협업해 당근 앱 서비스 부산지역 이용자에 ‘15분도시 부산’을 알리는 이벤트 ‘아이와 함께’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당근의 지역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15분 생활권 내에 있는 시의 정책 시설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늘부터 5월 8일까지, 부산의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을 해시태그를 이용해 당근의 짧은 영상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 공유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즉시 당근머니가, 당첨자 50명에게는 동백전 3만원이 지급된다.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시설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영상을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시는 부산 전역에 총 105곳의 들락날락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8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5월 16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당근 스토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벤트 참여 영상을 모은 콘텐츠를 제작해 오는 5월 23일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동 삶의 질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부산에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15분 도시 부산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당근과의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7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초청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는 수도권과 부산에 정주하는 유럽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시의 전략적 계획을 청취하는 등 기업들의 견해와 요구를 심도 있게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한국과 유럽 간의 경제적, 상업적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40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한국과 유럽기업 간 소통의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에 △정보제공 및 시장조사 △자유무역협정 혜택 극대화 지원 △백서 발행 △설명회 및 세미나 진행 △교류 및 행사 개최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및 사회가치경영 이슈에 주목해 다양한 세계적 이슈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 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유럽기업의 투자유치와 관련, 견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간담회는 박형준 시장,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질의응답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벨기에 국적의 필립 반 후프 회장 △독일 국적의 스테판 언스트 총장 △한국 국적의 김보선 부총장 △노르웨이 국적의 비욘 인게 브라텐 이사 △영국 국적의 안드류 밀라드 부산지부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안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의 진행으로 열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계적 선도 도시로서의 시의 전략,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응 방안 및 지역 내 외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 등과 관련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유럽기업과 시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유럽기업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부산을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리시는 더욱 많은 유럽기업들이 부산에 투자하고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유럽기업의 아시아 진출 시, 부산을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 의료관광과 선진 공공교육 시스템을 한 번에… 몽골 울란바토르 초중고 교장 연수단 첫 방문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 초중고 교장 연수단 26명이 부산을 방문해 의료관광과 연계된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몽골에서 의료관광 우호협력 활동을 펼쳤으며 그 후속으로 이번 부산 의료·교육연수 관광객을 처음으로 유치했다. 시는 연수단에게 몽골 교육수요를 기반으로 한 선진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속적인 교육 연수단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시교육청, 시인권센터와 협업했다. 먼저, 시는 4월 21일에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하는 환영식을 열어 몽골 현지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몽골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주 부산 몽골 영사는 △부산-몽골 교육기관 간 교류 △몽골 학생 부산초청 캠프 △의료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우호협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몽골 교장 연수단은 △시교육청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거점센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해 선진 교육행정과 교육시설 등 부산교육 업무 전반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인권센터의 ‘아동권리 실천 교육’ 강의를 들으며 교사의 도덕성과 아동 인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부산의료관광의 성지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해 안과 검진을 받으며 우수한 의료진과 기반을 경험하고 쇼핑과 문화, 다양한 맛집, 카페 등을 경험했다. 그 외에도 △최근 한국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에스엠비웰니스’ △해동용궁사 △부산엑스더스카이 △요트체험 등 주요 관광지도 탐방하며 견문을 넓혔다. 한편 시는 그간 국제 정세 영향으로 의료관광 주력 시장인 러시아를 대신해 몽골을 타깃으로 한 의료기술 교류와 마케팅 활동을 동시에 펼쳤다. 이에 지난해 부산 방문 몽골 의료관광객은 2023년 대비 110퍼센트 상승했다. 시는 의료관광 사업 상담 등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몽골 송객사 간의 꾸준한 교류 기회를 제공한 점이 기관 간 제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부터는 몽골 △바가노르구의회 연수단 △소방재난·보건부 공무원 연수단 △보건학술행사 참가 가정의학과 의사단 등이 부산을 방문했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원활한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단 연관 산업 분야 시찰, 부산의료원과 보건소 공공의료 벤치마킹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내년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이 되는 해”며 “몽골 현지 수요를 반영한 부산의료관광 연계형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지원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몽골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도모헌 소소풍정원 '부산, 재즈에 물들다'… 부산 최초 월간 야외 재즈공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네 번째 기획 재즈공연으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기획 재즈공연 '토요재즈클럽'의 네 번째 행사로 '부산, 재즈에 물들다'라는 타이틀로 오는 26일 오후 4시 도모헌 소소풍정원에서 그 막을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을 초청해 재즈 음악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하고 공연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부산 유일의 월간 야외 재즈 콘서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관람객이 돗자리나 편안한 의자에 앉아 가져 온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형식의 야외 공연이다. 이 외에도 '정현 야외조각 프로젝트 : 커넥트'으로 도모헌을 찾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전시는 오는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린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정현의 대표작 ‘서 있는 사람’을 도모헌 야외 정원에 부산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정현의 조각은 시간의 무게와 풍파를 견뎌낸 대상들의 ‘고통 속에 깃든 힘과 생명력’을 되살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버려진 것들로 쓰는 ‘숭고한 조각 시’라는 평이 있는 작품으로 높이가 4미터에 달한다. 작품은 침목, 고철, 잡석 등 재료를 통해 시간성과 장소성을 사유하며 공간 확장성과 주제 의식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부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 '도모헌'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부산, 재즈에 물들다'는 일상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