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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한 경우 법인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업체, 개인 270명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업체, 개인 104명이다.시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명단 공개 직후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정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납부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시청 [금요저널]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한국시각 19일 오전 8시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세계항구도시협회 개요공식명칭 : 세계항구도시협회 유엔무역개발회의 자문기구, 국제협회연합, 국제컨벤션협회 등록 협회설립연혁 : 1988년, 프랑스 르아브르 협회장 : 에두와르 필립회 원 수 : 44개국 197회원 국가분포 :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태평양, 중동 북미, 아시아협회목표 : 대화와 협력을 통한 도시·항만 관계 증진주요활동 : 항구도시 교류·협력, 연구·조사·교육 및 공동프로젝트 추진 등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진출하면서 유럽과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도시 거버넌스에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시는 이번 쾌거가 ‘국제물류협회 총회’, ‘아워오션컨퍼런스’등 저명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높아진 도시브랜드와 지난 8월 박 시장이 선포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등 부산의 세계적 해양도시 역량이 협회 사무국과 회원기관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라고 설명했다.또한 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로 향후 총회 개최지 결정에 대한 표결권과 주요 의사결정 참여권을 보유하게 돼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유치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으며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비전과 전략을 실현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뒤이어 19일부터는 본격적인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교섭 활동이 이어진다.△[19일 오전 11시] '고위급 원탁회의' △[19일 오후 1시 30분] 프랑스 됭케르크 항만청장 면담 △[19일 오후 2시 15분] 카메룬 두알라 시장 면담 △[20일 오후 7시 40분]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등을 통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비전을 소개하고 2027 총회 유치 의지를 피력할 계획이다.[고위급 원탁회의] ‘항구도시 인터페이스: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가 만나는 곳’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진우 시 해운항만과장 △마리아 로사리오 소토 리코 알메리아 항만공사 대표 △올가 파먼 퀘백 항만청장이 연사로 발표한다.[됭케르크 항만청창 면담] 모리스 조르주 항만청장과 다니엘 데쇼 부청장 등을 만나 2026 총회 유치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항만과 탈탄소, 저탄소 전환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두알라 시장 면담] 이사회 임원도시인 로제 빅토르 음바사 은딘 두알라 시장을 만나 2027 총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국가의 대표 항구도시로서 교류협력 분야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 면담] 세계항구도시협회 회장인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르아브르 시장과 만나 박 시장의 유치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2027 총회 유치 의지와 부산의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총회 기간 이사회 등 다양한 회원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세계 해운항만 동향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27 총회 유치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며 “부산이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 활동을 하게 된 만큼,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항구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임원도시 선출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7 총회 부산 유치, 장기적으로는 세계항구도시협회 아시아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10월 17일 개막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체조 △펜싱 △카누 △당구 △배드민턴 △수중핀수영 △태권도 7개 종목의 사전 경기를 개최해 본격적인 체전의 서막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경기는 전국체육대회 규정 제10조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경기 △참가 선수가 많아 대회 기간 내 진행이 어려운 종목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사전경기는 본 대회를 보다 완벽히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자, 선수와 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수준 높은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사전 경기가 단순히 경기력 향상과 대회 준비를 넘어, 지역경제와 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단·임원진·관람객 등의 유입으로 △관광 △숙박 △외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시민들은 현장 관람과 체험을 통해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부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주요 경기 홍보를 강화하고 경기장과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체전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전 경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준비와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번 사전경기를 통해 체전 분위기를 고조해 성공적인 본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1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년 제1회 부기테크 투자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조성 펀드 운용사와 지역 유망기업 연계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개최된다. '부기테크'는 △산 △술 △ 창업 지원을 위한 부산시의 대표 창업·벤처기업 기업설명회와 네트워킹 행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연상하는 이름이다. 행사는 이번이 첫 오프라인 개최이며 △작년 3천억원 규모로 조성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 △펀드 운용사 리버스 피칭 △투자 기업설명회 △투자 상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1호 투자 기념 세리머니]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세아기술투자사, 주식회사 엘이엘로봇, 주식회사 삼정개발 관계자가 참여하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 세리머니’ 가 진행됐다 [리버스 피칭] 지역 투자사인 엔브이씨파트너스 등 5개 미래성장 벤처펀드 투자사가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계획 발표하는 행사가 진행됐고 [투자 기업설명회] 투자를 희망하는 지역 유망 기업 10개 사를 선정해, 부산시 조성 펀드 심사역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투자상담회] 플라이 아시아 내 만남의 장소에서는 투자사-지역기업 1:1 매칭을 통한 투자 상담회를 실시해, 투자할 기업을 찾는 투자사와 투자가 필요한 유망 창업·벤처기업을 연계하는 실질적 투자 연계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부기테크 투자쇼'는 지난해에 조성한 3천억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에 이어 지난 8월에 결성식을 개최한 2천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등 부산시의 지속적인 펀드 조성을 통한 지역투자 규모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투자사-지역기업 투자 매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매년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2030년까지 2조 원의 창업·벤처기업 펀드 조성과 6천억원 규모의 부산 기업 투자생태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이번 부기테크와 같은 펀드 투자사와 지역기업과의 투자 연계 행사를 지속 개최해, 지역의 숨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 최초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공연예술 유통의 장,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부산문화회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2025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처음 개최한 비팜은 공연예술작품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공연예술관계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 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개막식, 공연유통,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5개국 공연예술관계자, 예술인, 시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식] 9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국내·외 주요 참석자가 모여 비팜의 시작을 알린 후, 5개 공연을 조합한 갈라형 개막 공연이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무용] 류장현과 친구들 △[연극]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 △[음악] 김인수와 국악재즈소사어이티 △[다원예술] 옹알스, 엄빌리컬 브라더스가 참여해, 각계 장르의 조화를 통한 비팜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유통 프로그램] △무용 △음악 △연극 △다원예술 등 15개국 100여 개 공연을 600여명의 예술인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식 초청작 중 장르별 한 개 이상은 부산작품을 선정하고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부산작품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5명의 비팜 예술감독단에서 엄선한 전막작인 △4편의 ‘비팜 초이스’ △22편의 ‘비팜 쇼케이스’ 등 26편의 공식 초청작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비팜 프로젝트 △비팜 픽 △비팜 쇼업 △비팜 스트리트 △비팜 링크 등 100여 개의 작품을 부산 전역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한 ‘지역 창제작 프로젝트’는 지역 기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한 3개 작품의 시연 공연을 비팜 기간에 심사하고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은 연말에 전막 공연을 선보인다. 이후 해외 유통까지 진출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육성해 지역 작품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국내외 공연예술산업 관계자와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교류 협업, 정보교류의 시간으로서 작품의 유통과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비팜 부스 △비팜 저스트텐미닛 △비팜 넥스트 토크 등으로 구성했다. ‘비팜 부스’는 아스티호텔 부산역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다. 33개 예술단체의 공연예술작품 및 콘텐츠 홍보를 통해 정보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비팜 저스트텐미닛’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공연단체들이 평소에 만나기 힘든 국내외 공연산업관계자와의 10분 동안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비팜 넥스트 토크’는 국내외 공연예술전문가들이 모여 공연예술의 전망과 유통을 주제로 다양한 전략과 사례를 논의·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마켓 △민간극장 △지역축제 △아시아, 4개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관심 있는 공연예술관계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비팜에는 34개국 105명의 해외 공연산업관계자를 포함한 3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해 공연예술 유통 및 국내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예술축제 기관 대표] 미국 공연예술협회 대표 리사 리차드 토니,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대표 토니 랭케스터, 홍콩 공연예술엑스포 공동 디렉터 앤 찬 등이 참석하며 △[주요 공연예술축제 관계자] 프랑스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 아프리카공연예술마켓, 아르헨티나 팔라시오리베르타드, 체코 타넥프라하 등도 참석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다양한 국가의 창작자와 기획자, 예술단체와 시장을 잇는 유통플랫폼인 비팜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5일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지는 공연 마켓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딜리셔스 부산”… 부산국제음식박람회·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 26일 개막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제8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200여 개의 공간이 마련되고 선수 490여명, 관람객 3만 5천여명과 함께 국내외 셰프·외식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미식 축제의 장이다. 올해 22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딜리셔스 부산'을 주제로 열리며 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박람회는 미식 도시 부산의 음식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세계 미식 흐름을 체험하는 행사다. △미쉐린 가이드 셰프 등이 참여하는 ‘미쉐린 팝업존’,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 개관을 기념한 ‘베트남 특별관’, △부산 향토 음식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관’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미쉐린·흑백요리사·대한민국 명장 '셰프 스페셜 쿠킹쇼'가 진행된다. [미쉐린 협업 쿠킹쇼] 9월 26일에는 이탈리아 미쉐린 1스타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부산 미쉐린 셀렉티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총괄셰프가 협업해 이탈리아 전통 요리와 프랑스식 파이 요리를 선보인다. [흑백요리사 쿠킹쇼] 9월 27일에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윤남노, 박은영 셰프가 무대에 올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청귤 유린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인다. 쿠킹쇼 이후에는 시 꼬마부산기자단이 직접 두 셰프를 인터뷰해 유쾌하고 생생한 소통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명장 쿠킹쇼] 9월 28일에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서정희 셰프가 무대에 올라 참치 스시와 팔품냉채를 선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식의 매력을 전달하며 박람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외에 부산의 대표 맛집과 브랜드가 모인 '딜리셔스 부산존', 지역 유명 빵집과 카페 브랜드가 참여하는 '빵집 앤드 카페테리아존'도 운영된다. 특히 월드클래스 바리스타 오동준이 진행하는 ‘스페셜티 커피 오마카세’는 ‘화사한 봄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커피와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함께 체험하며 부산의 커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국내외 조리사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실시간 및 전시 경연’, ‘케이-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되며 조리학과 학생·일반 셰프 등 48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49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 특별경연인 ‘케이-푸드 페스티벌 경연’에서는 연어의 자투리 부위를 활용한 친환경적 ‘연어 요리’ 실시간 경연과 전통음식의 정갈함을 보여줄 수 있는 ‘한식 한상차림’ 전시 경연도 열린다.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스위스,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몽골, 네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37명으로 심사단을 구성해 대회의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사무국,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부산국제음식박람회 누리집 또는 마리나셰프챌린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제22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제8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작년에 이어 '페스티벌 시월'과 함께 열려 부산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며 “국내외 셰프와 외식업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부산의 미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4차 인구변화대응 전담조직 회의'를 열어 시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들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다자녀가정 지원기준 종합적 검토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계획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청년일자리 대응방안 등이다.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다자녀가정 지원과 관련해 더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도출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3년 10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으로 완화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으나, 일부 사업은 개별 조례, 중앙부처 기준이 유지되어 시민 불편과 혼선이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제도 간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 일원화와 단계적 확대, 절차 간소화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현재 3자녀 이상 가정이 전액 면제받는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 혜택이 앞으로는 2자녀 가정에도 50퍼센트 할인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시의회와 협의해 관련 조례 개정 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공영주차장 다자녀 할인 절차도 가족사랑카드와 차량스티커를 이중으로 제시하던 증명 방식을 일원화할 예정이다. 이어 시와 구·군이 운영하는 일부 공공서비스의 다자녀가정 감면 기준도 2자녀 가정까지 확대되며 대상 사업으로 낙동강생태공원의 오토캠핑장 및 자전거 대여료.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연회비 등이 포함됐다. 오토캠핑장 및 자전거 대여료는 현행 사용수익허가 기간 종료 이후,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용료는 구·군 조례 개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전히 3자녀 이상 기준이 적용되고 있거나 소득·동거기준 등 요건이 존재하는 사업에 대한 개선도 심도있게 논의된다. 현재 개별 조례에 따라 상수도·하수도 요금, 학교 우유 급식 등은 시 다자녀 조례 기준과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단계적 개선 방향을 검토한다. 임신·출산정책의 보편적 지원을 위해 제5차 저출산종합계획 수립 시 소득기준 폐지 가능 대상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아이조아 부산조아’ 사업의 자녀 동거 기준도 폐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계획,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청년일자리 대응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고 혼인 건수도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인구지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제도부터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인구변화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4시부터 부산역 일원과 서면 번화가에서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 개시와 다가올 전국체전을 대비한 대규모 환경정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에 동참하는 동시에 전국체전 및 추석 손님맞이를 앞둔 시점에 대대적인 시민참여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광역시, 동구·부산진구, 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 회원 등 800여명이 참여해 부산역 일원과 서면 번화가에서 진행된다. 16개 구·군에서도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동안 자체 환경정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오늘 오후 4시 부산역에서 먼저 진행된다. 이후 오후 6시에는 서면 번화가로 자리를 옮겨 쓰레기 수거 및 안전 물품을 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역, 오후 4시] 유라시아 플랫폼에 400여명이 집결해 3개 팀으로 나눈다. 2개 팀은 쓰레기 집중 수거 활동, 1개 팀은 전국체전 홍보를 위해 부산역 관광안내소 주변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서면 번화가, 오후 6시] 놀이마루에 400여명이 집결해 5개 동선으로 나누어 움직인다. 쓰레기 집중 수거를 할 예정이며 놀이마루에서 출발해 맥도날드를 거쳐 쥬디스태화까지 이어지는 환경정비 활동에 박형준 시장도 동참한다. 또한 이날 서면 번화가에서 펼쳐지는 캠페인에서는 다가올 전국체전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환대 분위기를 부산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민운동단체 회원을 비롯한 모든 봉사 참여자는 ‘미소·친절·청결’ 문구를 담은 어깨띠를 매고 참여해, 앞으로 부산을 찾아올 선수단과 가족 그리고 긴 명절 연휴 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는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체전이 펼쳐질 82개 경기장 주변은 물론, 성화봉송·마라톤·철인 3종 경기가 열리는 도로구간도 함께 정비해 깨끗한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선수단 안전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끝날 때까지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한다. 한편 정부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늘 경기도 화성에서 전국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의 별도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시에서도 김경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시 새마을회 41명이 상경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을 지정한 정부는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하천·공원 △해안 △도로 △농촌 등 분야별 쓰레기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전국체전, 추석 손님맞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부산을 찾아올 분들에게 미소가 넘치고 친절하며 청결한 부산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 상생협력 모델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건립’ 착공식이 남구 용당동 동명대학교 부지 내 동물병원 건립 예정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오은택 남구 청장 △김정기 경동건설 대표 △대한수의사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복지와 수의학 연구 발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학교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민자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은 1만 3천300제곱미터, 연면적 9천213제곱미터 규모로 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해당하며 전국 최대 규모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 및 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로 구성된다. 또한, 지역대학 반려 동물학과와 연계해 취·창업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건강관리 등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됐으며 지자체-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3월 14일 체결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동명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맡으며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 및 정책개발을 담당한다. △사업 타당성 검토 △비티엘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식에 이르렀으며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박형준 시장은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수준 높은 동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복지 증진과 산업 육성을 미래 신성장 전략으로 삼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폐교를 환경·지역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해운대구 반여동 옛 반여초등학교 다목적홀에서 비움 ‘부산환경체험교육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강국 부교육감, 김미애 국회의원, 김성수해운대구청장,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시의원, 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개관식 선언 △인사말 및 축사 △개관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 공모에 시가 선정돼 △2021년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 △리모델링 △전시 콘텐츠 설치까지 부산시 교육청과 함께 4년간의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적으로 4천여 곳, 부산에서만 50개 학교가 폐교됐지만 대부분 매각되거나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현실에서 이번 사업은 폐교를 지역과 환경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관은 환경 이해와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환경 도서가 비치된 새 활용 도서실, 놀이로 환경을 배우는 유아 교실, 기후·에너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환경 체험·공방실이 있다. 2층에는 기후 위기·탄소중립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루는 전시관, 3층에는 시민 열린 교실, 녹화 스튜디오, 세미나실, 다목적홀이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폐교 재활용을 넘어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복합 공간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관을 리모델링해 환경 체험 교육관으로 조성했으며 부산시 교육청은 북관과 운동장을 환경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별관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반여 플러스 스쿨’로 지하 공간은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노후 반여산림생태공원은 생태체험·휴양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이를 통해 옛 반여초등학교는 단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편의시설, 여가 공간이 융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폐교 활용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으로 의미 있게 탈바꿈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역량이 모여 교육, 문화, 주차, 커뮤니티 기능을 융합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공간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부터 부산·김해·양산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를 시행하며 향후 무료화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부산, 김해, 양산의 버스·도시철도·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추가 요금 없이 2번 환승해 3개 교통수단까지 무료로 갈아탈 수 있다. 통학·통근 등으로 매일 광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월 2만원 이상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시는 내년 개통 예정인 양산선 도시철도와 부산 대중교통 간 환승 시에도 동일하게 광역무료환승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시 주도로 거제, 창원, 울산까지 광역환승 범위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1·3·7일권 등 '단기 대중교통 정기권' 도입을 교통카드시스템 개선 계획에 포함해 준비하고 있다. 또한, 김해, 양산 등 인접 도시까지 연계한 '통합정기권' 도입을 주변 지자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 무료화 정책은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의 실질적 시민체감형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동일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부산·김해·양산 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계기로 시는 부울경을 30분대 생활권 시대로 조성하고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부산과 김해, 양산을 오가는 대중교통은 경전철을 비롯해, 38개 노선에 290여 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시는 2023년 10월 특·광역시 중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를 선도했고 이후 인근지역까지 확대 시행됐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광역환승요금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 정책을 넘어,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의 협력과 상생을 상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주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창원과 거제, 나아가 울산까지 광역환승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행정적인 경계를 넘어 혁신적인 광역교통 모델 구현을 부산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 ‘2025 부산청년주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청년 이슈의 시민 공감대 확산 및 청년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의 취향을 담아낸 지역 최대 청년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9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2025 부산청년주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청년의 날 기념식’은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개최된다. 청년 연극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콘서트, 각종 부대행사들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부산청년주간’은 행사 기간 사상그린광장을 비롯해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청년센터, 구·군 청년가게 등에서 강연, 워크숍, 상담, 포럼을 비롯해 벼룩시장, 밥상 모임,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청년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청년 감독을 선임해 '청년의 일상, 공간, 삶을 연결하는 일주일'과 '내 삶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각각 주제와 표어으로 삼아 기획했다. 청년 감독으로 선임된 ‘박성은’ 씨는 북구에서 지역 경험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이자 기획자이다. 박 감독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유도해 스스로 정체성을 찾고 공동체 감각을 회복하는 ‘청년주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9월 20일 오후 5시 사상그린광장에서 부산 출신 인디밴드 '버닝소다'의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축전 영상과 함께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 개요]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사업 유관기관, 지역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하며 오프닝 퍼포먼스에서는 부산 청년 공연기획사 '유감'이 부산 청년의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한 무용 및 연극을 가미한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 [기념 콘서트] 기념식 후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칩앤 스위트' △청년가수 '래원' △'수퍼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시간까지 '부산 맛 집 푸드 트럭' 및 '참여형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 오후 3시부터는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청년 참여 공간들이 운영된다. 정책홍보 공간은 자연스럽게 정책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청년가게, 청년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청년주간 프로그램] 이어 9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청년가게 기획 커뮤니티 프로그램 △벼룩시장 △청춘 걷기대회 등의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이 행사의 주제별로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주제 ‘일상’] △‘취향 수집 벼룩시장’은 다른 사람의 취향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일상기록 워크숍’에서는 동네서점의 주인장들이 책을 통해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혼밥살롱 : 소셜다이닝’에서는 혼밥을 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 마련되어 있다. [주제 ‘공간’] △ 청년주간의 주목할 만한 코너인 ‘청년가게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청년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가죽공예, 자개 다과상 만들기, 야구 글러브 열쇠고리 제작 등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이 밖에도 △‘청년정책 팝업 전시’에서는 부산청년센터 공간을 활용해 일상과 정책을 홍보하는 전시 공간이 △‘청년 밍글링 파티’에서는 참여자들이 스탠딩 코미디를 통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 ‘삶’] 그 밖에도 부산 바다도서관 개최와 연계한 다대포 해수욕장 걷기 프로그램 ‘청춘 걷기대회’, 내 손으로 만드는 청년 정책 ‘정책제안회’ 나만의 속도로 내 삶을 만드는 ‘인생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벤트] 한편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부산시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각 구·군에서도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년주간 이벤트도 제공한다. △청년창조발전소, 광안 엑스 투 제트를 비롯한 지역 내 위치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창업특강, 일일강좌, 거리 공연 등 청년주간 동안 각각의 공간의 특성에 맞는 ‘청년공간이음 프로그램’ 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온나청년패스’ 발급자를 대상으로 청년주간 참여 인증 및 청년공간 이용 시 기념품을 증정하며 △‘다같이 돌자 청년공간 스탬프 투어’. △ 부산 청년주간 ‘짧은 영상 안무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청년주간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9월 26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청년 패널 콘퍼런스' 및 청년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올해 부산청년주간 행사는 마무리된다. 청년패널 콘퍼런스에서는 ‘부산으로 다시 돌아온 청년들의 이야기’ 와 ‘부산 청년패널 데이터로 본 부산의 오늘’을 주제로 청년산학국장을 비롯해 청년패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년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특화 청년공간 워크숍에서는 부산지역 거점 청년공간인 청년센터의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청년공간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특별히 청년 감독이 주체적으로 기획 전반을 담당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시작된 청년주간에서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행복한 삶의 향해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