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국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다…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산업 전문전시회이자 국내 유일한 철도 관련 전문전시회다. 2003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올해 12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철도산업 최신 경향이 모인다. ‘일상에 남기는 길, 철도’라는 표어 아래, 세계인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철도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한국철도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부산교통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7개국, 137개 사에서 951개 공간을 운영하며 철도 관련 전문세미나,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등 철도 비즈니스 플랫폼 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철도기관은 물론, △현대로템 △우진산전 △로만시스 등 국내외 철도차량 제조·부품사가 대거 참여해 세계 철도산업을 한눈에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중차’ 와 같은 세계적 철도차량 제작사도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다국적으로 뻗어나가는 국내 철도차량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많은 해외기업과 부품사들이 이번 전시회를 주시하며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시철도 사업의 청사진이 될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저탄소 환경 수소철도차량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 부산의 도시철도 미래를 제시한다.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부산시민 모두가 어디서나 누리는 도시철도’를 비전으로 주요 거점 간 고속 연결, 도시철도 소외지역 최소화, 대중교통 수단 간 연계 환승 등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서 부산권을 빠르게 잇는 획기적인 교통 환경을 제공하며 친환경 수소 첨단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학술 대회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와 배터리 등 첨단 철도기술과 관련한 8개의 전문 세미나와, 참가사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4개의 오픈 세미나가 개최된다. 비즈니스센터에서는 다양한 사업 미팅과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 공공기관·업체가 함께 철도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코레일유통의 철도 기념품 전문점인 ‘트레인 메이츠’ 가 철도와 관련된 다양한 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진행된다. 인공지능 아나운서 ‘에일리’ 가 행사 진행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해외 참가자를 위한 인공지능 동시통역도 준비된다. 또한, 국가철도공단이 개발 중인 철도 역사 내 인공지능 길안내서비스를 이번 전시회에 시험적으로 도입해, 관람객이 큐알 코드를 활용해 개인 단말기로 원하는 목적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업계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21일은 일반인 관람이 가능하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동북아시아 교통 물류의 중심이자 유라시아대륙철도의 관문 도시인 부산에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열리는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사업’ 추진… 실질적 재기 지원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폐업소상공인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제 위기로 인해 생계 불안정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 초기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고용시장으로의 빠른 전환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제1회 추경을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진흥원의 ‘부산일자리종합센터’ 주관 아래, 오늘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폐업소상공인 중 올해 1월 이후 취업자 및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가 신청 대상이며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최근 임금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폐업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도와 목돈 마련의 발판이 될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을 시행해 고용시장 진입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부산 거주 소상공인 중 올해 취업자를 모집해, 참가자가 월 30만원씩 총 6개월간 납입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시비로 지원해 매월 두 배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6개월 근로 유지 및 적립 조건 충족 시 최대 360만원을 만기금으로 수령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오늘부터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규모는 총 200명이다. 다음은, 폐업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고용시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들을 올해 채용해 그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고용주에게는 채용 1인당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총 36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기업당 채용 5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1개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액은 1천800만원이 된다. 지원 규모는 채용인원 기준 총 200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다. 목표 인원 달성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기업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희망두배통장 지원사업’ 및 ‘고용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은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에 개최 예정인 '2025 부산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별도 공간을 운영해 사업을 홍보하고 추진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별도 공간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폐업소상공인 고용전환 촉진을 위한 미니잡페어’ 등으로 사업 홍보와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3고 현상과 세계적 경제통상 위기 가속 등으로 폐업소상공인들이 사상 최대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위기 상황이야말로 소상공인들의 삶이 처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폐업을 하더라도 지역 사회에서 의미 있는 고용이 선순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 시민 모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모아보니 진짜로 효과 있었다… '페스티벌 시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의 가능성 선보여 [금요저널] 부산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융복합 마이스 사업으로 최초 개최한 '페스티벌 시월'의 성과평가 분석을 마쳤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시월’은 세계적 컨벤션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를 벤치마킹해 ‘시월의 바람’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시는 도시관광 수요를 증가시키고 국내외 관광객의 부산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음악, 영화, 문화, 음식, 산업, 기술의 6개 분야 17개 개별 행사를 연계해 개최했다.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시민대합창으로 구성된 ‘시월 개막행사’를 필두로 △‘아시아창업엑스포’ △‘디자인 페스티벌 시월’ △‘한-아세안패션위크’ △‘AI+X콘퍼런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케이뮤직시즌 굿밤콘서트’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국제음식박람회&마리나셰프챌린지’ △‘글로벌데이터해커톤’ △‘수제맥주페스티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비욘드한글&케이컬쳐’ 등이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는 이러한 '페스티벌 시월' 개최에 따른 △참여행사별 관람객 변화 △도시관광수요 확대 효과 △빌리지 운영 만족도 등과 관련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성과평가는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했다. [참여행사별 관람객 변화] 융복합을 통해 '페스티벌 시월' 참여행사 관람객 총량 증대 등 연계에 따른 효과를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페스티벌 시월’ 17개 참여행사의 관람객 총량은 약 40만명으로 개별 개최 대비 33퍼센트인 약 10만명이 증가했다. 17개 행사를 묶은 통합입장권도 한 달 여간의 짧은 판매 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5천 매가 판매돼 융복합에 따른 연계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관광수요 확대] '시월' 통합 브랜딩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매력 발산으로 10월 외국인 방문객 수가 대폭 늘어 '페스티벌 시월'의 도시관광수요 확대 효과를 증명했다. 도시관광수요 확대 측면에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방문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산의 10월 외국인 방문객은 약 51만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50퍼센트인 약 17만명이 증가해 동기간 국내 평균 증가율인 43퍼센트를 상회했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의 외국인 방문객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7퍼센트가 늘어, 동 기간 국내 평균인 53퍼센트보다 24퍼센트나 높았다. ‘페스티벌 시월’ 기간 중 일평균 외국인 방문객 수도 올해 10월 부산 일평균 외국인 관광객 수 대비 1천8백 명, 올해 일평균 대비 6천 명이 증가했다. 또한, 해당 기간 연휴로 인한 외국인 방문객의 자연 증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인접 시도와의 일평균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율을 비교한 결과, 눈에 띄는 차이가 있어 ‘페스티벌 시월’의 관광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평균 숙박 일수, 4박 이상 숙박자 비율, 10월 외국인 숙박자 수도 크게 늘어나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페스티벌 시월' 개최 목적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에 확실하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부산 방문객 중 숙박 방문자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3퍼센트 높은 18퍼센트로 나타났고 특히 4박 이상 숙박 방문자 비율은 전년 대비 14.1퍼센트(4박 11.2퍼센트, 5박 3.4퍼센트, 6박 27.7퍼센트)가 증가했다. 특히 10월의 외국인 숙박자는 32만 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퍼센트나 증가하며 ‘페스티벌 시월’을 통한 체류 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업종 신용카드 지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어났다. ‘페스티벌 시월’ 기간 외국인 방문객의 관광업종 신용카드 지출액도 전년 대비 39퍼센트인 68억원 증가해, 국내 평균 증가율인 25퍼센트보다 14퍼센트 높게 나타났고 10월 전체로도 26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월별 국내 전체 외국인 관광객 소비액 중 부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약 9~10퍼센트 수준인데, 10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전체 외국인 관광 소비액 증가율의 21퍼센트를 부산이 차지해 ‘페스티벌 시월’의 개최 효과를 확인했다. 종합하면, '페스티벌 시월'로 인해 해당 기간뿐 아니라 10월 전체 도시관광수요 총량도 크게 늘어나며 융복합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이는 융복합 마이스가 기존에 분산 개최된 참여행사들의 관람객 총량을 카드 돌려막기처럼 당겨쓰는 것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관광수요 총량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하는 결과다. 또한,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를 ‘시월’ 이라는 브랜드로 연계 개최해 수요자에게 콘텐츠 선택의 즐거움과 해당 시기 부산을 방문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해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했다고 평가됐다. 특히 ‘페스티벌 시월’ 개최 후 온라인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개최 전에 비해 9.6퍼센트 증가했고 참가자 설문조사에서도 ‘페스티벌 시월’ 이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대다수로 나타났다. 개별행사에 초청된 국내외 전문가들은 '시월'은 부산이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 기대했으며 '시월'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개별 행사에 초청받은 분야별 주요 국내외 전문가들은 담당 행사 외에도 ‘페스티벌 시월’의 여러 문화관광 콘텐츠에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온전히 즐기고 비즈니스와 문화관광이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시월의 부산만이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로 향후 ‘페스티벌 시월’ 이 부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참여행사별 초청 인사들의 84퍼센트가 내년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부산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 응답했다. [빌리지 운영 만족도] 융복합 전시와 교류 거점으로 벡스코 야외주차장에 조성된 '시월 빌리지'도 정상 운영됐으며 빌리지에서 열린 각종 콘퍼런스와 공연에 약 1만 4천 명이 방문했다. 콘퍼런스 6회, 교류 파티 5회, 무대공연 41회, 전시콘텐츠 15개가 진행됐으며 8일간 약 1만 4천 명이 방문했다. 다만, 운영 기간 우천과 강풍으로 인해 일부 공연이 단축·중단되는 등, 야외 운영 특성상 기상에 따른 관람객 집객 편차가 크고 관계자 교류와 일반 관람객의 경계가 모호한 점, 통합 애플리케이션의 편의성은 내년도 사업기획에 반영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는 어느 온라인 플랫폼 창업자의 말처럼, 최근 융복합 마이스의 흐름은 결국 참가자를 모을 수 있는 매력을 갖춘 수단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올해 처음 시도한 '융복합 마이스 페스티벌 시월'은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전시, 이벤트와 공연, 문화예술 분야와의 융합과 확장을 통해 마이스 참가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도시관광 수요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 평가에서 제기된 일부 문제점들을 신속하게 보완해 내년에는 '페스티벌 시월'이 세계적 명성의 융복합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시 디지털경제실장 임명 [금요저널] 부산시는 제14대 부산도시공사 사장에 신창호 전 시 디지털경제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 오전 11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제14대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오늘부터 3년이다. 신임 신창호 사장은 1994년 제37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0여 년간 주요 시책을 추진해 온 지역 행정 전문가다. 지난 22일 시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에서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계획 등을 검증받았다. 신 사장은 공공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지원, 경제 산업 분야의 지역 현안을 풍부하게 다룬 경험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해 부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하는 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외자유치팀장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민자유치팀장, 투자계획팀장, 동부산개발부장, 관광단지추진단장, 투자유치과장, 산업통상국장, 미래산업국장, 디지털경제실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특히 팀·부서장 재임 시 동부산관광단지 추진 업무를 추진하며 동부산관광단지의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밑그림을 그렸으며 디지털경제실장으로 재직 시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어 가덕도신공항 복합도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사업 추진에 있어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사장은 임명에 앞서 “부산의 도시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부산의 발전과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지금 남부권 혁신의 거점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전 세계의 기업과 자본, 사람이 모여드는 글로벌 경제 거점 도시로의 발걸음을 준비해 가고 있다”며 “신임 사장은 공공개발과 디지털경제·스마트기술과 함께 도시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는 분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부산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적임자로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래 과학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축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시교육청, 비엔케이 금융그룹, 국제신문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6회 궁리엔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3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0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 더해 올해 신설된 △'우리는 비엔케이 과학꿈나무상'도 함께 시상한다. ‘궁리엔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우리 고장 부산에 숨어있는 과학 소재를 발굴해 소개하며 디지털 첨단영상시대 시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 과학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 부산’ 이라는 주제로 정은결 학생, 최은지 씨, 정은율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외과의사로 대한민국 의료계 전반에 걸쳐 현대적인 기틀을 다지고 남다른 봉사 정신을 발휘했던 성산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뜻을 널리 기리는 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상해 왔다. 수상자는 김재민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전공의와 오영도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외과 전공의로 이들은 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상패와 상금 각 2백만원을 받는다. ‘부산미래과학자상’은 부산지역 이공계 대학생은 물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적 학술 능력을 향상하고 미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해 왔다. 올해는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총 36팀을 선정해 상패와 함께 장학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이학 부문에 박준용 씨, 공학 부문에 송진영 씨가 각각 받게 됐다. 석사과정 최우수상은 이학 부문에 이준학 씨, 공학 부문 김승주 씨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설된 ‘우리는 비엔케이 과학꿈나무상’은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과학적 소질과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지난 9월부터 실시한 과학자산쌓기 50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학생 총 62명을 선발해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제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 교육감, 국제신문 사장 등이 직접 시상에 나서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의 진솔한 소감 발표와 현악 3중주 축하공연이 더해져 과학을 주제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는 과학기술문화를 확산하고 우수과학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젊은 과학인과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의회 지하 3층 회의실에서 '제7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 선정된 우수논문 7편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고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3월부터 논문공모를 진행해 32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됐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 제출,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4편 △전문연구자 분야 3편,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경성대학교 역사문화학과 이서현·노건후·배현서 학생의 ‘피란수도기 부산의 주거환경과 화재발생에 관한 연구’ 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의 피란민 주거환경 및 화재 발생과 관련해 독창성이 있으며 활용 면에서 심화가 더욱 이뤄진다면 의미 있는 논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이서현·노건후·배현서 학생은 “이번 공모전으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더욱 깊게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피란수도 부산의 주거환경과 화재사례를 살펴보며 당시 소방 활동의 실태와 다각도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더욱 활성화돼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관심과 연구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상은 최진우 △장려상은 표 건, 민현기·우석채 학생이 각각 그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상인 ‘피란수도기 부랑아 수용시설과 격리시스템의 형성’ 역시 그간 주목받지 못한 연구 주제에 대한 논문을 통해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진우 학생은 “피란수도 시기는 오늘날 부산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시기 중 하나로 특히 전장에서 떨어진 후방 지역 사람들의 상황과 그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또 다른 전쟁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연구를 진행하며 생각보다 피란수도에 대한 자료와 연구성과가 부족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피란수도기에 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려상은 ‘한국전쟁기 부산의 반공문화 연구’, ‘피란수도기 월남 피란민 2, 3세대의 정체성에 관한 연구’ 2편으로 이 논문들은 아깝게 장려상에 그치고 말았지만 향후 좋은 논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독서 및 도서관 문화풍경’ 이라는 논문으로 김경희 연구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피란수도기 부산의 독서와 도서관 문화에 관한 실증적 연구로 학술적 성과가 크며 종합적으로 잘 해석하고 설명한 논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윤은석 연구자 △장려상은 배소혜·정재현·채하린 연구자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인 ‘피란수도 부산과 개신교 새벽기도회의 확산: 매일새벽기도회와 부활절연합새벽예배’, 장려상인 ‘피란수도 부산 유적지에 대한 잠재 관광객의 태도 형성을 저해하는 방문 제약 요인 분석’은 앞으로의 연구가 더욱 기대되는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논문공모전에서는 대상의 영예는 나오지 않았지만,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개별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 신진연구자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논문공모전을 계속 개최해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학생과 신진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논문공모전이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에 훌륭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을 계속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설계 공모안 최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1개 업체의 설계안 중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상징성과 공간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당선자는 이번 선정으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당선작은 부산의 지역성과 독립운동역사, 그리고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기존 건축물의 공간구성과 구조를 가장 과감하게 재구성했으며 다양한 활용성과 기능을 갖춰 부산시민공원 속에 새로운 기념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기존 건축물의 맥락을 과감하게 재구성해 기념비적 규모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추는 등 외부공간의 구성이 뛰어나며 분지형의 입지와 지형 조건을 활용해 1층은 기념비적 공간, 2층은 공원 속 일상을 즐기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2층 보행통로로의 진입을 주요 동선으로 설정, 입체적 접근 동선으로 계획해 진입, 전개, 고조, 환희, 회복이라는 관람 스토리를 구성했다. 시는 내년에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 2026년 공사 준공 및 내부 전시물 설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다. 시는 부산독립운동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기념 공간으로 추모 공간, 전시 공간, 교육·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독립운동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기념 공간이자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보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이 부산의 역사적인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상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라이즈센터와 함께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며 지역혁신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부산형 라이즈'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준현 부산라이즈센터장과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등 8개 지역혁신기관장이 참석해 출범식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시와 부산라이즈센터를 중심으로 부산시 8개의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대학과 산업계,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통합지원체계다. 시, 부산라이즈센터를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문화재단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부산연구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8개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한다. 이날 협약은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부산 라이즈' 추진을 위한 사업수행, 성과관리, 환류체계 구축·운영 등 기관 간 상호협력해, 라이즈 사업의 지역 내 조기 정착과 시와 대학 간의 획기적인 소통 채널을 사전에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기관의 전문영역에 대해 지역대학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협력하며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또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 지역 정주까지 이어지는 '부산형 라이즈'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 열리는 ‘부산광역시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지원협의회의’에서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며 이달 말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라이즈 기본계획과 연계한 지역대학의 특성화 전략이 반영된 대학별 라이즈 계획을 공모·선정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부산형 라이즈’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퍼블릭 라이즈 얼라이언스'는 기존 개별 사업의 한계를 넘어 대학, 산업계, 지역사회가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부산형 라이즈'의 시작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전문성 있는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부산만의 특화된 라이즈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도 글로컬대학30 지정에 도전하는 지역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지역대학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부산지역 글로컬대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성과 독창성, 파급력을 가진 대학의 새로운 역할 모델 개발·확산 등 혁신전략을 마련해 ‘글로컬대학30’ 지정을 위한 추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특강 △부산대-부산교대 글로컬대학 추진사항 △동아대-동서대 본지정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우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글로컬대학30 혁신전략 수립’ 이란 주제로 인재양성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학의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 특성화 분야,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한 대학 고유의 혁신모델 창출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황성욱 부산대 기획처장은 부산대-부산교대의 통합추진, 시-시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사업’, ‘글로컬 임상실증센터’ 개소 등 핵심 혁신과제 추진사항과 우수사례,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발표한다. △오동윤 동아대 기획처장은 ‘통합산단’을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을 목표로 개방형 사학 연합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통합산단 중심의 개방형 연합대학, 세계적 도시경쟁력 강화 등 ‘글로컬대학30’의 사업내용을 소개하고 연합대학 운영 등 글로컬대학 지정까지 경험한 비법을 공유한다. 그간 시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지역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연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예비지정대학 발전계획 수립 자문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지난 4월 예비지정 결과 발표 직후,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글로컬대학지원단을 구성해 예비지정대학과 함께 실행계획서 수립, 비전 및 혁신전략보고회 등 지자체, 지역대학, 산업계, 전문기관 등 지산학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적극 가동해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아대-동서대 연합모델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대학 혁신의 새로운 모델 창출과 혁신 기조 확산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통해 지역대학들이 특성화되고 지역-대학-산업계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구축돼 지역대학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실현해나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같이 하는 헌혈, 가치 있는 헌혈”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올해 마지막 직원 단체헌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에게 추가 기념품도 지급한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에 대처하고 공직자가 혈액 수급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시 헌혈권장활동의 하나다. 어제 기준 시의 혈액보유량은 3.4일분으로 응급상황 대비 최소 보유량인 3일분을 겨우 넘기고 있으며 적정 수준인 5일분에는 모자란다. 특히 올해 한파가 예상돼 혈액 수급난이 걱정되는 만큼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헌혈 참여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시는 헌혈 기부 문화 확산 선도를 위해 매년 분기별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 한 해 우리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해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부산 SK telecom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 오는 5일부터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4 부산 에스케이 텔레콤 여자 플러레 국제 월드컵 펜싱 선수권 대회’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자플러레월드컵’은 한국 펜싱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이 된 대회로 파리올림픽 종료 후 국내에서 열리는 첫 시니어 국제월드컵대회다. 국제펜싱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 부산펜싱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 등의 시드 배정 포인트를 두고 국내 20명, 해외 150명 등 총 24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전 경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는 △5일부터 진행되는 예선전과 예선 토너먼트 △6일은 개인전 본선 64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되며 △7일에는 단체전 24개국 선수들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4강전부터는 케이비에스엔 스포츠에서 녹화중계 예정이며 유튜브 ‘FIE Fencing Channel’로 실시간 방송 예정이다. 세계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4강, 결승 경기가 기대되며 이전 튀니지 대회에서 여자 선수단이 단체 3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선수단의 활약도 기대된다. 해외 선수로는 세계 랭킹 1위 미국의 키퍼리, 2위 이탈리아 파베르토, 3위 이탈리아 에리고 아리아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국내 선수로는 세계 랭킹 20위 홍세나, 43위 박지희, 44위 김기현 등이 참여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펜싱은 파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이번 '여자플러레월드컵'의 성공 개최로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다시 부산에서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도시, 부산'의 가치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며 다양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시민 여러분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녹음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의 기부금 3천만원으로 마련됐다. 시,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본부장,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등을 비롯한 하나은행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그리고 시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6천 킬로그램 상당의 김장을 할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행사 직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17개 시도 공동주최 김장행사인 '2024 국민통합 김장, 따뜻한 대한민국'과 연계해 추진된다. 국민통합 김장행사는 같은 날 오후 2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천400여명, 90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안부 행사에는 부산지역 국민운동3단체 회원 40여명이 함께 참석해 이웃사랑에 앞장선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하나은행의 사회공헌 활동과 적십자사 부산지사의 나눔·봉사 활동은 부산이 따뜻한 공동체의 도시가 되는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참여자들이 담근 김치 한 포기마다 담긴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