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강서구 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송현준 시의원, 강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공감정책단, 강서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시민이 제안하는 15분도시 강서구’ △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부산 내 어느 지역에 살든지 집 가까이에서 일 교육, 의료, 건강, 문화, 환경, 복지를 위한 시설을 충분히 이용하고 이곳에서 다양한 이웃들과 만나 함께 자아실현을 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다. 시는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16개 구·군 주민들과 소통해 각 구·군별 맞춤형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투어 시즌2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이 제안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강서구 편은 올해의 마지막 행사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지역주민의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추진 제안이, △2부에서 박형준 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과 강서구민 간의 토크콘서트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강서구 이야기'가 진행된다. ‘1부’에서 강서구민이 제안할 ‘에코델타복지타운 건립 사업’은 총 416억원을 투입해 강서구 강동동 4863-1번지 일원에 연면적 7,648제곱미터로 대형 복지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5월 준공 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립어린이집 등이 설치돼 모든 주민이 종합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번 비전투어를 통해 구민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일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서구 내 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박형준 시장, 김형찬 구청장이 진솔하게 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강서구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구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시민들이 좋은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만나 이웃을 사귀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전 세대가 같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15분도시 부산’을 위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15분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 개최 [금요저널]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성큼 다가왔다. 부산시는 용두산공원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는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타종한다. 이번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사전행사 △송년음악제 △카운트다운 △타종식 △신년사 △새해맞이 축포 순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하는 을사년 청사의 해에 맞춰,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를 다함께 펼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는 3복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핫팩·음료 서비스 공간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참여 프로그램은 △‘덕담캡슐’ 뽑기 △민속놀이 △최단 시간 순발력에 도전하는 ‘스피드챌린지’ △사랑의 종이접기 등으로 구성된다. 송년음악제는 밤 11시부터 55분간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 낭만적인 한 해의 마무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차분하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5년 첫 시작을 알릴 타종자는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5명과 시민대표 17명이다. 총 22명의 타종자들은 희망, 사랑, 평화 3개 조로 나눠 올해를 마무리하는 33회의 타종에 참여한다. 시민 타종자는 올해 부산을 빛낸 시민과 내년의 희망찬 새해를 상징하는 시민으로 시, 시의회, 교육청에서 추천한 17명이다. 갑진년 한 해 지역사회에 봉사한 국민훈장 수여자,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시정 기여자 등 희망과 사랑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분들을 선정했다. 다가오는 을사년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하기 위해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와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으로 꾸려진 ‘부산광복원정대원’도 참석해 의미 있는 새해를 함께 맞이한다. 먼저, 시에서 선정한 시민 대표는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박희채 부의장 △부산시 장애인육상연맹 소속 남기원 선수 △2024년 자원봉사대상 국민훈장석류장 수상자 최복순 씨 △2024년 부산광복원정대원 참가자 맹지현 씨 △부산청년정책 네트워크 기여자 청년 작곡가 안후윤 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우수출판 콘텐츠의 작가 오성은 씨 △1만 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의 귀감 모범운전자회 김영자 지회장 △총 417회의 생명나눔 헌혈 참여자 최현진 씨 △2024 넥스트 10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자 미술작가 정안용 씨 △22년간 묵묵히 이웃봉사를 실천한 대한적십자 봉사회 안정애 부산시협의회장이다. 또한, 시의회 추천으로 △서지영 부산시한의사회 부회장 △익수자 2명을 구조한 윤재호 경찰관 △안정애 영도구 새마을부녀회장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김주신 소방관이, 교육청 추천으로는 △이용하 교장 △이재웅 학부모회총연합회 회장 △이아현 부경고등학교 학생회장이 타종자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인 용두산공원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밀집될 경우, 입장을 통제할 예정이다.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해 안전 준비 태세를 갖췄다. 사전에 주요 진출입로와 공원 내 위험지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위험 동선을 차단하고 공원 내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평시에는 관람객이 행사장 주요 진입로를 자율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나, 주요 관리구역이 혼잡할 때는 인파를 우회 분산시킬 계획이다. 현장에 배치된 안전 요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해 8천 명 초과 시, 주요 진입로를 통제한다. 특히 행사 당일 많은 인원이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용두산공원 내 주요 진출입로가 조기 통제될 수 있다. 시는 전문 안전 인력을 투입해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산’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시간,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새벽 1시 이후까지 연장한다. 지하철의 경우 남포역 기준으로 다대포행 02:05, 노포행 01:36까지 연장되며 남포동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1시경까지 연장된다. 지하철 1~4호선 모두 막차가 한 시간 이상 연장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남포동 방면을 경유하는 6개 노선, 1003)이 2시간 연장돼 1시경까지 운행한다. 행선별 막차 시간은 다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행사장 인근 주차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대중교통 이용이 적극 권장된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타종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 바라는 모든 소망을 이루실 수 있도록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외투와 목도리, 장갑 등 개인 방한용품을 잘 챙겨 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후 2시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중회의실에서 4개 기관과 ‘첨단기술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기관은 시, 제이이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 시 반도체신소재과장, 토마스 르프레트레 제이이시 부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본부장 직무대행,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날 협약 기관들은 부산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합소재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제이이시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 및 사업 추진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관련 행사를 기획 및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이시는 복합소재 홍보 및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적인 복합소재 전시회인 '제이이시 월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렸으며 100여 개국에서 1천300여 업체와 4만 3천500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윤 시 반도체신소재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이 아시아 복합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는 2026년 부산에서 개최될 '제이이시 아시아 포럼' 행사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동부·서부·중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권익 보호를 촉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6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효'를 주제로 하는 연극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노인인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학대피해노인 보호·상담·홍보 등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종사자 4명에게 부산광역시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가족 사랑의 회복과 효를 주제로 연극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청 대회의실 앞에서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만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에 대한 사랑과 효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만화 전시회에서는 노인학대예방 관련 만화 및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사진 1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발전의 주역이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고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지정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헌혈유공자 표창 △시 행정부시장 기념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헌혈 500회 유공자 '이영호' 씨가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총 헌혈 500회 참여하신 ‘이영호’ 씨가 이번 기념행사에서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를 받고 기념으로 헌혈버스에서 생애 마지막 헌혈에 동참하기로 해 더욱 의미가 있을 예정이다. ‘헌혈유공자의 집’ 명패는 헌혈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혈액관리본부가 400회 이상 다회 헌혈자분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한 명패다. 아울러 시는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제2회 직원 헌혈의 날'도 운영한다. ‘직원 헌혈의 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시청, 부산경찰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헌혈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단체헌혈에서는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사전문진 결과 헌혈부적격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헌혈 봉사문화 확산과 헌혈자 예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산혈액원과 협업하고 있다. 시는 2022년 부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자분들의 예우 증진과 헌혈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 헌혈자는 작년 약 20만여명이며 3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은 1천264명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그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매번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헌혈 기부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동백전 기부하고 혜택 더 받으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 달간 5만원 이상의 동백전을 기부한 '동백천사'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이달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한 달간 5만원 이상의 동백전 기부자를 ‘이달의 동백천사’로 지정하고 동백전 앱의 ‘동백드림’에 게시해 기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동백전 기부금이 △5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 상당, △1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을 추가해 2만원 상당을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시는 기존 정책에 더해 이번 6월부터는 '동백천사'가 동백전을 결제하면 기본 캐시백 외에 5퍼센트의 캐시백을 추가로 다음 달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원한다. 만일 동백천사가 6월 한 달간 30만원을 동백전으로 결제 무관)했다면, 기본 7퍼센트에 해당하는 2만 1천 원의 캐시백과 다음 달 초에 5퍼센트에 해당하는 1만 5천 원의 정책지원금을 지원받아 총 3만 6천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백천사에 대한 5퍼센트 정책지원금 추가지원은 동백천사로 지정된 달의 다음 달부터 3개월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6월에 동백전을 5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7월에 동백천사로 지정이 돼,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간 동백전으로 결제한 금액의 5퍼센트에 해당하는 정책지원금을 8월부터 10월까지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한, 시는 이웃 간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월말 캐시백 잔액 중 1천 원 이하의 끝자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과 공직 사회에서 월급 잔액 자투리를 기부하는 문화가 퍼져 있는 만큼, 동백전 캐시백 잔돈으로 시민들이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따뜻한 공동체에 기반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나가기 위해 부산의 지역화폐 '동백전'도 한걸음 보태겠다”며 “우리시는 동백전 시민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오늘 오전 8시 부산시티호텔 콘퍼런스홀에서 ‘2024년 G-Busan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Busan 라운드 테이블’은 시의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에 발맞춰 시 주요 기관장들이 각 기관의 국제교류 정책들을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논의의 장으로 202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참여 대상이 기존 14개 기관에서 시 소재 공공기관과 대학 등까지 확대돼 총 23개 기관 4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법무부 이민 연구기관인 이민정책연구원 이규홍 부원장이 ‘글로벌 허브도시와 이민청이 갖는 의미’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지난 2월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임시국회에 제출된 이후, 저출생·고령화로 심각한 인구절벽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이민정책과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이민정책 환경 및 현황 △이민정책의 경제적·사회 및 문화적 효과 △이민정책 추진 방향 등을 들은 뒤, 각 기관의 정책 방향과 활용방안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그간 원탁회의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및 지역이민 정책에 대한 이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베트남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논의됐다.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되는 데 원탁회의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우리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세계시민을 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방위적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며 “부산시 공공기관 및 대학,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모인 이번 회의를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위한 발전적 시책을 주도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공모에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광역단위 자활사업 규모화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년 지역자활 특화사업’공모를 진행했다.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기관의 광역단위 자활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부산광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추진 중인 ‘사회서비스 연계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어제 체결돼, 6월 중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가 광역단위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규모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결과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시와 부산광역자활센터는 환경변화에 발맞춘 현장 중심의 자활사업 모델을 개발코자 지난해 7월 ‘사회서비스 확대에 따른 자활센터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경상지역 자활 정책 포럼을 개최해 학계-실천가-행정가와 함께 논의하고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자활사업의 주체적인 역할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특화 자활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를 계획서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와 광역자활센터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사회서비스 분야의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브랜딩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1억 4천만원을 투입해 △부산형 자활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브랜드 이름 짓기, 로고 제작 등 브랜딩 작업 추진 △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4대 사회서비스 실무 지침서 제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활참여자 교육 시스템 구축 △사업 안정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다각화 지원 등 5대 목표를 세워 지역자활센터 등 현장과 함께 협력해 이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공동브랜드 강화 및 규모화 진행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참여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통합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공공 영역의 안정적 자활 일자리가 상당 규모로 창출되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 확보, 행정 비용 절감, 사회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 선순환 자립 생태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1년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해 온 부산형 자활사업 정책에 대한 중앙기관의 인정과 지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며 “지역사회 내 '자립' 지원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산형 지역사회 선순환 자립 생태계'를 완성하겠다. 또한, 복지 수요자가 이제는 복지 공급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자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부산 자활사업의 변화와 도약의 물결을 일으켜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광역자활센터 독립건물을 확보하고 부산형 자활지원 플랫폼 조성 및 시민의 자립 지원을 위한 24시간 인공지능 상담 챗봇 '자립 꿀단지'를 구축했다. 또한, 2023년 자활 분야 평가 전국 최다 수상 및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자활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버스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에 소재한 시내버스 업체 운수종사자가 음주 운행을 하던 중 승객의 제보로 경찰에 적발돼 크게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시는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은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버스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무너트리는 중대한 부조리라고 판단,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운행을 원천 차단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일 오후 2시 버스운송사업조합 회의실에서 부산 소재 운수사 대표자를 모아 대책 회의를 열고 시가 마련한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음주 운행 근절 대책'은 시-버스조합 정기 합동 점검 이상 음주 수치 관리자 문자 통보 시스템 도입 안면인식 음주측정기 도입 음주측정기 센서 정기구독 운수사 대표 대책회의 ❻운수종사자 교육강화 ❼음주 운행 사고 발생 시 필수 조치 사항 마련 ❽행정처분 강화 ❾음주 기준 강화 법령 개정 등 크게 9개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버스조합 합동 점검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시 수시로 점검해 시가 업체의 음주 운행 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고 위법한 사례를 적발하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현재 버스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 판단 기준인 0.02퍼센트를 초과하는 수치가 음주측정기에 기록되면 곧바로 관리자에게 알림 문자를 보내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음주 운행의 가능성을 차단한다. 특히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음주측정기를 도입해 대리 측정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장기적으로는 차량 제작사와 협의해 차량 자체에 운수종사자의 본인 확인 및 음주 측정 기능을 탑재시켜, 음주 상태를 확인해야만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주측정기 센서를 교체 주기에 따라 정기 구독하게 하고 운수사 대표, 운수 종사자에게 음주 운행의 위험성과 사고 발생 시 강력한 처벌 방침 등을 교육한다. 또한 음주 운행과 관련한 필수 조치 사항을 마련, 각 운수사에 배포해 이를 준수하도록 하고 음주 운행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음주 기준을 0.01퍼센트로 강화하고 이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명시하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봉걸 시 버스운영과장은 “버스 음주 운행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부조리다”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관리의 사각을 없애고 공공의 관리·감독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최대 수위 처벌 등 음주 운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지역제품 쇼핑 대축제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기독교방송과 함께 내일부터 6월 16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브랜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브랜드페스타’는 지역 중·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알리고 판매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 행사다. 동시에,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업들을 발굴하고 시민들에게 소개해 기업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행사 후원기관으로 사회가치경영을 활발히 추진 중인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비엔케이 부산은행도 참여해 지역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은다. 올해 행사에는 110여 개의 다양한 부산 대표기업이 참가해 부산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이며 제품구매와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대표 주류 기업으로 9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대선’ △송도 암남공원 근처 명소로 떠오른 카페 ‘EL16.52’ △부산시민의 고기를 책임지는 ‘제이앤총각정육백화점’ △파스타, 서양식 떡볶이 밀키트 전문 업체 ‘식스시즌스’ 등 전통과 이야기가 있는 부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전통주 바틀숍 ‘이유 있는 술집’ △부산지역 우수제품 판매점 ‘동백상회’ 공동관 △부산관광공사의 공동관 ‘부산슈퍼’ △부산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부산관광기념품 10선’ △부산시 사회적 기업 공동관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건강과 맛을 책임질 ‘식품·디저트’, 옷, 가방, 화장품 등 ‘뷰티·패션’, ‘건강’, ‘생활·인테리어’, ‘레저·관광’, ‘기술·서비스’ 분야의 제품과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폭넓은 할인판매뿐 아니라 공간별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 체험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가족·친구·지인들이 함께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른이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매금액에 따라 지급하는 5천 원 상당 현금 쿠폰 이벤트, 큰손 감사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며 행사 관련 상세한 내용은 부산브랜드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품 홍보·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한 사업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내일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 상담회’를 열고 조달청 공공조달 관련 상담 및 소상공인 법률 상담 지원 등을 통해 참여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개막식은 내일 오후 2시에 열린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내빈 10여명이 참석해 축사·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행사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브랜드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우수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제품 홍보공간, 벼룩시장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특사경,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허위 표시, 불량 달걀 사용 등 불법업소 15곳 적발 [금요저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5월 한 달간 시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5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케이크류 제조·판매업소, 대형음식점, 축산물 취급업소 등 120여 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자 마련됐다. 적발된 업소의 불법행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허위표시 △식용으로 부적합한 식용란 판매 및 제조 목적 보관·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제조·판매 목적 보관 △원산지 거짓 표시 △심각한 위생불량 △무허가 및 무신고 영업행위이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가' 식육가공업체와 '나' 식육포장처리업체의 경우 지난해 5월경부터 주문량이 많아지자 관련 허가를 받지 않은 '다' 업체에 양념육과 포장육 생산을 불법으로 위탁했고 생산 제품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등 표시사항 일체를 '가'와 '나' 업체로 허위 표시해 집단급식소 등에 납품해 적발됐다. 이러한 수법으로 총 15톤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조 및 관리의 위생상태,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 등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케이크류 취급 업소가 대거 적발됐다. 케이크류 제조가공업체인 ‘가’ 업소는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과 고유번호 등의 표시사항이 없고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달걀로 빵류를 제조·가공해 판매·보관하다 적발됐다. 이 불량 달걀은 ‘가’ 업소가 식용란수집판매업소인 ‘나’ 업체로부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달걀을 납품받은 것으로 이 중 일부를 제조·가공해 판매했다. 케이크류 제조가공업체인 ‘다’ 업소의 경우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치즈 등 식재료 5종을 제조·가공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라’ 제과점은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무허가로 케이크 등 빵류를 가공해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특히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조리장소를 비위생으로 관리한 업소들도 대거 적발됐다. 이들 업소 중 5곳이 시민들이 믿고 찾았던 유명 맛집 또는 대형음식점이라 눈길을 끌었다. 적발된 음식점 중 3곳은 고춧가루나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해 적발됐으며 1곳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나머지 1곳은 조리장소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불량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 15곳 중 14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조리장소 위생이 불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식육을 가공하거나 포장육을 만드는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식용으로 부적합한 깨진 달걀을 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및 유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공급 단계별로 꼼꼼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안전한 먹거리 및 유통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대를 초월한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홀릭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지난 6월 8일 9일 이틀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비오에프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의 한류 축제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에서 110만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역대 최고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비오에프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8일 축제의 첫날에 열린 '빅 콘서트'에서는 우천 속에서도 케이팝을 이끄는 1세대부터 5세대 주역 9팀과 세계 각국의 107만여명이 세대를 초월한 축제로 함께 즐겼다. △지오디 △슈퍼주니어-D&E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나우어데이즈 △엔싸인 △루네이트 △하이키 △빌리, 9팀이 참여했다. 아침부터 내린 비로 인해 궂은 날씨에도 색색의 비옷을 입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2만 2천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채웠고 ‘위버스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179개국에서 105만명 이상의 팬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축제를 함께 했다. 아티스트들은 빗속에서 응원을 보내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칼군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열정에 응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 모든 출연자가 함께 나와 지오디의 ‘촛불 하나’를 부르는 특급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노래 한 곡으로 아티스트부터 관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감동을 전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문화 소외 계층 700여명을 이번 빅콘서트에 초청했다.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관람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공연 시작 전에 진행된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의 ‘랜덤플레이댄스 챌린지’에는 부산의 마스코트 ‘부기’와 춤꾼들이 참여해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춤 실력을 과시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여름밤의 소풍을 위한 파크콘서트가 열려, 감성 보컬 5팀이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멜로망스 △폴킴 △적재 △임한별 △픽보이, 5팀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잔디밭 공연장을 찾은 2만여명의 관객들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노을 속에서 부산의 여름밤과 낭만을 즐겼다. 또한, 콘서트는 낙동강을 따라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낙조와 우거진 나무를 배경으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궂은 날씨에도 올해 처음으로 6월에 개최한 비오에프와 함께 하기 위해 부산을 찾은 많은 국내외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문화도시 부산'의 대표 한류 콘텐츠 비오에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