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도 부산 공유기업 15개 사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형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 증대를 위해 2025년도 공유기업 15개 사 지정하고 어제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1에서 부산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 디지털경제실장, 부산 공유기업 지정 15개 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2025년 부산시 공유기업 지정서 및 현판을 수여했다. '부산 공유기업'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산기업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정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2014년부터 매년 부산 공유기업 지정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부산 공유기업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 15개 사를 포함해 총 42개 사가 있다. 올해 공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5개 사로 신규 지정 9개 사, 재지정 6개 사다. 시는 공간·이동수단·물품 분야부터 경험·지식·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을 지정했다. 신규지정 9개 사는 △㈜푸드트래블 △㈜도시농사꾼농업회사법인 △㈜이이비네트웍스 △다이브 △㈜플래닉스 △㈜샤라웃 △㈜어흥 △㈜그리니어 △제로메이커스다. 재지정 6개 사는 △㈜짐캐리 △㈜요트탈래 △㈜스페이스포트 △㈜르뮤제 △㈜케이에스 △㈜불타는고구마다. 이들 기업은 우수 공유모델을 갖춰 사업 지속성과 성과가 기대됨에 따라 올해 공유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시 공유기업 지정 △첫해 공유사업모델 사업비 300만원 및 일대일 비즈니스 모델컨설팅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 최대 1천만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사업, 기업 간 교류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유경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며 현대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우리시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협력해 공유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ESG여행 도슨트' 사업, 보건복지부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이에스지여행 도슨트' 사업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어제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렸으며 시는 최우수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인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지자체·유관기관으로부터 총 395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는 1차 실무자·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2건의 신규 아이템을 선정했으며 시는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시가 한국관광공사에 협업을 제안하고 공사가 화답하면서 지난 5월에 함께 탄생시킨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노인의 경험과 경력, 전문성 등 사회적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직무로 △노인일자리를 넘어 △환경보호△친환경 여행문화 정착△지역경제 활성화△세대이음까지 연결되는 1석 5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이에스지여행 도슨트' 45명을 양성했다. 해설사들은 6월부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에스지여행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업 시행 한 달 만에 200여 개 기관에서 신청이 몰릴 만큼 현장 반응이 뜨거우며 7월 말 기준 1천 명 이상의 아동들을 교육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내년까지 일자리 규모를 세 배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총 445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할 계획이다. ‘이에스지여행 도슨트’는 내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이후 보건복지부는 우수 아이템들을 발전·표준화해 전국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신노년세대 역량 강화와 지역 수요 맞춤 고가치 일자리 개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온 우리시의 노력이 이번 최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노인의 자아실현, 사회적 가치 창출, 시민복지가 선순환되며 연결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해 '시민행복도시,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지·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미래항공 협력단지 조성' 속도 낸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에코델타시티 2단계 구역 내 '미래항공 협력 단지' 조성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는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제 오후 4시 광안리 호메르스호텔에서 시 첨단산업국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항공소재부품 기업 등 90여명이 참석해 부산 미래항공 협력 단지 구축을 위한 마중물 사업 추진에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포럼은 △부산 미래항공 협력 단지 구축 정책 추진 경과 △세계적 공급망 기반 항공우주 소재부품 연구개발 추진 현황 △인공지능 자율제조 기반의 항공 부품 조립공정 기술개발 계획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미래항공산업이 침체돼있는 지역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세계 시장에서도 급격하게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이며 공급망 재편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는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손꼽혀 시장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래항공산업은 신기종 개발 및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인 차세대 민항기 분야에서 무인기,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신개념 항공기를 포괄한 개념의 신산업이다. 기존 우주항공 협력 단지와 협력이 가능해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략으로 세계적 공급망에 대응코자 항공 복합재 부품 분야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독일 슈타데 현지에서 에어버스 ‘CTC’, 대한항공,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 박형준 시장과 ‘CTC’ 대표의 면담을 통해 부산테크노파크 내 아시아 최초 ‘CTC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복합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원사부터 생산까지 전주기 연구개발 및 실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 중이다. 특히 10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첨단제조 실증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미래항공 협력 단지 구축을 위한 마중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부산 미래항공 협력 단지' 구축을 위한 국내 대표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국내 항공산업에서 복합재 특화 클러스터의 필요성과 기회, 부산의 장점 및 기존 항공클러스터와 상생방안, 산업육성의 한계 극복방안, 중소기업 유치를 위한 정책건의 등의 내용이 포럼에서 언급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내년에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본격 출범시키고 실무단 운영을 통해 협력단지 조성에 필요한 연구개발, 기반 시설, 제도 등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목표는 △세계 공급망에서 ‘Super Tier-1’ 지위획득 기반 마련 △항공산업 중심의 모빌리티 경량복합재 특화단지 구축 △세계적 오이엠사와의 협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협력단지 구축이다. 또한, 에어버스 ‘CTC’ 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항공부품소재 기업이 넓은 범위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이라는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미래항공 협력 단지가 세계적인 항공부품시장 공급망의 아시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인재 공급, 혜택 마련, 연구개발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지역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16개 구·군 일선에서 함께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담당자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지역복지사업은 사회복지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역 내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산, 함께 돌봄' 사업 추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을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16개 구·군에서 5천3백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2만3천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일선 공무원들과 함께 위기가구 발굴,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지역복지 담당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공공·민간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시 평가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교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2024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사업평가 우수 구·군 9개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 유공자 2명 △2024년 시 주관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 우수 구·군 및 읍면동 13개 △지역복지사업 유공자 61명 등에 대한 상장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올해 시 주관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 기관이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구·군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총 4개 분야 55개 기관 규모의 시상에서 9개 기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제구, 북구, 사상구, 남구, 수영구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 한 해 우리시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며 “구·군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일선에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리며 우리시는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행사운영 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다. 자문위원회는 △행정 및 유관기관 7명 △기획·연출 2명 △디자인·음악·무용 6명 △안전 2명 △문학 1명△ 방송 2명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대회의 개폐회식, 성화봉송, 문화행사 등 주요 부문의 연출 기본방향 및 연출계획에 관한 자문 △행사 기획·운영과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음악, 안무를 포함한 세부연출사항 자문 등 대회 전반에 걸쳐 전문 분야별로 자문한다. 오늘 회의는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자문위원회 활동 계획 △개폐회식 연출 방안 △성화봉송 채화지 선정 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실 있는 대회 준비를 위해 자문위원회에서는 개폐회식 연출뿐만 아니라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임원 등 약 4만명이 부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시는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발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대회의 개폐회식과 성화봉송 등 각종 행사 운영의 전반적인 준비가 더욱 탄탄하게 이루어져, 성공적인 대회의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행사의 기획 및 연출을 구상하는 총감독에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50분 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으로 박칼린 총감독은 개폐회식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고 세부 운영과 대외 협력 등을 맡아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총감독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특히 경남여고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는 등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이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30여 년간 ‘아이다’, ‘시카고’, ‘시스터즈’ 등 대형 뮤지컬과 ‘원케이 콘서트’, ‘강남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발휘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유명 연출가다. 특히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무대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 총감독은 “2025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연출안은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지형·산업·스포츠 등을 주제로 해,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것이다”며 “무대는 메가 이벤트의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야기, 안무, 음악, 조명 등을 활용해 하나의 거대한 쇼를 보는 듯한 연출을 계획 중”이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개폐회식을 감동의 무대로 연출해 낼 역량 있는 인물을 총감독으로 선임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총감독 추천위원회를 거쳐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최종 선정했다. 추천위원회는 박 총감독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연출 감각과 풍부한 대형 행사 경험, 그리고 부산과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색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체육대회의 처음과 마지막이 박칼린 총감독의 전문성과 창의적 감각으로 부산의 독창성과 매력이 담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와 문화예술, 관광이 어우러진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감동의 신화를 만들고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내년 2월 1일부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 전면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지자체 관리 유료도로 중 전국 최초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을 내년 2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요금소가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감속 없이 통과할 수 있는 무정차 시스템이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 차량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등록'과 '자진 납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수단 사전등록’ 방식은 광안대교 사전등록 누리집에서 결제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톨링’ 통과 시 등록된 결제 방법으로 자동 납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자진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에 광안대교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직접 낼 수 있다. 자진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며 전자고지서 미수신으로 조회될 때는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하이패스와 결제 수단 사전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하이패스 또는 사전 등록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에 대해서 차종별 통행료의 100원을 할인하는 요금할인제도 함께 시행한다. 다자녀가정 차량, 두리발 등 ‘부산광역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의 면제 대상 차량은 면제차량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면제 대상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면제차량관리시스템에 의해 고지서가 고지되지 않는다. 면제 대상 차량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통과 후에 요금이 결제되지만, 별도의 절차 없이 면제차량관리시스템에 의해 자동 환불 처리된다. 통행료 자체가 결제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하이패스 전자카드 번호를 광안대교 누리집에 사전 등록할 경우, 바로 면제 처리도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본인 탑승 여부 확인이 필요한 ‘유료도로법’의 면제 대상은 본인 탑승 여부 확인 방법을 선택해 신청하면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통합복지카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에서 통합복지카드 하이패스 감면서비스 신청을 통해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이용자의 경우에는 단말기에 지문을 인식한 후 통행하면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위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한 경우는,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휴대전화 위치정보 동의를 통해 면제 사항에 대해 사전 등록하면 면제 처리가 가능하다. 결제수단 사전등록, 면제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행 첫날인 내년 2월 1일에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무료 통행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시행되면, 요금 납부로 인한 교통 정체가 개선될 것이다”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사전등록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편리하게 광안대교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2025년도 부산 장애인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혁 케이비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케이비국민은행이 2025년도 부산지역 장애인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장애인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사업 △장애인종합회관 스마트무선화재경보시스템 설치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수어 및 한글 교육사업 △장애인 통일염원 행사 개최 등에 쓰일 예정이다. 케이비국민은행은 지난해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1억원, 올해 4개 장애인복지사업에 1억 5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5개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혁 케이비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부산지역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더욱 행복한 삶에 대한 국민은행 임직원분들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예산 사정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장애인복지사업에 쓰여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케이비국민은행의 후원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장애인이 보편타당한 권익을 누리는 도시야말로 진정한 '글로벌 허브도시'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올리는 노력이 '다시 살고 싶은 부산'을 완성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시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5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철도차량, 전기차 제어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브이씨텍과 268억원 규모의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인석 ㈜브이씨텍 대표이사, 정진근 효성전기㈜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브이씨텍은 2002년에 설립돼 대구 도시철도 추진인버터 제어기 납품을 시작으로 골프카용 에이시모터와 인버터의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하는 등 철도차량과 모빌리티 제어 기술 분야에서 세계 선진 기술을 보유한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이다.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 철도차량은 물론 캐나다, 호주, 이집트 등 전 세계 시장에 현대로템㈜을 통해 철도 전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연구인력이 회사 전체 인력에서 50퍼센트 이상 차지하는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국내외 35건의 특허를 기반으로 전기 구동 차량용 모터, 구동 시스템 개발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브이씨텍은 지난해 국내 복귀한 효성전기㈜의 가족회사로 ㈜브이씨텍 역시 부산으로 유턴해 효성전기㈜와 협력해 기술 융합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효성전기’ : 부산에서 자동차 모터 개발을 40년 이상한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블로워 모터는 연간 1,800만 대 이상 공급해 세계 2위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임 이날 협약 체결로 ㈜브이씨텍은 중국 생산 공장을 청산하고 효성전기㈜가 위치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에 철도 및 모빌리티 인버터 제어기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최소 37명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전기㈜와 ㈜브이씨텍 모두 부산 국내 복귀를 선택했고 앞으로 효성전기㈜ 모터기술과 ㈜브이씨텍 제어 기술이 융합돼 세계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브이씨텍은 268억원을 투자해 철도·전기차량 추진인버터 제어기, 블로워모터 제어기 대량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으로 2026년부터 본격 가동되면 연간 3천억원 규모의 모빌리티 부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시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에 전력반도체 수요기업인 ㈜브이씨텍 투자 유치로 연관산업 집적화와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현재 추진 중인 '이차전지·모빌리티 기회발전 특구' 지정을 반드시 성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력반도체의 국내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7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원자재 수급부터 완성차 납품까지 연결하는 ‘동남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이차전지-모빌리티특구’의 추가 지정을 신청했다. 부산형 기회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 부산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유행은 전동화이며 이 전동화의 핵심은 제어기 기술력 확보에 있는 만큼, 이번 ㈜브이씨텍 국내 복귀는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부산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이번 투자유치에 힘입어 내년에도 신산업 첨단업종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부산의 주력 제조업인 모빌리티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글로벌 허브도시'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9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건강증진분야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보건소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사업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사업별로 개별 진행되던 성과대회를 통합해 12개 분야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열려 그 의미가 깊다. 오늘 성과대회는 '다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주제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건강증진분야사업별 지원단 관계자, 16개 구·군 보건소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과대회는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격려사 △지원단별 주요 성과 보고 △보건소 수상기관 우수사례 공유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보건소 종합평가 등 12개 부문의 유공 기관과 △마을건강센터 사업 등 6개 부문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총 104점 규모의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보건소 종합평가’에서 △‘대상’은 공공보건서비스 기능 강화 및 건강지표 개선 노력, 우수사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동래구 △‘최우수상’은 부산진구 △‘우수상’은 금정구·동구·연제구 △‘장려상’은 사하구이다. 이 외에도 부산시 건강도시사업지원단 등 7개 사업 지원단과 센터별로 올해 주요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보건소 수상기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강증진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보건소와 지원단 관계자들의 빛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급한 순간, 누구나 차별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도시야말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다. 앞으로도 보건소가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고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관으로서 부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이라 좋다, 마을건강센터가 있어 좋다… 2024년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30분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마을건강센터 사업 성과공유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의 날에는 부산의 76곳 마을건강센터와 지역보건사업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을건강센터는 16개 구·군에 총 76곳이 운영 중이다. 마을간호사와 마을활동가가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마워요, 애썼어요, 수고했어요'라는 표어 아래, 한 해 동안 마을건강센터가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자와 주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2025년을 위한 우리의 다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공동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성과 발표 △우수기관 및 유공자 시상 △건강골든벨 △주민 건강 소모임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발생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고자 특·광역시 최초로 추진된 '노쇠예방 건강 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노쇠예방 건강 업 사업’은 노쇠 예방을 위해 신체·마음·사회관계망 영역을 다루는 종합적인 건강관리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 한 해 ‘노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전노쇠군 중재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다. 이 외에도 오전 11시부터는 시청 1층 로비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 업, 환경, 마음’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에서는 △노쇠측정 및 맞춤형 체조 배우기,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맞춤 색상 찾기, 타로 상담, 손 글씨 배우기 △꽃다발, 비즈 브로치, 걱정인형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마련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성과공유의 날은 참여자 모두가 이웃, 마을, 부산과 함께 더 건강한 미래를 다짐하며 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다”며 “시와 마을건강센터가 협력해 '15분 건강도시 부산'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우수기관 선정 등 감염관리체계 구축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 참여 기관에 대해 자체 평가를 해, 5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노인요양시설 17곳을 대상으로 현장자문 전후 점수를 반영해 평가했다. 평가는 감염관리 10개 영역에 대한 43개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최우수기관, ‘무량수요양원’ △우수기관, ‘애광노인요양원’ △장려기관, ‘실버웰요양센터’, ‘정다운어르신의집’, ‘해운대실버홈’, 총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감염취약시설 현장자문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보건소, 공공보건의료사업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감염취약시설 32곳을 방문해 감염관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을 했다. 감염관리 항목별 평가 지표 중 △감염취약시설 체계 및 직원교육) △입소자 관리) △방문객 관리) △세척실 관리 및 소독·멸균관리) △손위생모니터링) △약품관리) △청소·환경관리) △세탁물 관리) 등의 평가 항목에서 점수가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시설의 감염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향후 현장자문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구·군, 시설과 함께 감염관리에 대한 성과를 비교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평가·환류 체계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감염관리에 대한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해 감염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취약시설에 대한 감염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구·군 보건소와 지역사회 복지시설 연계를 강화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취약 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사업을 더욱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