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2023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11월 22일 오후 2시 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개최한다. 수능 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청소년 선도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성광중학교 난타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수능 이후 청소년이 마음이 풀어져 자칫 순간의 기분이나 실수로 인해 일생을 그르칠 수도 있는 시점에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문제가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청소년 선도·보호의 날’로 지정해,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앞장서서 선도·보호 활동과 캠페인 전개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청·경찰청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수능 시험 이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자칫 다른 길로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지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5대 신산업 중 ABB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과감히 쏟아붓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ABB 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AI블록체인과를 신설하고 지역 SW기업의 ABB 기술 역량을 높이고자 ABB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운영 ABB융합 규제샌드박스 지원 ABB 산업 초기시장 진출 지원 ABB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도 ABB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 블록체인 전문기업 ㈜루트랩, 빅데이터 전문기업 ㈜YH데이타베이스 등이 지역 ABB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군중 안전예방 솔루션과 산불감지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 기반 산불 조기감지 및 확산 예방 실증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불 예방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태국 차층사오시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반 생활안전망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국내외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 루트랩은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IT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솔루션을 구축·공급하고 있으며 대구시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사업에 이어 부산시의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플랫폼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반경을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 YH데이타베이스는 빅데이터 기반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금융거래가 일어나는 2~3초 내 부정거래 여부를 실시간 탐지해 보이스피싱·대포통장에 의한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와이-스마트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해 대구은행은 물론 국민은행, 신한은행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제1금융권으로부터 금융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ICT 관련 기업 140여 곳이 입주해 있는 수성알파시티가 디지털 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재편되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와 디지털 혁신거점 등의 기업 성장 인프라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데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시의 과감한 산업육성 정책과 기업의 혁신 기술 개발이 상호 상승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ABB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3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사례 평가에서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 분기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주민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령의 근거 없이 행정지도나 관행 등 비법규적 수단과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사실상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집중 발굴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도시 입주기업 기숙사 규제 해소’ 사례를 보면, 당초 국토교통부는 ‘산·학·연 클러스터 시설입지 기준’에 따라 혁신도시 연구개발특구 내 공장입주는 허용하나 기숙사는 공동주택에 해당해 설치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혁신도시 내 어렵게 유치한 기업이 지리적 위치 및 교통여건 불편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소관 법령을 종합 검토한 바, 공동주택 설치 불허 조항은 아파트, 빌라 등 주거 용도의 건축물을 제한하는 것으로 입주기업 종사자의 기숙사 설치 제한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에 규제개선을 요청해 혁신도시 내 기숙사 설치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이 사례는 공무원의 적극행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신규사례로 ‘조성 중인 산단에 기반시설 공급 및 인허가 신속 처리로 조기 입주 지원’ 사례와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환경관리기준 완화 적용’ 사례 2건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급격한 하락기의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 속, 불합리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가격 산정 기준을 극복하다’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서구가 ‘이웃사랑을 채워 넣는 공유냉장고 복지 맛집으로 거듭나다’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적극행정으로 숨어 있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해소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고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위원회에서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제13회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2,200세대에 5천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김장나누기 행사에서는 도매시장 법인, 시장도매인, 중도매인들로 구성된 ‘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위원회’가 기금을 조성하고 김장김치를 구매해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층에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를 간소화해 행사 비용을 김치 구입에 전액 사용해 전 회보다 100박스 더 많은 2,200박스를 기부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맛과 사랑나눔 위원회의 윤재근 위원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태양홀에서 대구시-독일 DLR-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 데이터 생태계 구축·운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 DLR 소속 전문가를 초청해 EU 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Gaia-X 프로그램인 Catena-X를 통해 대구-독일 데이터 생태계 조성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Gaia-X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국제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독일 DLR AI 연구센터 Frank Koester Director 외 관계자 3명, 대구광역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 대경ICT산업협회 박윤하 회장,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 독일은 Gaia-X4 future mobility Data Space Project와 함부르크 사례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토모티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국내 자동차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는 국내 자율주행 Open SW & DATA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서 ‘대구시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2부 세션에서 송영조 대구광역시 빅데이터과장이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 전략과 모빌리티 비즈니스 Use Case 2개 사례를 Catena-X와 연결하는 방안을, 독일에서는 Gaia-X/Catena-X/Mobility 국제협력에 대해, 대경ICT산업협회장은 모빌리티 데이터시장 R&D 프로젝트 국제협력을 발표했고 이어서 ‘한국과 독일간 모빌리티 데이터 생태계 조성 협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ADeKo 김인숙 대표의 진행으로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기업들의 유럽진출 수요와 다양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고 독일과 국제협력 사항들을 발굴하고 상호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은 유럽 데이터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업 비즈니스를 유럽으로 확장하는 인식 전환과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됐다. 송영조 대구광역시 빅데이터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대구시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독일과는 데이터 협력 핫라인을 구축해 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확대, 기술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산업별 EU 데이터 생태계 연결 및 확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1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3년 제9회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의 주축인 공공의료기관과 전문질환센터, 보건소 등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의 1부는 김건엽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기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의 ‘필수의료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대구광역시 김흥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대구시 필수의료 강화 추진현황 및 과제’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2부는 이경수 영남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 예방관리 센터장을 좌장으로 올해 기관별 필수의료 관련 추진성과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 등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구성돼, 그동안 지역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과 적극적인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필수의료 강화뿐만 아니라 기관별 공동협력 사업 추진에 있어 여러 기관의 지혜가 모여 대구시에 특화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운 날씨에 전기매트 사용이 급증하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전기매트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전기요 등 전기매트 화재는 49건으로 9명의 인명피해와 1억 2천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매트 화재의 발화요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전체 화재의 80%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로 전기매트를 장기간 접어서 보관해 열선의 접힘 부위 손상으로 인한 전기적 요인과 고열에 취약한 라텍스 매트리스 위에 전기매트를 설치해 사용하거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등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겨울철 사용이 많은 전기매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텍스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기 전기매트를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열선이 접히지 않도록 말아서 보관하기 외출할 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기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로의 기능유지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추계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그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도로포장, 인도, 비탈면, 배수시설, 도로표지 등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해 10월 13일까지 일제 정비와 청소를 완료했다. 2022년도 추계 도로정비에서 통행량이 많은 주요 네거리와 지하철역 주변을 중점적으로 정비했으며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시민들과 밀접한 주거지역의 도로정비, 유동인구가 많은 중앙로 및 봉산문화길 보행로와 염색공단 및 성서공단 내 인도를 정비했다. 추계 도로정비 주요 성과로 노후 및 파손된 아스팔트 포장 덧씌우기 28,746㎡, 차선도색 12㎞, 도로표지판 정비 183개소, 교량 143개소 점검을 실시해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었으며 불법 현수막 및 광고물 92,521개소 정비, 앞산순환로 주변 인도를 청소해 도시미관 개선에 노력했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용 모래 및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를 점검했다. 또한, 추계 도로정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로 유지관리 업무에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사를 초청해 현장실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시행해 평가점수가 높은 기관에 기관표창 3점 수여와 유공자 5명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계 도로정비 합동평가에 대구시 추계 도로정비 자료를 제출했으며 2021년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추계 도로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데 역점을 두었으며 평가 및 포상을 시행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 더욱더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1월 20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구알파시티’를 방문해 지역 특화 여성인력개발을 위해 ‘대구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 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청년여성을 채용한 기업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운영 우수사례와 중앙부처 정책에서 고려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23. 6월 말 기준 입주기업은 172개사이며 종사자 4,000여명, 매출액 8,470억원으로 연평균 82.6%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가 운영하는 대구지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입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여성의 신산업 분야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현장 방문 기업은 ㈜한국알파시스템, ㈜컴퓨터메이트, ㈜메가젠 등 지역에서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는 정보통신·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컴퓨터메이트와 ㈜한국알파시스템은 대구남부새일센터에서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한 청년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진입을 지원하고 있는 모범사례이기도 하다. 아울러 대구시 여성일자리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로 국내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여성고용 위기 조기 극복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일자리 현장경험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한 여성 적합 일자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회로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구기관, 새일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지역 내 핵심 산업 분야에 더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을 촘촘하게 준비해 ’24년도에는 지역 내 수요에 대응해 지역 청년이 머물고 타 지역 청년들까지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시행자로 지정되기 위한 필수절차인 ‘기부대양여 합의각서’를 국방부와 체결했다. 지난 8월 기재부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에 이어 이번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대구광역시는 실질적인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자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으로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대행자 선정이 가능해졌다. ‘신공항특별법’ 등 관련 법률상 사업대행자는 공공기관이 전체 지분의 50%를 넘어야 하고 참여 공공기관이 민간기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 등 국가공기업 및 대구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과 연내 신공항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4분기 내에 ‘TK신공항건설㈜’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21일 6월 29일에 이어 금년 네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참여에 관심이 많은 현대건설·삼성물산·포스코·대우건설·디엘이앤씨·동부건설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와 KDB산업은행·IBK투자증권·NH아문디자산운용·대구은행 등 금융기관, 삼성전자·신세계 등 대기업 등에서 대거 참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에 있어, 건설 투자자,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투자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대행자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신공항 사업 유관 부처인 국방부·국토부, 한국공항공사·LH·한국도로공사·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 이번 설명회에서 대구광역시 이종헌 신공항건설특보는 지난 6월 투자설명회 이후 진전된 내용인 기부대양여사업 심사 통과 및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용역결과 등을 포함한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 현황과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조성되는 후적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종전부지 주변지역 연계 개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조합 방식의 시민참여 펀드 조성, 그랜드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구 분할 및 동시 착공으로 공기 단축 등의 사업성 보강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SPC 민간참여자에 대한 개략적인 공모지침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사업성 보강 방안을 반영한 공신력 있는 민간 회계법인의 사업성 분석 결과, 현재의 부동산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업성 있음’이라는 결과가 도출됨으로써 참가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역사상 최대 규모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신공항 주변 지역은 에어시티와 첨단산업단지, 항공물류단지 등을 조성해 대구경북 미래 50년 성장의 초석이 될 거대 신공항 경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 210만 평과 주변지역 128만 평은 금호강과 연결된 물의 도시에 세계적인 랜드마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상업·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함으로써 두바이·싱가포르를 뛰어넘는 글로벌 미래도시 ‘New K-2’로 건설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 사업이다”며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보전이 담긴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담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K-2 후적지와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분석된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