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8월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성공적인 외식창업 지원을 위한 ‘키워드림’ 아카데미 3기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외식 및 카페·베이커리 분야의 영업 기간 1년 미만 초기 창업자 또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6개월 이내 외식업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교육 참가가 확정되면 8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주 2회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외식 창업자로 성장하게 된다. 대구시는 빈번한 창업과 폐업, 낮은 생존율이라는 특징을 보이는 외식업계에 내실 있는 창업 준비지원과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83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예비창업자 41명이 카페와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추가로 15명이 창업할 예정이다. 그동안의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일회성 이론교육 및 자금지원과 같은 개별적 지원과 차별화해 외식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끊김 없이 지원하는 5단계 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이번 3기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교육장을 제대로 갖춘 영진전문대학교의 장점을 살려 카페, 베이커리, 한식 등 창업준비 분야별로 실습 및 현장방문 교육과정을 분리 운영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 맞춤 주문식 멘토단 컨설팅을 통해 메뉴 구성 등 창업 전 준비과정을 꼼꼼히 점검받고 창업 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경영상 문제점 진단 및 홍보·마케팅 방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업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 창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과 전문가 멘토단을 통한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외식업 창업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나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창업자분들께서 많이 참여해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업에 대한 기초역량 배양을 위해 추진된다. 8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귀농·귀촌 성공전략 전문가 및 재배기술 전문가들을 초빙해 귀농·귀촌 정책, 농업 관련 법률, 각종 작물 재배 기초, 토양과 비료 등 총 15회 60시간에 걸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접수는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받을 예정이며 기간 내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인생 이모작을 계획하는 분들께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 사진 단체의 역사, 여기에 다 있어요 [금요저널] “50년 동안 모으고 소장하던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하고자 한다. 딸을 시집보내는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지만, 이 자료들이 잘 보존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원로사진작가 서규원 씨가 일평생 수집·소장한 대구 사진사에 유의미한 자료를 대구시에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대구사진대전, 전국흑백사진대전, 경북사진대전, 사광회, 매일어린이사진대전 등 지역 자료와 함께 대한민국사진대전의 작품집, 연감 등 500여 점과 1960·70년대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집 100여 점, 1960년대 이후 국내·외 사진 공모전 관련 자료 100여 점 등 총 700여 점이다. 이 자료들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사진 관련 행사 1회부터 2022년까지의 자료가 한 회도 빠짐없이 완성본으로 구성돼 있어 대구지역 사진 단체, 동우회의 역사를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더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 제24·25대 지회장, 대구예총 회장 직무대행,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및 부이사장을 역임한 서규원 작가는 “오랜 세월 대구 사진계에 몸담아 오면서 대구 사진 단체와 개인에 대한 자료가 산재해 있고 일부는 아예 확인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웠다”며 “사진 단체의 창립 관련 자료부터 수집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현재까지 자료를 모아왔다”고 말했다. 민웅기 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장은 “서규원 작가님은 대구사진작가협회의 산증인이자 지금의 대구사진작가협회를 있게 한 주춧돌 역할을 하셨다. 1990년대 지회장 역임 당시 대구사협 연감을 처음 만드신 분이다”며 “지금도 대구 사진단체와 인물에 대해 알고 싶을 때는 연락을 드리곤 한다. 대구 사진계 사람들은 대구 사진 단체 관련 ‘걸어 다니는 자료실’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증은 2022년 대구시 원로예술인구술기록화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작됐다. 서 작가는 이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본인의 아파트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진 후 몇 달간 컨디션 난조가 이어졌다. 구술 일정을 잡기 위해 수차례 안부를 묻던 담당 직원이 이상을 감지하고 직접 병원으로 모시고 갔다. 검사 결과 뇌출혈로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바로 입원했다. 서 작가는 다음날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2022년 연말 대구시 원로예술인구술기록화 사업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서 작가는 “저의 생명을 구해준 대구시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소장 자료 정리와 기증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사진사 관련 귀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서규원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많은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억하고 그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중요 예술자료의 수집과 보존·연구,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태풍‘카눈’북상에 따른 홍준표 시장 주재 대책회의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8일 오후 3시 40분, 동인청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구·군 단체장, 시 실·국장 및 유관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주재로 태풍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휴가에서 조기 복귀해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실·국과 구·군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10일 오전 9시경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해 대구 최근접은 10일 오후 1시경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최대순간풍속은 25~35m/s 내외로 10일 새벽에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하천 범람 및 강풍을 대비해 취약시설물 점검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구·군과 함께 24시간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하는 한편 “시민들께서도 기상 정보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오후 5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북구 소재 어린이집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는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이 맡았고 강의는 아동학대의 개념, 주요 사례와 원인, 그리고 대책 및 당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강의는 평소 아동학대 및 어린이 안전 문제에 열정이 많은 연암동산어린이집 정순화 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정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 중 학대 행위자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사건의 약 83.7%를 차지하는 반면, 형사처벌이 이뤄진 사례는 전체 사건의 약 2%에 불과했다”며 “아동학대는 정부에서 파악하고 있는 공식적인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강의를 마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동균 국장은 아동학대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부모의 체벌도 아동학대다. 사랑의 매는 없다. 둘째, 아동학대는 남의 일이 아니다. 남의 가정일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한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다. 친밀한 공간에서 일어나면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주위에서 관심을 두고 신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울음이나 비명소리 등이 지속되거나 어른들을 회피하거나 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습 등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주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한 아동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다. 박동균 사무국장은 “아동학대는 괜히 남의 가정일에 참견한다고 또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참견이 아니고 도움이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2로 신고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사용 빈도가 높은 선풍기, 모기향, 에어로졸 살충제 등을 취급할 때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10일 달서구의 한 작업장과 18일 시장 점포에서 선풍기 과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사용량이 많은 선풍기 관련 화재가 빈발하고 있다.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모터 과부하 등에 의한 합선이나 선풍기 사용 중 날개에 옷가지, 이물질이 걸린 상태에서 모터가 돌아갈 경우 화재 발생의 우려가 있다. 또, 해충 퇴치를 위해 모기향이나 에어로졸 살충제를 사용할 때도 방심하면 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2일 북구의 음식점과 상가 점포 등에서 모기향 주변의 종이와 섬유류에 향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2019년 7월에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로졸 살충제를 뿌리던 중 가스레인지 점화 스위치에서 발생한 불꽃에 의해 폭발하는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례도 있었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폭염에 사용량이 급증하는 냉방기는 틈틈이 전원을 차단해 과열을 예방하고 모기향이나 에어로졸 살충제 등을 사용 시 불씨 관리 및 안전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8일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으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2023년 8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신공항 건설지역의 10킬로미터 범위 내를 주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변지역개발사업으로 기반 시설의 설치·개량, 도시 개발·정비·재생 및 스마트도시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물류활성화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규정함으로써 첨단 물류중심의 공항과 신공항 배후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신공항 건설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주자를 위한 이주정착 및 생활안정지원금 등 보상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당초 입법예고안에 명시된 이주정착지원금은 ’05년 제정된 유사 법령에 근거해 세대당 1천5백만원이었으나, 이주지역 주민들의 요청 및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2천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세대당 지원하는 이주정착지원금 외에 세대 구성원당 추가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은 1인당 250만원,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의무, 초과사업비 지원 신청 및 지원 금액 결정 절차 등이 상세하게 규정돼 있어, 향후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TK신공항 사업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 당초 시행령안에는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해 종전부지 가치 향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강제적 의무조항이 규정돼 있었으나, 최종안에는 대구광역시의 의견을 반영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선언적 조항으로 변경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완화시켰다.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 시 지역기업 우대가 가능한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 유형 이외에도, 민자유치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개발자에 대한 관광단지·도시개발 등 각종 주변 토지개발 사업권 부여, TK신공항 건설업무 전담 조직인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구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 및 후적지 개발 성공을 지원할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군공항 기부대양여 최종 심의 및 대구시-국방부 간 합의각서 체결,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사업대행자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들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TK신공항특별법 시행령 제정으로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비됐다”며 “향후 보다 속도감 있게 신공항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8월 9일 시청사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헌혈량이 감소하면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수 있어,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2분기까지 11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등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해 헌혈 참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폭염 등 계절적인 요인과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위치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2019. 8. 9. ~ 2023. 8. 8. 추진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실증제품의 사업화, 인허가·인증·특허 획득 및 기업 고용·매출 증대 등 대구 첨단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특구는 의료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엄격한 규제 때문에 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현실에 착안해 시작된 사업으로 그동안 규제에 발목 잡힌 의료분야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실증’하고 ‘새로운 사업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특구의 4개 실증특례 주요 내용은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실증 인체 유래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실증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➍사물인터넷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실증으로 구성돼 있다. 4년간의 특구 운영을 통해 4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78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 직·간접 신규고용 870여명 창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또한 의료기기 인허가 인증 및 지식재산 62건 획득, 실증제품 28건에 대한 시장 판매 개시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성공적 기업 사례를 살펴보면, ㈜멘티스는 특구 실증을 통해 해리어라는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을 개발해 ’19년 매출액 40억원을 기록하고 매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나아가, ’22년 6월에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규사옥과 생산시설을 확장 이전했고 ’23년에는 매출액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나는 뇌파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정신건강 알고리즘 개발 및 AI 탑재 비접촉 IoT 헬스케어 키오스크 시제품을 개발해 벤처 창업혁신 조달상품에 등록됐으며 ’21년 KT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수출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 외에도 ㈜트라이벨랩, 원소프트다임, 헬스올 등도 상품 매출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앞으로 대구광역시는 특구 실증결과를 토대로 한 법령 정비에 방점을 두고 소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9월로 예정된 중기부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내 대표 의료·헬스케어 특구인 본 특구 운영 경험을 살려 의료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태풍 대비 총력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7일 오전 10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실·국장 및 구·군 부단체장,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부서별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를 하기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이번 태풍은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해 대구 최근접은 10일 낮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 예상 강수량은 100~200mm, 최대순간풍속은 25~35m/s 내외로 9일 밤부터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강풍에 대비해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간판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근무자는 필요시 선제적으로 교통차단을 실시하며 하천변, 계곡, 야영장은 예비특보 발령부터 전면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도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사전 대피를 지시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인명피해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기관에서는 시설물 관리 및 주민 대피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시민분들께서도 야외활동을 자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