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 물기업 2곳 추가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을 공모해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전문기업인 ㈜케이스마트피아와 농사용 PE파이프 전문 생산업체인 기운산업 등 두 곳을 선정했다. 유망기술을 보유한 이들 두 중소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설립과 사업을 추진해 기업투자 123억원, 신규 일자리 77개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물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매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2016년에 설립된 ㈜케이스마트피아는 원격검침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ICT 산학협력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개발한 대구시 물기업으로써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검침 분야에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 최초로 대구시가 IoT전용망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검침을 도입한 이래로 실시간 검침데이터를 활용해 옥내 누수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기술개발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설립된 기운산업은 현재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농사용 PE파이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 분양을 계기로 스마트팜 관수자재 제어시스템 분야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부지 12,647.8㎡에 88억원을 투자해 본사를 이전하고 생산라인을 확대 설치해 신규 채용을 늘릴 예정이며 오는 9월 공장을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들 두 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다양한 기업군과의 소통과 협업, 기업들 간 활발한 공동연구 기술개발로 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클러스터의 가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국비 2,409억원을 투입해 2019년 9월 문을 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집적단지는 이번 2개 물기업 추가 분양으로 현재 38개 물기업을 유치해 분양률은 68%로 높아졌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입주할 두 중소기업은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 될 것이다”며 “물산업 허브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빠른 시간 내 물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 선정,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나선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에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성서산업관리공단이 참여하며 개방형 연구실 구축, 테스트베드 운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담당해 지역 혁신자원을 이용한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나선다. 2018년부터 5년간 추진한 1단계 사업에서 대구시는 순매출 934억원, 순고용 357명, 투자유치 134억원, 특허 52건 등 돋보이는 지역산업 육성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본 사업을 주관해 수행하는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기구축한 디지털 제조 혁신 장비와 전문인력, 시장진출 지원 노하우와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혁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사업화 매출 260억원, 신규고용 55명, 특허 13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주관기관에서 발굴한 유망기술인 실내외 인재 사고 예방 엣지 디바이스 시스템 자율주행용 전방위 다중센서시스템 사이버 보안 대응 BMS 및 배터리 모듈 개발 기술을 대구혁신오픈랩과 연계한 R&D 과제를 통해 구현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1단계 의료 산업처럼 2단계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혁신 생태계 구축과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량판 구조로 공사 중인 민간아파트 공사장 14곳에 대해 8월 3일부터 8월 17일까지 10일간 무량판 구조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무량판 구조 아파트 기둥에 전단보강철근이 누락되고 설계하중을 초과하는 적재하중에 대한 조치가 미흡해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대구시는 현재 건설공사 중인 무량판 구조 아파트의 구조 적정성 여부를 확인해 건설사고 예방 및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市, 구·군 및 건축구조기술사 등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무량판 구조에 대한 구조설계기준 적정성 여부, 현장 감리자 사전점검 결과 이상 유무, 설계도서에 따른 현장 시공 공법 및 작업방식의 적합성 여부, 콘크리트 품질관리 및 건설안전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바로 슬래브를 지탱하도록 만든 구조양식으로 건설비용·시간이 적게 들고 공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기둥과 맞닿은 부위에 전단파괴가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전단 보강근이 정밀하게 시공돼야 한다. 대구시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무량판 구조의 설계 및 시공 적정성 여부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징후 발견 시 공사중지,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 등으로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무량판 구조로 공사 중인 현장에 대한 구조확인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2013년 이후 최근 10년간 무량판 구조로 지어진 민간아파트에 대해서도 향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청의 관리·감독 기능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정비사업 전문 검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재개발·재건축 조합 정비사업장 4곳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조합운영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79여 개소 중 7개소를 선정해, 그 중 상반기에 4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치고 총 66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 관할구청에 통보해 고발 등 조치토록 하고 위반 사례를 전체 정비사업장에 전파했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총 66건에 대해 지난 6월 6일 7월 27일에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처분결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발조치 17건, 시정명령 8건, 환수조치 4건, 행정지도 36건, 불처분 1건을 결정했다. 한편 조합임원이 도시정비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임직원에서 당연 퇴임하게 된다. 대구시는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10개소를 점검해 126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50건의 고발 등을 처분 조치한 바 있고 올해도 주민들의 행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점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점검 대상 및 점검 개소 등을 더욱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군위군 보건소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병원과 함께 8월 2일(수) 군위군 보건소에서 ‘의료취약지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군위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공공보건의료분야 현안에 대한 논의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대구시, 군위군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지원 기관인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지역보건의료 변화 기초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향후 군위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술지원 및 통계자료 공유 등을 제안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 김병균 군위군 보건소장,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석상우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과장 등이 함께 참여한 자유토의 시간에서는 각 기관별 공공보건의료분야 현안과 협조사항, 향후 군위군에 대한 지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시에서는 권역 및 책임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지역사회와 보건소로 연결될 수 있는 지역 완결적 의료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가장 기초 단계인 구·군 보건소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시 지역보건의료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 조사 실시 및 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오늘 간담회가 대구시와 군위군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초석이 돼 앞으로도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군위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10대 응급환자 사망사건이 발생한 이후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재점검했고 시민 누구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정착을 위해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은 이송에서 진료까지 응급의료체계 전 과정을 포괄하는 현장 이송단계, 병원단계, 전문분야 대응, 응급의료 기반 4개 영역별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먼저, 현장 이송단계에서는 이번 대책의 핵심인 ‘대구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해 7월부터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는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가 전화 문의로 응급의료기관에 수용가능 여부를 의뢰했으나, 이번에 마련된 ‘대구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에서는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을 선정·통보 후 즉시 이송하고 응급의료기관은 환자를 수용하게 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최대 2개 응급의료센터로 문의 후, 2개 센터 모두 수용 곤란 상황 발생 시 6개의 응급의료센터로 환자증상을 동시에 전송하는 ‘다중이송전원협진망’을 가동한다. 이때 6개 센터에서 모두 수용 응답이 없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치료이력, 이송거리, 병상상황 등의 기준에 따라 직권으로 이송병원을 선정·통보하게 되고 선정된 병원은 환자를 수용해야 된다. 119구급대에서 종합상황판을 확인하고 응급의료기관급 병원으로 전화 문의 없이 이송한다. 이번에 마련한 ‘대구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은 대구광역시와 6개 응급의료센터 간 총 6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마련했으며 6개 권역·지역응급센터에서 지침 준수에 대해 합의했고 13개 응급의료기관도 지침에 동의하고 서명을 완료했다. 또한, 초응급 중증환자와 중증 응급환자의 이송기관 선정에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이 커진 만큼, 조직을 확대해 운영·지원한다. 병원단계 대응으로는 먼저, 응급실과밀화 해소를 위해 2026년까지 대구의료원을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해 현재 6개소인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7개소로 확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경증환자를 분산시키는 전원이 주를 이뤘으나, 향후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양방향 전원이 원활하도록 추진한다. 종합병원급에서 중증환자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지역 응급의료 협력네트워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병원 간 운영체계를 조율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응급실 미수용 환자 사례관리를 위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8월부터 응급실 미수용환자 관리대장을 작성하게 되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매월 1회 응급의료실무 TF 회의를 개최하고 부적절한 사례가 없었는지 검토 분석 후 병원장급으로 구성된 응급의료협의체에서 분기별로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19개의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를 8월부터 9월까지 2달간 진행해 현장 평가 시 법정 의료인력확보 등 필수기준 준수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고 응급의료기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분야 대응에서는 응급환자의 상황별 전문치료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한다. 소아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대구형 어린이 안심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소아청소년과의 폐과와 전공의 부족 등으로 소아응급의료체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증도별 지역 소아 전담기관 확보를 통해 취약시간대 소아진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증 소아환자의 야간진료를 위해 현재 2개소인 달빛어린이병원을 2024년까지 3개로 확대한다. 또한, ‘24시간 소아응급진료 지원사업’을 9월부터 시작해 야간시간 소아응급실 이용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시간을 다투는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전문진료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한 환자 진료를 위해 ‘단디앱’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서 사용 중에 있다. ‘단디앱’을 통해 119구급대가 심뇌혈관 환자 이송 시 환자정보를 병원으로 전송하면 환자가 응급실 도착과 동시에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다. 2022년 사용실적 분석결과 시스템 사용환자와 비사용환자 간 전문진료 시간이 평균 15분 정도 차이를 보이는 큰 성과가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심뇌혈관 응급환자의 회복률을 높이고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앱 사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추락 등에 따른 중증외상 치료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향후 중증외상환자 적기치료를 위해 지역외상위원회와 권역외상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연계로 외상환자 관리 효율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취응급환자나 정신질환, 자살시도자 등은 응급의료 현장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로 상황에 따른 전담대응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자살시도자와 정신질환 응급환자의 입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긴급입원병상이 7병상 운영 중이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입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시간 이내 입원이 가능하다. 알코올중독 의심자와 술에 취해 응급구호를 요하는 경우 주취자 전문 응급실을 운영 중인 대구의료원에서 전담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그 외 응급의료기관에서 주취자로 인한 응급실 폭력사고 등에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응급의료 기반강화를 위한 대응으로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자원조사를 8월에 시작한다.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인력과 시설, 장비 등 응급의료 역량 파악을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자료와 기관별 특성을 확보해 환자 증상에 따라 의료기관 선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대구광역시 응급의료위원회와 이번에 구성된 병원장급 지역응급의료협의체 및 현장실무자급 TF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의 응급의료 현안에 대한 분석, 문제점 해결, 정책협의 등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단위 책임성 있는 응급의료 추진을 위해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응급의료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구응급의료센터 및 소방 등이 참여하는 응급의료실행위원회 회의를 매월 1회 개최해 분야별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 이용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정착과 선진 시민의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역 내의 의료기관, 소방 등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합쳐 시민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대책’을 마련했다”며 “시민이 믿고 이용하는 지역 맞춤형 응급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무더운 열대야, 칠성야시장에서 시원하게 날리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023 칠성야시장 야맥 페스티벌’을 8월 4일부터 6까지 3일간 칠성야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신천강변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8월 4일 오후 6시 오프닝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얼음을 활용한 ‘아이스 레크리에이션’,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빨리 마시기’가 진행되고 참가자에게는 야시장 바우처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이튿날에는 ‘색소폰 공연’, ‘수박 빨리 먹기’,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하는 노래자랑인 ‘거리 노래방’이 이어지고행사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스트릿 댄서들의 경연인 ‘대구 댄서즈 나잇’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젠가’,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놀이를 할 수 있는 상설 체험 공간도 행사장에 마련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요원도 곳곳에 배치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열대야로 지친 시민분들이 칠성야시장에 방문하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칠성야시장이 대구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사회구조 변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단절의 심화로 증가 추세에 있는 고독사 문제해결을 위해 2023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연결로 즐거운 생, 고독사 없는 대구’를 비전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도 조사, 사회적 고립해소를 위한 연결강화, 맞춤형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기반구축을 4대 목표로 해, 34개 세부사업을 구·군 및 관계부서와 함께 추진한다.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올해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는 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와 경제·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위기군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고립해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상점인 ‘마을수호점’을 지정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발굴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즐생단’을 양성하는 등 위험군 발굴·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고독사가 이제 더 이상 노년에 한정되지 않고 청년,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어 안부확인사업도 대상자별 특성과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를 활용해 다변화할 계획이며이를 위해서 일상생활을 즐겁게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24시간 AI 돌보미 사업’과 전문상담원들의 대화를 통해 은둔형 및 자살위기 청년들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생명의 전화 핫라인 안부확인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발굴되는 고독사 위험군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해 민간 통합 사례관리자를 추가 배치하고 지역 내 복지관, 가족센터, 학교,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의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문제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상실되는 심각한 개인적, 사회적 문제다”며 “대구시는 이번 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위험군 발굴, 지역사회 연결강화, 맞춤형 지원 및 사례관리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생각을 바꾸면, 대구의 심장 동성로가 변한다”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8월 1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동성로는 지난 세월 그대로 멈춰있을 것”이라며 “대구의 심장인 동성로가 젊은이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보고 후, “서울의 홍대거리, 싱가포르의 클락 키와 같이 매일매일 젊은이들의 버스킹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공간, 상상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하라”며 “이를 통해 상인, 청년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공생·번영할 수 있도록 현장을 자주 찾아 반짝이는 콘텐츠를 창출하라”고 주문했다.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각종 투자유치 관련 보고 후, “군위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항도시가 조성되면,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문화, 의료 등 일류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과 인재가 자연스럽게 몰릴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전국 어느 도시보다 치의학 연구 및 산업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구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 차원에서도 TF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 등의 여름철 폭염 대책 보고와 관련, “폭염 대책이 단순히 쪽방촌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식의 전시·탁상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무더운 여름을 나기에 저소득 소외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 있는지 파악 후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고독사의 위험군 조사 및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스토킹 피해자 안전보호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소중한 대구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중요한 정책의 결정과 전환은 시장뿐만 아니라,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함께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며 “잘못된 정책이 시행되면 수년 동안 바로잡기 힘든 만큼 간부 공무원들이 정책 시행 시 여러 문제점이 없는지 꼼꼼히 검토하고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여성UP엑스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나 이제 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우수사례 4개 주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 경력 단절을 예방한 사례에 대해 지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9일간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경력단절 위기극복, 재취업 성공, 가족 일·가정양립지원, 경력단절예방 등 총 57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8건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1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인생은 3모작부터, 움직일 수 있는 날까지 일 하리라’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나 자신의 능력을 믿고 달려 나가 보자’와 ‘나의 꿈은 현재진행형~ Just Do It’, 장려상에는 ‘두 번의 실패, 그리고 세 번째 도전’, ‘경력단절, 위기는 곧 기회’, ‘다시 날 수 있는 용기를 준 고마운 손길’이 선정됐으며 가작으로 ‘벼랑끝에서 만난 직업상담사’ 외 9편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 총 16건 중 대구광역시장상은 6건이며 새일센터장상은 10건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여성UP엑스포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향후, 대구광역시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해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조성,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력단절 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여성이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경력 보유 여성의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