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초·중등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즐거운 우리 쌀 식생활 교육’을 주제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일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초·중등 영양교사 직무연수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직무연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되고 있는 가루쌀 품종인 ‘바로미2’ 활용 방법 및 미각교육의 중요성, 지구와 아이들을 구하는 건강한 먹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영양교육 활동 사례 등 영양교사가 학생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도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영양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학교 급식에서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업무가 처음인 신규 시설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업무를 습득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신규 시설직원 교육’을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기관인 7개 사업소의 신규·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일정 장소에 모여서 하던 집합교육 방식을 바꿔 근무 현장에 나가 실무를 알려주는 교육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부터 시와 인사통합으로 신규직원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빨리 습득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고 직원들도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고충을 함께 살피는 데 역점을 두어 실시하고 있다. 본부는 교육을 계획하면서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력직원이 교안을 제작해 실무에 꼭 필요한 업무처리 절차, 방법, 민원 처리 등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교육에 담았다. 또한, 현장에서 맨투맨 방식으로 실시해 신규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같이 해결하고 상수도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이 끝나면 현장에서 아쉬웠던 점, 추가로 필요한 업무 등을 파악해 앞으로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은 “상황에 맞는 일대일 맞춤교육으로 앞으로 업무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어려운 점이 있을 땐 언제든지 알려주겠다는 든든한 멘토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전입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상수도 업무에 자신감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들이 상수도 업무에 빨리 적응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직원교육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3년 상반기 발생한 686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42명과 95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2년도 상반기 대비 화재 건수 49건, 인명피해 27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대구소방이 2023년도 상반기 화재통계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빈도는 월별로 2월 127건, 4월 122건, 3월 118건 순으로 발생했고 요일별로는 월요일 110건, 수요일 106건, 토요일 99건 순, 시간대별로는 오후 1시~오후 3시 80건, 오후 3시~오후 5시와 오후 5시~19시 각 7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4월 동안 건조특보가 13일간 발효되는 등 다른 달에 비해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가 다수 발생했고 휴일 이후 육체적 정신적·피로감 등에 휩싸이는 월요일과 점심시간 이후 나른한 시간대인 오후 1시~오후 3시 대에 부주의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 화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22건에서 올해는 7건으로 대폭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건조특보가 72일간 발효된 데 비해 올 상반기에는 13일로 줄어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통계분석 결과는 화재 피해를 줄이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이 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낙후된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국책연구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 등 233개 로봇기업이 입주해 잘 구축된 로봇생태계를 강점으로 동 사업을 기획해 2023년 2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8월부터 ’24년까지 총 80억원으로 대구테크노파크가 총괄해 추진하게 된다. 침산공업지역은 제3산업단지와 인접한 침산1동, 노원동3가 일부의 일반공업지역으로 811,759㎡ 규모로 1968년 대구 제3산단과 함께 조성됐고 현재 약 1,060개 사가 밀집돼 있다. 기계 금속, 소재부품 비중이 58.9%를 차지하고 자동차 부품, 안경 등이 주요 업종이며 5인 미만 기업이 대부분일 정도로 규모는 영세하다. 그러나 침산공업지역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기계·금속산업이 발달돼 있어, 로봇부품 제조 특화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크게 공동활용 스마트플랫폼 구축, 앵커기업 협업 사업화,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지원으로 추진되며 중소기업에서 접근이 용이한 로봇 주변부품과 관련 모듈 생산에 집중해 사업 경험과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제3산업단지 등과 협력해 로봇부품 생산기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공동활용 스마트플랫폼 구축은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들을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로봇특화 스마트제조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제조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21종 33대의 장비를 구축하고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로보틱스가 앵커기업으로 참여해 침산기업의 로봇부품생산 역량향상을 위해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우선 수요처를 확보한 상태에서 두산로보틱스와 로봇 SI 기업들이 침산기업과 협력해 19건의 로봇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성과물을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과정까지 함께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침산공업지역 내 기업의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해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장비로 교체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과 연구개발된 성과물의 성과 확대를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침산공업지역은 영세한 기업이 많지만 로봇산업의 기본이 되는 제조, 임가공 등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며 “이번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침산공업지역에 로봇부품 제조산업을 특화하고 향후 제3산단으로까지 확대해서 글로벌 로봇도시 대구를 위한 로봇 주변부품 생산기지로 구조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지역 벤처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비수도권 유일한 정규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벤처투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개설돼 2022년까지 110명이 수료했으며 대구시는 올해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 벤처투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지금까지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전문기관에서 지역 기반 지원사업의 평가, 심사역 등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투자기관 설립 등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 투자회사, 투자유치기업 임직원 및 관련기관 취업 준비생 등이며 8월 15일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은 선착순 60명으로 신청 인원 초과 시 선정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30만원으로 유사한 타 교육과정 교육비의 6분의 1 수준이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공통과정은 벤처캐피탈 투자방법과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 실무교육이고 필수과정은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강사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교육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및 세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숙 대구광역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2021년 첫 시작 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교육과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 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 수도권 대비 부족한 전문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 및 소형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체계적 관리와 집합건물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300세대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가, 연립주택 등을 말하며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다. 최근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의 증가로 용도별 관리 및 청소인력 비용 부담 문제나 주차장 관련 민원 등 관리에 있어 이해관계가 달라 생기는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오피스텔, 소규모 공동주택, 상가 등의 집합건물을 위한 표준관리규약이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표준관리규약에는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자치관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과 공사, 용역업자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의 절차 및 방법 등 관리단이 집합건물관리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있다. 대구시는 표준관리규약을 각 구·군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상가,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관리규약을 만들고 관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고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는 아파트의 관리와 사용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표준 가이드라인인 대구광역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권오환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최근 오피스텔, 소규모 공동주택 등의 증가로 소유자 간 분쟁이 발생해도 기준이 미약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표준관리규약이 이런 갈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향후 집합건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합건물관리 매뉴얼·가이드북, 분쟁사례집 제작 및 배부, 집합건물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등 행정지원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본격적인 무더위에 맞설 시민건강놀이터 시원한 여름 이벤트에 참여하세요.대구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구광역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8월 한 달간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시민건강놀이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팔로잉 화면을 캡처해, 시민건강놀이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후 1:1 대화창으로 ‘캡처화면’과 함께 ‘참여양식’을 전송하면 완료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참여기간 동안 팔로우를 취소하지 않고 유지해야 하며 이벤트 종료 후 200명을 추첨해 시원한 아이스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와 함께 8월 한 달간 도시철도 1, 2, 3호선 행선 안내기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도시 대구에서 시작한다’라는 주제로 시민건강놀이터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시민건강놀이터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여러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시민건강놀이터는 분야별 전문인력의 교육·상담을 통한 1:1 건강관리와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역 단위의 시민건강지원센터로 올해부터는 대구의료원에서 공공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시민건강놀이터는 이번 행사를 실시하는 인스타그램 외 유튜브, 페이스북페이지,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등의 SNS 채널과 지난 4월 공공성 강화를 위한 플랫폼 기능을 추가해, 재개편한 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신규 개설한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시민건강놀이터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 콘텐츠를 통해 대구시민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 기반 조성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7월 3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회의실에서 ‘메타버스 기반 주니어 창작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체험 및 창작교육을 실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대구시 이종화 경제부시장과 이번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류성걸 국회의원을 비롯해 협약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원장, 경북대 첨단기술원 김현덕 원장, 내당초·아양초·신아중·이곡중 교장이 참석해 메타버스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광역시는 2022년 과기부 주관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에 선정,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 ‘대구 메타버스 허브센터’를 구축해 지역 메타버스 기업 지원 및 컨설팅, 메타버스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미래인재 양성교육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강사진을 활용해 지역 초중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메타버스 체험 및 창작교육, 진로탐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타버스 인재양성 교육은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주요 교육과정으로 블록 코딩으로 가상현실 게임 만들기 창의력을 기르는 자기주도 레드브릭 코딩교육 3D오브젝트 제작 및 제페토 연동 크리에이터 교육 메타버스 진로탐색 및 교육 지원 등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가 메타버스 선도도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지역인재가 많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초중교 학생들이 미래 메타버스 인재로 자라나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 대구광역시 건축상은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2회를 맞이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식으로서 기아산업빌딩의 제1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LH사옥 등 공공건축물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삼성 창조캠퍼스 등 민간건축물이 역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대한 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건축문화연합]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대구시민상 1점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10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이기에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통해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2024년부터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대구시 출생아 수는 10,139명으로 최근 10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전년도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구시 난임 진단인원도 증가 추세에 있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를 집중 지원해 임신, 출산 그리고 아이 양육에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자녀가정 및 난임부부 지원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고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주어지던 각종 혜택을 2자녀 이상 양육 가정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수혜 대상은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약 6.5배 증가한다. 새로운 다자녀가정 기준은 2024년 1월부터 적용돼 대구의료원·공영주차장 등 각종 시 산하 공공시설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우대 ‘아이조아카드’를 발급받아 300여 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셋째아 이상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지원받는 입학축하금 대상도 둘째아까지 확대돼,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시도 대비 월등히 혜택이 많은 도시철도이용료 감면 혜택은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행과 같이 3자녀 이상 가정에만 적용된다. 대구시는 2023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원에도 여전히 난임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해왔으며 각종 검사비와 비급여 주사제 비용 등으로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따라서 대구시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하는 ‘난임부부지원 바우처’를 발급해 난임부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는 정액검사, 자궁난관조영술 등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난임 시술에 있어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100% 지원받고 시술 1회당 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인 17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술비에 포함된 유산방지 및 착상유도 비급여 주사제 비용을 각 10만원씩 추가 지원받아 3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경우 난임부부는 난임 진단부터 시술까지 전 과정에 걸쳐 총 2,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서울시를 제외한 광역단위 최대 규모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부처 및 전문가 협의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우리 시 지원정책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