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자로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대구시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51주차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21.3명으로 전주 8.7명 대비 2.4배 증가했다. 이는 주로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51주차 기준으로 13∼18세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 19∼49세 순으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흡기감염병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로 학령기 연령대 인플루엔자 발생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호흡기감염증 외래진료를 제공하는 발열클리닉과 입원 치료를 하는 협력병원을 운영해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개인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마스크착용,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규칙적 실내 환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은 이번 절기 예방접종 백신주와 유사하므로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에 따라 미접종자는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올해는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개인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중증 예방을 위해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3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본회의 통과 개정안에는 △ 대구광역시 직접 공영개발방식을 위한 지방채 한도 범위 초과 발행, △ 민간공항 건설 위탁·대행 및 토지 조기 보상, △ 이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택도시기금 지원 등의 근거 조항들이 담겨 있다. 이번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대구광역시가 직접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필수적인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돼 정부로부터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공항 건설 설계 및 토지 보상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주호영 의원은 2023년 4월 여당 원내대표의 위치에서 지역 정치권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정부와 야당을 설득해 TK신공항특별법 제정에도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1차 개정안은 지난 6월 13일 발의돼 11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 심사 통과, 11월 28일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12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최근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위한 핵심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회 심사를 앞둔 2차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관계 부처 등과 최선을 다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지역 국회의원 11명이 참여한 2차 개정안도 지난 12월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에 회부되어 12월 28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바 있다. 2차 개정안에는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우선 보조 또는 융자 조항 신설, △ 대구광역시에 신공항건설본부 설치, △ 주변개발예정지역 범위 추가 지정, △ 대구광역시 조례로 설치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기금’을 법정 의무기금으로 두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 수성구청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산업포럼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이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대구호텔수성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 미국, 스웨덴, 아르헨티나, 중국 등 5개국 문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 형식으로 치러진다. 세계문화산업포럼은 2020년 ‘K-pop and Culture Universe’를 주제로 한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2021년 제2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한 포럼까지 연속 대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있어 아시아와 서구를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22년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메타버스, AI와 NFT기술의 활용’을 메인 주제로 7월 6일 제1부에서는 K-pop 기반을 활용한 스웨덴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 대사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며 Export Music Sweden AB의 CEO 제스퍼토르손, EKKO Music Rights Europe의 공동설립자 로빈젠슨,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가 토론한다. 그룹 ABBA로 유명한 음악국가 스웨덴은 K-pop 작곡과 프로듀싱에 가장 많이 참여한 나라로 K-pop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재조명함으로써 글로벌 협력이 세계음악산업 발전에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협력 관계를 촉진하기 위해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동서양의 교류와 협력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WCIF Award’ 3회 수상자로 스웨덴 The Kennel AB의 창업자 헤이든 벨을 선정했다. 헤이든 벨은 30년 이상 세계적인 음악 프로듀서이자 기업인으로 일했으며 특히 BTS, 소녀시대, 엑소 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함으로써 K-pop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7월 7일 2부 메인세션은 세계 최초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의 축하영상과 함께 시작되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가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 새로운 세계관으로서 ‘더 제네시스, 메타버설 오리진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 세계관은 그동안 엑소, NCT, 그리고 세계 최초 메타버스 걸그룹 에스파 등 SM Culture Universe를 통해 엿볼 수 있었던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멀티버스 세계관인 ‘더 제네시스’의 근원을 다루는 스토리로 메타버스 시대를 맞이한 콘텐츠 생태계의 미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The Sandbox 창업자 세바스찬 보르겟이 초청연설자로 참석해 ‘메타버스 시대에서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지는 3부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가 차세대 기술인 ‘AI와 NFT 기술의 활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며 영화 ‘아바타’ 제작팀을 비롯해 강력한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3D 디지털 기술기업인 하이퍼리얼 디지털 사의 레밍턴 스콧이 ‘메타버스에 기반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 이어지는 NFT 특별세션에서는 문화콘텐츠를 위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선보인다. 간송미술관, 크레디아, 갤러리스탠 등이 참여해 전통미술작품, 클래식, 현대미술 등 문화산업의 대표적 콘텐츠를 NFT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클래식 분야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박태준 작곡가의 ‘동무생각’을 새롭게 편곡해 NFT로 발매를 계획하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 인기 아이돌 그룹 EXO의 카이가 특별 공연을 하며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의 폐회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제3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되며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이 메타버스, AI 및 NFT 등 미래 엔터테인먼트산업을 조망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외 문화산업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를 세계문화산업 교류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지역 산업·고용구조 변화에 따라 중장년층 지원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고 일자리사업 간의 상호 연계와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매진한다. 대구시는 40대 이상 중장년 일자리 비중 증가 등 지역 고용구조 변화에 발맞춰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강화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 중장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리스타트 4050 일자리사업’은 산업구조 대전환의 변화하는 시대에 구직과 이직이 필요한 지역 중장년들을 취업시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실무형 인력으로 양성해 채용과 곧바로 연계하고 채용 후에는 정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교육과정 85명 규모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대상자를 늘려 더 많은 중장년층의 전직·이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자 기업 컨설팅 사업’과 협업해 찾아가는 취업정보설명회를 연간 112회, 3,000명에게 실시한다. 또, 참여자의 구직신청 의무화 및 일 경험을 통한 취업 연계가능한 공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참여자의 재취업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향후에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취업 의욕을 키워 리스타트 4050 사업의 맞춤형 직업훈련에 참여해 더 나은 안정적인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기업의 혁신활동 지원을 위해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건비 부담으로 전문인력 채용이 어려운 기업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중장년층으로 특화하고 연봉기준액을 상향해 중장년층 대상 고급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6월 말 현재 37개 기업, 44명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중장년층 대상으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 지원사업’은 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과 안정적인 인력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정규직 전환 및 6개월 고용유지 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월 말까지 113개 기업, 166명에게 혜택을 돌아가게 했다. 내년부터는 현재 2개 사업으로 나눠진 사업체계가 유사한 ‘사회초년생 정규직 채용지원 사업’과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통합·재편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존의 고용 후 6개월 내에 지원금을 지급하던 것을 1년 이상으로 지급시기를 조정해 참여 재직자의 장기근속 장려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동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민선 8기 미래 50년 대구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사업의 보완·개선과 조정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고용 생태계에 적합한 이직·전직 직업 교육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폭염 극복 대구‘제3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개최 [금요저널] 폭염의 도시 대구에서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쿨산업전’이 7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올해 3회째인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염과 미세먼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 모범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봄인 5월 대구지역 기온은 1973년 이후 가장 높았고 올해 첫 폭염주의보도 지난해보다 21일이나 빠른 6월 17일에 발표하는 등 올해도 폭염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미세먼지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쿨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는 가운데 대구시는 폭염,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대한민국 유일의 쿨산업 시험시장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처음으로 대구시 홍보관을 운영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폭염 대응 추진정책 등을 홍보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 공공재 분야에서는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스마트그늘막 등 공공냉방시스템 관련 업체가 참여한다. 산업재 분야는 차열블록, 차열페인트, 특수포장재 등 건축자재와 파라솔, 수직정원 등 조경 관련 업체들이 출품한다. 소비재 분야는 에어컨,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과 아이스조끼, 양상, 쿨토시 등 쿨산업 관련 제품 및 기술들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쿨산업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산하기관, 교육청 관계자들과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고자 하는 기업과 1:1로 미팅을 주선하는 ’공공내수 구매상담회‘를 비롯해서 바이어 유치 지원 사업과 연계한 온택트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참가업체들에 판로 개척과 수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쿨산업진흥컨퍼런스, 경북도 건축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동시 개최돼, 관련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가운데 ‘쿨산업진흥컨퍼런스’는 ‘폭염도시 대구’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대구를 ‘쿨산업 육성과 진흥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학·연이 함께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참관객을 위해 계절가전과 쿨토시, 쿨링넥밴드 등 일반소비제품을 전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지역 쿨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물에 빠진 학생 구했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 금호강일원에서 운영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물에 빠진 A양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2시 28분경 금호강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되자 4개 소방대에 출동 지령을 내리고 동촌 유원지에서 운영 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무전으로 상황을 전했다. 마침 200m 거리에서 있던 대원들은 보트로 신속하게 이동, 물속으로 뛰어들어 허우적대던 A양을 구조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를 시행해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갖고 7월 2일부터 동촌유원지, 신천물놀이장, 낙동강레포츠밸리 등 3개소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응급처치 59건, 안전조치 140건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관련 자격자 위주로 선발된 46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현장 투입 전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사고 현장 초기 대처와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3년 연속‘최우수 분석기관’선정 [금요저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숙련도시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물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020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수질분석에 대한 글로벌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지난 4월 미국 환경자원협회 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 평가에 참여해 18개 검사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분석 항목은 먹는 물 수질기준의 법정 항목 중 18개 항목으로 유해영향유기물질 4개 항목 금속류 5개 항목 소독부산물 2개 항목 일반물질 6개 항목 미생물 1개 항목이다. 미국 환경자원협회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가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시험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한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해 만족, 경고 불만족으로 결과를 판정한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가 3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돼 먹는 물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검사와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청라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진로탐색과 갭이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내일학교’ 하반기 참여자를 7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인원은 100여명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약 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수료자에게는 자유로운 역량개발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제공한다. 대구시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적성 검사를 통한 자기발견 및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직업을 알아보는 내일의 방향찾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취·창업 및 창직 특강인 내일로 나아가기, 다양한 직업체험의 직업 알아가기, 사회초년생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청년의 오늘과 내일 자기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갭이어를 주제로 한 갭이어의 이해 등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지정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오리엔테이션과 졸업식을 포함해 총 8회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 청년 커뮤니티포털 젊프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내일학교’가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갭이어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대구치맥페스티벌에 국내 지자체에서 행정연수 중인 외국지방공무원과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로 구성된 지방외교 외국인홍보단, 대구소재 주한미군 가족들이 참석해 국제적 위상을 지닌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고의 준비 끝에 3년 만에 개최되는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국내 지자체에서 행정연수 중인 외국 지방공무원들을 공식 초청해 개막식 행사 참석 등 치맥을 즐기며 대구의 문화와 열기에 흠뻑 젖게 할 예정이다. 이들 외국 지방공무원들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운영하는 K2H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행정연수 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 지방공무원들로 6개월의 연수 기간 중 이번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문화체험 연수를 통해 글로벌 국제도시 대구 홍보 및 대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방외교 외국인홍보단은 올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중 한국어와 SNS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사전 선발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 계정의 SNS에 지자체 국제교류, 국제행사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지자체의 다양한 행사와 외교활동 등을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19지원사령부 및 대구 개리슨부대 간부 등을 치맥축제에 초청해 대구시와의 우호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고 축제의 흥겨움을 함께 누릴 예정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3년 만에 어렵게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단순히 내국인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외국인도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치맥페스티벌 주간 부서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건강에 대한 모든 것,‘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역대급 성과 [금요저널] 지난 7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보건의료인 포함 총 31,200명이 다녀간 가운데 수출상담회, 병원구매상담회 등 비즈니스 실적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헬스케어와 함께’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KOAMEX’,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구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돼 총 393개 사 989개 부스가 참가해 첨단의료산업과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9개 보건의료단체가 마련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24개국 84개 사가 참여한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공동주관해 수출상담액 6,250만달러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또한 23개 병의원 구매담당자와 의료진이 참여한 구매상담회에서는 145건의 상담을 성사시켜 참가기업들과 병원들 모두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장참가 구매담당자들은 최신장비와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익했다고 만족해했다. 올해 전시회 공식 후원사인 씨젠의료재단은 대형 특장 차량을 개조해 제작한 이동형 코로나 검사실 ‘씨젠 모바일 랩’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 메디엑스포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병의원급 전자차트 ‘씨차트’는 기존 타 전자차트 장점과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의료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 학술대회가 전시장 내 세미장에서 개최됨에 따라 영상진단기 글로벌 TOP 기업인 지멘스헬시니어스, 디지털 X-ray 국내 1위 기업인 DK메티컬, 산과 초음파 세계 2위 기업인 삼성메디슨, X-ray분야 세계판매량 1위 기업인 디알젬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 영상장비분야 첨단기술의 각축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메디엑스포에 꾸준히 참가 중인 맨앤텔은 태국의 Integrated Medical Service 바이어사를 직접 초청해 현장상담을 통해 4개 품목에 대해 수출계약을 이루어 냈다. 맨앤텔 윤희성 이사는 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의 태국 내 의료기기 등록을 먼저 신청할 예정이며 승인까지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메디엑스포 사무국의 해외바이어 초청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시장에서 만난 독일에서 참가한 DT Medical Device Germany Michel Dorminger는 “메디엑스포가 지멘스, 삼성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전시회라며 내년에도 전시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고 세계적인 다국적 의료기업인 한국로슈진단 영업팀장은 “자사 무통증 당뇨채혈기가 대구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며 내년에도 독립부스로 참가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의료용 로봇판매업체인 엑소아틀레트아시아 오현철 본부장은 “대구에 거래처가 있어 고민 끝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의료인들이 많이 방문해 놀랐다”며 대구의료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가능하면 내년에도 전시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올해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첨단의료기기전을 신규 런칭해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의사회와 약사회가 함께 마련한 시민건강강좌를 비롯해 치과의사회와 치위생사회가 공동으로 구강보건교육관을 운영했고 간호사회는 콜레스테롤검사를, 대구한의대학교부속한방병원과 창한방병원은 한의약 무료진료를 운영하는 등 신규 행사들이 더해져 명실상부한 의료인 중심의 대표 보건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글로벌 수준의 의료기기 및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육성하겠다”며 “파워풀 대구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한 메디시티 대구는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산업 육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삼아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 역량을 확충하고 기업의 혁신적 비즈니스 강화로 민간 협력과 투자 활성화를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을 위한 첫 조직개편을 오는 7월 13일 개원예정된 제294회 임시회에서‘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27일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한 것으로 ‘대국대과’ 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시정혁신단 등 시장 직속기관과 혁신성장실, 미래ICT국 및 감사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경제국-일자리투자국 및 시민안전실-시민건강국의 통합, 건설본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등 14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통·폐합 등이 주요 골자이다. 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2실·12국·3본부·90과에서 3국·본부 4과가 줄어든 3실·9국·2본부·86과로 사업소는 19개 사업소에서 11개 사업소가 대폭 감소해 8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 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신설 부서에 한해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했고 부서 간 기능조정에 따른 인력은 상호 이체를 원칙으로 해, 총 정원은 6,480명에서 2명 감소한 6,478명으로 조정됐다.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을 신설해 공직사회 혁신과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책임지고 ′재정점검단′을 설치해 낭비성 예산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한다.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을 설치해 군부대이전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하고 ′정무조정실′과 ′공보실′을 신설해 의회 및 대시민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자리투자국′을 폐지해 ′경제국′으로 통합 후 경제·일자리 분야의 업무연계와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관′, ′일자리노동정책과′, ′민생경제과′, ′산단진흥과′, ′창업진흥과′, ′섬유패션과′, ′국제통상과′, ′농산유통과′를 배치한다. ′혁신성장국′은 ′혁신성장실′로 확대 보강해 플라잉카,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로봇, 의료 헬스케어, 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조직체계로 재편하고 ′혁신성장정책관′, ′투자유치과′, ′에너지산업과′, ′미래모빌리티과′, ′의료산업과′, ′기계로봇과′, ′신기술심사과′를 편제하는 한편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해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기업현장 민원 관리, 규제혁신 등을 통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 ′미래ICT국′을 신설해 AI, Bigdata, Blockchain 산업 집중 육성, 첨단기술 중심의 유망 기업유치 및 AI-블록체인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스마트시티과′와 ′데이터통계담당관′을 디지털정책 총괄 기능 강화 및 데이터산업 육성 추진을 위해 ′미래ICT국′ 으로 편제하고 각각 ′디지털혁신전략과′, ′빅데이터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한, ′AI블록체인과′를 신설해 AI, 블록체인 기반의 행정·서비스·산업 업무를 담당하고 ′벤처혁신과′를 설치해 ICT기업 맞춤형 지원 및 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 성장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통합신공항건설본부′는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후적지 개발을 위해 ′공항정책과′의 특별법 제·개정 및 관련 정책협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이전사업과′는 ′신공항건설과′로 명칭을 변경해 공항산단 조성, 에어시티 건설 등의 기능을 보강한다. 기존 ′미래공간개발본부′는 도시공간개발의 중복된 기능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지하고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에 재배치한다. · 이에 따라, ′도시공간정책관′은 폐지 후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로 이관해 도시공간 개발계획을 담당하고 · ′신청사건립과′는 ′행정국′으로 이관 후 신청사건립을 전담한다. · ′서대구역세권개발과′는 ′도시주택국′으로 이관해, 통합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 등 철도개발과 도시개발을 연계해 추진하고 · ′수변공간개발과′는 ′환경수자원국′으로 이관해 금호강르네상스 업무를 전담한다. ′녹색환경국′은 ′환경수자원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물 환경 정책과 취수원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기존 ′취수원다변화추진단′을 ′맑은물정책과′로 확대·보강해 맑은 물 식수 확보 및 물 환경과 물 산업의 일원화를 전담한다. ′시민건강국′을 ′시민안전실′로 통합해 감염병 대응과 사회재난 업무를 연계시켜 대시민 안전체계를 일원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컨트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정책과′를 ′보건의료정책관′으로 확대 보강한다.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감사관′을 독립된 합의제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로 변경하고 위원장을 개방형으로 임명하는 등 자체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강화한다. 대구·경북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추진하는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은 폐지 후 ′광역협력담당관′을 신설해 ′기획조정실′로 배치하고 초광역 협력사업 및 타 시·도 교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변인′과 ′홍보브랜드담당관′은 ′공보담당관′으로 통합해 보도-홍보의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한다. ′도시재생과′를 ′도시정비과′로 통·폐합해 개발정책이 공공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변화되는 추세를 반영한다. ′일자리투자국′ ′청년정책과′를 청년·여성·청소년·아동·교육정책의원활한 연계를 위해 ′여성청소년교육국′으로 이관하고 ′여성청소년교육국′은 ′청년여성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교통공사 설립 전까지 유사기능을 수행하는 ′건설본부′와 통합해 ′도시건설본부′로 재편한다. 도심 시설물, 공원·녹지 관리 및 복지시설 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10개 사업소를 통합해 도시관리를 총괄하는 ′도시관리본부′를 신설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 문화예술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설립 전까지 ′문화예술회관′의 하부조직으로 통합 관리한다. 이와 함께, 민간전문가의 공직 진출을 확대한다. 5급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는 개방형 직위의 범위를 기존 16개에서 7개를 추가해 23개 직위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공직에 영입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7월 5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항공사의 본사 대구이전, 지역 거점 항공사 육성,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 기여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30년 이전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4대 관문공항 및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로써 거점항공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첫째, 티웨이항공 본사의 대구 이전과 지역 인재 채용,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수행하는 데 적극 노력한다. 둘째, 지역 항공여객 및 항공물류 수요를 반영한 노선개설을 적극 추진한다. 셋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관문공항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항공사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도민의 수요를 반영한 중·장거리 노선 개설, MRO 사업 확대 및 경제물류 공항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넷째,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의 본사 대구이전에 따라 노선개설과 운수권 확보를 위한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거점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2014년 대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대구공항에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2019년에는 대구공항 전체 23개 국제노선 중 16개 노선을 운항해 국제선 노선점유율 69.5%, 국제 여객의 52%를 수송하는 등 대구공항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또한 대형항공사가 철수한 대구공항의 화물운송사업에도 2019년에 진출해 운영을 하는 등 대구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시도민의 지역 수요를 반영한 항공편익을 제공해왔다. 이러한 티웨이항공의 활발한 대구노선 개척으로 대구국제공항의 이용객도 매년 증가해, 2019년도에는 연간 이용객이 467만명에 달하는 등 국내 4대 국제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코로나19를 겪으며 운항이 중단됐던 대구공항 국제선은 티웨이항공의 선제적인 국제선 재개 노력으로 5월 28일 베트남 다낭, 6월 23일 태국 방콕노선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4개월 만에 재개되는 등 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티웨이항공의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는 결단을 환영하는 바이며 앞으로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지역항공사로 여객·물류를 전 세계로 운송하는 대한민국 핵심항공사로 도약하는 데 대구시가 행정적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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