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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판산업단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금요저널] 비수도권 유일의 인쇄출판 분야 산업단지인 ‘대구출판산업단지’ 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명칭을 바꾸고 변신을 꾀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명칭을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변경하고 10월 30일부터 새로운 명칭을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며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산업 집적지로서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달서구 장기동·장동·월성동 일대 242,916㎡ 면적에 2013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122개 업체에 959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업종은 인쇄업, 출판업, 컴퓨터·소프트웨어, 기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단지의 정식 명칭과 2012년 제정된 브랜드 명칭이 혼용되며 발생한 혼란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이용자들이 직관적이고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변경된 명칭은 기존 브랜드명의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산업구조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춘 개정이다. 특히 입주기업 협의체인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협의회’ 요청과 입주기업 87%의 동의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육성 부서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의견을 종합해 ‘정보’ 용어를 삭제하고 ‘인쇄출판’ 으로 명칭을 조정했다. 또한 지식서비스의 중심지와 복합시설을 의미하는 ‘밸리’ 개념을 반영해 창의적인 문화산업 클러스터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명칭이 2차산업 중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디지털전환과 특화 출판산업 육성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과 창의적 산업생태계 조성 의지를 적극 담고 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K-콘텐츠 문화산업 성장에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인쇄출판밸리가 새로운 명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지식기반산업 거점으로서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최대 미술축제, 세계 미술 흐름을 한눈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아트스퀘어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화랑협회·대구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대구 지역 최대의 미술축제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화랑들이 참가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구국제아트페어’ 와 △40세 미만의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돼, 지역 최대 미술시장을 형성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구국제아트페어’에는 6개국 108개의 유수한 화랑들이 참여하며 3,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에서는 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의 퍼포먼스도 펼쳐져,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아트페어 티켓 소지자에게는 대구미술관과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입장권 30% 할인 혜택과 1일 4회 순환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의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청년미술프로젝트’는 14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해 ‘청년미술미래미술’을 주제로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동시대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이를 작품에 담아내며 다가올 미술계의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회화·드로잉·조각·설치·사진·영상 등 현대미술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현대미술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몽골 울란바토르의 청년 현대미술 단체 ‘블루선’ 소속 22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이 중 8명의 작가는 직접 대구를 방문해 국제미술 교류의 폭을 넓힌다. ‘2025 대구아트스퀘어’ 개막식은 10월 30일 오후 3시, 엑스코에서 화랑 및 미술 관계자, 청년 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 8천 원이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아트스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 속에서 대구의 예술적 저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로 새로운 미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하고 지역 미술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7월 25일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에서 화재안전조사 실무 담당자 45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안전조사에 관한 세부운영 규정’에 따라 조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인사이동 후에도 공백 없이 화재 예방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안전조사 방법론과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시설 운용 능력과 비화재경보 관리 방안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일선 소방서 예방부서 소속의 실무 강사진이 직접 강의했다. 교육에 참여한 각 소방서의 실무자들은 조사기법과 장비 운용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안전조사는 단순 점검을 넘어, 소방시설 성능 검증과 예방대책 마련까지 아우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며 “이번 실무교육이 일선 조사 담당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이 새롭게 제정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이 7월 18일 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제정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생활숙박시설의 불법 운영과 안전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적인 용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은 △ 건축물의 구조 및 방화구획, △ 소방시설 설치 기준, △ 피난 및 대피체계 확보, △ 화재위험 요소 최소화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전환 시 필요한 거주 안전 확보 기준을 중심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생활숙박시설을 보유한 건축주 및 사업자가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합법적인 용도변경 절차를 통해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시행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화재 위험성과 피난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를 개최한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의와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명의 참가자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향후 대구시는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1:1 맞춤형 모더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떨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자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은 정부정책과 긴밀히 연계되는 것이 많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TK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 이전 건설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24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버린 AI 시대 지역대응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버린 AI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당 지역의 제도와 문화 역사, 가치관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간담회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AI 정책과 산업여건 변화, 글로벌 동향 등을 진단하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구 지역의 AI 정책 방향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소버린 AI 시대의 도래는 지역사회와 산업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과제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흐름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지역맞춤형 AI 정책·전략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밀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현덕 교수는 ‘칩-투-클라우드 AI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칩 설계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AI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내 반도체 및 ICT 산업과 연계한 AI 기술집적화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 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은 ‘AI 로봇수도 대구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대구를 대한민국 AI 로봇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종합 토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AI 대변혁에 대한 지역 대응 전략과 AI 정책 방향, 산·학·연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실질적인 대응전략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AI 산업 중심의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향후 대구시 AI 정책 방향 설정과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안전테마파크만의 폭염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 ‘시원-하夏데이Day’를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 인증 및 퀴즈를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Summer Cooling Challange’ 와 야간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Summer Safety Night’, △야외 문화공연 ‘Summer Melody in 시안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ummer Cooling Challange’는 폭염 콘텐츠 체험 인증 이벤트다. 체험 후 SNS 인증사진을 안내데스크에 제시해 스크래치 쿠폰을 받아 즉석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폭염 교육장 내부에 마련된 QR퀴즈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편성된 야간 특별체험 프로그램인 ‘Summer Cooling Challange’는 ‘여름밤, 자연속에서 도시의 생존법을 배운다’라는 부제로 총 8회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지하철 안전체험과 교통 안전체험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저녁 7시 20분부터 50분씩,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야외 문화공연인 ‘Summer Melody in 시안테’는 시민안전테마파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노라마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팔공산 숲속에서 여름의 낭만을 더한다. 7월 26일 8월 16일 8월 23일 오후 3시 야외 분수광장에서 열리며 12개팀으로 구성된 뮤지컬, 퓨전국악, 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폭염 체험장은 폭염의 위험성과 대처법을 배우는 ‘사전 교육장’과 폭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체험장’, 그리고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그 등이 설치된 ‘야외 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장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김성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시원하데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동시에 색다른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지역 대표 식품인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 이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두 제품 모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은 물론, 대구시의 철저한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다. 이후 현장 평가와 안전성 검사, 품평회 및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홍보관 운영, 공공기관 소비촉진 홍보, 포장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판로 확대 지원을 받는다. 이는 기업 인지도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기존 인증을 받은 12개 기업은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의 노력을 바탕으로 인증 전 대비 월평균 판매액이 약 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시는 인증업체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매년 사후평가와 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2년마다 엄격한 재인증을 거쳐 인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제공해 지역이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14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에서 지역 ABB 벤처혁신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상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2023년부터 미래 50년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ABB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비상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ABB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촉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유망 ABB 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기초역량강화 교육부터 1:1 영문 피칭 및 컨설팅,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사전 미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루트랩, △㈜체리, △㈜빅웨이브에이아이, △㈜아키테크, △㈜무지개연구소, △㈜아이로바, △㈜인트인 등 7개사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싱가포르 현지 쇼케이스 행사에서 기업설명회, 제품시연회 등을 통해 전 세계 40여명의 글로벌 바이어 및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6건의 MOU 체결과 투자 검토를 위한 후속 미팅 제안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트인은 싱가포르의 국립병원과 개인용 정자 분석 의료시스템 도입 및 공동개발을 위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의료용품 공급사와는 판권 협의 관련 NDA를 맺었다. 또한, 싱가포르 투자사가 약 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 ㈜무지개연구소는 AI 기반 드론 및 SW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DX 솔루션업체 스페이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싱가포르 드론업체인 애버틱스사와 드론 공동개발 및 동남아 시장진출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아키테크는 AI와 스마트 글래스를 연계한 클라우드 건설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유라제오, 레이즈 파트너 등 많은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투자 의사를 밝혔다. 향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사와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개념증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에 방문한 기업들은 투자유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ABB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농업자격증 과정’을 추진한다. 2025 농업자격증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이 있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대구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필답형 교육 방식으로 추진된다. 유기농업기능사는 농업 분야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을 위한 작물재배, 토양관리, 생육관리 등 3과목을 평가하며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전문 강사로 투입돼 직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필답형 교육이 완료되면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위한 실기시험 대비반도 곧바로 편성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은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김수진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교육에도 많은 예비 농업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대구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농업 과목의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농업지식 습득과 경쟁력 있는 대구농업을 위해 조경기능사 과정,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23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기업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제2차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혁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리아와이드아이티에스, ㈜인터엑스 등 8개 기업 대표와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관계부서장, 구·군 관계관, 유관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은 △ AX 선도사업 추진 필요, △ 수성알파시티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 △ 수성알파시티 내 규제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했고 이에 관계부서 및 기관은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A사가 건의한 AX 선도사업 추진 건의에 대해 대구시는 지난해 제정한 ‘인공지능 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향후 AI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 내 AI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AX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을 밝혔다. B사가 건의한 수성알파시티 내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반 확충 요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C사의 AI기획 관련 지원사업 활성화 건의에 대해서는 AI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내용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향후 지원사업을 더욱 발굴할 것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주거여건 개선 및 교통안전 확보 등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성심성의껏 해결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선도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수성알파시티를 대구 미래신산업의 핵심 분야인 ABB 산업의 중심축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